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배우려고 해도 관계 맺는게 싫어요.
배우고 나오면 되는줄 알았더니
회비를 만원씩 걷어서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신대요.
전 안마신다 했어요.
저만 빼고 쉬는시간 다 나가서 커피 드세요..ㅎㅎ
연령대 다양 남녀 섞임.
총무를 뽑았대요. 원래는 자기가(저)해야된대요.제일 젊어서..
45인데..ㅡㅡ
총무가 전번 물어보고 다녀요.단체카톡한다고..
저 싫다고 하고 나왔어요...ㅎㅎ
내 정신상태도 심란해 죽겠는데 뭔 다른사람 신경까지...
정말 이런거 딱 질색....
1. ...
'17.12.25 9:17 AM (125.134.xxx.228)잘 하셨어요.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고 남 눈치보면
더 스트레스 받겠죠.
내가 마음 편할 때 하면 되죠.2. 어울리려면
'17.12.25 9:18 AM (1.248.xxx.162)어쩔수 없더군요 ㅠ
개인레슨 받지않눈이상@3. 흠흠
'17.12.25 9:20 AM (125.179.xxx.41)아이고 이런ㅠㅠ
저도 딱싫어하는 상황네요
수영장 헬스장만 그런줄알았더니
악기강좌에도 그렇군요;;;;;
왜사람들 좀 모이면 저런일이 생기는건지;;;;4. 관태기라고
'17.12.25 9:22 AM (119.198.xxx.86)하더라구요
어떤모임이든 1회용처럼 한번맺고 폐기
통성명 같은것도 안하고
그냥 목적에 맞게 만나서 그걸로 끝이래요
편하긴 하겠어요
온라인처럼 오프라인에서도
익명성이 보장된다면요5. ...
'17.12.25 9:24 AM (125.178.xxx.106)않그런 곳도 많을텐데..하필 그런곳을 가셨나봐요 ㅠㅠ
연령대가 높으면 꼭 그렇게 강제적으로 해서 화근 만들면서도 계속 그러는거 같아요.
짜증..저라면 좀 젊은분들 많은곳으로 옮기겠어요.6. 음...
'17.12.25 9:28 AM (39.118.xxx.211)편들어주기가 힘드네요..
세상을 살면서 내마음대로 하고싶고 내키는대로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사회적 배려 라는걸 하죠... 그거 민폐잖아요..7. ..
'17.12.25 9:29 AM (108.61.xxx.96) - 삭제된댓글그 놈의 커피값 짜증나요.
강제로 돈 걷어 참여 유도하는 수작이죠.8. ㅁㅁㅁㅁ
'17.12.25 9:33 AM (119.70.xxx.206)그러게요 부담스러워요
그림배우러갔는데
전시회 무조건해얀다고 액자값 몇만원씩 내래고..
모여 밥먹는다고 회비 내래고..
할사람만 하면되지 부담스러워요9. 단톡은 열어두세요
'17.12.25 9:39 AM (59.6.xxx.151)혹시 시간 변경 같은 공지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나머진 안하셔도 되죠
근데 악기 레슨이면 사실 친목쪽이 더 많을듯요10. ...
'17.12.25 9:40 AM (125.178.xxx.106)39.118님..
이런걸 강요하는게 민폐 아닌가요??
좋은 사람만 하면되지 싫은사람에게 왜 강요하는지..
그거 안한다고 무슨 큰일 생기는것도 아니고 ......11. 45이 최연소 모임이라면
'17.12.25 9:42 AM (223.33.xxx.145)안그런데 없습니다
50이상분들모임 안그런데가 없어요
젊은사람들모임에 가세요12. 헉!!!
'17.12.25 9:45 AM (183.101.xxx.69)저 다음달부터
악기 배우는것 신청했는데~
클났네!!13. 야당때문
'17.12.25 9:48 AM (61.254.xxx.195)저 악기 배우는데요.
전혀 그런거 없어요.
첨부터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거 같아요.
차도 자기먹을거 다 보온병에 담아오구요.
끝나자마자 총알같이들 다 헤어져요.
한번 그렇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그리 하게되더라구요.
누군가 친목도모를 앞장서서 하게되면 어쩔 수 없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수영장 할머님들많은데 빼고 요샌 안한다하면 굳이 하라고 권하지 않더라구요.14. 저도
'17.12.25 9:51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시에서 운영하는 우쿠렐레 배우러 3개월 등록했다가
3번가고 그만 뒀어요.
레슨비보다 회비가 더 많이 들듯ㅎ
돈보다 그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요.15. 이게
'17.12.25 9:51 AM (1.241.xxx.219) - 삭제된댓글문화센터나 어디나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이 낯설지 않아야 잘 배우러 다니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어느곳에선 적극적이고 어느곳에선 원글님처럼 귀찮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마도 제가 너무 배우고 싶고 가서 재미있었던것은 그렇게 사람도 사귀게 되고 제가 나서게 되더라구요.
아닌것은 좀 곁을 두고 보게 되구요
그 사람들을 몰려다니는 사람쯤으로 낮춰보게 되구요.
결국은 어디나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히키코모리 비슷하게 누군가와 사귀고 곁을 주고 이게 싫은 사람이고 사실 단톡방은 아직도 적응 안되요.
언제 봤다고 좋은 소리 영혼없는 이모티콘남발의 리액션.
그런데 그것이 여자들의 사회생활이라면 저는 그것을 무시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들은 어쩌면 싫어도 접고 들어가고 이해하는 단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만 아는게 어딨겠어요. 그들도 다 알겠지.
먼길을 돌아서 어디나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중 한둘정도를 그렇게 만나서 오래오래 사귀는 중입니다.
둥글게 산다는게 개성을 없애는 것인줄 알았더니 그런것만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원글님에게 강요하는것은 아니고 제 경우는 그랬다는거에요16. 제목없음
'17.12.25 10:06 AM (112.152.xxx.32)어쩌다 회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돈까지 걷어서 커피는;;;
나가서 쓸데없는 얘기하다가
괜히 서로 또 빈정상하고
진짜 젤로 싫어요...17. ㅎ
'17.12.25 10:08 AM (115.137.xxx.76)맞아요 저도 그런거 싫어요 ㅠ
음식먹자고 회비 강사한테 선물한다고 회비 ㅡㅡ
너무 귀찮아요18. ..
'17.12.25 10:41 AM (220.120.xxx.207)저도 미술강좌다니는데 50대이상이신분들 거의 그래요.
커피값걷고 스승의날 명절에 선생님선물값걷고 한달에 한번 모여서 밥먹고 선생님식사비도 회원들이 부담하고.ㅠ
그것때문에 새로들어온 젊은 사람들 많이 나갔는데도 그놈의 관행 못고치네요.
저도 어쩔수없이 회비내다가 요즘쉬고있는데 뭐하나 배우기도 무섭네요.19. 근데
'17.12.25 10:46 AM (221.140.xxx.175)반대로........동네 애엄마, 학부모들들 틈서 스트레스받아 올리는 글에 비라면야
그정도 모임이 가장 부담없고 간단한거 아녀요????
강좌끝나고 다 흩어질거고, 따로 모아는것도 아닌거같고
다들 어느정도의 관계맺기, 타인과 소통 이런거그리워서 밖에 나가는건대
저도 술한방울 못마시고 해떨어지면 집으로 가고, 일요일엔 절대 안나오는 사람이지만 여기서 처럼 매일 잘라내라, 쳐내라, 오롯이 나에게 집중한다.........다들 뭘그리 집중하는지 갸우뚱하다는...20. 하여튼
'17.12.25 10:46 AM (116.122.xxx.246)노친네들 있는곳가면 그놈의 친목이랍시고 뭘 그렇게 돈모아 같이하고 젊은애 당연한듯 시켜먹고 그러는지 개념이 없어요 개념이... 늙어서 돈은 없고 먹고는싶고 그래서 돈모아
사먹고... 늙어서 그런거 배우러 다니면 멋있게 돈좀 써서 돌아가며 사줘봐요... 노친네들 옆에있으면 하인노릇해야함21. 악기
'17.12.25 10:58 AM (1.234.xxx.114)개인레슨받으세요
전 개인레슨받거든요
저런상황싫기도하고 개인레슨이 진전이있고 실력이 확늘어요22. 저도
'17.12.25 11:08 AM (175.223.xxx.40)그게 너무 힘들고 싫어서 뭐 배우다 몇개월 지나면 그만두게 되네요. 젊은 사람 위주면 좀 나아요.
다른 분야의 그림을 따로 배웠었는데 하나는 제가 두번째로 나이많은 젊은 분위기. 그냥 수업하고 각자 가고 눈인사만 하며 지냈는데요. 다른 하나는 제가 제일 젊은, 죄다 어르신들이셨는데, 회비 걷고 선생님 선물하자 전시회가자 액자하자 대회나가자..심지어 젊은 사람이 선생님 차 타드려라...선생님이 저랑 나이 비슷한 남자분이셨는데, 저한테 매 시간 차도 안 타 드린다고 뭐라하시는 어르신..ㅠㅠ결국 나가고 싶지도 않은 대회, 선생님 면 세워드려야한다고 종이값 액자값 참가비 내고 나가야한다는 어르신들 강요에 집어쳤어요.23. 그니까요
'17.12.25 11:37 AM (211.48.xxx.92)뭐 배우러 가면 왜 총무 뽑고 회비 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그래야 하냐고요.
그중 마음 맞는 사람끼리 하면 되는 거지 왜 왜 왜 전체를 하자고...
아마 군사정권에서 교육 받은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요즘 배우러 안다니니 속 편해요.ㅎㅎㅎ24. 저도
'17.12.25 11:47 AM (183.109.xxx.87)명절에 강사 선물산다고 돈 내라해서 주고 나왔어요
걸핏하면 수업후 점심 먹자 그것도 고급식당만 가더라구요
걸핏하면 야외수업 그것도 모자라 몇박 며칠 같이가자
이럴때는 서로 콘도 회원권 자랑 해외여행 경험자랑 난리도
아니구요
책 빌리고 유투브 동영상 보먼서 혼자하니 세상편한데
바보같이 며ㅊ개월을 낭비했네요
님도 유투브 보면서 혼자하세요25. -;;
'17.12.25 12:36 PM (222.104.xxx.169)어딜가면 꼭 그러던데, 전 수업만 받고 나오는지라 그닥 유대관계 맺고 싶진 않아서 말도 잘 안터요, 불편해요,
스승의 날인데 강사 선물할돈 걷길래, 아니 내가 왜요? 그랬어요, 돈주고 수업받는데 또 줘야 하냐고 ㅋㅋ
이런거 보면 강사들 욕할게 아니라 그런 분위기 조성하는 분들이 쫌....저는 끝까지 꿋꿋하게 수업만 받고 왔어요. 요즘은 스맛폰이라도 있지, 예전에는 그냥 수업전 딱 들어가서 연습하고 수업끝나면 미친듯이 튀어나옴 ㅋㅋㅋㅋ26. ...
'17.12.25 12:42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진짜 돈 걷자는 사람들 왜 그런거에요??
커피 꼭 돈 걷어 먹어야돼요?
40대도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여왕벌 같은 사람들
돈 관리도 불투명하게 하고27. 동감
'17.12.25 1:32 PM (58.127.xxx.234)영어 수업도 그렇더군요
다달이 만원내서
커피사고 남은거는 밥먹는다고ㅜㅜ
싫다고 했더니 다들 뜨아하는 분위기라
저만 까칠녀로 낙인---;;28. 그나마
'17.12.25 1:3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돈만 내는 사람은 편한거거든요.
총무라고 지들 맘대로 뽑아놓고 어찌나 귀찮게하는지..29. ....
'17.12.25 2:24 PM (110.13.xxx.141)수영도 그래요
돈모아 강사에게 금일봉하고 밥먹이고...
정말 싫은데 따라 하느라 괴롭30. ....
'17.12.25 5:46 PM (121.124.xxx.53)얼굴도 본적없는 체육관 셔틀 같이 탔던 아줌마가 셔틀기사님 명절선물 준다고 돈내놓으라고...
이거 원 할줌마들 무서워서 셔틀 타겠나..
별 할일없는 늙은이들 참 많아요.
지가 더 보태서 사든가. 언제봤다고 돈내놓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