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필 사고나기 며칠 전에 세신사들이 해고됐다네요.

킁킁 조회수 : 22,569
작성일 : 2017-12-24 15:26:45
비상구 위치를 아는 건 직원들 뿐인데
며칠 전에 세신사와 매점 직원들이 해고되서
사고난 날은 세신사 1명만 근무했대요.
그런데 그 세신사도 사고당일 해고 통보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건물주가 비상구 두드렸다는데
사람들한테 들리지도 않을 위치였네요...
거 참,,,
여탕 직원들 왜 다~~해고했을까요?



http://v.media.daum.net/v/20171224144206231?f=m



1층 지상주차장에서 불이나 화염이 중앙계단을 타고 여자 목욕탕이 있는 2층으로 흘러들어왔을 때 안에 있던 사람들이 빠져나갈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다. 자동문을 거쳐 중앙계단으로 내려가거나 비상구를 열고 비상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2층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목욕탕에서 고용한 세신사 3명에 임대료를 내고 스낵코너를 운영하는 매점주까지 총 4명이지만 이날 근무를 했던 사람은 세신사 한 명뿐이었다. 세신사 2명이 사고를 며칠 앞두고 해고된 데다 스낵코너 매점주마저 최근에 계약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비상구 위치를 아는 세신사는 사고 당일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

그나마 단 한 명이 있었던 직원마저 사고 초반 먼저 탈출하고 자동문이 잠긴 상황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비상구를 통해 탈출하거나 통유리를 깨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7mm 두께의 통유리를 여성의 힘으로 깨는 건 물리적으로 버거운 일이었다. 남은 방법은 비상계단으로 이어지는 비상구였지만 이 존재를 아는 사람이 손님 중에는 없었다.



이 건물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2층 비상구 잠금장치는 안쪽에서 잠그는 방식이다. D씨는 “건물주가 불이 나자 한 층씩 차례로 올라가면서 비상구를 두드렸다고 들었다”고 했지만 A씨와 B씨는 “설령 건물주가 비상구를 두드렸다고 하더라도 잠겨 있어 문을 연 것도 아니고 비상구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화재 사고 당시 자동문을 수동으로 열 수 있는 직원이나 비상구의 위치를 안내하는 직원이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당시 화재현장에서 살아나온 생존자들과 직원들은 당시 2층 여탕에 비상구 위치를 아는 직원과 매점주인이 근무하고 있었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IP : 125.134.xxx.22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4 3:27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이거 수상하네요

  • 2. ...
    '17.12.24 3:29 PM (58.230.xxx.110)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여러개가 겹치죠~
    저 간악한 쥐새끼가 벌인일은 아닐지
    의심이 조금 갑니다.
    무슨짓이든 할 위인이기에.

  • 3. 사건의 본질은
    '17.12.24 3:30 PM (116.127.xxx.144)

    이런 자질구레한게 아니라,
    가장 큰 문제는

    원글님도 인지 못하고 계셨겠지만,
    리모델링시 사용한 스티로폼 외장재(드라이비트) 때문에
    건물이 5분도 안돼서 화염에 휩싸인거잖아요.

    그런 규제완화를 명바기가 했다는거구요
    기레기들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어요
    저런게 원인이 아니라,

    건물의 규제를 명바기가 왜 완화했냐? 그걸로 몰고 가야지요
    이런 기사 가져오면 물타기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지금 빌라들 짓고있는곳 전부 저런 자재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 동네에도.
    불나면 다 타는거죠.

    타서 죽는게 아니라
    연기에 유독물질이 많아
    유독가스 마시고 5분도 안돼서 죽게된다구요.

    사건의 본질을...

  • 4. ㅇㅇ
    '17.12.24 3:32 PM (175.223.xxx.6)

    이상하네
    이게 맞다면
    쥐?????

  • 5. ...
    '17.12.24 3:33 PM (125.134.xxx.228)

    본질이 여러 개일 수도 있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죠.
    mb 규제와화 문제점은 저두 알고 있고
    82분들이라면 다 알죠.. 뭘 새삼스럽게...

  • 6. ..
    '17.12.24 3:33 PM (1.238.xxx.165)

    그 글이 자꾸 생각나는건 뭘까요 구려요

  • 7. ..
    '17.12.24 3:37 PM (125.183.xxx.215)

    세신사와 데스크 직원이야 겁이나서 혼자 슬며시 도망갔다고 칩시다.
    사람이란 위급한 상황에 쳐하면 생존본능만 남고 다른 사고능력은 마비되니까요.
    그래서 소방관들과 구조대들이 있는 겁니다.
    소방관들을 출동 즉시 직원들을 찾아 고립된 사람들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을 먼저 구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소방관들은 직원들에게 그걸 물어볼 생각도 않했고
    유족들이 2층에 가족들이 갇혀있으니 유리창 깨달라고 애걸복걸해도
    1시간 30분동안 무시하다 다 죽게 만들었죠.

  • 8. 왠지
    '17.12.24 3:38 PM (116.121.xxx.93)

    또 그것들이 일을 꾸몄다는 생각이 자꾸 나는 까닭은 뭘까요 ? 문정부시대에 사건 사고 많이 난다라는 프레임을 짜는 누군가의 디테일하고 강력한 그 사건메이커가 자꾸 생각나네요

  • 9. ...
    '17.12.24 3:40 PM (220.86.xxx.41)

    웃기고 있네 소방관들이 무슨 투시 능력있는 슈퍼맨이유? 게다가 패닉인 상태의 사람들 붙잡고 질문을 하고 앉아있을 시간이 어딨어요? 아주 전문가 납셨네.

  • 10. 1982년
    '17.12.24 3:47 PM (222.106.xxx.19)

    여름 일요일에 중국 비행기 때문에 경계경보에 이어 공급경보까지 내렸을 때
    산행 중인 사람들 중 라디오로 뉴스를 들은 사람들이 산에서 뛰어 내려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했다잖아요. 여러명이 한꺼번에 내려오면 넘어져 사고날까봐서요.
    탈출에 성공한 세신사도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몰라요.
    법적인 처벌은 안 받아도 도덕적 비난은 받아야지요.
    무엇보다 건물주와 건물 관리자 그리고 인허가 관련된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이 책임을 져야지요.

  • 11. 오마이갓!!
    '17.12.24 3:52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냄새 난다 싶었는데

    정말 냄새가 구리게도 나네요!!!!!!!

    아... 정말... 이거.....

    냄새나요 냄새나 ~~~

  • 12. ..
    '17.12.24 3:52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220.86.xxx.41

    화재 출동시 제일 먼저할 일이 건물주 만나
    미탈출 인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을 구출하라는 것은 소방 메뉴얼에
    버젓이 있는 내용입니다.

    누가 소방관들에게 뭔 투시 능력 바랬나요.
    댁은 방금 북한에서 내려왔수?
    전화로 그렇게 애타게 알려줘도 개무시했다잖아요.

  • 13. ..
    '17.12.24 3:53 PM (125.183.xxx.215)

    220.86.xxx.41

    화재 출동시 제일 먼저할 일이 건물주 만나
    미탈출 인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그들을 구출하라는 것은 소방 메뉴얼에
    버젓이 있는 내용입니다.

    누가 소방관들에게 뭔 투시 능력 바랬나요.
    댁은 방금 북한에서 내려왔수?
    전화로 2층 사우나에 가족이 있다고
    어서 유리창 깨달라고 애타게 알려줘도 개무시했다잖아요.

  • 14. ㅇㅇ
    '17.12.24 3:54 PM (175.117.xxx.60)

    뭔가 냄새가 나네요....관심 돌리기,국면전환용..

  • 15. ...
    '17.12.24 3:57 PM (220.86.xxx.41)

    개무시했다는건 유가족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알바들의 먹잇감이죠. 건물주가 화재발생시 의식이 없거나 해외에 있으면 메뉴얼에 따라 그 와중에 건물주 어디 있나 찾고 헤매느라 불끄는건 뒷전으로 둬요? 현장 상황에 따라서 책임자가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융통성 있게 일처리 해야하는거에요.

  • 16.
    '17.12.24 4:08 PM (218.236.xxx.162)

    2층에만 이런 일들이 겹치죠?

  • 17. ....
    '17.12.24 4:09 PM (110.70.xxx.34)

    유가족은 무슨 또 대단한 전문가라고 그말 그대로 믿을거며 소방관들은 무슨 만능해결사 무쇠인간 불사의 히어로물 주인공이랍니까. 이런 참사 안타깝지만 그저 비난들만 하기 바쁘고 다음 또다른 참사나기전까지 또 까맣게들 잊고 살겠지요.

  • 18.
    '17.12.24 4:15 PM (125.134.xxx.228)

    배후가 있을지 없을지, 수사한다고 드러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건물주는 구속수사해야할 거 같지 않나요.
    안수하고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 된 사우나에
    세신사를 모두 해고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네요.
    해고했으면 새로 구한 세신사라도 있어야죠.
    스프링쿨러 알람 밸브도 잠궈놨다던데
    불나도 다 타도 상관없는 이유가 있는지...
    저 정도 건물이면 시가 얼마하나요?
    무슨 자한당 의원 처남이라던데
    재력가인지? 자기 돈으로 샀는지 궁금하네요...

  • 19. ....
    '17.12.24 4:15 PM (110.70.xxx.155)

    게다가 2톤 가스통이 버티고있는 건물...
    불이 활활 타고 가스통마저 터지면
    수백명의 희생자가 나오는 대형참사...

    문재인을 탄핵시키게 몰아갈수있는
    세월호 버금가는 참사...

    영국 언론에도 분석기사 나왔는데
    불에 잘타는 외장재, 아궁이 역할 하는 필로티 구조,
    주변이 불법주차된 차로 가득한 건물 조건..
    거기에 가스통까지.
    게다가 스프링쿨러는 고장,
    2층 비상구위치아는 사람들, 전원 해고..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 20.
    '17.12.24 4:17 PM (125.134.xxx.228)

    윗님, 저두 그 가스통요....
    만약 터졌다면
    지금보다 더한 어마어마한 대형참사가 됐겠죠....
    끔찍합니다....

  • 21. ...
    '17.12.24 4:28 PM (1.229.xxx.104)

    사실 세신 사분에게 희생정신을 강요할 수는 없죠.
    도덕적인 관점에서 욕할 수는 있지만 비상사태시 탈출에 관한 훈련을 받은 사람도 아니고 사람이 패닉에 빠지면 자신도 모르는 행동을 하니까요.
    안전과 관련된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훈련을 받는 이유도 무의식 중에 바로 안전훈련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매뉴얼을 몸에 익히게 하는 것이니까요.
    항공사 승무원들 훈련하는 거 보면 목소리 데시벨까지 측정할 정도로 힘들게 받던데 그렇게 훈련해도 비상사태시에는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화살이 살아남은 직원들에게 향하기보다는 안전규제를 해이하게 운영하는 곳과 본인의 이익에 따라 규정을 바꾼 사람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봐요.

  • 22. 125.183.xxx.215
    '17.12.24 4:31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

    이 알바충아, 니가 직접 소방관으로 뛰어!

  • 23. 125.183.xxx.215
    '17.12.24 4:31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

    이 알바충아, 그럼 니가 직접 소방관으로 뛰어!

  • 24. 125.183.xxx.215
    '17.12.24 4:32 PM (14.39.xxx.191)

    이 알바충아, 그럼 니가 직접 소방관으로 뛰어!
    입으로만 나불대지 말고. 불을 아가리로 끄니?

  • 25. 수상쩍네
    '17.12.24 4:37 P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기획된 냄새가 폴폴 납니다 쥐박이 수법 어떤 인간인지 개입된 놈 돈 두배 줄테니까 불어라

  • 26. ...
    '17.12.24 4:44 PM (125.134.xxx.228)

    제 글의 요지는 세신사때문이라는 게 아니라요.
    세신사들과 매점직원들이 다 근무했다면
    손님들을 비상구로 안내하며
    다 같이 탈출했을텐데
    하필 사고 전에 왜 다 해고당했고
    해고하면 새 직원을 구하고 인수인계하는 게 보통인데
    1명 남은 세신사도 당일날 해고통보한 점,
    매점과의 계약이 끝났는데 왜 재계약하지 않고
    매점직원조차 없는 사우나란 게 정말 이상하다는 거죠.

  • 27. 지금 조선일보등등이
    '17.12.24 4:48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국민들 싸우게 만들어서 현정부 지지 떨어지게 만든다더니 125.183 소방관이 누굴 죽게만들어요??
    알바인지 알바아니래도 저런입찬소리 하는거 내년에 다 스스로 받길.

  • 28. ...
    '17.12.24 4:48 PM (119.205.xxx.234)

    맘 만 먹음 충분히 이런 짓 하고도 남을 넘들이지요. 정말 칼춤 한 번 춰 주셨음해요. 냄새나요

  • 29. ..
    '17.12.24 4:58 PM (49.170.xxx.24)

    숨겨진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하니 이상한 점이 많네요.
    하필 그 건물주가 자유당 도의원 처남거고, 차명 재산 의혹도 있던데요. 제대로 밝혀내기를 기대합니다!

  • 30. 수상해요
    '17.12.24 5:00 PM (14.39.xxx.191)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자유당 관계된 건물인 것도 그렇고... 가스통...

  • 31. 아까 티비서보니
    '17.12.24 5:00 PM (124.50.xxx.94)

    혼자 탈출한 그 세신사도 당일날 해고통보 받았다고 하네요.

  • 32. 국민을 개돼지쯤으로 안다잖아요
    '17.12.24 5:27 PM (122.40.xxx.135)

    더한 짓도 하고 남을 넘들이죠. 순진하고 선한 일반인의 사고와 차원이 달라요.

  • 33.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17.12.24 5:46 PM (125.132.xxx.228)

    전에 근무했던 사람이 경매전부터 근무하던 사람들일까요??

    아님 경매후 새로 고용하고 며칠 근무하다 뭔가 갈등이 있으니 해고를 했을까요??

    주인이랑 가까운 사람들이 그 매점이랑 세신사를 하고 싶어 했다면
    전부다 해고하고 새로운 사람을 고용할수도 있는데 새로운 사람들을 구했는지도 한번 조사해봐야하지 않나싶네요..

    그렇게 당일날 해고 받았다면 여탕에 근무하는 사람이 몇명 없었다는건데 이거원참..
    그 수로 여탕이 돌아갔다는게 신기하네요..
    리모델링에 방학에 연말 연초라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몰려 장사로 한껀 뽑을 시기인데 갑작스레 사람을 교체하고 남은 인원도 몇없었다는게...

    그리고 처음 화재가 났을때 공사중이었잖아요.. 그 공사했던 사람들 인터뷰는 못본거 같은데.. 저만 못봤을라나??

  • 34.
    '17.12.24 7:57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일층에서 무슨 공사중에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졌다고 본거같은데
    그럼 그직원이 일부러 사주받고 불을 냈단말이예요???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짓을 왜하나요?
    너무 앞서나가시는거 같아요 여러분들

  • 35. ..
    '17.12.24 10:08 PM (221.149.xxx.88)

    이명박이 드라이비트 규제완화 안했는데 자꾸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는건 왜인지..

  • 36. 와~병이 깊다
    '17.12.24 10:48 PM (223.38.xxx.60)

    왠지
    '17.12.24 3:38 PM (116.121.xxx.93)
    또 그것들이 일을 꾸몄다는 생각이 자꾸 나는 까닭은 뭘까요 ? 문정부시대에 사건 사고 많이 난다라는 프레임을 짜는 누군가의 디테일하고 강력한 그 사건메이커가 자꾸 생각나네요

    문빠들 대단하다

  • 37. ...
    '17.12.24 10:51 PM (1.229.xxx.104)

    드라이비트 이명박만 검색해도 이명박 정부 때 허가해 줬다고 나오네요.
    http://m.imaeil.com/view/m/?news_id=57304&yy=2017
    http://v.media.daum.net/v/20171222144604322
    사실입니다.

  • 38. ...
    '17.12.24 10:51 PM (1.229.xxx.104)

    참고로 저 문빠아닙니다.

  • 39.
    '17.12.24 11:07 PM (211.36.xxx.88)

    수상하네요 ‥

  • 40. 세월호도
    '17.12.24 11:12 PM (219.251.xxx.29)

    사이비종교 인신공양 300숫자 채운 설 등 많았죠
    생각도하기싫지만 끔찍한건 퍼즐이 맞아떨어진다는거
    하고도남을 인간들이라고 생각해요

  • 41. ...
    '17.12.24 11:39 PM (1.231.xxx.48)

    이번에도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하필이면'이란 말이 참 많이 겹치네요.

    하필이면 제천 화재 일어난 다음날
    평창올림픽 성화가 제천지역을 지나도록 예정되어 있었는데
    제천 화재로 그것도 취소되었대요.

    쥐박이가 국면전환용으로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사악한 뱀이란 걸,
    그 인간은 자기가 살기위해선 몇십명, 몇백명 죽게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 악마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그 건물 실소유주가 자한당쪽 인간이란 말도 있죠.

  • 42.
    '17.12.24 11:57 PM (61.83.xxx.48)

    냄새가 나네요 소름

  • 43. ,,,
    '17.12.25 12:25 AM (218.39.xxx.86)

    그 세신사 뭡니까...다른 손님한테 소리 질러 말하고 같이 가면 되는데 지 몸뚱아리 하나 빠져 나오고 끝이였군요. 밖에 나와서도 그냥 모른척 하고 있었나봐요? 안에 몇명이나 어디에 있는지 과연 알리기나 했을지...

  • 44. ...
    '17.12.25 12:31 AM (123.141.xxx.90) - 삭제된댓글

    혼자 살려고 빠져 나왔는데 자기가 사람들 버리고 나왔다고
    밖에 얘기를 했겠어요. 그냥 집으로 고고씽 했겠죠. 나쁜 년이죠?
    그런데 더 나쁜 넘들은 2층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유리창을 깨달라고
    애걸볼걸해도 개무시한 소방관들이죠.
    세신사야 사람을 구할 의무가 꼭 있는 것 아니니까 욕만 먹고 말겠지만
    소방관들은 목숨걸고 사람구하라고 뽑은 사람들이니 이들은
    욕만 먹고 넘어갈 일이 아니죠.
    그런데 여기선 온통 소방관 쉴드 쳐 준 사람들 천지니
    소방관들 이게 웬 떡이냐 싶겠지요~~~~

  • 45. ...
    '17.12.25 12:32 AM (123.141.xxx.90)

    그 세신사, 지 혼자 살려고 실며시 빠져 나왔는데
    자기가 사람들 버리고 나왔다고 밖에 얘기나 했겠어요?
    그냥 집으로 고고씽 했겠죠. 나쁜 년이죠?

    그런데 더 나쁜 넘들은 2층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유리창을 깨달라고
    애걸복걸해도 개무시한 소방관들이죠.
    세신사야 사람을 구할 의무가 꼭 있는 것 아니니까 욕만 먹고 말겠지만
    소방관들은 목숨걸고 사람구하라고 뽑은 사람들이니 이들은
    욕만 먹고 넘어갈 일이 아니죠.

    그런데 여기선 온통 소방관 쉴드 쳐 준 사람들 천지니
    소방관들 이게 웬 떡이냐 싶겠지요~~~~

  • 46. 123.141.xxx.90
    '17.12.25 12:40 AM (14.39.xxx.191)

    요 벌레는 똑같은 댓글 2개 쳐달았네? 그럼 2배 받냐?
    그 돈 먹고 횡사하길.

  • 47. 합리적 의심
    '17.12.25 1:23 AM (108.240.xxx.100)

    불나고 무죄판결 줄줄이..
    기다렸다는 듯!

  • 48. ...
    '17.12.25 1:32 AM (180.151.xxx.47)

    여러가지 이유로 구린내가 나는 사건이예요

  • 49. ..
    '17.12.25 3:59 AM (58.237.xxx.77)

    티비에서 전문가가 창문 깼어야 하는데 대처가 미흡했다고
    실내에서 불이 난 경우는 내부 공기가 완전히 연소된 상태에서 창문이나 문을 열었을때 폭발 또는 불길이 치솓는 백드리프트 현상이 나타나는거고


    제천 화재의 경우는 외부에서 불이 난거고 2층 목욕탕은 물이 가득 있었기 때문에 공기가 없던 상태도 아니고 공기가 주입된다고 절대 불이 더 번지거나 백드리프트 현상 안일어난다고 전문가가 얘기했어요ㅡ 400명 중에 한명도 2층에 안건거는 문제는 문제죠.외장제를 이명박 허가 아니거든요
    펠로티건물이겠죠. 근데 제천건물은 노무현때 승인받은 건물

  • 50. 워낙
    '17.12.25 4:08 AM (61.73.xxx.9)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들이란 걸
    알고나니 수상합니다.
    여론을 돌리고 이슈를 묻히게 하기위해
    저들이 행한 수많은 악행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 51. 아니
    '17.12.25 11:30 AM (223.39.xxx.127)

    창문깰 인력과 장비가 없는데 왜자꾸창문을깨야했다 이소린지 소방관인력들이 초기에 몇명없었고
    와중에 lpg2톤가스통이 화염에휩싸여 사수해야했고 3층인가 8층인가에는 사람3명메달려 구조준비해야하고
    또 자동차 16대 불길에휩싸여있고 건물외벽도 불길에휩싸여있고 불법주차로인해 바로접근도어려웠는데
    뭐 슈퍼맨을 찾으시나요?
    백드레프트고뭐고 인력과장비가없는데 그리고 눈에보이는더급한 일들이있는데 창문깨는데 주력하다
    가스통터져서 더많은사람들죽고 메달려있던사람죽고했으면 그땐 왜급한거먼저안했냐고 욕할인간들이 유리안깼다고소방관탓하는인간들일걸요

  • 52. ...
    '17.12.25 12:41 PM (211.246.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큰 사고는 열가지정도의 실수 내지는 우연이 겹쳐서 생기는 거예요.
    세월호도 마찬가지잖아요.
    하필이면 날씨때문에 늦게 출항, 때문에 젤 험한 수로에서 3등 항해사가 당번, 선장은 휴가라서 대타선장, 1등 항해사도 신참, 결박은 안 돼 있고, 해경도 방송부터 했으면 좋았을텐데 구조도 선미보다 선수에서 하고..
    제천도 참 아쉬운 게 소방관이 유리창 깨지 못한 것도 그랬지만 희생자 분들이 출입구에만 매달려 있었던 것도 안타깝더라구요.
    출입구 열려도 살 수 없었을 거예요.
    출입구 밖에 계신 분들도 돌아가셨잖아요.
    이미 계단이 굴뚝인데.. 유독가스는 두세번만 들이 마시면 기절해요.
    차라리 목욕탕이니까 타올을 물에 적셔서 틈을 막고 젖은 타올로 입에 대고 최대한 멀리에서 납작 엎드려 있었으면 사실 수 있지 않았을까..
    공포속에서 이성적일 수 없다는 거 알지만 너무 안타까워서요.
    이번 화잰 규모로 치면 참 별 거 아닌데 희생자가 너무 어이없게 많이 나왔어요.

  • 53. ...
    '17.12.25 12:44 PM (211.246.xxx.113)

    원래 큰 사고는 열가지정도의 실수 내지는 우연이 겹쳐서 생기는 거예요.
    세월호도 마찬가지잖아요.
    하필이면 날씨때문에 늦게 출항, 때문에 젤 험한 수로에서 3등 항해사가 당번, 선장은 휴가라서 대타선장, 1등 항해사도 신참, 결박은 안 돼 있고, 해경도 방송부터 했으면 좋았을텐데 구조도 선미보다 선수에서 하고..
    제천도 참 아쉬운 게 소방관이 유리창 깨지 못한 것도 그랬지만 희생자 분들이 출입구에만 매달려 있었던 것도 안타깝더라구요.
    출입구 열려도 살 수 없었을 거예요.
    출입구 밖에 계신 분들도 돌아가셨잖아요.
    이미 계단이 굴뚝인데.. 유독가스는 두세번만 들이 마시면 기절해요.
    차라리 목욕탕이니까 타올을 물에 적셔서 출입구 틈을 막고 젖은 타올 입에 대고 최대한 멀리에서 납작 엎드려 있었으면 사실 수 있지 않았을까.. 
    공포속에서 이성적일 수 없다는 거 알지만 너무 안타까워서요.
    이번 화잰 규모로 치면 참 별 거 아닌데 희생자가 너무 어이없게 많이 나왔어요.

  • 54. 소방관이
    '17.12.25 12:47 PM (175.192.xxx.216)

    손오공도 아니고 현장출동한 인원이 몇명안되었잖아요. 서울처럼 많은인원이 출동하면 모를까
    사고 터지면 인명사고없는게 최고이긴하지만 사고자가 최소인원이 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주차로 접근힘들었고
    가스통있어서 그게 터지면 더 큰 사고가 생길텐데 그거 해결해야지
    안타깝긴하지만 가스통보다 2층 인명구조먼저했으면 터큰 사고로 이어졌을거라 여겨요.
    원인제공한 주인 탓해야지 목숨내놓고 일하는 소방관 잘했네못했네 현장상황모르고 떠들껀 아닌거같아요
    티비에서 전문가라고 떠들어대지만 그사람들은 사고현장을 가보지도 않았고 소방관처럼 그런 현장을 일상으로 보지도 않는 이론으로만 아는 전문가인거고
    그일로 월급받고 일하는 현장경험있는 소방관 판단이 우선이지않나요?

  • 55. ...
    '17.12.25 1:07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소방관 쉴드 쳐요?
    그렇게 가스통 폭발이 걱정되는데 가스통 밸브도 안 잠궈서 가스사업자가 공무원 연락 받고 40분 지나서 잠궜을까요?
    해경이나 소방관이나 죽을 죄도 아니지만 몰라서 실수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쉴드치는 사람들때문에 더 이상해보여요.

  • 56. 한여름밤의꿈
    '17.12.25 3:24 PM (210.218.xxx.152)

    그런데 정말 이상한 우연이 많이 겹치네요. 그리고 주차장 차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는데.. 그건 또 어떻게 된건지.. 하필 사고 전에 다 해고라... 수상하네요. 새로운 사람 구한것도 아니고... 한명 남은 세신사도.. 당일 해고 통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811 옥돔은 어떻게 요리해먹나요 6 주말요리 2018/02/02 1,813
775810 채널A "여자아이스하키팀 인터뷰 조작사실 인정 29 ㅇㅇ 2018/02/02 4,018
775809 내일 광화문에서 무슨 집회있나요? 8 광화문 2018/02/02 1,254
775808 해외 여행 처음 가요 16 겨울 2018/02/02 3,729
775807 무료 정치 잡지 신청하세요. 1 ... 2018/02/02 586
775806 전기 압력밥솥 어느정도 오래 쓰세요?? 5 공공이 2018/02/02 1,724
775805 서검사와 박장관이 주고받은 메일 전문이랍니다. 30 .. 2018/02/02 4,950
775804 매일경제의 저주 8 고딩맘 2018/02/02 1,440
775803 6학년, 중1 아이들 다 핸드폰 있나요? 7 2018/02/02 1,012
775802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셨는데요. 1 지난밤 2018/02/02 2,292
775801 성폭행 피해자를 이렇게 누군지 정확히 알리려고 노력한 기사는 무.. 5 뭐냐 2018/02/02 3,112
775800 생기부 장래 희망 수정 언제까지 가능할가요?.. 4 고등. 2018/02/02 994
775799 유치원 원복이 원피스인데, 그럼 타이즈 신어야하는건가요? 5 헌님댁 2018/02/02 1,845
775798 정시 결과 아직도 진행중인가요? 14 입시 2018/02/02 3,576
775797 민사소송재판할때도 거대로펌 선임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3 궁금해요 2018/02/02 647
775796 82게시판에서도 ‘안태근검사 성추행사건’으로 부릅시다. 7 제안합니다 2018/02/02 752
775795 권인숙,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 맡아 6 oo 2018/02/02 886
775794 예비고3 미워요 7 미운.. 2018/02/02 1,835
775793 샷시 모헤어 교체 해보신분 계세요? 7 2018/02/02 5,711
775792 박수현 대변인 고별브리핑, 김의겸 신임대변인 첫 브리핑 12 고딩맘 2018/02/02 2,144
775791 쇼핑카트 사라져서 한참 찾았네요 4 코스트코 2018/02/02 2,464
775790 위안부 양보하면 된다. jpg 34 ... 2018/02/02 2,384
775789 조카 이뻐하면 ..? 17 ㅇㅇㅇㅇ 2018/02/02 4,475
775788 교환학생 짐싸기 문의드려요 11 돌돌이 2018/02/02 1,818
775787 (펌)여자 하키 간단 요약 7 문화상품권 2018/02/02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