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못하게생겼다는 대체 뭔뜻인가요
왜 묘하게 기분이 나쁜걸까요
처음만난 모임에서
저보고 나이가 어떻게되냐
저 40이예요 78녀생입니다
어머 근데 애들은 대체 누가 키워요? 당연히 제가키우죠..어머님이 도와주시구요.
근데 왜 아무것도 못할거같이 생곃지? 하하하..
저 애둘 키우며 힘든 직장 다니는 워킹맘이예요
1. ㅁㅊㄴ
'17.12.26 2:59 AM (118.47.xxx.129)철닥서니 없게 생겼다는 거죠
누군 진 몰라도 정말 무례 하네요
늬앙스 느끼 잖아요2. ...
'17.12.26 3:00 AM (80.110.xxx.23) - 삭제된댓글그죠..저도 그게 철딱서니 없다는 말처럼 느껴져 뒤늕게 기분 나빠하고있어요
3. ,,
'17.12.26 3:00 AM (1.238.xxx.165)어떤 장소에서 만나셨길래요.
4. 원글
'17.12.26 3:01 AM (80.110.xxx.23)그죠? 저도 그렇게 ..느껴져서 뒤늕게 왤케 기분이 나쁜지..ㅠ
5. ㅇ
'17.12.26 3:03 A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좋게 생각하세요
문맥을 보니 곱게 자라서 손에
물 한방울 안 뭍힐 거 같다는 의미네요
전 그런 문맥이라면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네요6. ...
'17.12.26 3:09 AM (180.224.xxx.34)저도 원글님이
고생같은건 모르고 살것같이 생겼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연약하게 보이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데가 있는데..
(평생 살이 안찌셔요..딸은 관우 장비 스타일이지만ㅠ)
젊을때부터 지금까지 저런 소리 많이 들으셨대요7. ...
'17.12.26 3:14 AM (180.224.xxx.34)헉!! 위에 문맥상 고생모를 스타일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지워졌네요..8. 그건아니겠죠
'17.12.26 3:15 AM (1.250.xxx.82)아직 어려 보이고 보살핌 받게 생겼다는 얘기를 그렇게 한듯 하네요.
나쁜 의도의 말이었다면 면전에 대놓고 그리 말할 수 있을까요.9. 그쪽
'17.12.26 3:2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딴엔 칭찬이랍시고 했을 수도 있어요.
10. ..
'17.12.26 3:29 AM (39.7.xxx.136)첫만남이고 그러면 뭐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거 같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 예에에전에 집보러 다니는데 중개인분이 유독 가녀리고 고와보이는 분이 나오셨더라구요. 정장치마에 화장도 좀 하셨는데 목소리며 외모며 중년 느낌이 안나고 뭐랄까 왜 이런일 하시지?라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겉으로 티는 안냈죠.
마트에서도 캐셔고 연세도 있으신데 너무 곱고 얌전하고 목소리도 작으셔서...
아무튼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할법한 일들도 저사람은 저걸 어떻게 하는거지...싶은 외모인분들이 계셨어요.
개인적 경험으로는 또래에비해서 아주 많이 곱게 살았을거같은 분들이어서...
아마 칭찬하기는 좀 오글거리고... 그런데 비슷한 상황인 또래들하곤 좀 달라보여서 나온말인거 같아요11. 원글
'17.12.26 3:41 AM (80.110.xxx.23)그게 나쁜뜻만이 아니라면 그나만 조금 다행인데...
생각해보니 이런말도 햇어요...애들은 00씨가 키우는거 맞아요??...이건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할수 있는거죠?
저를 너무 만만히 보고 그랬다는 생각을 하니 불쾌함이....
저 절대 가녀린 스타일 아니구요...12. ㅇㅇ
'17.12.26 5:10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거기가 힘쓰는 모임이 아니라면 칭찬의 뜻으로 한거예요.
13. ...
'17.12.26 5:2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칭찬 아닐지도
저도 일한다고 애들 죄다 조부모 맡겨두고 고생시키는거 안좋게 봐서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14. ...
'17.12.26 5:31 AM (1.237.xxx.189)칭찬 아닐지도
저도 일한다고 애들 죄다 조부모나 친척에게 맡겨두고 본인은 유유자적 회사 다니는 사람들 안좋게 봐서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15. 혹시
'17.12.26 6:14 AM (220.80.xxx.68)그 모임 성향이 좀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가요?
전문커리어 우먼이면 모를까 워킹맘은 명암도 내밀 수 없는 에너지를 하얗게 불태워서야 이룰 수 있는
극한직업 모임이요.
아니면 뭘 보고 시잘데없는 궁예질일까요?16. 좋은말은 아니죠
'17.12.26 7:09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아는게 없어 보인다
몸이 약해빠져 젓가락도 못들게 생겼다
곱게 자란티가 많이 나서 궂은일은 못할거같다
저런말은 꼰대시엄마가 여리여리 약한 며느리 인사왔을때나 뒤로 하는 말인데....17. ㅇㅇ
'17.12.26 7:35 AM (107.77.xxx.48)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워킹맘을 유유자적 회사나 다니는 걸로 꼬아보는 사람도 있군요.
애엄마든 미혼녀든 남자든간에 유유자적 다닐 수 있는 회사가 그리 흔하진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18. ..
'17.12.26 7:55 AM (210.178.xxx.234)혹시 합가해서 사세요?
책만 붙들고 있을것 같다고 한 이미지에다 시어머니가 계시니 영락없이 살림은 다 떠맡기는 줄로 아는 사람들 덕에 몇십년간 오해받던 사람이에요.
제가 다 할 줄 알고 다 하고 산다고 하면 다들 화들짝놀라는...ㅠㅠ
좋게 말하면 외모에서 김치냄새,반찬냄새가 안나는 거죠.
내가 궂은 일 안하는 이미지인가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세요.19. 저도
'17.12.26 8:04 AM (175.212.xxx.108)자주 들어요
좀 야무지지 못하고 비실거린다는 소리 ㅠㅠ20. 아무 것도
'17.12.26 8:13 AM (1.225.xxx.199)못할 것 같다면
집 안일, 아이 키우기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죠. 워킹맘이라면 직장 다닐텐데 회사 일도 포함된 거 아닌가요?
좋게 말하면 아무 것도 안하고 곱게만 산 것 같이 보이시나봐요.21. ᆢ
'17.12.26 9:02 AM (175.117.xxx.158)체력약해보이는거? 요 무례하네요 그여자
22. ㅎㅎ
'17.12.26 9:36 AM (180.66.xxx.19)제 지인은 안해본거 없이 다 해본 얼굴이라는 말
들었어요
기분 좀 나아지셨어요?23. ..
'17.12.26 9:38 A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나쁜뜻으로 했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주변머리 없어서 쩔쩔매는 스타일일거 같다는 의미이고
좋은뜻으로 했으면
화려하게 생겨서 직장에서는 잘나가지만 집에서 애 키우는 일 살림은 아무것도 못할거 같다는 의미?
아니면 너무 곱고 우아해서 직장생활이랑 살림이랑 극한 일상 사는거 좀 안어울린다는 의미?
근데 설마 처음 만나는 사람이 나쁜뜻으로 얘기했을까요?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24. ..
'17.12.26 10:2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온실 화초 같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센스도 없고 일도 못하는 이미지란 얘길 수도 있고,
놀러나 다니고 네일 케어나 받는 살림 못(안)하는
날라리 아줌마이미지란 얘길 수도 있고,
평상시 본인이 남들한테 듣는 이미지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의 연장선상일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