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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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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를 하겠다는데...

예비고1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7-12-26 02:08:11
중2까지 착실하게 과고준비하며 공부도 잘했는데 중2 2학기부터 겉돌더니 현재 농구에 빠져서 농구선수를 하겠다고 하네요. 공부보다 더 돈을 잘벌수 있다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너무 강해서 지금 학교도 어떻게할지 감이 안오는데 조언바랍니다. 농구선수의 길로 가게 할지, 그렇게 하면 학교는 어찌해야 할까요 친구들은 공부 완전 열심히 하는데 울애는 공부는 본인 길 아니라네요ㅠ 이제사 농구 선수의 길이 가능할까요? 집안 대대로 운동선수는 정보가 전혀 없네요
IP : 218.50.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7.12.26 2:23 AM (61.102.xxx.198) - 삭제된댓글

    프로선수 되겠다는 거면 지금 중학생 정도면 벌써 스카웃이 되도 열두번은 됐어야해요. 중학교때부터 날고 기는 선수중 극히 일부가 프로선수가 됩니다.
    공부도 꽤 하는 가본데 체육교육과를 가라고 하세요
    교육과 전공도 다 특기가 있는데 특기 농구로 해서 지원하는게 낫죠. 프로선수 되는 것보다 백번 현실성 있는 길입니다.

  • 2. 현실도피죠
    '17.12.26 2:27 AM (91.48.xxx.172)

    뭔 그 나이에 농구선수요?
    그냥 공부하기 싫으니까 헛꿈 꾸는거죠.

  • 3. 지나가다
    '17.12.26 2:33 AM (135.23.xxx.107)

    저도 윗분들과 동감입니다.

  • 4. 아우 밤맛
    '17.12.26 2:59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어릴때..친구랑 연대 농구부 찾아가니 사진찍어주던 2군 선수들이

    저희보고 얘네 1억짜리랑 사진찍는거야..라고 잘난척 하더군요

    우지원 캡으로 인기 있던 시절에 우지원은 못보고 왠 2군선수들만 있는데 저러데요

  • 5. ...
    '17.12.26 3:01 AM (223.38.xxx.148)

    프로 농구선수가 희망이라먼 신체 조건 타고 나야 하는데 어떤가요?
    신장,체력,운동능력,스피드,판단능력,순발력 등등
    극소수 만이 프로 무대에서 뛸 수 있으므로 이런 능력이 뛰어나야 성공 가능성이 높겠죠..고강도의 운동( 농구뿐만 아니라 기초 체력 훈련,근력 훈련)을 견딜 수 있는지;
    단체 생활에 적합한지도 따져 보셔야 하구요.

    보통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하고 중고등 학교를 농구부 있는 학교로 진학을 해서 대학까지 쭉 엘리트 코스를 밟고 프로에 지멍 받는데 프로가 된다고 해서 다 성공 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 고액 연봉자들 과정 마다 경쟁에서 살아 남고
    피땀 흘려서 그 자리에 있는 거예요.
    신체능려과 정신력이 되는지 부터 살펴 보시고
    전문가들에게 보여 테스트를 받아 보게 하세요.
    그러면 원글님이든 아이든 수긍 하겠죠.

  • 6. 햇살
    '17.12.26 3:49 AM (211.172.xxx.154)

    이미 늦지 않았나요?

  • 7. 햇살
    '17.12.26 3:49 AM (211.172.xxx.154)

    시켜줘야 하지

  • 8. 청소년대표급
    '17.12.26 4:0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선수들 몸 한번 만져보라고 하세요.
    저 중딩때 현주엽 본적있는데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탱크같은 위압감이있습니다.
    화면으로 호리호리해보이는 종목 선수들도 태가 달라요.

  • 9. ....
    '17.12.26 5:20 AM (81.153.xxx.67)

    뭐라도 열정을 가지고 도전 하는 곳에 응원 하겠어요.

  • 10. 고르는 근거가
    '17.12.26 6:13 AM (59.6.xxx.151)

    잘 하는 것이여서 여야지
    저거 못하니까 이거 는 글쎄요
    그렇게 만만한 길은 아닙니다
    선수로는 많이 늦었고 지금 현실적으론 솔직히 대입이 목표인데
    그 점 먼저 확실하게 결정하시고 알아보셔야 할 듯요
    응원과 뒷바라지는 많이 달라요
    단지 돈 문제만은 아닙니디

  • 11. 그러니까요...
    '17.12.26 8:25 AM (218.50.xxx.154)

    댓글들 감사합니다.. ㅠㅠ
    윗님 말씀처럼 공부하기 싫으니 현실도피라고 저도 생각해요. 그런데 이미 공부는 물건너간것 같고...
    지금 잠시 미국에 보냈는데 그곳 농구부에서 뛰더니 너무 희열을 느끼나봐요. 한국에 오면 뭘 어찌해줘야 할지..

  • 12. 취미와 전공은 달라요
    '17.12.26 8:4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ㅎㅎ 운동은 이미 늦었어요..
    천부적이면 지금 시작해도 늦지않음.

  • 13. marco
    '17.12.26 9:52 AM (14.37.xxx.183)

    190넘는 사촌 처남 농구하라고 코치가 권유했으나
    공부를 잘해서 포기시켜서
    현재 마취과전문의입니다...
    공부가 성공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 14. ......
    '17.12.26 10:10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농구는 잘 모르지만
    주변에 축구랑 야구 선수하던 애들 있어요
    그 아이들은 벌써 초5때 판가름 나더군요
    계속 운동을 할 녀석인지 취미로만 할 녀석인지
    그때쯤이면 부모도 코치도 본인도 다 알더군요
    10명의 아이들 중에 한 아이만 운동 계속해요
    지금 중1이구요
    다들 날고 뛰던 아이들이예요
    육상으로 구대회 시대회에서 1~2등 하던 아이들이였구요
    운동으로 성공하는게 공부보다 훨씬어렵다고
    아이들이 그러네요
    그렇게 농구가 좋으면 공부해서
    농구관련 직종으로 진출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마케팅이라던가 에이전시 관련이라던가.....

  • 15. 감사
    '17.12.26 12:14 PM (218.50.xxx.154)

    아이에게 이 글을 보여줘야 겠네요.. 정신좀 차리라고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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