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도와준다는 말이 싫어요

슈퍼맘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7-12-24 21:27:30
애들도 이젠 다 컸고(대학생) 저도 일을 하거든요
반전업하다 일 한지 10년 정도 되는데 힘드네요
일을 쉬는 시기에 더 일이 많으니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할수없을때까지 할 생각이구요
그러나 집안일은 오롯이 제 몫이네요
정도껏 일을정해줘도 안 하면 그만이네요
그리고 도와준다고 그래요
남편은 심지어 조금 도우면 칭찬해 주길 바래구요
그래서 제가 집안일이 이젠 돕는일이 아니다
다같은 입장에서 각자 바깥일을 하기 때문에 일을 보면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알아서 하자 했네요
그러나 전혀 다들 생각이 없네요
하기 싫으면 그만, 좀 우러나서 해 주는건 글렀네요
IP : 175.223.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터져요
    '17.12.24 9:41 PM (1.245.xxx.77)

    저는 60세로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정년퇴직한 62세 남편이 집안일을 너무 귀찮아합니다.이제 저도 나이가 있어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말 손가락하나도 까딱하기 싫을때가 많아요...근데도 하루종일 여유있게 생활하는 남편이 식사 제가 준비한거 먹기만하고 설거지도 안하고 티비만 보고 있으면 정말 속터집니다ㅠㅠ 이거해라 저거해라 일일이 입아프고.. 정년퇴직했다고 무시하냐 할까봐 잔소리도 못하겠고 정말 얄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ㅠ

  • 2. 나옹
    '17.12.24 9:43 P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입이 아프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하는게 속터지는 거 보다 낫습니다. 밥이라도 퍼달라고 하고 반찬통이라도 꺼내서 그릇에 담으라 하세요.

  • 3. 나옹
    '17.12.24 9:45 PM (39.117.xxx.187)

    입이 아프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하는게 속터지는 거 보다 낫습니다. 밥이라도 퍼달라고 하고 반찬통이라도 꺼내서 그릇에 담으라 하세요. 그리고 일도 하고 밥도 하려니 엄청 힘들다고 엄살도 막 피우고 나를 칭찬해야 한다고 막 강요도 하고 그래야 치사해거라도 몸을 좀 움직일 거에요.

  • 4. ..
    '17.12.24 10:34 PM (91.207.xxx.33) - 삭제된댓글

    전 졸혼하려고요.
    진짜루.
    지금도 남편과 애한테 하루 한 번은 말해요.
    수능 끝나는 날부터 집안일 손 뗀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047 이시언씨 집 17 ㅇㅇ 2018/02/03 22,385
776046 굉장히 재밌는 사람같아요...(머리스탈~) 1 조대진 변호.. 2018/02/03 698
776045 밤하늘 별 볼수 있는 망원경 혹시 사보신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8/02/03 447
776044 어제 종갓집 태양초 김치란걸 샀는데요 - 질문좀 드릴께여 6 moooo 2018/02/03 1,854
776043 노후..어떻게든 되겠지... 19 ㅇㅇ 2018/02/03 8,080
776042 머리사진 ㅇㅇ 2018/02/03 352
776041 1990년생 역대 최악 성비... 7 ... 2018/02/03 3,347
776040 조만간 집값 떨어질거 같아요~ 19 ㅇㅇㅇㅇ 2018/02/03 7,670
776039 올림픽 출전 좌절' 스키선수들, 4일 옥외집회 2 ........ 2018/02/03 1,214
776038 아이 둘 키우는집인데요 순수생활비 6 생활비 2018/02/03 2,229
776037 갤럭시A 휴대폰 2018/02/03 324
776036 34평 거실과 부엌등 간접조명 교체하려면 천장다뜯고하나요? 가격.. 1 대공사? 2018/02/03 1,304
776035 남편 명의 카드로는 핸드폰으로 물건 못사나요? 15 ㅇㅇ 2018/02/03 16,160
776034 공부 지지리도 안 하는 과외학생 놔줄까요?^^; 12 괴로워요 2018/02/03 2,315
776033 펌)박범계 의원 트윗 - 박상기 장관의 조치미흡 사과에서 읽어야.. 5 ar 2018/02/03 1,494
776032 서검사는 변호사 지금이라도 바꾸길 19 간단하네 2018/02/03 1,903
776031 클래식 좋아하시는분들에게 궁금한게 많아요 8 나니노니 2018/02/03 1,564
776030 헬리코박터균 검사하려면 내시경해야하나요? ㅇㅇ 2018/02/03 806
776029 추울 때는 거실에서 라인댄스를 ~ 즐겁고 어디 안가고 지금 .. 4 라인댄스 2018/02/03 1,669
776028 다스뵈이다 10회 2 ㅇㅇㅇ 2018/02/03 611
776027 뭐라고 위로해야할지 알려주세요 ㅠ 7 아들.. 2018/02/03 1,252
776026 강릉선수촌에 인공기 거는 북한 선수단 22 ........ 2018/02/03 2,286
776025 순하면서 보습력 있는 바디오일 추천부탁드려요 2 ㅇㅇ 2018/02/03 1,101
776024 오늘 저 생일이에요 자축^^ 11 축복 2018/02/03 843
776023 쇼핑싫으신분 있으세요 7 2018/02/03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