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를 남편이 하면 시어머니 반응이 어떠세요?

허허 조회수 : 4,163
작성일 : 2017-12-26 14:31:18
다른 집들 시어머니 반응이 궁금하네요.
여긴 아주 큰일나거든요.
예전에 시댁 내려가서 저녁먹고 남편이 오늘은 내가 한번 해줄게 하니 시어머니가 짜증이 나셔선 '됐다. 내가 할게'하시고 전 가만히 있고 남편이 또 해주겠다 하니 시어머니 왈, '넌 왜 안하는데!!??'이러면서 제게 짜증을......
맨날 하는 제 모습은 생각이 안나시는듯.....허....








IP : 119.204.xxx.3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6 2:33 PM (115.22.xxx.148)

    우리시어머니도 다른건 다 시켜도 설겆이랑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건 절대 시키지말라하더군요...그래서 그 두가지빼고 다 시킵니다.

  • 2.
    '17.12.26 2:35 PM (222.236.xxx.145)

    저혼자 다 맡게돼서
    시동생 불러서 헹구라 했어요
    시어머님이 됐다 내가 하마
    그러시길래
    힘좋은 시동생이 하는게 좋은데
    어머님이 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그랬어요
    그래서 전 씻고 시어머님은 헹구시구요

    만약 남편 시켰는데 내가 하마 이랬음
    아범하고 같이 하니까 보기 너무 좋아요 하고
    전 너무 힘들어서 좀 쉴께요
    하고 방으로 들어갔을듯요

  • 3. 아이쿠
    '17.12.26 2:35 PM (211.186.xxx.139)

    아들이 하는건 뭐라 안하시던데 사위가 한다고 나섰다가 난리가나서 만삭의 저와 임신5개월차의 시누가 같이 했던기억이납니다
    저희 친정에서 남편은 설겆이 어쩌다 한번씩 하구요
    과일도 깍고 청소기도 돌려요

  • 4.
    '17.12.26 2:36 PM (118.34.xxx.205)

    자기눈앞에서 자기아들.일 시키면 지진 나는줄 아는 종족

  • 5. T
    '17.12.26 2:3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전 미혼 시누이이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요.
    오빠네 식구 밥먹으러 오면 설거지는 오빠가 합니다.
    오빠 결혼전에도 식사준비는 저랑 엄마가 하고 이후 설거지 및 뒷정리는 오빠, 아빠가 했었어요.
    처음엔 새언니가 난처한 얼굴로 본인이 하겠다고 했는데 부엌이 둘이하긴 좀 좁고 우린 오빠가 하는게 더 편해서 그렇게 정착됐어요.
    오빠가 설거지 하는동안 언니는 과일깍아 엄마랑 차마시고 전 조카들이랑 제방에서 딩굴딩굴 합니다.

  • 6. 그냥
    '17.12.26 2:37 PM (210.100.xxx.239)

    어쩔수업이 시키세요.
    처음엔 내가하마 그러시다가
    제가 쌩까니 이제 포기수준.

  • 7. ......
    '17.12.26 2:42 PM (14.33.xxx.242)

    결혼초 제가 설거지하려고하는데 남편이 내가할게 나와 그래서 제가 그래 햇더니
    어머님이 갑자기 주방좁다고 나가라고
    남편을 막내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시 설거지하려하니 또 아무말안하고 남편이 다시와서 잡으려고하면
    주방좁고 답답하다고
    반복
    그러다가 결국은 어머님이 다하심.

    지금은그냥 돌아가면서하네요 ㅋㅋㅋ 아들도 ㅋ

  • 8. ...
    '17.12.26 2:42 PM (119.69.xxx.115)

    원래 결혼이 남의집 식모살이에요

  • 9. ㅇㅇㅇ
    '17.12.26 2:59 PM (106.241.xxx.4)

    남편이 해도 별 상관 안 하세요.
    계모라서 그런가..
    그래서 남들 시모들이 아들 끔찍히 여기는 글 보면
    약간 신기해요..ㅋ

  • 10. ~~
    '17.12.26 3:08 PM (58.230.xxx.110)

    당신이 할거라고 나서시지요...
    그럼 제가 할거 아니까요~

  • 11. ㅅㅁㄸㄹㅇ
    '17.12.26 3:12 P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설거지 뿐이겠습니까..옆에 아들 둘이나 있는데도 저멀리 있는 며느리에게 소리쳐 불러서 길건너 뭐 가져오라고 심부름 시키고...어디 그뿐이겠습니까....저도 남 대하듯 합니다.

  • 12. 저는
    '17.12.26 3:14 PM (223.62.xxx.56)

    종이접시 종이컵써요. 그냥 다 버려요.

  • 13. 설거지는 안해도
    '17.12.26 3:19 PM (223.38.xxx.136)

    전부치는건 남편이 해요 첨에는 언짢아하시다가 요새는 당연히 아들이 하는건줄 아십니다

  • 14. 요즘
    '17.12.26 3:25 PM (211.197.xxx.21)

    주위 신혼부부들 보니까 아들이 같이 하더군요
    과도기이긴 하지만 아들부부가같이 하는 집이 점차 늘어나는것 같아요

  • 15. 대부분 싫어하실듯
    '17.12.26 3:28 PM (112.164.xxx.181)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그만두라고 하시면서 너네 집에나 가서 하라고 하세요.
    그 말씀대로.. 울 집에서는 울 남편이 80% 이상 설거지해요..
    친정가면 남편이 100% 합니다. 처음엔 친정 엄마가 뭐라 하셨는데 제가 나도 시댁가면 내가 다 한다고 하니까 그냥 놔두세요. ㅋㅋ

  • 16. 저흰
    '17.12.26 3:31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시어버님께서 솔선수범의 장을 연 분이라서 남편이 안 하고 앉아있으면 아버님께 벼락 맞습니다.
    밥 처먹여 놨더니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냐며 대노 하십니다.
    그럴 때 마다 어머님이 저를 돌아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너 시집 잘 왔지? 다 내 덕이다. 고마운 줄 알아라”
    어머니 생색이 간혹 얄미울 때도 있지만 대체로 맞기 때문에 눼눼 합니다.
    우리 집에서 설거지와 걸레질은 남편몫 입니다
    물론 시댁에서는 아버님몫이고요.

    시모께서 짜증내면 방으로 들어가세요.
    그게 뭐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봐주고 그러시나요.
    재수없잖아요 짜증내는 모습요.

  • 17. 친정가면
    '17.12.26 3:33 PM (122.38.xxx.28)

    그대로 다 시켜요. 장모님 흐뭇해하실텐데..

  • 18. ...
    '17.12.26 3:35 PM (117.111.xxx.126)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는 내가
    시가에서는 남편에 설거지 해요

  • 19. 설거지가
    '17.12.26 3:36 PM (122.38.xxx.28)

    다들..그렇게 하기 싫나봐요. 전 설거지 하는거 좋아하거든요. 하다보면 속이 시원해지는데..만약 결혼해서 남편이 내가 해줄게 그러면 별로 고맙지도 않을것 같긴 하지만..시어머니도 별로 힘든거 아니니까 시어머니가 솔선수범하시면 될걸..힘들지도 않은 일..아들이 좀 하면 어때서..

  • 20. 저흰.
    '17.12.26 4:28 PM (112.150.xxx.194)

    시아버님께서 설거지는 남자가 해야되겠더라. 하는 분이세요. 냄비.그릇 무겁다구요.
    어쨌든. 지난번에 저희집 며칠 계시는데.
    아침에 식사 끝무렵에 애들 데려다주고 욌더니. 아버님이 다 하셨더라구요.
    남편도 시키면 잘하는데. 좀 대충해서 제가 잘 안시키죠.

  • 21. 시댁
    '17.12.26 4:40 PM (211.107.xxx.100)

    명절에 시댁에가면 아주버님.시누님들 가족까지 모두 모이면22명 입니다. 차로 20분 거리에 살지만 명절 전 연휴에 제가 먼저 짐싸들고 시댁가고요. 어머님도 저와 음식 의논 많이 하시고 저 아니면 일할 사람 없다고 늘 그러십니다.
    미리 식재료 구입하고 손질하고 만들고 다 합니다.
    온가족 모여 식사하고 나면 제가 너무 힘든거 남편이 아니까
    제가 하기전에 먼저 고무장갑끼고 설거지 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잘하지도 않아요. 그러면 어머님은 모르는척
    그냥 두십니다. 저 힘든거 잘아셔서 그러신듯 해요.

  • 22. 우리
    '17.12.26 4:44 PM (61.252.xxx.198)

    언니는 어쩌다 며느리가
    설거지 하겠다고 주방으로 가면
    아들보고 같이 하라고 보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89 고현정 리턴하차...제작진과 갈등. 불성실 인내한계 46 .... 2018/02/07 18,804
777188 서지현 검사 이름 지우고 짐 빼고 "보복조치".. 8 .. 2018/02/07 2,357
777187 고현정이 PD를 팼다네요 34 기사에 2018/02/07 18,218
777186 스테로이드 안쓰고 피부염 회복시키는 다른 방법은 없나요? 15 질문 2018/02/07 4,090
777185 일기형식)반말형식)인터넷동호회의 폐허 4 흠... 2018/02/07 1,050
777184 오래된 에어프라이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5 ㅠㅠ 2018/02/07 2,121
777183 저 오늘 많이 먹었는지 봐주세요 2 피그 2018/02/07 951
777182 개봉한 강아지 사료들과 새 사료샘플들 보내드릴 곳이 있을까요? 2 prmeo 2018/02/07 727
777181 고등학생 스마트폰 계속 쓰나요? 1 긍정지니 2018/02/07 538
777180 김정숙 여사 평창 자원봉사 격려 방문. Jpg 19 보기좋네요 2018/02/07 3,075
777179 미국이나호주 로봇약사 상용화 됐나요 5 ㅇㅇ 2018/02/07 761
777178 고현정이 디마프때는 예쁘게 잘 끝내지 않았나요?? 24 에고 2018/02/07 16,291
777177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11 제발 2018/02/07 2,619
777176 드라마 이산을 다시 보다가.. 2018/02/07 655
777175 82의 성역 고현정 이효리 25 .. 2018/02/07 6,475
777174 리턴 기사를 보고 봐서 그런가 .. 15 뱃살겅쥬 2018/02/07 5,434
777173 저는 치과 치료 중에 숨을 못 쉬겠어요 4 기역 2018/02/07 2,018
777172 대학가는 새내기 메이크업 배울만한곳 7 메이크업 2018/02/07 1,259
777171 검찰 구미시청 압수수색 ... 남유진이 꼬리잡히는 ? 4 ... 2018/02/07 1,754
777170 저희딸아이가 ㅠㅠ 1 망막에 구멍.. 2018/02/07 3,193
777169 리턴 내용도 엉망이고 여주 얼굴도 엉망이고 3 어휴 2018/02/07 3,493
777168 겨울엔 절대 레버넌트라는 영화 보지 마세요. 6 .. 2018/02/07 4,625
777167 초등학교 입학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9 내칭구 2018/02/07 1,506
777166 프랑스언론이 보는 평창올림픽 궁금하지않으세요? 16 나도한다 2018/02/07 3,569
777165 사골곰탕이나 설렁탕 선물세트 추천부탁드려요 2 2018/02/07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