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가 작고, 얼굴이 순하고, 착하니까 남자들이 함부로 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7,765
작성일 : 2017-12-24 12:10:18
제가 20대 초반에 다른곳에서 공부할 때 다른 지역에서 온
2살 많은 오빠가 제가 순하고 그나라 언어 잘 못하니까
말도 막 하고 기분나쁜 말 하더라고요. 엉덩이도 무릎으로 차고(?) 다른 여자애는 니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고요.
그리고 길에서 여자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너 왜 날 봐? 이런 눈으로 절대 시선 안돌리고 막 노려봐요. 저사람 성격 있어 보인다 싶은 사람은 눈 거두지 않나요? 왜보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고요. 사람이 앞에 있으니까 시선이 간건데 계속 저를 노려봐요. 제 얼굴도 착하고 순둥해 보이나봐요. 저 정도는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나봐요.
소개로 알게 되서 결혼한 이 남자도 저한테 팔짱끼고 눈을
막 부라리네요. 말도 함부로 하고요. 키가 작고, 순둥하고, 착하면 먹잇감인가봐요.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싶어서 너무 괴롭네요..
IP : 27.119.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4 12: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이 함부로 대한다고 난 먹잇감인가보다 하고 체념하면 더 그런 사람만 주변에 남아요
    왜 그런 대접 받고 가만히 있나요?
    함부로 하는 사람도 나쁘지만 그런다고 가만히 있는 게 더 나빠요
    그건 나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거잖아요

  • 2. 분위기
    '17.12.24 12:23 P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운동 배우세요. 헬스 피티부터 킥복싱 등등.
    몸에 강한 기력이 생기면 자세가 바뀌고 눈빛도 달라지겠죠. 욕도 배우세요. 전자의 상황에선 직접 욕을 해도 되는 경우잖아요.

  • 3.
    '17.12.24 12:34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내게 함부로 못하게 자신을 강하게 키우세요
    괴로울거 하나 없어요
    사람은 상대성이라서
    자신에게 함부로하면 똑같이 하세요
    내가 나를 지켜야지 세상 누구도 안지켜줘요
    순둥하게 보여도 아니라는 거 확실히 보여주세요
    눈을 부라리면 똑같이 째려보시구요

  • 4. ㅁㅁ
    '17.12.24 12:54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가장 바보같은글

    착해보이든 키가작든 타인에게 그닥 관심없어요
    님이 시선처리 잘못하든지 해서 그런소리 듣거지

  • 5. 단언컨대
    '17.12.24 12:56 PM (114.204.xxx.4)

    외모가
    문제가 아닙니다

  • 6. 절대
    '17.12.24 1:06 PM (112.119.xxx.35) - 삭제된댓글

    외모가
    문제가 아닙니다22222

  • 7. ..
    '17.12.24 1:58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착하게 굴지 말아요.
    착한게 좋은것과 동격은 아닙니다.

  • 8. ……
    '17.12.24 2:01 PM (125.177.xxx.113)

    저도 키 153에 45키로...
    절대로 무시 없어요..

    항상 마음 중심을 잡으시고 여유있게 대하세요
    님이 아래가 아니예요~

  • 9. ……
    '17.12.24 2:02 PM (125.177.xxx.113)

    그리고 무시하는사람 있거든

    님도 무시하세요~
    기분나쁜 표현도 하시고요

  • 10. 다른사람
    '17.12.24 3:19 P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

    빤히보는거아니예요.? 혹시 원글님 그러는건 아닌지 자가점검해보세요 빤히 보는건 엄청 예의없는겁니다

  • 11. 전에
    '17.12.24 3:1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떤이가 입만 열면 자신이 키작고 못생겨서 무시 받는다고 하더니
    좀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첫째, 개인 사생할에 호기심 많으면서 종이짝 같이 가벼운 입을 가졌더군요.
    인정 많고 성격도 유쾌했지만 상대가 내키지 않아하는 사생활 같은것도
    케물어서 알아내 바로 발설하는 입을 가지고 있더군요.
    푼수녀 라고나 할까...

  • 12. ...
    '17.12.24 5:09 PM (119.69.xxx.115)

    본인이 남한테 쓸데없는 호기심과 가벼운 대화거리 만들지 않으면 아무도 님을 우습게 안봐요

  • 13. ??
    '17.12.24 8:17 PM (61.73.xxx.31)

    키 작고 순하고 착한 여성을 무시하고 발로 엉덩이를 찬다고요?
    양아치들이라면 모를까, 오히려 도와주려 할 것 같은데..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을까요?
    순하고 착하다는 건 본인 생각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692 짜장에 들어가면 좋은 야채 뭐가 있을까요? 22 ... 2018/02/07 1,783
776691 안철수,그새 '바른미래당'으로 한다는데..진짜 자기욕심만 있는 .. 14 불쌍한 청년.. 2018/02/07 2,870
776690 다리에 이게 뭘까요? 멍? 2018/02/07 795
776689 고딩아이 마트 장보러 보낼건데 도움좀요 7 아프다 2018/02/07 1,010
776688 가방속에 들어가는 휴대용 캐리어 본적 있으세요 6 캐리어 2018/02/07 1,210
776687 퇴근하고 잠시 누웠는데 갑자기 만사귀찮네요ㅠ 3 ㅡㅡ 2018/02/07 1,519
776686 엊그제 인제 스피리움 호텔 기사에서` 2 그냥 2018/02/07 1,136
776685 상가 복비가 너무 비싸요 6 ..... 2018/02/07 2,111
776684 내일 북한공연단 공연 생중계해 주나요? ,,,, 2018/02/07 691
776683 40중반...뭐라도 하지않고 시간을 보내면 외롭고 불안해요 12 zz 2018/02/07 6,692
776682 옵션댓글충 제대로 먹이는 엑소팬들 ㅎㅎㅎ 24 ㅇㅇ 2018/02/07 3,704
776681 하루 세끼 일정하게 소식 하는게 건강에는 제일 좋다는데 7 소식 2018/02/07 2,419
776680 신발 지퍼 열고 다니시는 분 15 ㅇㅇ 2018/02/07 2,757
776679 발사믹식초 어디에쓰나요? 9 ㅇㅇ 2018/02/07 2,025
776678 靑 ..문 대통령 뉴욕 방문때 파견공무원이 성희롱…3개월 정직 9 ..... 2018/02/07 1,452
776677 2주택자인데 강남에 작은 주택 더 매수하면 어떻게 될까요 7 세무사님 조.. 2018/02/07 2,423
776676 긍정적인 아이.^^; 3 rmdwjd.. 2018/02/07 1,204
776675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추잡합이 가장 잘 표현된 영화를 고르라면 6 음.... 2018/02/07 1,378
776674 양재 서초 지역 입원가능한 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감사 2018/02/07 1,546
776673 세상에 신문지에 고기를 포장해서 사온적이 없대요 43 세상에 2018/02/07 8,544
776672 소음인들이 에너지가 약한 편인가요? 13 ㄱㄴ 2018/02/07 4,609
776671 옛 여자 수필가 32 .. 2018/02/07 4,474
776670 중도 포기? 이런 2018/02/07 537
776669 왜 힘이 없고 축 쳐질까요 8 왜때문에 2018/02/07 2,505
776668 졸업식 꽃값.. 얼마 예상하세요? 18 졸업 2018/02/07 4,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