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참아야 하는건가요?

담임 이상해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7-12-26 16:05:50

중학교 1학년 학생 엄마입니다. 경기도이고요 몇안남은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2017년에 새로 오신 예체능 담당과목 샘이 담임이 되셨습니다.

학년초에 3월이지요 입학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학부모 면담을 하더라고요.

저도 신청해서 면담을 갔었습니다.

저한테 담임이 "**(저희 아이)이는 문제가 많은거 같다. &&이는 웃는 얼굴인데 **는 웃는 얼굴이 아니다. 애들한테 울반에서 누가 제일 문제일꺼 같냐고 하니까 두명이 **이라고 하더라" 하고 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일단 죄송하다고 하고 아이에게 집에서 물어보니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담임이 객관적으로 일주일에 2번 수업하시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셨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7월에 생활통지표를 가지고 왔는데 저희반 전체에 출결이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문실에 저희아이만 누락되였는지 확인해보니 반전체가 다 출결이 누락되였더군요.

방학끝나고 처리해도 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학기에 지진 대피훈련을 하는데 앞에아이가 저희아이 위로 엉덩이 흙을 털어서 앞아이에게 뭐라고 했더니

담임샘이 전체아이들 앞에서 저희아이한테 눈치가 없다고 짜증을 내셨나봐요.

그래 조용한테 저희아이가 좀 흙을 좀 참지하고 그냥 속만 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이스에 가봐서 수상 실적 봉사시간 확인하니 10월 26일에 수상실적이 두개인데

저희아이는 상장을 한개만 가지고 왔더라고요

분명 같은날 수상실적이면 상을 아이가 누락할정도로 바보가 아닌데 어떻게 상장을 하나만 가지고 왔을까요

교무실에 전화를 하니 상장은 다나갔는데 저희반만 주시지 않은거 같다고 하시면서 오늘 날짜 2달이 자나서야

다시 프린트해서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상실적에 올라가서 상관은 없다고 생각은 되지만 고의로 누락을 하신거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이럴경우에 제가 담임에게 문자라도 해야나요? 아니면 참아야하나요?

2018년에는 그과목이 없어서 지금 담임과 만날 일이 없는데 3학년에는 그과목이 있어서 만날까봐 겁나요

IP : 211.243.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6 4:16 PM (175.195.xxx.51)

    어머님 참는 게 아니고 그냥 무시하세요.

    보아하니 평소 말을 좀 정돈되지 않게 하는 선생님인 것 같고
    반 출결은 다 그런 거니까 알아서 할 것이고요.
    문제 되는 건 상장 하나인데 생기부엔 올라가 있으니 된 겁니다,. 그 반대라면 확인해야겠지만요.
    아이들 담임 여럿 만나본 결과
    일상에서 내 아이와 삐그덕 대는 사람도 있고잘 맞는 사람도 있고 뭐 각양각색입니다.
    선생님은 성인이 아니에요 그냥 그런 부족한 인간이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작은 일에 부르르하고 연연하지 마세요.

  • 2.
    '17.12.26 4:21 PM (175.223.xxx.213)

    참으세요. 사소한 일들이 쌓인듯한데 별거아니어보이는 데 엄마 입장에서 찜찜하다 정도의 일이지 전화해서 뭐라고 하실건데요, 아직 초등맘 마인드신 듯. 좀더 대범해져보세요.

    선생님은 성인이 아니에요 그냥 그런 부족한 인간이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작은 일에 부르르하고 연연하지 마세요.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636 강릉에서 1박하고 어제왔어요 4 Drim 2018/02/22 1,920
781635 성폭력 얘기에도 여성가족부는 뭐하는 곳인지 8 2018/02/22 1,184
781634 세탁세제 드럼용/통돌이용 구분해야하나요? 2 ㅜㅜ 2018/02/22 2,634
781633 치매 전조 증상 일까요? 18 모모 2018/02/22 5,968
781632 잠실새내역 맛집 좀 알려주세요 7 Victo 2018/02/22 2,052
781631 유흥접객원에 대해 틀린 개념 장착하신 분 들어오세요. 6 oo 2018/02/22 1,240
781630 스타일러 말고 홈쇼핑 의류관리스팀기 2 스타일러 2018/02/22 2,123
781629 ‘대통령도, 비서실장도 되기 전 자유’ 그리워한 문 대통령 5 아마 2018/02/22 1,414
781628 루이까또즈 숄더백 2 뭘몰라 2018/02/22 1,426
781627 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에 돌직구"강원.. 8 richwo.. 2018/02/22 2,041
781626 우울증 치료나 약 드시는분들..가족들이 아시나요? 9 우울증 2018/02/22 1,644
781625 출근길 전철안에서 괴성지르고 마구 움직이는 정신지체청년. 22 무서워서 혼.. 2018/02/22 4,713
781624 강남역에서 아들과 점심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10 강남역 2018/02/22 2,278
781623 최순실 배후 동계센터, 전명규 눈엣가시로 여겨 25 ..... 2018/02/22 3,666
781622 빙상연맹 진짜 알바풀었을까요? 26 아무리봐도 2018/02/22 2,222
781621 [펌]빙신연맹.. 민유라 겜린 갈라쇼 참석 못하는건. 10 빙엿맹 2018/02/22 4,433
781620 '지금 만나러 갑니다'영화 아시는분 ?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하나.. 6 오오 2018/02/22 1,275
781619 (부동산 조언) 과천-> 용인으로 이전 어떤가요 8 2018/02/22 1,911
781618 웬 할머니 버스타다 교통사고 날뻔(휴우) 6 기사짱나 2018/02/22 2,319
781617 로봇청소기 6 궁금 2018/02/22 1,203
781616 발등 다쳤는데 무릎이 아파요 2 ooo 2018/02/22 1,021
781615 법륜 스님이 다 같은 구더기라는 표현 하셨는데요 27 ㅜㅡㅡ 2018/02/22 5,062
781614 스벅불매운동 소용없어요 40 2018/02/22 5,110
781613 바람이후 5 노개념 2018/02/22 2,287
781612 눈비 온지 언제인지… 지독한 겨울가뭄 3 ........ 2018/02/22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