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기사 신드롬

tree1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7-12-24 11:34:15

이라는 책이 있잖아요

이책이 심리학 책중에서

좀 좋은 편이에요

깊이도 있고

아무튼 좋죠


백기사란 무엇인가

백기사는 자기가 누구를 구원할수 이  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주로 여기도 보면

어떤 이상한 남자를 자기가 사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해서

같이 불행해지는 그런 여자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한테 해당할거 같애요


아니면 동생들 뒷바라지 이런분들도 좀 이렇지 않을까요



그런 얘기

게시판에 얼마나 많이 올라와요

많은거에요

그런 사람 굉장히 많은거죠


이분들은

본인이 그런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안된느 겁니다

오히려 이분들이 그분들한테 의존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저들을 도와준다

여기서 자기 존재감을 느끼고

심리적 고통을 버텨나가는거에요


그런데 본인은 의식적으로절대로 인식못하는거에요


그러니까 호구가 있잖아요

호구가 이런 사 ㅇ태잖아요

호구면서 모릅니다

자기가 남을 도와주고 있는줄 아는겁니다

자기가 잘나서 남을 도와줍니다

이게백기사 아닙니까


그러니까 심리적 질병이 얼마나 구분하기 어렵겠습니까

남을 도와준다가 얼마나 어려운 개념입니까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정말 드물다는거에요..


저렇게 착하게 살더니 왜 저렇게 되었을까

이게 무슨 말이겠어요??

백기사인줄 알고 그렇게 남위해 종살이 하더니

결국 저렇게 안되나..


이말아닙니까...





IP : 122.254.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2.24 11:35 AM (122.254.xxx.22)

    남위해 안 살면
    혹은 이걸 착각하죠
    뭐 사람이면 그래야 한다
    이런 분들
    대부분은
    병이에요
    병아닌분들도 가끔은 있곘죠
    그러나 대체로는 병이고요
    정말 그것도 중병 아닙니까...

  • 2. tree1
    '17.12.24 11:38 AM (122.254.xxx.22)

    김수환 추기경같은분은 병 아니겠죠
    그분도 포스가 상당하던데요...

  • 3. ..
    '17.12.24 3:52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 4. ..
    '17.12.24 3:56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자신의 욕구는 전부다 보류하고, 억제하다보니 정신적인 문제만 커지는 거죠. 여기에 배신감이나 후회의 감정까지 보태지니, 남은 삶이 너무너무 버거워지죠.

  • 5. ..
    '17.12.24 3:57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자신의 욕구는 전부다 보류하고 억제하다보니, 그게 급한 불 끄고 나면 터져서 정신적인 문제만 커지는 거죠. 여기에 배신감이나 후회의 감정까지 보태지니, 남은 삶이 너무너무 버거워지죠.

  • 6. ..
    '17.12.24 3:59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자신들이 형, 언니의 이루지 못한 가족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부담스러워하죠.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자신의 욕구는 전부다 보류하고 억제하다보니, 그게 급한 불 끄고 나면 터져서 정신적인 문제만 커지는 거죠. 여기에 배신감이나 후회의 감정까지 보태지니, 남은 삶이 너무너무 버거워지죠.

  • 7. ..
    '17.12.24 4:00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자신들이 형, 언니의 이루지 못한 가족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부담스러워하죠.
    출세하거나 결혼을 잘 할 수록, 잘 되면 잘 되었을 수록 숨기고 싶어하고 피하고 싶어해요.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자신의 욕구는 전부다 보류하고 억제하다보니, 그게 급한 불 끄고 나면 터져서 정신적인 문제만 커지는 거죠. 여기에 배신감이나 후회의 감정까지 보태지니, 남은 삶이 너무너무 버거워지죠.

  • 8. ..
    '17.12.24 4:02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자신들이 형, 언니의 이루지 못한 가족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부담스러워하죠.
    출세하거나 결혼을 잘 할 수록, 잘 되면 잘 되었을 수록 숨기고 싶어하고 피하고 싶어해요.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자신의 욕구는 전부다 보류하고 억제하다보니, 그게 급한 불 끄고 나면 터져서 정신적인 문제만 커지는 거죠. 욕구충족이 고장난 것 처럼,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힘들기만 하고. 욕구들이 뉘늦게 반란을 하는 것처럼 삶의 의지를 꺾고 파업을 하게 하죠. 여기에 배신감이나 후회의 감정까지 보태지니, 남은 삶이 너무너무 버거워지죠.

  • 9. ..
    '17.12.24 4:03 PM (118.216.xxx.200)

    근데, 장남이나 맏언니는 그런 부담을 져요.
    동생들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고요.
    장남이나 맏언니의 희생도 칠푼이 같은 면이 있죠.
    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면 안 되고,
    분담을 해야 하는데, 자기도 어리면서 힘들면서
    혼자 다 짊어지거든요.
    그 상황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그 상황이 자연스러워요.
    원래 비정상인데요.
    알바도 시키고, 꿈꿀 수 없는 비싼 대학이나 유학은 포기하게 하고...
    해야 하는데.. 마냥 어린 애 취급하면서..
    해달라는 요구 다 들어주고, 돈 버는 것은 시키지 않아요.
    그게 자기는 지금 좋은 언니, 형인데..돈을 벌라 시키면..
    좋은 언니, 좋은 형이 될 수 없잖아요.
    기왕 힘든 거 완벽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죠.
    그러다가 가랑이가 찢어지죠.
    나중에 자주 찾아오고, 돈으로 보답하면서 사랑을 돌려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들 짝 찾아서 행복한 것으로 끝나요.
    참으로 허무하고 인생에 배신감을 느끼죠.
    형, 언니가 어느 순간 심적 부담을 주는 존재가 되는 거죠.
    자신들이 형, 언니의 이루지 못한 가족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부담스러워하죠.
    출세하거나 결혼을 잘 할 수록, 잘 되면 잘 되었을 수록 숨기고 싶어하고 피하고 싶어해요.
    지들 나름대로 형, 언니에게 받은 상처만 뻥튀기 되고, 풍선처럼 키워서 가슴에 담고 있죠.
    동생들은 자기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조되면, 그 다음에 언니나 형을 구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잊어 버리고 , 자기 갈 길 곧장 가버려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요.
    홀로 남겨져서 인생의 쓴맛을 곱씹죠. 지나간 청춘, 지독하게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보상은 커녕.. 마음에 남은 후회의 돌로 본인을 해치기만 하죠. 자신의 욕구는 전부다 보류하고 억제하다보니, 그게 급한 불 끄고 나면 터져서 정신적인 문제만 커지는 거죠. 자신을 욕구충족을 거부하다보니, 이 기능이 고장난 것 처럼,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기만 하고. 잠재워진 욕구들이 뉘늦게 반란을 하는지 삶의 의지를 꺾고 파업을 하게 하죠. 여기에 배신감이나 후회의 감정까지 보태지니, 남은 삶이 너무너무 버거워지죠.

  • 10. tree1
    '17.12.24 4:07 PM (122.254.xxx.22)

    댓글이 너무 좋네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055 1987 보신분과 보실분들에게 5 샬랄라 2017/12/29 1,604
763054 음식 물어보지도 않고 들고오는사람 글 보니 23 ... 2017/12/29 5,094
763053 대학 선택... 1 대학 선택 2017/12/29 1,170
763052 성유리,유진 결혼 참 소박하게한거 신기하지않아요 13 .. 2017/12/29 10,210
763051 토지 읽어보신 분들.. 이 책 소장할만한가요? 10 지름신 2017/12/29 2,048
763050 초과이익환수제에도 재건축 구입하는분들은 3 부동산 2017/12/29 1,412
763049 해넘이와 해맞이를 보내고 맞으며... 더 좋은 장소 명소 추천해.. 1 늘푸른솔나무.. 2017/12/29 1,215
763048 1987 보고왔어요ㅜㅜ 10 ... 2017/12/29 2,714
763047 외벌이로 7년... 버텼네요^^;;;; 7 -- 2017/12/29 7,306
763046 수시추합 6 .. 2017/12/29 2,507
763045 김치통 8 주부7년차 .. 2017/12/29 1,553
763044 31일에 서울가요~ 9 나에게82는.. 2017/12/29 1,293
763043 혈당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3 재검을 2017/12/29 2,964
763042 자유당과 바른당은 왜 보수라는 타이틀에 목을 메깔요? 6 mb구속 2017/12/29 692
763041 버버리 2 새해 2017/12/29 1,730
763040 자식걱정이에요..ㅜ.ㅜ 6 아들맘 2017/12/29 3,444
763039 한국일보 드디어 맛이 갔네요 1 기레기 2017/12/29 1,264
763038 연말에 제가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요? 2 ... 2017/12/29 1,614
763037 미국도 적폐 맞네요 2 참나 2017/12/29 1,011
763036 손가락 꿰멨던 이인데요. 4 2017/12/29 1,391
763035 간호학과요... 9 뭉크22 2017/12/29 2,340
763034 영화 1987 초5 남자아이 봐도될 정도인가요? 15 ... 2017/12/29 2,090
763033 아기방에 곰팡이 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어부바 2017/12/29 1,759
763032 안촰, 정봉주 사면 겨냥 ..국민 납득할 설명 필요 43 ... 2017/12/29 2,970
763031 부동산 질문이요...(아파트 말고 그냥 주택) 2 ... 2017/12/2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