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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아이가 산타에게 편지를 써서 현관에 붙여둬요

해마다ᆢ 조회수 : 5,116
작성일 : 2017-12-25 02:22:56
어린 앞집아이가~ 산타할아버지 선물 감사합니다~~
편지를 스케치북에 크게 써서 현관문 밖에 붙여놔요

그럼ᆢ전 종이접기한 공룡을 스케치북에 붙여서
답편지를 써서 앞집 현관문에 붙여둬요
~내년에도 또 올테니 엄마말씀 잘듣고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거라~

작년엔 편지쓰다가 철자가 틀려서 저희집 고등아이에게
~이제 막 글배우기 시작한 아이에게 나쁜영향 끼친다~며
한소리 듣고 ㅠ몇번을 고친후 써 붙였어요

올해는 좌절입니다
아이가 컴퓨터를 배웠는지
워드작업으로 그림도 넣고 현란하게 붙여뒀어요ㅠ
앞집 현관앞에서 한참을 고민후
올해부턴 포기하려구요

아이가 급 성장하는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앞집 귀여운아인 ᆢ
올해 어떤선물을 받을지 무지 궁금한 옆집아줌마 입니다 ㅎㅎ
IP : 112.152.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7.12.25 2:27 AM (210.100.xxx.239)

    이웃 부럽네요.
    저는 윗집 아랫집 둘다 애들이 너무너무 뛰어서
    마주칠까 겁나구요.
    그애들 맨날 욕하거든요.
    이웃 자체가 지긋지긋해요.
    이브라고 12시까지 뛰어대고
    부모들은 거짓말만하고,
    좋은 이웃 부럽네요.

  • 2. ..
    '17.12.25 2:28 AM (124.111.xxx.201)

    옆집 아주머니 멋있으십니다. 엄지 척!

  • 3. ..
    '17.12.25 2:37 AM (114.204.xxx.181)

    어머~
    예전에 올려주신 글 읽었었어요..ㅎㅎ
    원글님과 이웃하고파요^^

  • 4. ..
    '17.12.25 2:37 AM (1.238.xxx.165)

    그글 기억나요. 아 또 한해가 지났군요

  • 5. ㅠㅠ
    '17.12.25 2:54 AM (91.48.xxx.142)

    아이가 실망하겠네요 ㅠㅠ

  • 6. 새벽
    '17.12.25 5:12 AM (116.120.xxx.6)

    멋진 원글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분 ~^^

  • 7. 저도
    '17.12.25 7:25 AM (117.111.xxx.78)

    그 글 기억나요.
    세월이 이리도 빨리.
    간단히 메리크리스마스 라도 써주시면~~~^^

  • 8. ..
    '17.12.25 11:53 A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포기하지 마시고 고등아들의 도움을 받으심이,,

  • 9.
    '17.12.25 11:56 AM (116.127.xxx.144)

    올해도 붙여주세요...걔가 붙일때까진 계속
    다만,,,초콜렛 같은거 조그만거라도 같이 붙여주세요~

    진짜
    안붙여져있으면
    애가 실망할거예요

  • 10.
    '17.12.25 12:47 PM (121.168.xxx.120)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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