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자지않아서 우울하네요
첨엔 좋은말 로 시작해요
나중엔 반협박성 말투 ㅠㅠ
나쁜엄마인거 아는데 애들이 이방저방 나돌아다니고 있으면
제업무시간이 안끝난것 같고
일안하고 쉬고 있는데도 야근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우울해지고
요즘 부쩍 더그렇네요
이유를 따져봤더니
근래 일시작한지 몇달이 안되었는데
회사며 집이며 일이 많고 뇌과부하가 걸린것 같아요
업무적으로 공부해야할게 산더미라 컴잡고 해야 결론이 나는데
집중도안될 뿐더러
스트레스가 많고 집안일과 애들준비물기타등등때문에
의욕상실에 머리가 멈춰버린듯 하네요
회사일이 약간은 공학적으로 머리를 굴리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처리하는일이라
집에오면
간단한 계산도 하기싫어지고 학습과제물 물어보는것도 대답해주려면 집중이 안되서 몇분정도 생각해야 한다던지 그렇고
제일 싫은건 개인시간이 거의없다는 거네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회사사람들과 부대끼거나 가족과 부대끼거나
원체 조용한거 좋아하구 커피마시면서 책보는거 좋아하는데
그걸 못하니 돌아버리겠어요
하아..
약간 우울증증세도 생기고 잡생각 짜증에
표정만구기고 있네요
더좋은 능력있고 에유로운 엄마가 되고팠는데
현실은 회사서 치이다 엉망인집에 돌아와 인상구기고 꾸역꾸역 집안일해치우고 가끔 히스테리 부리는 무서운 엄마가 되어있네요
이거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 알고 제가 바로 잡아야하는거 아는데
그냥 가끔씩 이럴땐
애들이 미워요
공부하라 닥달하지않고 그저 숙제만하고
제시간에만 자주면 괜찮은데...어휴..
1. ....
'17.12.24 11:33 PM (121.124.xxx.53)애가 몇살인지..
저녁에 시간되면 치카 알람 울리게 해서 그시간에 하게 하시고 (그 알람 울리면 치카하는걸로 )
앞으론 몇시에 집에 조명은 전부 소등한다.!! 선포하시고 정말 딱 그렇게 하세요.
숙제든 가방이든 그전까지 모두 챙기라고 하고 못챙겨도 치카만 하게 하고 딱 불끄세요.2. 예
'17.12.24 11:46 PM (125.184.xxx.236)충고감사합니다ㅠㅠ
3. ...
'17.12.25 12:0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피곤한거 번잡한거 딱 질색이라 우리애는 딴건 몰라도 유치원때부터 8 시는 알았어요.
자는 준비하는 시간
잘때만 교정차는데 그거도 매일밤말하기 싫어서 알람
요즘은 공유기끄는 시간도 알람
흠 못된에미네요4. 크리스마스라고
'17.12.25 12:09 AM (210.100.xxx.239)위층 아래층 애들 다 안자고 돌아다녀
귀마개하고 있습니다.
제발 애들좀 일찍 재워주세요.
불끄고 눕게 하세요.
인터폰 안할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지긋지긋해요.5. 아니예요
'17.12.25 12:09 AM (125.184.xxx.236)지혜라도 있으시네요
전 그냥 히스테리수준이라..ㅠㅠ
알람 참고하겠습니다6. ....
'17.12.25 12:27 AM (220.85.xxx.115)애들이 몇살인가요?
중등 아이도 11시면 재워요
유치원때는 9시 초등고학년때는 10시
중등 와서는 11시면 자는 시간인데 이것도 너무 늦다고 생각해요..7. ....
'17.12.25 12:28 AM (220.72.xxx.66)일단 다 같이 아홉시 쯤 잠들고 원글님은 새벽에 혼자시간 갖으시면 어때요. 아침형 아니라면 힘들 수도 있지만 다같이 잠자는 거라야 소등시간도 지켜질 거에요.
저는 일단 눕고 같이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고요
제가 일어나지면 이렇게 늦게 일어나서 혼자 놀거든요.
어쨌든 일단 다같이 취침요8. ....
'17.12.25 12:28 AM (220.85.xxx.115)어렸을적부터 다른건 몰라도 자는 시간은 철저히 지키게 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020 | 불고기 부위 살때요. 11 | .. | 2018/02/03 | 2,342 |
775019 | 여행중일때 제일 맘이편해요 8 | 000 | 2018/02/03 | 2,493 |
775018 | 여행시 돈 보관은? 12 | 꼭꼭 숨어라.. | 2018/02/03 | 3,336 |
775017 | 연대세브란스치과병원 초진예약 없이도 가능할까요? 4 | 질문이요 | 2018/02/03 | 1,857 |
775016 | (급질) 소고기국에 숙주나물 없는데 배추찢어서 넣어도 될까요? .. 11 | 경상도식 소.. | 2018/02/03 | 2,159 |
775015 | 일 하고 있는 사람 옆에 와서 한참 쳐다보고 가는 건... 3 | ... | 2018/02/03 | 1,311 |
775014 | 요즘20대들 어디서 노나요? 6 | 신사역 썰렁.. | 2018/02/03 | 2,267 |
775013 | 뉴욕스타일vs캘리포니아스타일 무슨뜻인가요? 5 | 궁금 | 2018/02/03 | 1,943 |
775012 | 21일에 냥이를 입양했는데요~~ 선배 집사님들 부탁드려요!! 13 | 집사입문^^.. | 2018/02/03 | 1,848 |
775011 | 프랑스 영화 추천해주세요~ 40 | ~~ | 2018/02/03 | 2,545 |
775010 | 주말엔 남편과 꼭 붙어계시는 분 11 | 주말 | 2018/02/03 | 5,719 |
775009 | 냉동실에 쟁이는 식품 택배배달 식품 추천요~~ 12 | 중딩맘 | 2018/02/03 | 4,319 |
775008 | 어느 남자가 나아 보이세요? 2 | .... | 2018/02/03 | 1,334 |
775007 | 코인판 안망한다고 주장한 1월 18일글 6 | 궁금 | 2018/02/03 | 2,761 |
775006 | 깐부치킨 맛있어요? 2 | 궁금궁금 | 2018/02/03 | 1,936 |
775005 | 염력 보고 왔어요. 1 | 환타지 | 2018/02/03 | 2,563 |
775004 | 가성비 좋은 구스패딩 8 | 구스 | 2018/02/03 | 3,456 |
775003 | 초6 아들이 이명증상 6 | 걱정 | 2018/02/03 | 1,462 |
775002 | 진정한 사랑을 받아 본적도 없고, 줘 본 적도 없고 12 | 허합니다 | 2018/02/03 | 4,918 |
775001 | 요즘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운동화 모델 좀 추천해주세요 1 | ㅇㅇ | 2018/02/03 | 1,443 |
775000 | 스키장 처음 가는데요.. 3 | 아미고 | 2018/02/03 | 1,064 |
774999 | 제사비용 형님한테 얼마 드리나요 32 | ... | 2018/02/03 | 7,198 |
774998 | 오늘 엠비씨 뉴스 나쁘지 않네요 1 | @@ | 2018/02/03 | 1,116 |
774997 | 이제 MBC뉴스로 갈아타야할 시점인것 같네요 19 | ㅇㅇㅇ | 2018/02/03 | 3,435 |
774996 | 엄마라는 위치에서 훨훨 날아가버리고 싶어요. 13 | 버거움 | 2018/02/03 | 5,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