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는 게 적성에 안 맞는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7-12-24 15:06:48

저는 일할 때가 행복하더라고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오랜만에 친구들 불러서 파티도 하고

비싼 와인바 가서 긁고

입지도 않을 화려한 원피스도 지르고

아... 그런데 뭔가 공허해요

남자도 귀찮고, 그냥 일하고 싶은데...

사무실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일하고 있음

너무 일 중독자 같아서

약속 만들어서 지금도 놀고 있는데

전 노는 게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요...

IP : 220.116.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4 3:09 PM (211.177.xxx.45)

    일을 왜 하느냐에 따라 갈릴 거 같아요. 메리 크리스마스

  • 2. 일?
    '17.12.24 3:09 PM (116.127.xxx.144)

    돈많이 벌때(일한만큼 돈이 될때)는
    연휴, 휴가, 주말 오는거 싫었어요

    지금은 월급쟁이
    노는날만 무한정 기다리게 되네요.

  • 3. ...
    '17.12.24 3:10 PM (220.86.xxx.41)

    행복한게 아니라 잡생각을 안할 수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일종의 도피같은. 사람이 제대로 쉬고 놀줄도 알아야 일도 잘 하죠.

  • 4. ....
    '17.12.24 3:20 PM (220.116.xxx.187) - 삭제된댓글

    116.127.xxx.144 님 댓글 읽고

    왜 그런지 감이 오네요.

    맞아요, 저도 월급쟁이로 일 할 땐,

    노는 걸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그저 빨간날만 기다렸네요.

    어서, 이 연휴가 가기를.

    친구들이라도 행복하게 노는 모습 보니 그걸로 됐네요.

  • 5. ...
    '17.12.24 3:21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노는 건 적성이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건 딱 적성이에요.

  • 6. ....
    '17.12.24 3:21 PM (220.116.xxx.187)

    116.127.xxx.144 님 댓글 읽고

    왜 그런지 감이 오네요.

    맞아요, 저도 월급쟁이로 일 할 땐,

    노는 걸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그저 빨간날만 기다렸네요.

  • 7. ....
    '17.12.24 3:23 PM (220.116.xxx.187)

    223.62.xxx.62 님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뇌에는 그리 좋다네요.

    일종의 멍 때림?

    차라리 저도 이번 연휴에 약속 안 만들고

    어디 산사 같은 데 가서 힐링하고 올 걸 그랬나 봐요.

  • 8. ....
    '17.12.24 3:23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저요.
    지금 뒹굴중인데 미치겠네요.
    심지어 내일도 놀아요.
    쇼핑,영화 기타등등 하다보면 질려요.
    이미 질리도록 해봤어서 재미를 못느껴요.뻔하니까요.
    일할때가 제일 에너지 넘치고 행복.

  • 9. ...
    '17.12.24 3:25 PM (220.116.xxx.187)

    사람은 적당한 생산성이 있을 때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이 나온데요.

    175.194.xxx.151님 댓글 보니 저 같아서 반갑네요.

  • 10. ㅁㅁ
    '17.12.24 4:00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전 이틀연속이면 지겹

    그냥 일할때가 가장 행복
    그 규칙적임이 좋고

    ㅎㅎ웃기게도 딱 성격맞게 연휴같은거없는 일함

  • 11. ...
    '17.12.24 4:2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일하는거 피곤, 열심히 노는거는 더 피곤 ㅋ
    어엉부엉, 뒹굴뒹굴하면서 컴퓨터 뚜드리며 노는게 제일 좋아요.
    다행인지(?) 컴퓨터 뚜드리며 하는 직업 때문에 일중독자로 착각하는 인간들도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339 눈밑 성형수술 했는데요.. 3 반딧불이 2018/03/05 3,269
786338 새 나무 가구에서 라면 국물 냄새가 2 자연소멸? 2018/03/05 1,216
786337 아파트 매매시 이런 경우 어째야 하나요? 5 .. 2018/03/05 1,818
786336 중국에서 중국어공부할려면? 5 ??? 2018/03/05 888
786335 유투브에 주진우 스트레이트 오류나네요 8 황당 2018/03/05 828
786334 박진성 시인 '최영미 증언 사실… 고은 성추행 목격' 16 dddd 2018/03/05 4,536
786333 MB 측, "돈 없어 봉사해줄 변호사 찾는다".. 44 2018/03/05 6,414
786332 경북경제를 살리겠다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2 youngm.. 2018/03/05 617
786331 멸치육수 20인분에 멸치한박스 들어가나요 8 며두 2018/03/05 2,780
786330 공인중개사 자격증 요즘 가치있나요? 2 아름다운꽃 2018/03/05 3,410
786329 저렴한 반찬 알려주세요 16 .... 2018/03/05 3,891
786328 jtbc 의 반박 입장 전문 10 .. 2018/03/05 2,366
786327 매스스타트 페메 거절하니 주전에서 탈락 4 과연 2018/03/05 2,210
786326 친정에 잘하라는 시어머니 12 열받아 2018/03/05 6,400
786325 넘사벽시절 김연아 vs 평창 은메달 러시아 선수, 비교 영상 14 ㅎㅎㅎ 2018/03/05 4,437
786324 꿈에서 엄청 큰 지렁이떼를 봤어요. 약간 혐오주의 2 뭘까 2018/03/05 1,238
786323 내일 트렌치 코트 추울까요? 6 추울까안추울.. 2018/03/05 2,541
786322 고용보험가입은 1인업체는 해당사항 아닌거죠? 4 누리 2018/03/05 503
786321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 의사표현이 정확하다던데 1 ㅎㅎㅎㅎ 2018/03/05 774
786320 핸드폰 기기변경 통신사홈페이지 통해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3 인생활짝 2018/03/05 655
786319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4 피아노 2018/03/05 1,025
786318 참치액은 용도가 뭐예요? 9 몰라서 2018/03/05 10,622
786317 3일된 아욱국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8/03/05 535
786316 생각보다 미투..피디들이 없네요. 8 연예계 2018/03/05 1,987
786315 임플란트 해야하는데... 계속 용기가 안나요 ㅠㅠ 11 무서워요 2018/03/05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