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참아야 하는건가요?

담임 이상해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7-12-26 16:05:50

중학교 1학년 학생 엄마입니다. 경기도이고요 몇안남은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2017년에 새로 오신 예체능 담당과목 샘이 담임이 되셨습니다.

학년초에 3월이지요 입학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학부모 면담을 하더라고요.

저도 신청해서 면담을 갔었습니다.

저한테 담임이 "**(저희 아이)이는 문제가 많은거 같다. &&이는 웃는 얼굴인데 **는 웃는 얼굴이 아니다. 애들한테 울반에서 누가 제일 문제일꺼 같냐고 하니까 두명이 **이라고 하더라" 하고 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일단 죄송하다고 하고 아이에게 집에서 물어보니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담임이 객관적으로 일주일에 2번 수업하시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셨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7월에 생활통지표를 가지고 왔는데 저희반 전체에 출결이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문실에 저희아이만 누락되였는지 확인해보니 반전체가 다 출결이 누락되였더군요.

방학끝나고 처리해도 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학기에 지진 대피훈련을 하는데 앞에아이가 저희아이 위로 엉덩이 흙을 털어서 앞아이에게 뭐라고 했더니

담임샘이 전체아이들 앞에서 저희아이한테 눈치가 없다고 짜증을 내셨나봐요.

그래 조용한테 저희아이가 좀 흙을 좀 참지하고 그냥 속만 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이스에 가봐서 수상 실적 봉사시간 확인하니 10월 26일에 수상실적이 두개인데

저희아이는 상장을 한개만 가지고 왔더라고요

분명 같은날 수상실적이면 상을 아이가 누락할정도로 바보가 아닌데 어떻게 상장을 하나만 가지고 왔을까요

교무실에 전화를 하니 상장은 다나갔는데 저희반만 주시지 않은거 같다고 하시면서 오늘 날짜 2달이 자나서야

다시 프린트해서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상실적에 올라가서 상관은 없다고 생각은 되지만 고의로 누락을 하신거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이럴경우에 제가 담임에게 문자라도 해야나요? 아니면 참아야하나요?

2018년에는 그과목이 없어서 지금 담임과 만날 일이 없는데 3학년에는 그과목이 있어서 만날까봐 겁나요

IP : 211.243.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6 4:16 PM (175.195.xxx.51)

    어머님 참는 게 아니고 그냥 무시하세요.

    보아하니 평소 말을 좀 정돈되지 않게 하는 선생님인 것 같고
    반 출결은 다 그런 거니까 알아서 할 것이고요.
    문제 되는 건 상장 하나인데 생기부엔 올라가 있으니 된 겁니다,. 그 반대라면 확인해야겠지만요.
    아이들 담임 여럿 만나본 결과
    일상에서 내 아이와 삐그덕 대는 사람도 있고잘 맞는 사람도 있고 뭐 각양각색입니다.
    선생님은 성인이 아니에요 그냥 그런 부족한 인간이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작은 일에 부르르하고 연연하지 마세요.

  • 2.
    '17.12.26 4:21 PM (175.223.xxx.213)

    참으세요. 사소한 일들이 쌓인듯한데 별거아니어보이는 데 엄마 입장에서 찜찜하다 정도의 일이지 전화해서 뭐라고 하실건데요, 아직 초등맘 마인드신 듯. 좀더 대범해져보세요.

    선생님은 성인이 아니에요 그냥 그런 부족한 인간이었구나 하시면 됩니다.
    작은 일에 부르르하고 연연하지 마세요.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777 혜은이 - 새벽비 3 oo 2018/03/09 1,371
787776 문재인 미국 경험, 아들 졸업 때 간 게 전부 21 기레기야 2018/03/09 4,420
787775 자궁경부암 궁금 3 걱정 2018/03/09 2,139
787774 세상 살면서 미투 비슷한 경험 8 사실 이런것.. 2018/03/09 1,060
787773 김홍걸 위원장, 북한 핵완성 선언은 대화의 신호탄 1 예정된수순 2018/03/09 949
787772 기레기들은 누굴위해 일하는가 18 넘티난다 2018/03/09 1,204
787771 자기주도학습 3 2018/03/09 789
787770 나이 들어 공부해야하는데 체력이 ㅜㅜ 6 어머나 2018/03/09 1,924
787769 우리나라 장수마을은 어딘가요? 4 2018/03/09 1,160
787768 아베 4월에 트럼프 만나러 간대요 ㅋ 32 기레기아웃 2018/03/09 3,809
787767 간암일까봐 떨고 있어요 7 떨고 2018/03/09 3,114
787766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4 ㅇㅇㅇ 2018/03/09 1,045
787765 목젓에 하얀 염증 문의 3 도나 2018/03/09 2,263
787764 갤럽 문통 지지율 71퍼센트(전주 대비 7%상승) 36 흠흠 2018/03/09 2,225
787763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美 백악관발표 내용 9 다아야문파 2018/03/09 1,096
787762 수도권 가사도우미 하루종일 얼마인가요 1 ... 2018/03/09 1,085
787761 티비조선 니네도 답도 없다. 9 .... 2018/03/09 1,540
787760 홍상수 감독, 김민희 결별 39 .. 2018/03/09 19,220
787759 입천장 염증...치과? 이비인후과? 6 ㅠㅠ 2018/03/09 5,000
787758 우울할때 들으면(?) 좋은 효리네 2 ... 2018/03/09 1,202
787757 김정은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33 이럴꺼면서 2018/03/09 5,119
787756 김영철이 마다해도 비핵화로드맵을 설득한 문프 6 ㅇㅇ 2018/03/09 1,012
787755 토스트기 살까요, 미니오븐 살까요 15 감사해용 2018/03/09 3,595
787754 아삭이 고추 된장무침 5 요리초보 2018/03/09 5,662
787753 그 옛날 하늘 빛처럼 조율 한번 해주세요.. 9 조율 2018/03/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