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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세상에 다시 태어나고들 싶으신가요

...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7-12-26 15:05:47
대단한 재력가나 연예인같은 사람들이 아닌
지금 이모습 이대로 전혀 변함없이 태어나고 싶으세요?
아마 대부분 아니실거같은데
그래서 누가 임신했단말 들으면
태어날 애가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이세상 사람들 99%는 본인들이 원하고 꿈꾸는 삶을 살지 못하니깐요
IP : 198.200.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7.12.26 3:08 PM (218.155.xxx.210)

    아니요..저 역시 이 문제에 대하 많이 생각해보았는데 윤회의 고리를 끊고자 합니다..
    아무리 화려하게, 재벌이라 할지라도 인생은 기본적으로 생노병사 고해이거든요.
    인간 윤회를 끊고 성불, 선행을 통해 극락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 2. ...
    '17.12.26 3:09 PM (198.200.xxx.176)

    저는 사실 돈 쌓아놓고 산다고 해도 다시 태어나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애낳는문제는 돈 많으면 그래도 낳아도 된다는
    공감대가 있는거같더라구요
    저라면 솔직히 돈 많아도 안태어나고싶어요

  • 3. 저도요
    '17.12.26 3:15 PM (223.62.xxx.92)

    생로병사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자식도 그래서 안낳아요.

  • 4. 저 역시
    '17.12.26 3:1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수도승의 궁극의 목적이 윤회의 고리를 끊는거라던데.. 그만큼 어렵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할 수 있다면 저도 다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아요. 다시 태어난다해도... 굳건한 나무 한 그루로 태어나고 싶어요.

  • 5. 지나가다
    '17.12.26 3:18 PM (218.155.xxx.210)

    저기 첫 댓글인데..덧붙이자면..
    저는 딩크에요 기혼이지만..
    부처님께서 가장 질기고 큰 집착은 자식에 대한 집착이라고 합니다.
    홀가본하게 윤회의 고리를 끊으려구요.
    거기다가, 한국 자체가 대단한 금수저 아님 살기 넘 힘들어요..

  • 6. 지난 주말에
    '17.12.26 3:18 PM (1.225.xxx.50)

    신과함께라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난 저렇게 다 통과해서 다시 환생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네요.
    인도에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 7.
    '17.12.26 3:19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윤회가 있는거라면 정말 윤회의 고리를 끊고 싶어요

  • 8. 신과 함께
    '17.12.26 3:22 PM (110.70.xxx.196)

    제가 알기로는
    신의 경지에 오를만큼 선하게 살아야
    환생 않하는걸로 알아요.
    사실 이승이 지옥도의 일부일수도...

  • 9. ,,
    '17.12.26 3:25 PM (59.7.xxx.137)

    이런글 쓰는 사람이 속세에 더 집착이 강한것 같아요.
    남들만큼 누리지 못하니 속상하고 잡히지 않으니 포기하는게 낫고
    진짜 연을 끊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용히 절이나 수녀가 될듯...

  • 10. 나도 엄마
    '17.12.26 3:30 PM (118.223.xxx.120)

    나도 절대 절대 다시 태어나지 않을 겁니다. 다시 태어 나고 싶지 않습니다

  • 11. 삶이란뭘까
    '17.12.26 4:02 PM (211.114.xxx.82)

    저도 기혼이지만 딩크입니다. 이런이유로요 .
    금수저도 아니면서 세상에 잘살아보라고 자식을 낳는것이 너무 무책임하고 죄스럽게 느껴져요.
    이왕태어난 저는 열심히 살다 가렵니다. ㅠ

  • 12. ..
    '17.12.26 5:06 PM (220.85.xxx.236)

    연예인에 100억부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애는 그때도 안낳을꺼고
    저도 딩크인데 이유가다들비슷하네요

  • 13. ....
    '17.12.26 5:19 PM (118.41.xxx.119)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려고...
    다시는 허덕이지 말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그렇게 노력했건만...

    내가 엄마되고, 엄마가 내딸되어서 엄마가 나한테 한 것 만큼 갚어줄거야..했었네요.
    내 발목을 내가 잡았어요.
    아마..다시 태어나지 싶어요. 우리 엄마는 내 딸되고, 나는 엄마되어서...

    정말 그대로 갚아줄 수 있을지.....그럴 필요가 있는지.......
    슬프네요

  • 14. ㄷㅈ
    '17.12.26 5:30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한번 태어난 걸로 충분해요 이세상 모든 존재가 세상에 나와 다들 먹고 사느라 고생이죠 나 좋자고 또 한 생명 세상에 불러들이지 않으려고 딩크입니다 다들 한번만 살고 편하게 해탈들 하기 바래요 아 쥐박이같이 세상에 큰 해를 끼친 악한 존재들은 계속 태어나서 죗값을 치루기를 빌고요

  • 15. 요즈음 드는 생각
    '17.12.26 8:39 PM (60.253.xxx.31) - 삭제된댓글

    인간이 태어난 이상 아무리 힘들어도 땅으로 꺼질수도 하늘로 솟을수도 없잖아요 스스로 가는것은 죽음의 고통이 따르는거고 주변인과의 관계도 있으니깐 안되고 그냥 무로 영원히평안하게 아무것도 모른체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이런 쓰잘데기없는 생각을 가끔씩 해보게 되네요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태어나서 분명 행복하고 좋았던 날들도있었을텐데 지금은 그런거 기억도 안나고
    힘든기억만 앞으로 살아낼 세월이 두렵고 늙고 병들어 죽음은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싶고 안태어나면
    아무것도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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