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짜리 아기와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겨울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7-12-26 18:43:21
그동안 시간이 있음 돈이 없고, 돈이 있음 시간이 없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결혼하고 10여년이 넘도록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 갔어요.
작년엔 큰맘 먹고 태국 여행 예약했더니 10여년만에 임신..으로 초특가 비행기표는 그대로 날리기까지...^^;;

올해 태어난 아들이 8개월쯤 되는 내년 1월 중순쯤 어렵게 5일 정도 시간이 날거 같아요. 솔직히 8개월짜리를 데리고 대단한 여행이 될거 같진 않지만 이런 기회가 잘 올거 같지도 않고 그동안 임신 출산육아로 답답했던 저를 위해 떠나고 싶어요.
다행히 이런 날을 대비해 모아둔 비상금은 있는데 이유식까지 애기짐 챙길 생각하니 좀 머리가 아프긴 하네요.

저희가 지금 제주에 살거든요. 그냥 좀 좋은 풀빌라 예약해서 애기랑 수영하며 노는게 더 나을까요 아님 좀 고생되더라도 나갔다 올까요?

만일 외국을 간다면 8개월짜리 데리고 어디가 좋을까요?
제주 직항이면 좋겠는데 그럼 너무 선택의 폭이 좁고...


IP : 211.228.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으라고하고싶어요
    '17.12.26 6:5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아기가 너무 어려요
    몇년만 참으면 아기데리고 가고싶은곳 맘대로갈수있어요
    지금가봐야
    아기도고생 엄마도 고생 서로 힘들어요

  • 2.
    '17.12.26 7:02 PM (124.50.xxx.3)

    아기와 함께 집에 있는 것을 추천...

  • 3.
    '17.12.26 7:02 PM (175.117.xxx.158)

    애기 기억도 못하고 그개월이면 비행기 타기 자체가 힘들텐데요 말리고 싶네요

  • 4. 참으세요
    '17.12.26 7:0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8개월이면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 떨어져서 본격적으로 아플시기에요

  • 5. 원글
    '17.12.26 7:07 PM (211.228.xxx.123)

    그..그럴까요? ㅠㅠ 7개월 되자마자 감기는 한번 앓았어요. 걸어다닐 때보다는 차라리 지금이 낫다는 사람도 있어서 혹했는데 역시나 무리인가봐요.

  • 6. 보라
    '17.12.26 10:33 PM (125.186.xxx.189)

    너무 어려요.
    큰 아이 15개월때 직장을 옮기게 되어 시간나서
    제주도 여행 다녀왔는데 여행 첫 날 다쳤어요.
    둘째 10개월 무렵 폔션 갔었는데 자다가 바닥에 떨어지고
    아이 키우면서 후회되는 게 거의 없는데요.
    요 두가지는 맘에 남아요. 여행이 제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

  • 7. 제발..
    '17.12.26 10:51 PM (118.220.xxx.22)

    돌도 안된 아기들 데리고 지나친 장거리(특히 해외여행)는 자제해 주었으면 합니다. 돌치레라고..돌 전후로 많이들 아픈 경우 많아요. 더군다가 추운 겨울에 아기들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정말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328 평창 대관령주차장 줄서서 주차합니다.서두르세요 3 새일 2018/02/24 1,791
782327 시골집 화재보험?주택보험?가능할까요? 3 시골집 2018/02/24 2,048
782326 시크한 이미지는 3 2018/02/24 2,044
782325 30평대 아파트 주방.. 개수대 싱크대를 거실쪽으로? 26 어디 2018/02/24 9,731
782324 드라마 리턴.. 박진희 안습이네요. 피디가 자포자기? 27 안습 2018/02/24 13,950
782323 김경수 의원, 훈훈 아주 현실적인 인터뷰.gisa (강추합니.. 5 ar 2018/02/24 2,166
782322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는 윤서인을 처벌 청원입니다... 17 청원 2018/02/24 2,923
782321 새가날아든다에 신상철님 천안함얘기하네요 7 팟캐 2018/02/24 1,152
782320 차없이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가는거 할만할까요? 11 2018/02/24 1,958
782319 국토부 김현미장관 진짜 웃기네요 61 푸하하 2018/02/24 9,066
782318 고양이 털 빗으면서 빠지면 뽑는것처럼 아프지 않나요? 1 2018/02/24 1,222
782317 부모가 아무리 칭찬해도 본인 스스로 자기만족이 안되는 아이 5 ㅡㅡ 2018/02/24 1,861
782316 다스뵈이다 12회 / 삼성 댓글팀 5 사회악 삼성.. 2018/02/24 1,225
782315 인성좋고 사생활 깨끗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누굴까요? 78 ? 2018/02/24 26,951
782314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17 감각 2018/02/24 9,541
782313 피겨 스케이팅 좋아하시는 분들~~^^ 8 ㅇㅇ 2018/02/24 2,018
782312 일본 컬링 팀 경기 전 인사, 경기 후 영상 19 컬링 명승부.. 2018/02/24 6,143
782311 청주대와 이윤택의 연희단을 거친 피해자분의 미투 3 악마들 2018/02/24 3,258
782310 자기 복은 자기가 만드는 거란 말 공감하시나요? 9 ㅇㅇ 2018/02/24 4,795
782309 학원강사 집 사고 싶은데 대출은 힘들 것 같은데 방법이 대출 2018/02/24 2,025
782308 임신해 보셨던 분들 12 .. 2018/02/24 4,843
782307 외국여행 나와있는데 급성변비예요.ㅜㅜ 20 울고싶다. 2018/02/24 5,030
782306 조용필 노래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넘 좋은것 같지 않나요..?? 21 ... 2018/02/24 2,354
782305 쉬링크 해보신 분들 경험담 좀 얘기해 주세요 어때 2018/02/24 1,458
782304 오는 기회마다 놓쳐버리는 저...재수가 없는걸까요.ㅜ 5 ..... 2018/02/24 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