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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임원분이 40대 후반 돌싱을 소개시켜주겠대요

ㅇㅇ 조회수 : 20,890
작성일 : 2017-12-26 11:52:01

30대 후반 미혼녀입니다.

얼마 전 2살 연하 남자친구와 만나다 헤어졌어요.

헤어진 직후 1살 연하 남자와 4살 연상 전문직 남자가 호감을 표해서 잠깐 썸은 탔는데

마음이 그닥 많이 가진 않아서 아직 사귈 생각까진 들지 않았어요.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다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은 물론 있지만, 의무적으로 꼭 결혼해야겠다는

것보단 그냥 혼자 살아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고요.


그랬는데.. 회사에서 평소 절 예뻐해주시는 임원분이 계세요.

평소 점잖고 해서 저도 몇 년째 잘해드렸고요.

근데 그 전에도 당장 결혼 안할거면 헤어지라고, 다른 사람 소개해주겠다 종종 말씀하시더니

제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니 오늘 저한테 그러시네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는데, 저보다 10살 연상 돌싱이고 아이는 전처가 키운다고;

제가 듣자마자 거절하니 제가 바로 거절할 줄 몰랐다며 한 번 만나보라고 계속 설득하더군요;;

나이차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잘 산다면서요.

나이부터 직업까지 모든 조건이 전 남자친구나 잠깐 썸 탄 남자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안 좋은데..  어쨌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거절하고 자리 왔는데, 불쾌하고 비참한 기분이

쉽게 사라지질 않네요. 


물론 제 주위에도 나이차 많이 나는 커플이나 부부들 꽤 있고요.

제가 사랑한다면 나이차나 이혼경험은 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결혼을 생각한다면 지금 놓치면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요.

하지만 이 분이 소개해주신다 하는 건 너무 결례 아닌가요?


제 기준에서는 그런데, 제가 혹시 현실을 너무 모르는 건가요?

제 주위에서는 여자 뿐 아니라 돈 많고 잘 버는 남자들도 요샌 시기 놓치면 결혼 쉽게 못하던데

이 분이 옛날 기준으로 보는건지...

아니면 이런 일 앞으로 더 늘어날테니 그냥 더이상 늦기 전에 결혼하는 게 맞는건지...

제가 단칼에 거절했는데도 붙잡고 설득하던 임원에 대해서도 기분 나쁘고 더이상 좋은 감정으로

못 대할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하고 충격 받아서 끄적여봅니다.. ㅠㅠ





IP : 222.110.xxx.130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씨
    '17.12.26 11:53 AM (124.53.xxx.190)

    그 임원분. . 나빠요. 원글님 토닥토닥. .

  • 2. ㅁㅊㄴ
    '17.12.26 11:54 AM (175.192.xxx.180)

    욕나오네요.
    30후반의 나이가 40후반의 돌싱 만날 나이는 아니죠

  • 3. 흠흠
    '17.12.26 11:55 AM (125.179.xxx.41)

    지인들은 보통 객관성이 떨어지는거같아요
    본인은 진짜로 괜찮다고해서 소개해주는걸거에요;;;;;;
    어이없고 황당하죠

  • 4. T
    '17.12.26 11:55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또라이 임원이에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에잇 나쁜놈.

  • 5. ㅂㅅㅈㅇ
    '17.12.26 11:55 AM (211.36.xxx.171)

    그런분하고 결혼할려면 건물 20억쯤 되는 거 내 명의로 해주고 나서 시작하는거죠..10살 어리고 처녀인데 애딸린 돌싱하고 결혼할때는 그 정도는 받고 시작하던데요

  • 6.
    '17.12.26 11:56 AM (110.9.xxx.104)

    그 돌싱이 집이 돈이 많거나 아님 그 임원 가족일둣..

  • 7. ㅡㅡ
    '17.12.26 11:56 AM (118.127.xxx.136)

    그런꼴 당하고 나면 열받아 결혼해야겠다 싶어지기도 하덩라구요. 아무나 엮어대니..

  • 8. ........
    '17.12.26 11:56 A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분명 임원과 그 남자와 모종의 관계이겠죠.임원이잘보여야하는입장.부모님한테 다리몽둥이뿌러진다고 부모님핑계대세요.

  • 9. ...
    '17.12.26 11:56 AM (106.102.xxx.209)

    누군가요
    제가 친히 머리채잡고 흔들어드릴께요

  • 10. 근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17.12.26 11:57 AM (115.140.xxx.66)

    남한테 소개하려 한다는 건 님을 그만큼 좋게 본다는 거예요
    님 마음에 안들어서 거절하신 건 잘하신거구요
    그런 걸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11. ..
    '17.12.26 11:57 AM (220.89.xxx.209)

    경제력 있는 멀쩡한 여자 후려치기 ㅎㅎ

  • 12. ㅇㅇㅇ
    '17.12.26 11:57 AM (114.200.xxx.61)

    하지마세요
    전처에 애까지 있는 남자를
    아무리 전문직이고 돈많아도 그런 만남은 삼가하세요

  • 13. 원글님이
    '17.12.26 11:57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이뻐서 소개주고 싶을 수 도 있지요
    나이와 돌싱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갖고있을 필요는 없다고봐요
    일단 만나보시고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 14. ㅇㅜ
    '17.12.26 11:57 AM (125.180.xxx.185)

    또라이네요

  • 15. ..
    '17.12.26 12:00 PM (27.177.xxx.86)

    별미친..자식있을텐데. 미스한테 큰 실례네요.
    상종마세요. 엄청 님을 하찮게본듯

  • 16. ㅁㅁ
    '17.12.26 12:01 PM (61.50.xxx.5)

    아 쌍욕나오네요 또라이

  • 17. ..
    '17.12.26 12:01 PM (119.71.xxx.61)

    나이와 돌싱에 편견을 갖지말라니 애까지있는데
    세상에 님이나 그러세요
    멀쩡한 처녀를 어디다가

  • 18. 평소
    '17.12.26 12:02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뭘 이쁘게 봤다는건지...
    앞으로 잘해주지 마요
    어다다 가따붙여도 그런자리에...

  • 19. queen2
    '17.12.26 12:03 PM (211.185.xxx.87)

    욕나와요 완전 우습게 보구 돌싱을 들이대네요
    임원인지 뭔지 앞으로 가까이하지 마세오
    멀쩡한 처녀한테 저런조건 들이대는건 원글님을 개무시하는거에오

  • 20. .......
    '17.12.26 12:03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분명 임원과 그 남자와 모종의 관계이겠죠.임원이잘보여야하는입장.님이 왜 그사람이익을 위해 희생하고후려치기당하나요?전처와 애라니.. 자꾸그러시면 부모님한테 다리몽둥이뿌러진다고 부모님핑계대세요. 그리고 회사 상사던 동료던 자기 개인사, 연애사 얘기마세요. 헤어졌다 어쩐다 하니깐 별 거지같는 것들도 들러붙는거예요.

  • 21. ㅎㅎ
    '17.12.26 12:05 PM (182.221.xxx.74)

    미쳤네요;;;;

  • 22. 돈 좀 있대요?
    '17.12.26 12:05 PM (114.204.xxx.21)

    돈 몇십억 받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근데 돈 없는데 저런다면 꼴깝떠는거죠..

  • 23. .......
    '17.12.26 12:05 PM (222.106.xxx.20)

    분명 임원과 그 남자와 모종의 관계이겠죠.임원이잘보여야하는입장.님이 왜 그사람이익을 위해 희생하고후려치기당하나요?전처와 애라니.. 자꾸그러시면 집안이 엄청보수적이라 부모님한테 다리몽둥이뿌러진다고 부모님핑계대세요. 그리고 회사 상사던 동료던 자기 개인사, 연애사 얘기마세요. 헤어졌다 어쩐다 하니깐 별 거지같는 것들도 들러붙는거예요.

  • 24. 근데 냉정하게
    '17.12.26 12:05 PM (175.116.xxx.169)

    정말 본인은 황당한 일이 맞는데...
    더 황당한건 현실에서 어느정도 남자들 생각이 저렇더라구요

    일단 30대 후반은 곧 40..
    나이 40이라고 하니 55살 60살 이렇게 소개해주려고 하던 제 지인..
    정말 어이가 없지만
    선시장이나 현실에선 나이좀 있고 능력 있는 남자들에게 최고로 중요한건
    여자 직업이나 어느정도의 재산이 아니에요

    무조건 일순위는 여자 젊은거, 나이, 그리고 외모더라구요
    재산은 있으면 좋지만 그것도 나이들어 서로 만날땐 각자 부부 별산제로 수입관리하는거 많아지니
    그닥 여자 재산 많은 걸 좋다고 여기지도 않구요. 능력있고 집안 괜찮은 남자들은...

    아마 그 임원분이 원글님을 좋게 봐서 어떻게라도 다리를 놓고 싶은 모양인데
    타겟을 정말 엉뚱하게 잡았네요

    제 친구는 결국 하다하다 거래처 7살 연하 남직원과 연애해서 41살에 결혼했어요
    오히려 연애는 연하까지 다 커버 가능.

  • 25. .....
    '17.12.26 12:11 PM (222.106.xxx.20)

    주변 수많은 30살극후반들 그냥 또래 총각들과
    (연하3살 연상3살 차이들과)
    결혼했어요.
    이혼남 전처 애라니.
    영화처럼 사랑에빠진 러브스토리면 모를까(조지클루니정도?-,-)
    현실에선 보기힘들죠.

  • 26. ...
    '17.12.26 12:12 PM (211.36.xxx.30)

    소개해주시는거 보니 정말 괜찮은분 같은데 저한테 너무 과분하네요
    임원님 가족분 중에선 소개받을 만한 분 안계신가요
    조카나 동생 처제 아니 따님은 너무 어리신가요 라고 하면
    자다가도 분해떡일어날텐데

  • 27. ..
    '17.12.26 12:13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별 미친.. 지 딸이나 보낼것이지

  • 28.
    '17.12.26 12:14 PM (119.201.xxx.64)

    머 남자가 집 빼고 십억이상자산이면 아주 개소리도 아님 돈이 얼마냐에따라 다르죠

  • 29. 걍 주접
    '17.12.26 12:16 PM (59.6.xxx.151)

    오지랖이 넘쳐 빠져죽을지경이든
    물 밑 작업.

    평양감사 자리라도
    님이 설득해서 들을 나이인가요
    임원이면 공,사 다 일 많은 나이에 뭐 이득없이 저러겠어요 ㅎㅎㅎ
    자신이 잘 보면 뭐 대단한 시혜인 줄 아는 사람들 있죠.
    나는 호의인데 그것도 몰라주고 이러는데 결국 자기애 일 뿐입니다
    노 쌩스 이후엔 신경 쓰지 마세요

  • 30. 집값
    '17.12.26 12:19 PM (114.204.xxx.21)

    빼고 무슨 십억정도에 저런결혼해요.. 여자분도 보니까 전문직 연하 만나시는거 보니 직업도 좋으신것 같은데

  • 31. 아놔
    '17.12.26 12:19 PM (122.42.xxx.24)

    늙은이들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저러네요...
    나같아도 기분드러울듯...어따가 10살연상 돌싱을.....헐...

  • 32. ㅜㅜ
    '17.12.26 12:24 PM (49.165.xxx.192)

    멀쩡한 여자 후려치기 돌려치기 말아치기

  • 33. ㅅㅈ
    '17.12.26 12:25 PM (223.62.xxx.198)

    그 지인이란 놈이 우연히 님을 보고 상사한테 언결해달라고 조른듯.

  • 34. ..
    '17.12.26 12:31 PM (152.99.xxx.17)

    그 임원분 자기 희망사항일듯..

  • 35. ..
    '17.12.26 12:32 PM (152.99.xxx.17)

    임원분->임원놈

  • 36. ㅇㅇ
    '17.12.26 12:35 PM (222.110.xxx.130) - 삭제된댓글

    네. 임원분이 맡고 있는 본부 거래처 실무담당 부서장이에요.
    근데 위치만 거래처라 해당 영업부서에나 갑인거지, 큰 기업도 아니라 50대 이후엔 임원 못 달면
    거의 나가야 할 것 같고요.
    경기도에 아파트 분양 받은 것도 있다 그러시는거 보면;
    제가 돈 따졌다면 그냥 전 남친과 결혼했을거예요.

    정말 오늘 오전내내 우울해 죽을 것 같고 당장이라도 결혼해야 하나 고민도 됐는데,
    말씀들 정말 위로가 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37. ㅇㅇ
    '17.12.26 12:45 PM (222.110.xxx.130)

    네. 임원분이 맡고 있는 본부 거래처 실무담당 부서장이에요.
    근데 위치만 거래처라 해당 영업부서에나 갑인거지, 큰 기업도 아니라 50대 이후엔 임원 못 달면
    거의 나가야 할 것 같고요.
    경기도에 아파트 분양 받은 것도 있다 그러시는거 보면;
    제가 돈 따졌다면 그냥 전 남친과 결혼했을거예요.
    저랑 가까운 지인 중에도 돌싱과 결혼하거나 연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사랑에 빠졌던거고
    전 말그대로 선을 보라는건데;; 동년배도 아니고 애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오늘 오전내내 우울해 죽을 것 같고 당장이라도 결혼해야 하나 고민도 됐는데,
    말씀들 정말 위로가 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38. 썩을놈
    '17.12.26 12:47 PM (14.41.xxx.158)

    말이야 썩은내야? 어따대고 30대 미혼녀에게 그런 후려치기를 해요? 욕나온다 진짜

  • 39.
    '17.12.26 12:49 PM (135.23.xxx.107)

    위에 집빼고 십억 글을 보고 문득 생각했는데
    만약 집포함 100 억 자산이라면 생각이 다를 수 도 있을까요 ?..

  • 40. ㅎㅎ
    '17.12.26 12:54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임원 조심하세요
    님한테 수작부리기 전에 후려치기 하는거겠죠
    비슷한 글 여기 많이 올라왔구요
    자기수준에 맞춰서 후려치는 겁니다
    그렇게 좋은자리면 본인 딸이나 소개시키라 하세요

  • 41.
    '17.12.26 12:54 PM (223.38.xxx.125)

    미쳤네요 ㅡㅡ 제가 다 기분 나쁘서 욕나와요.

  • 42. ㅇㅇ
    '17.12.26 12:59 PM (39.7.xxx.89)

    젊을때 희대의 킹카가 돌싱되었나 보죠.

  • 43. 흠님
    '17.12.26 1:00 PM (152.99.xxx.17) - 삭제된댓글

    평소에 잘 배려해 주시는 회사 여자 임원분이 돌싱이고 아이 딸린 10살 많은 자기 아는 이혼녀를 소개시켜 준다면 그 미혼 총각은 어떤 생각할까요?
    애딸린 돌싱녀가 100억대 자산가라면 다를 수가 있을까요..?

  • 44. 흠님
    '17.12.26 1:00 PM (152.99.xxx.17)

    평소에 잘 배려해 주시는 회사 여자 임원분이 돌싱이고 아이 딸린 10살 많은 자기 아는 여자를 소개시켜 준다면 그 미혼 총각은 어떤 생각할까요?
    애딸린 돌싱녀가 100억대 자산가라면 다를 수가 있을까요..?

  • 45. 그냥 제생각
    '17.12.26 1:07 PM (1.252.xxx.44)

    그 임원분 나이가 어찌??
    세상 더 산 넘이...남위 앞길을...
    나이나 비슷하던가...애가 없던가...뭘보고...ㅁㅊ

  • 46. 민들레꽃
    '17.12.26 1:24 PM (112.148.xxx.83)

    미친새끼 욕이다 나오네요.
    미친놈...저놈이 님을 여자로 본거에요.
    있는대로 님 후려치면 어떻게 지도 될까 뭐 그런 음흉한 마음이 마닥에 깔려있는거에요.
    그렇지않고서야 어떻게!!!
    정말 앞으로 잘해주지마세요.

  • 47.
    '17.12.26 1:28 PM (223.62.xxx.53)

    ㅁㅊㄴ
    제가 다 분하네요
    열심히 눈 크게 뜨고 연하 잡으세요

  • 48. 미친새끼 22222222
    '17.12.26 1:28 PM (119.65.xxx.195)

    꼰대가 괜히 꼰대가 아녀요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래도
    상대방한테 먼저 결혼관 같은걸 물은다음
    가치관등을 물은다음
    소개를 주선하면 모를까
    대뜸 이혼남 소개시켜준다니. ㅋ
    개새퀴네요

  • 49. ..
    '17.12.26 2:39 PM (183.98.xxx.13)

    모자라서 그런거니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세요
    암만 객관적으로 봐도 애까지 있는 이혼남이면 좀 그렇네요.

  • 50. 미친 개 호로자식
    '17.12.26 2:39 PM (119.64.xxx.229)

    원글님 대신 욕해드릴께요. 미치놈 치매가 왔나 미치려면 곱게 미치던가 그렇게 좋은 남자면 지 사위삼으라 하세요

  • 51. 수법
    '17.12.26 2:46 PM (211.205.xxx.3)

    이런 댓글은 달고싶지않은데 너무 뻔하네요
    분명히 쓴분한테 흑심품고 접근하기 전에 다른 사람 핑계로
    떠보는 겁니다
    평소 그 사람 행동이 어떤가요?
    마음속에라도 딱 부러지게 나한테 수작부리면 다 뒤집어
    버리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계세요
    그리고 혹시 다시 얘기하면 윗분들 조언대로 저한테 과분하니
    니 가족 친척들 에게 말해보라고 정중하게 얘기해보세요
    저런 부류는 이미 양심이 병들어서 꿈틀이라도 안하면
    막보고 밟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 52. ㅇㅇ
    '17.12.26 3:51 PM (222.104.xxx.5)

    님은 걍 부하직원일 뿐이구요. 그 소개시켜주겠다는 남자가 임원한테는 더 중요한 존재랍니다. 막말로 자기 딸처럼 예뻐하면 그런 남자와 소개시키겠어요? 저도 참 동생처럼 예뻐하던 직원이 있었는데 너무너무 아까워서 정말 좋은 남자에게 소개시켜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어쩌다가 소개시킬 때도 제가 남자쪽을 꼼꼼히 따져보고 그 직원의 의사도 물어본 다음에 좋다하면 소개시켰어요. 나이 많은 남자는 소개도 안 시켰어요. 최근에 결혼한 케이스는 42/41이에요. 둘다 학벌도 좋고 직업도 빠지지 않고 취미 동아리에서 만나 잘 살아요.

  • 53. 안녕
    '17.12.26 3:53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그리 좋은 분이라면 주선자 본인 집안이나 처가쪽 조카나 사촌 혹은 후배에게 해 주시라 하겠음.

  • 54. 임원놈한테
    '17.12.26 4:04 PM (223.62.xxx.132)

    ‘예쁨’받지 마세요. 징그러라..

  • 55. ㅇㄷᆢ
    '17.12.26 4:09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지인들이 해주는건 남이 해준것 보다 못하드라구요
    저도33살에 42소개 받았는데
    배불뚝이 아저씨가 나오드라구요
    그것도 선을 수도 없이 본 사람요~
    어쩌다 소식 알게 되었는데
    동남아 여성분이랑 다음달 결혼하더군요

    아무튼 친구가 소개시켜 준 사람인데
    그친구의 속마음을 알 수 있었죠

    님 이혼남은 진짜 아닌것 같아요

  • 56. . .
    '17.12.26 4:32 PM (39.7.xxx.2)

    전형적인 후려치기
    오죽하면 후려치기란 말이 있겠어요
    그 임원이 또라이에요

  • 57. ㅁ ㅊ ㄴ
    '17.12.26 6:23 PM (121.174.xxx.155)

    MRI 찍어보라하세요.
    머리가 돌았는 가벼.
    미친놈이 따로 없네

    정말 내가 다 열받네요.

    기다리세요.
    님 좋은사람 올거예요.

  • 58. ....
    '17.12.26 8:38 PM (163.47.xxx.226)

    소개시켜준다고 다 좋게보는건 아닌듯.
    며칠전 여기 올라왔던,
    올케가 시누한테 장애인 소개시켜주는거나
    괜찮은 미혼에게 열상연상의 자식있는 돌싱 소개시켜주는건
    무척 우습게 봤다는 뜻이에요.

  • 59. 원래
    '17.12.26 9:11 PM (1.237.xxx.175)

    여자는 남자가 해주는 소개팅에
    남자는 여자가 해주는 소개팅에 나가는 것 아니래요.

    여자가 넘 예뻐 해서 나가보면 눈만 예쁘거나 코만 예쁘고
    남자가 넘 괜찮아 해서 나가보면 소도둑놈이 떡하니 앉아있다고.
    다들 지 맘에 들면 예쁘거나 잘나보여 정신이 흐려지는겁니다.

    원래 그런거니 넘 상심마시고^^
    하시던 대로 연하남 만나 연애시작하면 되는거죠. 주선자는 꼭 여자로 하시공

  • 60. 원글 쓴이
    '17.12.26 9:15 PM (222.110.xxx.130)

    저 오늘 하루종일 우울하고 떨쳐버리려 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소개시켜준다 했던 임원이 그 후 말 걸 때 그냥 소름 돋아서 얼굴도 안 보고 쌀쌀맞게
    대답했더니 오후에 문자로 무슨 일 있냐고..;;
    못 본 척 씹고 야근하는데 전화와서는 또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해보라고 하네요.
    넌씨눈인지 일부러 눈치 없는 척 하는지.. 징그럽고 너무 화가 나요.

    이별 후 바쁘기도 하고 잠깐씩 썸도 타서인지 그렇게 힘들다 생각 못했는데,
    그냥 결혼할걸 후회도 되고요.
    앞으로 계속 절 우습게 보는 오지라퍼들은 더 늘어나겠지 하는 생각에 속상하고 그러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그래도 다들 감사해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마음 달래고 갑니다.. ㅠㅠ

  • 61. 소름
    '17.12.26 9:16 PM (112.155.xxx.91)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이면 그 임원하고 비슷한 나이 아닌가요? 미친놈

  • 62. ...
    '17.12.26 9:36 PM (121.161.xxx.24)

    미친새끼..
    일단 님 개인을 우습게 봐서나 무시해서가 아니라 여성에 대한 인식이 그저그런 남자라서 그런 겁니다.
    너무 자존심 상해하지는 마시고...

    여유있게 웃으면서 4살 연하 전문직이랑 소개팅한다고 뻥 좀 치시고,
    님이 좀더 내공이 된다면... 그 좋은 조건 님 친구한테라도 소개해주고 싶은데 요즘엔 열상 이상 이혼남 소개하는 거 실례라 친구한테도 소개못해주겠다고 죄송하다고 한 방 쏘면 좋겠구만.. 그것까지는 못하실 것 같고ㅠ

    나를 예뻐해준다라.. 개새끼입니다. 거리 두세요.
    예뻐라하는 지 딸한테는 열살 연상 이혼남 소개해주고 싶을까요?
    그 이혼남과 정말 사랑하는 관계라도 거품물고 반대할 듯.

  • 63. 재섭서
    '17.12.26 9:40 PM (58.140.xxx.205) - 삭제된댓글

    몇년전 저 네요
    저 서른후반에 마흔중반 애는 엄마가 키운다는 돌싱 소개시키던년
    제가 거절하니...
    너 애는 낳을수 있니? 라며 나이로 후려치던년

    저 연하랑 결혼 했네요

  • 64. 후려치기에요.
    '17.12.26 10:06 PM (1.230.xxx.6)

    그 임원 조심하세요
    님한테 수작부리기 전에 후려치기 하는거겠죠
    비슷한 글 여기 많이 올라왔구요
    자기수준에 맞춰서 후려치는 겁니다
    그렇게 좋은자리면 본인 딸이나 소개시키라 하세요 22

    진짜에요. 자기가 님에게 흑심 있을 확률 99프로입니다.
    흑심 드러내기 전에 원글님 멘탈 흔들기 하는 거예요.
    흔들리지 마시고 사회생활 열심히 하시고
    좋은 분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세요~~
    화이팅

  • 65. ?????
    '17.12.26 10:44 PM (175.223.xxx.86)

    30대 후반님, 전 남친이나 썸남이나 결국 님이랑 결혼은 할 생각은 없었기에 헤어진거에요. 님은 딱 거기까지인 수준인거죠. 게다가 30대 후반이면 곧 폐경이라 몸값이 똥값인 상황이라 돌싱 소개 들어올 나이에요. 30대 후반에 30대 초중반 전문직 꿈꾸고 계시나요?

  • 66. 175.223
    '17.12.26 10:50 PM (121.161.xxx.24)

    그 임원이니?

    어디서 개쓰레기가...
    폐기물 똥냄새나는 건 너야..

  • 67. 혹시 알부자?
    '17.12.26 11:03 PM (125.135.xxx.149)

    직업이 아니라 자산을 물어보셨어야.

  • 68. 175
    '17.12.26 11:14 PM (221.149.xxx.183)

    얜 또 뭐야? ㅂㅅ

  • 69. 예뻐하긴 개뿔
    '17.12.26 11:24 PM (211.178.xxx.174)

    잘해줬더니 식모쯤으로 봤나보네요.
    그러니 저런자리 소개하지.
    남자는 진짜 예뻐하면 지가 사귀지 남 소개 안시켜요.
    고로,나이든 남자가 딸처럼 예뻐한다는 말은 절대 있지도 않고 믿지도 마세요.
    일.이년후면 오십넘는 애딸린 중늙은이를 어디 감히
    다른집 귀한딸에 찍어다 놓으려는지..
    게다가 조건도 별로라니..진짜.
    영감탱.가만안둬.

  • 70. ...
    '17.12.26 11:30 PM (175.223.xxx.45)

    님을 그런자리 소개한다는거 자체가 그런자리에 맞다고 생각하니 소개한다는거죠 기분나쁜 늙은이네 ㅜㅜ
    저도 처녀적에 자기 조카 소개해준다더니 별볼일 없는 조건을 읊어대길래 그냥 딱 끊었어요 저사람한테는 내가 그정도 밖에 안되나 해서요

  • 71. ㅎㅎ
    '17.12.26 11:39 PM (156.223.xxx.245)

    여유있게 웃으면서 4살 연하 전문직이랑 소개팅한다고 뻥 좀 치시고,
    님이 좀더 내공이 된다면... 그 좋은 조건 님 친구한테라도 소개해주고 싶은데 요즘엔 열상 이상 이혼남 소개하는 거 실례라 친구한테도 소개못해주겠다고 죄송하다고 한 방 쏘면 좋겠구만.. 그것까지는 못하실 것 같고ㅠ

    나를 예뻐해준다라.. 개새끼입니다. 거리 두세요. 22222

    이뻐하는 사람에게 그런 선자리를..ㅎㅎ
    누구라도 화날 상황입니다.

  • 72. 님아
    '17.12.27 12:12 AM (210.123.xxx.170)

    님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이야기 해요

    돌싱남 낼모레 갱년기 거기다 애까지ㅜㅜ
    홀애비 냄새 풍기는 인간을 어따 들이대

    미친새끼들

    넘 욕해서 미안요ㅠ
    저도 전문직인데 저는 30살때 저랑 친한 언니(라고 쓰고 년이라 읽는다) 가 저보다 키 10센치 작고 대머리인 하버드 나온 의사 소개해줘서 제가 그언니랑 연끊었어요 ㅎㅎㅎ

    근데 더 웃긴게 제가 82를 하는데
    그때 그 언니가 글 썼는지 우연인디는 모르지만 그때
    하버드의사 5살 연하 전문직 여자 가능한가? 여자 매우이쁨 이라는 글이 올렸고 여기 언니들이 그 글을 초토화 시켰었음 ㅋㅋㅋ

    기분 나쁘죠?
    짜증나 어따 들이대 하고 잊어요
    별 그지같은 노인네가 어디서 수작질인지
    그 임원 좋은인간은/적어도 님편은 아님

  • 73. 집에서
    '17.12.27 12:29 AM (58.234.xxx.195)

    귀씻고 손씻고 침도 뱉으시길.
    미친 인간이 어디다 찍어붙이나요. 우리 사회가 노쳐녀라고하면 무슨 하자있는 여자쯤으로 취급하더군요. 저도 35살에 결혼 했는데 나름 커리어있는 잘나가는 사람인데도 34살 되니 사무실에 업무도 별볼일 없는 애딸린 이혼남이 나이도 훨 많은 인간이 저를 자기한테 찍어디 붙이더군요. 아주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럽다는듯이.
    님이 결혼 생각없으시먄 몰라도 하실 생각이면 더 적극적으로 해서 얼른 결혼하세요. 앞으로 별별꼴 더 보게되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만나는 그순간 그 상대가 님 마름에 들어하면 그다음부터 님은 회사도 더 다니기 힘들어요.

  • 74. ..
    '17.12.27 1:11 AM (211.187.xxx.26)

    저도 비슷한 일도 속 많이 상했더랍니다
    아마 님을 여자로 생각할 가능성이 농후하구요
    이번 계기로 더 단단해지세요
    저 41세 올해도 성격 이상한 동갑 썸남 하나 지나갔네요
    그러다 최근에 이상하게 생긴 47살이지만 57살 같은 남자가 작업걸어서 매우 불쾌한 기분이 떠나질 않습니다
    카톡이 쉬운 작업 매개체가 되는 거 같아 삭제했어요
    힘내자구요 원래 세상 사는 게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결혼을 위한 결혼으로 타협을 하는 건 더더욱 불가능해요

  • 75. ..
    '17.12.27 1:13 AM (223.38.xxx.145)

    저도 비슷한 일로 속 많이 상했어요
    아마 님을 여자로 생각할 가능성이 농후하구요
    이번 계기로 더 단단해지세요
    41세인 올해도 저한테 반한 성격 이상한 동갑 썸남 하나 지나갔네요
    그러다 최근에 이상하게 생긴 47살이지만 57살 같은 남자가 작업걸어서 불쾌한 기분이 떠나질 않습니다
    카톡도 쉬운 작업 매개체가 되는 거 같아 삭제했어요
    힘내자구요 원래 세상 사는 게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결혼을 위한 결혼으로 타협을 하는 건 더더욱 싫구요

  • 76. ...
    '17.12.27 2:10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그 돌싱놈이 그렇게 좋으면 자기 딸이나 소개시킬 것이지...

    "어머~ 저한텐 너무 과분해서 거절할게요.
    따님이랑 딱 어울리실거 같은데 따님을 그분께 시집 보내세요.호호호"

  • 77. ...
    '17.12.27 2:10 AM (61.252.xxx.29)

    그 돌싱놈이 그렇게 좋으면 자기 딸이나 소개시킬 것이지...

    "어머~ 저한텐 너무 과분해서 거절할게요.
    따님이랑 딱 어울리실거 같은데 따님을 그분께 시집 보내세요.호호호"
    라고 하세요.

  • 78. 친구 소개시켜준다고 하세요.
    '17.12.27 2:2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친구가 조건 비슷한 이혼녀고 자산이 있어서 재산규모가 맞아냐하는데 돈은 얼마나 있는지 얼아보고 맞춘다고 돈 얼마있나 확인하세요.

    그리고 소개는 보통 자기 수준 비슷한 사람을 해주던데.

    나 이런 사람이랑 친분있다.. 고 자랑할만한 사람이 그 임원한테는 그 이혼남인가보죠

  • 79. 에어콘
    '17.12.27 7:28 A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

    무척 기분나쁘고 어이 없는 상황이네요. 댓글 중에 41세 여자한테 47세 남자가 작업 건 걸 여기에 대면 안 되죠.

  • 80.
    '17.12.27 7:39 AM (211.36.xxx.148)

    눈치드럽게도 없는 인간들이 뚜쟁이 본능이 넘쳐나요

  • 81.
    '17.12.27 7:51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님 열받겠어요
    애딸린 돌싱 이라니 돌싱녀 알아보지
    정신나간것들 이네요

    근데 댓글중 41세 여자한테 47세 남자가
    들이댄게 분하고 억울할 일인가요?
    생뚱 맞네요
    남자가 돌싱이면 모를까
    둘다 처녀총각이면 왜 열받는지?

  • 82.
    '17.12.27 7:56 AM (223.62.xxx.103)

    님 열받겠어요
    애딸린 돌싱 이라니 돌싱녀 알아보지
    정신나간것들 이네요

    근데 댓글중 41세 여자한테 47세 남자가
    들이댄게 분하고 억울할 일인가요?
    생뚱 맞네요

  • 83. ㅈㄷㄷㅇ
    '17.12.27 8:32 AM (121.135.xxx.46)

    30대 후반인데 40대 후반 애딸린 돌싱 소개는 남자 입장에서 봐도 좀 웃기는 군요. 30대후반은 남자 나이가 아무리 많아봐야 40대초반과 매치가 될텐데요. 그리고 위에 41살 여자분은 그냥 생긴게 그정도 수준이라서 57살 먹은 것같은 47살 남자가 들이대는겁니다 ㅋㅋ 불쾌하게 생각할것 없이 본인 외모가 딱 그정도 수준인겁니다.

  • 84. ....
    '17.12.27 10:20 AM (222.106.xxx.156) - 삭제된댓글

    회사 직장 남 동료가 친한 고객사 노총각에게 처제를 소개시켜주겠다고해서 뜯어말린적있어요.
    동료는 그 노총각과 친하기도하고 진짜 괜찮다고 생각해서였겠죠.
    여자인 제가 보기에는 처제입장에서 10살나이차나는 아저씨를 들이대는 건데 너무너무 어이없고 자존심 상할거같았거든요. 그 동료는 이해를 못함..
    그 임원 계속 봐야할텐데 그냥 쿨하게 만났던 사람과 조건이 너무 떨어져서 속상했다고 정확히 말하세요.
    나이 돌싱에 직업도 너무 떨어진다고.

    밑에 멀쩡항 직원 팔아서 거래처 실무자한테 잘보이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그 임원은 진짜 쓰레기네요.

  • 85. 30대 후반이면
    '17.12.27 11:09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애매한 나이이긴 하네요.

    그 임원이라는 분은
    자기가 아는 한에서 좋은남자를 찾다보니
    자기와비슷한 모든면에서 안정된 그런 남자가 눈에 들어왔을수도..

    몇년후가 되면 그런 자리마저도 없을지 모르니까
    한살이라도 젊을때 부지런하게 찾아보시길..

  • 86. 윗분
    '17.12.27 11:22 A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몇년후되도 저런남자는 재수없는데요? 열살차에 애까지 딸렸으면 똑같이 그 쯤 나이에 최소 재혼인 여자한테 들이대야죠

    님 댓글에서 구린내 풀풀 나요
    열폭 구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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