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공부 이야기라 죄송합니다.
지금 마음이 불안해 글 올려봐요.
아이가 고1인데요 공부는 곧잘 해요.
모의고사보면 모두 1등급인데 내신 수학이 안 좋아요.
그래서 본인이 매우 불안해하고 조급해 합니다.
지금은 중학교때부터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과외하고 있는데
아이가 수학학원을더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찬찬히 물어보니, 수학과외를 다른분께 받았으면 하는데
차마 그 이야기를 못하고 학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네요.
지금 선생님이 잘 가르치시고 오래 돼서 친하긴 한데
문과출신이라서 이과 준비하는 아이에게 좀 답답한게 있나봅니다.
진도도 이제 2학년 수학 들어간지 얼마 안돼요.
이과 결정을 2학기 들어와 늦게 한 편이라 준비가 늦었어요.
이과수학 과외선생님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일주일에 두번이면 과외비는 어느정도인가요?
뭐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
저는 직장 다니는 엄마고 아이가 워낙 성실해 그동안 알아서 해온지라
제가 해준게 하나도 없고 주변에 엄마들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어요.
여긴 노원구고요.
아, 갑자기 애가 저러니 제가 지금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