그동안 시간이 있음 돈이 없고, 돈이 있음 시간이 없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결혼하고 10여년이 넘도록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 갔어요.
작년엔 큰맘 먹고 태국 여행 예약했더니 10여년만에 임신..으로 초특가 비행기표는 그대로 날리기까지...^^;;
올해 태어난 아들이 8개월쯤 되는 내년 1월 중순쯤 어렵게 5일 정도 시간이 날거 같아요. 솔직히 8개월짜리를 데리고 대단한 여행이 될거 같진 않지만 이런 기회가 잘 올거 같지도 않고 그동안 임신 출산육아로 답답했던 저를 위해 떠나고 싶어요.
다행히 이런 날을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은 있는데 이유식까지 애기짐 챙길 생각하니 좀 머리가 아프긴 하네요.
저희가 지금 제주에 살거든요. 그냥 좀 좋은 풀빌라 예약해서 애기랑 수영하며 노는게 더 나을까요 아님 좀 고생되더라도 나갔다 올까요?
만일 외국을 간다면 8개월짜리 데리고 어디가 좋을까요?
제주 직항이면 좋겠는데 그럼 너무 선택의 폭이 좁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짜리 아기와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겨울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7-12-26 18:43:21
IP : 211.228.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으라고하고싶어요
'17.12.26 6:5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아기가 너무 어려요
몇년만 참으면 아기데리고 가고싶은곳 맘대로갈수있어요
지금가봐야
아기도고생 엄마도 고생 서로 힘들어요2. 흠
'17.12.26 7:02 PM (124.50.xxx.3)아기와 함께 집에 있는 것을 추천...
3. ᆢ
'17.12.26 7:02 PM (175.117.xxx.158)애기 기억도 못하고 그개월이면 비행기 타기 자체가 힘들텐데요 말리고 싶네요
4. 참으세요
'17.12.26 7:0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8개월이면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 떨어져서 본격적으로 아플시기에요
5. 원글
'17.12.26 7:07 PM (211.228.xxx.123)그..그럴까요? ㅠㅠ 7개월 되자마자 감기는 한번 앓았어요. 걸어다닐 때보다는 차라리 지금이 낫다는 사람도 있어서 혹했는데 역시나 무리인가봐요.
6. 보라
'17.12.26 10:33 PM (125.186.xxx.189)너무 어려요.
큰 아이 15개월때 직장을 옮기게 되어 시간나서
제주도 여행 다녀왔는데 여행 첫 날 다쳤어요.
둘째 10개월 무렵 폔션 갔었는데 자다가 바닥에 떨어지고
아이 키우면서 후회되는 게 거의 없는데요.
요 두가지는 맘에 남아요. 여행이 제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7. 제발..
'17.12.26 10:51 PM (118.220.xxx.22)돌도 안된 아기들 데리고 지나친 장거리(특히 해외여행)는 자제해 주었으면 합니다. 돌치레라고..돌 전후로 많이들 아픈 경우 많아요. 더군다가 추운 겨울에 아기들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정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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