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일하는 것 어떤가요?
캐셔일이라는데. 백화점에서 일하셨던 분 후기같은게 도움이 될 것같긴 한데요. 그리고 백화점에 따라서 근무환경등의 차이가 있을까요?
1. 음
'17.12.24 1:47 PM (116.127.xxx.144)그런 마인드로는 (무슨)일이든, 하기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일하는게 무슨 우아하게
내 일만 한다고되는게 아니라..
일도 일이고 , 인간관계도 문제고
백화점이나 마트 캐셔들 저유심히 봐왔어요..수십년전부터.
그런데 의외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캐셔들...몇달 안가더라구요.
갈때마다 얼굴이 바껴요. 대개는
대신 동네에 좀 작은 농협슈퍼나 롯데슈퍼...이런 중대형 슈퍼에는 몇년씩 여자들이 안바뀌구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후기는...음..
인터넷,82후기는 거의 안믿으시는게..
후기하고 직접 일해서 느끼는거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죠.
내가 직접 해보기 전까진 알수 없어요.
전 제가 해본 일들 그렇더라구요.2. 원래
'17.12.24 1:5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면접 보기 전 입사 직전어 제일 심란 할꺼예요
저도 백화점에서 캐셔로 일해본적 있었는데 벌써
20년전이죠
나름 정직원이라 보수와 근무조건은 괜찮았는데 주말에 일하는게 싫어서 제발로 그만뒀어요
워낙 다양한 분야라 어떻다고 말씀 드리기 어려우나
사람들만 좋으면 어떤일이든 잘 하실수 있을꺼예요
그런데 아무리 쉬운일이라도 이상한 사람 만나니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업무적인것보다는 사람이 힘들게 해요 ㅠ3. 마인드
'17.12.24 2:01 PM (223.33.xxx.114)윗님 말대로 그런 마인드로 일 못해요
이 일 아니어도 사는 데
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 몇 이나 되겠어요
남편들은 그 일이 좋아서 하겠어요
그냥 하는 거지
전문직이고 전공 살려서 해도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안 하고 픈 게 일 이예요
여초 직장에 더구나 관리직들의 막발과 고객컴플레인에
전쟁터예요4. ᆢ
'17.12.24 2:39 PM (220.90.xxx.232)근무시간이 마트같은데보다는 훨씬 좋잖아요
5. ,,,
'17.12.24 8:59 PM (121.167.xxx.212)마음 내려 놓고 돈이 필요하면 나가서 부딪히세요.
사람 밥벌이 하는데는 다 치열 해요.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하는 것도 힘들고요.
점심 한시간 오후 30분 휴식 시간 있어요.
세일때는 바빠써 빵하고 우유 먹거나 김밥 도시락 먹어요.
매장 관리자(직영 사원) 간섭 심하고요.
아침 저녁으로 조종례 해요.
학교보다 더 엄격하게 다뤄요.
미혼처자들 조차 생활력 강하고 억세고 드세요.
직영으로 가면 그나마 좀 낫고 파견이나 시간제면 더 힘들고요.6. 화남
'17.12.25 9:43 AM (1.225.xxx.254)백화점에서 오래서서 일하게하고
늘 웃고 사람만보면 어서오세요
사지도않는데 안녕히가세요 인사하는거
정말 고쳐져야해요
무슨 인간이 로봇도아니고
열악한 환경 항의해야하는겁니다
고생하는거 당연하단 마인드 정말 화나요
최소한의 인간적이 권리는 누리게해야하는겁니다
왜계속 서서 그렇게 힘들게 일해야하는건지요
백화점의, 가진자들의 횡포지요
외국 어느나라도 이렇게 힘들게 가면쓴거처럼 사람
응대하고 일하게하는지
일본문화가 들어온거겠지만 진짜 당연시는 말아주세요7. 완전동감
'17.12.25 8:16 PM (114.204.xxx.15)1.225.xxx.254님 말씀 200프로 동감합니다
오래전 백화점관련 일을 했었고 지금은 전업이지만 가끔 직원의 응대,근무환경 보면서
예전과 그대로인거 보면 마음이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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