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일하는 것 어떤가요?

겨울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17-12-24 13:44:18
백화점에 지원을 해봤는데 면접오라고 연락이 왔어요.물론 될지 안될지는 모르구요. 근데 왜 이렇게 면접도 가기전에 심란할까요? 지난번에 백화점에서 일하는 환경이 넘 열악해서 청와대청원올렸으니 도와달라고 하신 글도 생각나고...페이도 넘 적은 듯하구요. 일을 하긴 해야하는데 굳이 이 일은 안해도 되지 않나싶은 생각도 들고요. 면접보고 와서 고민해도 늦지는 않겠지요 ?
캐셔일이라는데. 백화점에서 일하셨던 분 후기같은게 도움이 될 것같긴 한데요. 그리고 백화점에 따라서 근무환경등의 차이가 있을까요?
IP : 123.212.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4 1:47 PM (116.127.xxx.144)

    그런 마인드로는 (무슨)일이든, 하기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일하는게 무슨 우아하게
    내 일만 한다고되는게 아니라..
    일도 일이고 , 인간관계도 문제고

    백화점이나 마트 캐셔들 저유심히 봐왔어요..수십년전부터.

    그런데 의외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캐셔들...몇달 안가더라구요.
    갈때마다 얼굴이 바껴요. 대개는

    대신 동네에 좀 작은 농협슈퍼나 롯데슈퍼...이런 중대형 슈퍼에는 몇년씩 여자들이 안바뀌구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후기는...음..
    인터넷,82후기는 거의 안믿으시는게..
    후기하고 직접 일해서 느끼는거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죠.
    내가 직접 해보기 전까진 알수 없어요.

    전 제가 해본 일들 그렇더라구요.

  • 2. 원래
    '17.12.24 1:5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면접 보기 전 입사 직전어 제일 심란 할꺼예요
    저도 백화점에서 캐셔로 일해본적 있었는데 벌써
    20년전이죠
    나름 정직원이라 보수와 근무조건은 괜찮았는데 주말에 일하는게 싫어서 제발로 그만뒀어요
    워낙 다양한 분야라 어떻다고 말씀 드리기 어려우나
    사람들만 좋으면 어떤일이든 잘 하실수 있을꺼예요
    그런데 아무리 쉬운일이라도 이상한 사람 만나니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업무적인것보다는 사람이 힘들게 해요 ㅠ

  • 3. 마인드
    '17.12.24 2:01 PM (223.33.xxx.114)

    윗님 말대로 그런 마인드로 일 못해요
    이 일 아니어도 사는 데
    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 몇 이나 되겠어요
    남편들은 그 일이 좋아서 하겠어요
    그냥 하는 거지
    전문직이고 전공 살려서 해도 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안 하고 픈 게 일 이예요
    여초 직장에 더구나 관리직들의 막발과 고객컴플레인에
    전쟁터예요

  • 4.
    '17.12.24 2:39 PM (220.90.xxx.232)

    근무시간이 마트같은데보다는 훨씬 좋잖아요

  • 5. ,,,
    '17.12.24 8:59 PM (121.167.xxx.212)

    마음 내려 놓고 돈이 필요하면 나가서 부딪히세요.
    사람 밥벌이 하는데는 다 치열 해요.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하는 것도 힘들고요.
    점심 한시간 오후 30분 휴식 시간 있어요.
    세일때는 바빠써 빵하고 우유 먹거나 김밥 도시락 먹어요.
    매장 관리자(직영 사원) 간섭 심하고요.
    아침 저녁으로 조종례 해요.
    학교보다 더 엄격하게 다뤄요.
    미혼처자들 조차 생활력 강하고 억세고 드세요.
    직영으로 가면 그나마 좀 낫고 파견이나 시간제면 더 힘들고요.

  • 6. 화남
    '17.12.25 9:43 AM (1.225.xxx.254)

    백화점에서 오래서서 일하게하고
    늘 웃고 사람만보면 어서오세요
    사지도않는데 안녕히가세요 인사하는거
    정말 고쳐져야해요
    무슨 인간이 로봇도아니고
    열악한 환경 항의해야하는겁니다
    고생하는거 당연하단 마인드 정말 화나요
    최소한의 인간적이 권리는 누리게해야하는겁니다
    왜계속 서서 그렇게 힘들게 일해야하는건지요
    백화점의, 가진자들의 횡포지요
    외국 어느나라도 이렇게 힘들게 가면쓴거처럼 사람
    응대하고 일하게하는지
    일본문화가 들어온거겠지만 진짜 당연시는 말아주세요

  • 7. 완전동감
    '17.12.25 8:16 PM (114.204.xxx.15)

    1.225.xxx.254님 말씀 200프로 동감합니다
    오래전 백화점관련 일을 했었고 지금은 전업이지만 가끔 직원의 응대,근무환경 보면서
    예전과 그대로인거 보면 마음이 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891 대학등록금낼때 학생회비랑 교과서대금 9 등록금 2018/02/07 1,256
776890 뉴스공장 청취율 1위 23 50년장기집.. 2018/02/07 2,186
776889 정시 합격 대학 결정 조언 좀 해주세요. 14 신입생 2018/02/07 2,543
776888 영양제 회사다른데 다섞어먹고 있습니다.. 6 다단계 2018/02/07 1,378
776887 자이글 12 .. 2018/02/07 2,418
776886 과학, 수학 잘하는 사람들... 이런 유형들과 대놓고 논쟁하면 .. 16 renhou.. 2018/02/07 2,349
776885 선배고3 어머님들 고3 엄마 팁 좀 부탁드려요 10 예비고3 2018/02/07 1,624
776884 시조카가 대학입학할때 보통 얼마씩 주나요? 12 .. 2018/02/07 2,881
776883 이재용이 혼외자 있죠? 37 ... 2018/02/07 46,493
776882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면 보일러 고장 아니라고 보면 되나요? 6 보일러 2018/02/07 2,135
776881 남의 차 타면서 차 문 제대로 안닫는 사람들 짜증나네요 17 ... 2018/02/07 3,274
776880 카톡에서 친구추가할때요 2 알려주셔요 2018/02/07 854
776879 정형식이 조선일보에 이것도 사회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ㅎㅎㅎ 18 ... 2018/02/07 1,610
776878 이재용 구치소서 황금빛 내인생 보고 충격... 8 미친똥아 2018/02/07 5,884
776877 갑자기 성욕이 확 줄어들 수 있나요? 9 바람일까.... 2018/02/07 3,979
776876 여고생 딸의 마음을 몰래 들여다봤어요 6 .. 2018/02/07 3,646
776875 14살 딸아이가 배아프다는데 저녁에 홍삼(액체)먹었어요 2 홍삼 진 2018/02/07 897
776874 밥솥 예약시간 왜저런가요 3 시간 2018/02/07 931
776873 몰랐다고? 1 ㅇㅇ 2018/02/07 578
776872 몸이 너무 부실한데 머리도 뛰어나지 못할때 15 좌절 2018/02/07 2,789
776871 도우미 11 ... 2018/02/07 2,181
776870 뉴스공장 물이 왜이래요.. 31 ㅜㅜ 2018/02/07 5,089
776869 동네미장원에 갔다가 머리가 망했어요 5 동네 2018/02/07 3,351
776868 나이드니... 친구도 가리게... 5 .... 2018/02/07 3,795
776867 애키우면서 영어공부 꾸준하게 하시는분들 계시나요? 8 궁금 2018/02/0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