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불만이 있어요
다정하지 않은 성격이라 말할수 있는데 정말 이상하리만큼 가족들과는 말을 섞지 않아요
밖에 나가면 신나서 이야기도 잘하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멀어지거든요
절 싫어하지는 않는다는데 그냥 말을 안해요 집에오면 화도 안내고 즐거워하지도 않고
그냥 티비나 보고 그러거든요
웬만한 불만이면 참고 살아야하나요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정말 오늘도 말도 안하고 혼자 맥주나 마시고 즐겁게 티비보고 하니 전 정말 외로워요
평일이면 나가서 친구라도 만나지 이건 집안이 지옥이 따로없네요
다른건 다 참을수 있어요
착하기도 하고 능력도 있고하니 사는건 힘들지 않은데
부부생활은 안맞은지 오래고요
그런건 다 참을수 있는데
가족들을 외롭게 하는건 참기 힘드네요
여행도 싫어해
좋은 식당 가는 것도 싫어해
가족과 함께 하는 건 다 싫어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건 집 와서 말 안하고 티비보기
제가 외롭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사실 그거에 대해선 관심도 없는거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