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가서 어찌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ㅜㅜ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7-12-26 14:09:32
들어가서 절하고 나오면 되는건가요?
장례식장에 가본적이 별로 없고 그나마도 대학생때 친구들이랑 우르르 갔던 기억밖에 없는데
오늘은 저 혼자 가야해서요ㅜㅜ
절은 어떤 절을 해야하나요ㅜㅜ 손은 어찌하고요ㅜㅜ
시댁쪽 친척이다보니 슬픔도 슬픔이지만 실수할까봐 더 걱정이네
요;; 적절한 위로의 말이나 조심할 점도 알려주심 감사해요~~~
IP : 180.230.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7.12.26 2:23 PM (1.225.xxx.50)

    빈소 있는 곳에 들어가면
    빈소 앞에 서서 술 한 잔 올리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술 안 올리고 그냥 바로 절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아님 술 올리는 대신 앞에 준비된 국화꽃을 올리는 사람도 있고요.
    (장례형식이란게 이것저것 짬뽕이 돼서 정석이 없고
    그걸 갖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자세히 안 봐요)
    하여간 위의 세 가지 중 하고 나서 절 두 번하고 일어서서
    상주쪽을 향해 또 맞절을 합니다. 그러곤 나가면 돼요.


    기독교인이시면
    국화꽃 올리고 잠깐 묵념하고
    상주하고 맞절 내지는 목례 정도 하구요.

    지난 주에 장례 치른 사람입니다.

  • 2. 음. .
    '17.12.26 2:26 PM (124.53.xxx.190)

    향 피워서 꽃으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되구요.
    헌화하는 분위기면 하시면 되구요. 종교 있으셔서 절 안하고 싶다면 서서 기도 하시고요. .
    아니면 절을 두번 하시고 마지막은 공손히 반배정도
    하시고 돌아서면 상주들이 맞이 합니다
    결혼식 폐백때 절 아니고 무릎 꿇되 양손락을 무릎선에 맞춰서고개 숙이는 정도면 됩니다
    상주들과는 산자와의 인사이므로 종교있어도
    가볍게 무릎꾾고 절 인사 한 번 하시구요.
    얼마나 슬프세요.. 정도 인사 건네면 됩니다

  • 3. 음. . .
    '17.12.26 2:38 PM (124.53.xxx.190)

    윗님께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댓글이 없어서 원글님이 기다리실까봐 맘만 급해져서리. .

    술 올리기 향 꽂기 헌화 이렇게 모두 준비되어있으면
    헌화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기도보다는 묵념으로 수정할게요.^^
    거기서 두손 모아 기도하시지는 않으실테구요.
    절 안하고 묵념해도 서운하다 절도 안하고 기도만 하더라 안 그러니까 어색하면 묵념이 좋을 듯요.
    대신 절을 하게 되면 두번이고. .
    상주와의 맞절은 한 번 입니다.

    추운데 잘 다녀오세요~

  • 4. 복장은
    '17.12.26 2:43 PM (180.230.xxx.161)

    검은색 바지에 남색 티셔츠 너무 캐쥬얼할까요?
    치마입고가기는 좀 그래서요..
    어차피 검은색 패딩 위에 입어서요

  • 5. 어제
    '17.12.26 2:4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 가는 길에 유트부 검색했더니 조문절차 등의 동영상 많았어요.
    알고는 있어도 혹시 몰라 검색해서 보고 갔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6. 어제
    '17.12.26 2:4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 가는 길에 유투브 검색했더니 조문절차 등의 동영상 많았어요.
    알고는 있어도 혹시 몰라 검색해서 보고 갔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7. 옷차림은
    '17.12.26 2:51 PM (1.225.xxx.50)

    겨울이라 그런가 잠바 입고 오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화려한 색만 아니면 옷차림 같고 뭐라고 하는 상주는 없으니
    언급하신 복장 정도면 무난할 것 같아요.

  • 8. ...
    '17.12.26 3:10 PM (121.141.xxx.146)

    아 상주랑도 맞절해야 하는군요 고개숙여 인사했는데 ㅠㅠㅠ

  • 9. 윗님
    '17.12.26 3:15 PM (1.225.xxx.50)

    고개 숙여 인사해도 무방해요.

  • 10.
    '17.12.26 5:53 PM (211.36.xxx.148)

    상주하고 고개숙여 인사하면 됩니다 종교떠나 절안해도 돼요
    상주도 계속 맞절하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728 엄마와 연 끊겠다니 집에 쳐들어온데요 62 트라우마 2018/02/06 19,149
776727 핸드폰 바꿨는데 밴드는요 3 dd 2018/02/06 719
776726 혼자 도쿄에서 노는 아짐입니다. 6 동경 2018/02/06 3,360
776725 돌 아기 10만원 정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4 ^^ 2018/02/06 1,696
776724 50대말이신분들 저녁시간엔 뭐하고계세요? 11 50대 2018/02/06 4,191
776723 식사후 4시간 뒤 혈당 1 망고나무나무.. 2018/02/06 9,431
776722 불펜펌) 손수호 변호사입니다. 강용석 전 의원이 기소되었습니다... 2 .. 2018/02/06 3,270
776721 어린시절 행복하게 보내면 커서 사는게 좀 나은가요? 7 마음 2018/02/06 2,451
776720 까르보나라에 할라피뇨 넣어도되나요 1 ㅇㅇ 2018/02/06 498
776719 최남수 YTN 사장, 과거 박근혜 눈물에 "진정성 있다.. 5 샬랄라 2018/02/06 687
776718 생협에서 바지락샀는데요 날개 2018/02/06 741
776717 헐.. 묵호항 데모하는 인간들 왜 저래요.. 12 부끄러움은 .. 2018/02/06 2,033
776716 평창 올림픽 폐막식 무대는 엑소, 씨엘이네요 16 .. 2018/02/06 3,027
776715 누가보면 북한이.군사끌고 내려온줄 알겠네요 7 뉴스 2018/02/06 1,056
776714 또불금쇼추천ㅋ수능만점자ㅋ 6 ㅋㅋ 2018/02/06 1,596
776713 졸업식때 선생님께 꽃드리면 안되는건가요? 5 질문 2018/02/06 1,621
776712 로봇 국제대회 참여가 대학갈때 도움 될까요? 4 WCRC 2018/02/06 865
776711 살찔까봐 집에 안 사다두는거 있으세요? 26 ~~ 2018/02/06 7,805
776710 제사 거부 9 웃고살자 2018/02/06 4,696
776709 요즘 칠순잔치 어떻게 하나요? 11 qwaszx.. 2018/02/06 9,176
776708 1년에 10센치 더 크면 2차성징이 온걸까요? ㅠ 5 ㅠㅠ 2018/02/06 2,511
776707 친정엄마 성격 정말 지긋지긋.. 8 2018/02/06 5,153
776706 문통 평창올림픽기간 공식일정.jpg 4 문프♡♡ 2018/02/06 975
776705 고터 꽃시장 몇시부터 하나요? 9 꽃다발 2018/02/06 2,486
776704 문 대통령, 에스토니아 대통령 정상회담…디지털 협력·대북정책 논.. 5 ........ 2018/02/06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