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꽤 잘했지만 회계쪽 일은 아예 일도 못하겠는 경우..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17-12-24 17:22:34

인문학 전공에서 아래 회계 쪽이 괜찮다는 말에...


예전 지금 40대 이상 직업에서는 경리직이 사실 제일 꺼려지는 직종 중 하나였거든요

취업자리는 많았지만 박봉과 천대받았구요

회사에서도 돈 다루는 자리.. 당연히 오래있음 대우받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겠지만 예전에는 온갖 지저분한 잡심부름 당연하게 안겨지던 직종이라

회계쪽은 회계사 세무사 이상 급 큰 대형 회계사무소 아닌 일반 회사 경리직 쪽은

크면서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요새는 회계 경리쪽이 여자가 길게 간다고 하는데

보통 인문 쪽에서도 경제나 숫자 감각 제로인 사람들 적성이 전혀 아니라면

노력해도 안되는 분야인가요?


딸아이 진로 생각해보다보니 그래도 취업문 넓다는 쪽 밀고 싶어도

적성이나 능력이 아예 안되면 시켜도 문제가 크잖아요

회계 경리 하시는 분들 어떤 특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직종인가요?

IP : 175.116.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4 5:23 PM (122.36.xxx.122)

    지금도 경리 무시받지 않나요?

    결산까지 다할줄 아는 노하우가 최소 5년이상 걸린다는데

    그거 세무사 사무소가도 일 잘안 알려주는걸로 알아요.

    경리는 경력3년이상이라도 박봉이긴 하더라구요.............

    잡스럽게 일하는데도 너무 대우가 별로인데...그 이유가 세무사 사무실에 기장 맡겨서 그런거같아요

  • 2.
    '17.12.24 5:25 PM (122.36.xxx.122)

    주변에도 열심히 전산세무 자격증 따서

    인서울대학나와 전산세무 등등 자격증 여러개따서 힘들게 제약회사 경리부 취업했는데도

    얼마 못다니고 공무원 준비한다고 관두더라구요..................

    일가르쳐주지 않고 박봉이고 까칠한 사람들인 주변환경이 계속 일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을듯.

  • 3. 원글
    '17.12.24 5:26 PM (175.116.xxx.169)

    보통 중견기업 이상에서 회계 경리직은 일반 직종보다 대우가 여전히 별로인데
    아래 하도 회계등을 하라고 나와서요
    물론 경영 경제 나와 회계사 따면야 전문직이나 그건 다르지만..

    일단 인문쪽에서 전문성 있는 곳이 그럼 법 밖에는 없나요? 외국어쪽은 요새 많이 죽어서...ㅠ

  • 4. ㅇㅇ
    '17.12.24 5:28 PM (122.36.xxx.122)

    그런식이면 회계도 비전 없어요.....

    영세업체들 여직원뽑는거 대부분 경리직원인데......부가세 신고정도까지 할줄 알아야 할거에요

    근데도 인정 못받고 참 박봉이더라구요.

    레드오션에서 자기 값어치 올리고 인맥쌓는거밖에 없는거같아요..........

    아니면 부모 하는 일 이어받는다던지................

  • 5.
    '17.12.24 5:32 PM (116.127.xxx.144)

    여상 나왔는데도...숫자.회계. 계산기는 너무 먼...
    그런쪽과 안맞더라구요.

    직업은? 자기가 좋아하는거 해야하구요
    여자들. 아줌마(40대)직업으로서 회계 같은건 그나마 괜찮을건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오래하는 사람들은 200이상 받는대요
    실제로 관리사무소에 일하는 가까운 아줌마들도 몇 알아요.

  • 6. 못된 성격이어야 살아남아
    '17.12.24 5:35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회계직에서 살아남으려면

    본인도 멘탈강해서 부당한 일도 모른척하면서 윗사람 비위 맞출줄 알고

    약싹빠르고 눈치 빨라야지 일 익혀서 살아남더라구요.

    굳이 표현하면 성향이 여우과여야지 숫자 일을 오래할수있어요.

    은행 여자에게 좋은직장이라고하는데... 돈관련일 하는거 안맞아서 퇴사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그나마 육아휴직챙겨주고 돈많이 주는데도 안맞는 사람들은 자궁도 나빠지고 여하튼 건강에 이상생겨

    퇴사하더라구요.

  • 7. 회계직에서 살아남으려면
    '17.12.24 5:39 PM (122.36.xxx.122)

    굳이 표현하면 성향이 여우과여야지 숫자 일을 오래할수있어요.

    은행 여자에게 좋은직장이라고하는데... 돈관련일 하는거 안맞아서 퇴사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그나마 육아휴직챙겨주고 돈많이 주는데도 안맞는 사람들은 자궁도 나빠지고 여하튼 건강에 이상생겨

    퇴사하더라구요.

  • 8.
    '17.12.24 6:08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완전 잡무던데요

  • 9.
    '17.12.24 6:12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회계까지 가지못하더라도 경리직 자체는 완전 잡무던데요그놈의 지출증빙....
    40대 이상이면 재취로 그럭저럭 만족하지만 어린 애들이 할만한 일은 못되는거 같아요

  • 10. 아이스
    '17.12.24 7:18 PM (1.227.xxx.242)

    경리가 인정 못받는다기보다
    그냥 잡무를 시킬 사람을 뽑을 때 경리라는 이름으로 뽑게 된다 봐야할 듯 해요
    예를 들어 경리가 무시당하고 커피 타는 회사라면 인사팀이란 건 있는 회사일까요? 그저 그런 회사라면 "경리"직원의 4대보험 채용의 잡업무 다하겠죠. 그런데 인사는 좋은 직종이고 경리는 미래없는 직종이다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547 이번달 가스비 예상액 7 2018/02/05 2,299
775546 어제 아랫집에서 배란다, 화장실 담배냄새때문에 내려가서 얘기했는.. 7 아파트 2018/02/05 2,413
775545 딸만 있는집은 제사가 없어지는거죠? 27 ... 2018/02/05 6,465
775544 MBC 뉴스와 시사가 돌아왔네요 6 ㅇㅇㅇ 2018/02/05 1,351
775543 평창올림픽 방역 구멍, 보안직원 노로바이러스 확진 10 ,,,,,,.. 2018/02/05 1,094
775542 착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1 ㅇㅇ 2018/02/05 996
775541 일반고 갈거면 중등 봉사시간 못채워도 상관없나요? 15 ㅇ.ㅇ 2018/02/05 3,252
775540 드라마 역적. 같은 작품 추천해주세요~~ 5 인생드라마 2018/02/05 1,371
775539 중고딩 고기 좋아하는 애들이 12 그리 2018/02/05 2,448
775538 김빙삼 2 2018/02/05 1,299
775537 등유난로 냄새 덜나게 할수 있을까요? 4 2018/02/05 2,135
775536 비염 그리고 피부얼룩덜룩 점땡이 2018/02/05 968
775535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6·25 남침’ 빠졌다 16 ........ 2018/02/05 1,427
775534 효리네 민박 대단하네요. 밀빵 2018/02/05 6,689
775533 중학생 학교에서 유럽여행가는데 해외로밍? 유심칩? 에그? 뭘로 .. 12 여행 2018/02/05 2,283
775532 가슴 수술했다가 5 고민중 2018/02/05 4,257
775531 미래읎당 행보 트윗 고딩맘 2018/02/05 686
775530 젠장 호텔글 댓글보고 짜증나네요... 39 ... 2018/02/05 16,505
775529 강원랜드 수사 결과 . 외압있었다 9 스트레이트 2018/02/05 1,298
775528 인천공항 장기주차에 대해 여쭤요 9 걱정 2018/02/05 1,497
775527 휴대폰 시간대별 무음으로 하는 어플같은거 없나요.. 5 84 2018/02/05 1,698
775526 식칼의 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26 식칼 문의?.. 2018/02/05 9,843
775525 입시관련)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7 질문 2018/02/05 1,641
775524 세나개에 나왔던 생명이 결국 별이 됐네요.. 4 기억 2018/02/05 9,110
775523 개 키우면서 집을 너무 더럽게 쓰는 세입자 3 어쩌나 2018/02/05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