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답답! 중딩과 크리스마스어떻게 보내셨나요?

00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7-12-26 10:26:12

2박3일 연휴동안 학원숙제빼고는 먹고 자고 스맛폰보고 컴으로 게임하고..친구만나 반나절 놀고 가족과 외식 한번

중간 중간 잔소리는 했지만 도저히 못참아서 어제 저녁 나도 폭발 자기도 폭발

크리스마스 망쳤다네요.


취미도 없고 책도 싫고 꼭 해야할일은 하지만

꼭 해야할일 자체가 시험도 끝나고 학원숙제도 별로 없으니

순딩하고 성실했던 아이가 점점 변하는게 요즘 아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인가요?

중딩아이들 연휴동안, 방학동안 뭐 하고 노나요?  요즘 아이들의 대부분 모습일까요?

내아이가 최상위권. 뭐든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바른 아이의 엄마말구요..

보통인 엄마들 아이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자기 친구들은 다 그렇다는데..그냥 인정해야하는지요.

성적은 최상위는 아니지만 상위권이고 친구도 많아요. 성격도 나쁘지않구요.. 둘이 싸워도 폭주하는건 엄마이고.ㅠㅠ

아이는 반발하더라도 나보다 차분하구요.. 아  방학이 스트레스입니다. 하루종일 두세시간이라도 책보고 운동이라도 하든가 취미를 가지질 원하는데 문제는 의욕이 없네요..다 해야할 필요는 못느끼는..ㅠㅠ

어제인가 그제 중1엄마 딱 내심정이고

작년만해도 아이가 어느정도 통제가 됐는데. 한해한해 다르네여

IP : 112.133.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6 10:33 AM (223.62.xxx.145)

    우리애도 마찬가지예요
    전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내에선 그냥 놔 둬요
    어차피 간섭이라고 생각할듯
    지들이 시행착오도 해보고 제자리 찾겠지요

  • 2. 편한 맘으로 살련다
    '17.12.26 10:33 AM (218.237.xxx.3)

    좀 놓아 주세요.. 자기도 쉬고 싶을 텐데요. 울 딸아이 독감이라 스맛폰 하고 하루종일 뒹굴고...
    책은 하루 세장 보고. 학원도 딱 하나 보냅니다. 너무 몰아세우지 않으려고요. 방학 때 오전에
    영어는 제가 봐주려고 계획세우고 있어요. 수학을 힘들어 해서 보내는데 열심히 다니네요.

  • 3. ....
    '17.12.26 10:36 AM (121.171.xxx.131)

    학원숙제가 책본거고 친구만나고 온게 운동입니다. 더이상 뭘 바라는지...
    좀더 크면 외식하러 가자해도 안갑니다.
    그러는 어머님은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알차게 보내셨나요?
    보통인아이를 문제아 만들지 마시고 주변 친구엄마들 만나서 요즘아이들 뭐하고사나 이야기 들어보고 큰범주에 벗어나지 않으면 잘크고 있는겁니다.

  • 4.
    '17.12.26 10:45 AM (175.117.xxx.158)

    밥주고 나머진 핸폰끼고 각자도생입니다

  • 5. 헐~
    '17.12.26 10:46 AM (223.62.xxx.163)

    중딩이잖아요 전 시험망친 고3 아들녀석이 가요대전 보면서 누구 이쁘다는 말 할때까지 강요당했네요 중딩이면 귀엽기나 하죠 저녀석을 걍 대학 보내지 말고 확 군대나 보내버릴까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합니다

  • 6. ..
    '17.12.26 10:47 AM (1.221.xxx.94)

    엥?
    뭘해야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낸건가요?
    친구 만나고 가족이랑 외식한번 하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그거 말고 또 뭘해야 되는거죠??
    진짜 몰라서요....

  • 7. 사서걱정
    '17.12.26 10:55 AM (223.63.xxx.75)

    중딩인데 클스마스연휴 놀면 어때요?
    이때라도 놀아야죠
    이렇게 자꾸 잔소리하면 고1때도 놀텐데 그땐 어떡하시려고요?
    잔소리는 백해무익입니다
    남자애들은 잔소리하면 연필잡다가도 내려놓습니다

  • 8. 울집 고딩이
    '17.12.26 11:00 AM (125.178.xxx.37)

    엄마야..
    울집고딩이도 삼일 내내 숙제만 겨우..
    나머지 시간엔 얼굴보기도 힘들고요...
    중딩들은 다들 그러지않나요?

  • 9. 우짤꼬
    '17.12.26 11:06 AM (112.216.xxx.139)

    우리집은 네 식구 모두(아빠,엄마,대학생딸,고딩아들) 휴대폰하거나 TV예능프로 몰아 보거나 `각자 도생` ㅎㅎㅎ

    그나마 하루 두끼(아점, 저녁) 밥 먹을 때만 얼굴보고, 외식도 딱 한끼 했네요. ^^;;

    기말고사도 끝났고, 곧 방학인데 좀 놔두지 그러셨어요..

  • 10. ㅇㅇ
    '17.12.26 11:18 AM (183.99.xxx.70)

    엥?
    뭘해야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낸건가요?
    친구 만나고 가족이랑 외식한번 하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그거 말고 또 뭘해야 되는거죠??
    진짜 몰라서요...222

    설마 내내 공부하길 바라는건 아니겠죠;;

  • 11. 울집 중2.
    '17.12.26 11:21 AM (116.126.xxx.142)

    제가 이상한건가요?시험도 끝났겠다..너하고싶은대로 하라고했어요..잠을 장장 14시간자고 틈틈히 휴대폰보고..씻지도않고.ㅋㅋ..오히려 더 자고 더 즐기라고했더니 어제는 너무 자고 휴대폰을 보니 이제 숙제좀 해야겠다고..ㅋㅋㅋ마트놀러가자니깐...사람많아 귀찮다고 집에서 티비본대서..그러라하고 아주 제대로 쉬게해줍니다.어차피 연휴끝나면 학교에 방학이면 학원특강에...너무 안쓰럽쟎아요...쉴땐 제대로 쉬자는게 제생각인지라.....^^

  • 12. 울집 중2.
    '17.12.26 11:24 AM (116.126.xxx.142)

    외식때도 집에있겠다하면 "딸아..누가보면 우리집엔 아들(남동생)만 있는줄알겠어.."하면 야구모자 눌러쓰고 같이 외식해줘요...그러면 제가 오히려 고맙다해요..집에서 워낙에 제대로 쉬는아이라 씻고 하는게 얼마나 귀찮은지 알아서요...

  • 13. 00
    '17.12.26 11:43 AM (112.133.xxx.252)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렇겠죠. 이런 댓글이 보고팠나봐요.
    알차게 보낸다기보다는 거의 모든 시간을 게임과 스맛폰으로 보내는게 속상한거죠. 대화도 없고 생각할 틈도 없는ㅠㅠ.

    엄마는 뭐했나는 분? 저희 부부는 휴일이라도 일하는 직업입니다.
    그래도 주중보다는 짬이 나니 집안 대청소도 하고 그동안 못본 일도 좀 보고 했네요.

  • 14. 00
    '17.12.26 11:44 AM (112.133.xxx.252)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렇겠죠. 이런 댓글이 보고팠나봐요.크리스마스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2달을 이리보낼까 하니 깜깜한거구요...
    알차게 보낸다기보다는 거의 모든 시간을 게임과 스맛폰으로 보내는게 속상한거죠. 대화도 없고 생각할 틈도 없는ㅠㅠ.

    엄마는 뭐했나는 분? 저희 부부는 휴일이라도 일하는 직업입니다.
    그래도 주중보다는 짬이 나니 집안 대청소도 하고 그동안 못본 일도 좀 보고 했네요.

  • 15. 00
    '17.12.26 11:46 AM (112.133.xxx.252)

    대부분 그렇겠죠. 이런 댓글이 보고팠나봐요.
    알차게 보낸다기보다 거의 모든 시간을 게임과 스맛폰으로 보내니 속상하네요.. 대화도 없고 생각할 틈도 없는ㅠㅠ. 크리스마스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2달을 이리보낼까 하니 깜깜했어요....


    엄마는 뭐했냐는 분? 저희 부부는 휴일이라도 일하는 직업입니다.
    그래도 주중보다는 짬이 나니 집안 대청소도 하고 그동안 못본 일도 좀 보고 했네요.

  • 16. 플럼스카페
    '17.12.26 11:50 AM (121.132.xxx.162)

    우리집도 중2 여학생.
    그냥 뭐 그럭저럭 보냈어요. 하루는 과외 보강. 학원 보강.
    하루는 유학간 친구가 와서 하루종일 놀다왔고.
    하루는 가족들이랑 외출했는데 뭐 표정은 뚱하고 절대 사진은 같이 안 찍고...하지만 마지막 아트박스 가서는 천국만난 듯.
    어제 저녁 외식하려고 하니 아이들이 모두 집에 있겠다 해서 남편이랑 둘만 나갔다 왔어요. 이렇게 나이먹나봐 했네요.

  • 17.
    '17.12.26 12:29 PM (1.209.xxx.51)

    대부분 그래요. 그나이에는 자기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는듯 ㅠ

  • 18. ...........
    '17.12.26 3:06 PM (121.180.xxx.29)

    외식은 제가 나가기귀찮아서 ㅎㅎ
    매식만 대충 먹었어요

    중학새 2인데 둘다 성탄절날 친구들이랑 게임한다고 피시방갔는데
    성탄이라고 특별 2만원씩 용돈더줘서 내보냈어요

    책이라고는 한번도 안들여다보고 폰만 눈빠지게 ㅠㅠ

    저도 그냥 두는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01 근데 메달은 목에 안 걸어주나요? 3 금메달 2018/02/10 1,806
778500 방콕 가는데 뭐 사오면 좋을까요? 12 ..... 2018/02/10 3,497
778499 메달이랑 애국가는 안울리나요? 6 2018/02/10 1,542
778498 평창올림픽 경기 안보고 그냥 경기장 주변만 보고와도 의미있을까요.. 7 평창가자 2018/02/10 1,078
778497 금메달 왜 안 걸어 줘요? 5 질문 2018/02/10 2,483
778496 시상식 도우미 의상 20 이뻐요 2018/02/10 14,391
778495 남북단일팀 아이스하키는 언제해요? 5 카라 2018/02/10 1,026
778494 네이버에 회사 이름 검색하면 주식공부 2018/02/10 453
778493 쇼트트랙 금메달 10 오오 2018/02/10 4,104
778492 구하라 집보다가 아이돌이 건물 3 두 I 2018/02/10 4,361
778491 쇼트트랙 남자 1500결승 몇시에 할까요? 13 금메달가즈아.. 2018/02/10 1,681
778490 김미화는 기회주의자 같아요. 66 Dddd 2018/02/10 17,223
778489 어르신들도 단일팀 반대하나요?? 2 ㄱㄴㄷ 2018/02/10 593
778488 아이스하키 박진감 끝내주네요. 5 ㄷㄷ 2018/02/10 1,284
778487 꿀피부비결 딱2개 = ㅅㅁ ㅇㅈ =도합5천원ㅋ 5 피부미인 2018/02/10 5,839
778486 아무때나 인터뷰 하지마세요 5 인터뷰 2018/02/10 3,002
778485 비정상회담 영향인지 1 기역 2018/02/10 1,919
778484 유후인 료칸 비싼 곳 제값 하나요? 22 햇살처럼 2018/02/10 4,956
778483 실시간 문통과 펜스.jpg 4 조선실패 2018/02/10 2,924
778482 제주로 이사하는데 가전 질문입니다 1 . . 2018/02/10 1,088
778481 여자 3000m 계주 10 2018/02/10 3,246
778480 과거 서운한일이 나이가 드니 더 정리되듯 안잊혀져요 6 서운 2018/02/10 2,955
778479 시어머니가 되면 다들 정신이 이상해 지나요? 21 .. 2018/02/10 7,321
778478 은마 실거주 어떨까요? 14 ㅇㅇ 2018/02/10 4,898
778477 아, 올림픽 경기 안 보려고 했는데요..... 14 ... 2018/02/10 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