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남자 외모 정말 안 중요한가요?

질문 조회수 : 17,645
작성일 : 2011-09-18 10:34:20

선본 남자가 있는데 딱 외모가 박원순 변호사님 스타일이여요.

못생긴겼다기보다 외모에 신경을 안써 나이보다 10-15살은 더 들어보이는..나이가 있어도 남자건 여자건 관리 잘하면 어려보리거나 최소한 자기 나이대로만 보이면 좋은데 이건 완전 영감님 포스니 방법이 없네요.

집에서는 얼굴을 모르니 남자 인물 다 필요없다, 결혼하라 하시거든요. 남자가 집안이나 조건은 좋은 편이라서요.

근데 정말 같이 다니면 챙피할 지경이네요.남들이 보면 아빠와 딸 정도는 아니지만 불륜 커플 정도로 보일거 같고.

 

제가 본인의 이상형이라고 첫 만남부터 참 잘하고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같이 다니기 챙피할 지경이니 성형을 시켜야하나요? 이렇게 나이대비 팍 삭은 남자들은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나요? 관리해주면 달라지긴 하나요?

IP : 218.233.xxx.14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9.18 10:36 AM (220.86.xxx.73)

    달라지지 않아요.. 아니 달라지지 못해요
    솔직히 그 정도로 첨에 눈에 보이면 결혼은 재고해 보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저희 사촌이 딱 조건과 직업이 너무 좋아서 정말 아닌 외모에 할아버지 인상인 사람과
    외모가 너무 아니라고 화내면서 결혼했는데
    살수록 남자,로서 너무 아니다 싶고 여자로서의 기분을 전혀 느낄 수 없다고
    결국 안좋아 지고 헤어졌어요..
    외모가 잘생길 필요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 안끌리다 싶으면 끝까지 아니에요

  • 2. ..
    '11.9.18 10:40 AM (114.36.xxx.234)

    못 생긴건 아니라 하시니 님이 신경써 주시면 변하지 않을까요?

  • 3. ..
    '11.9.18 10:40 AM (110.13.xxx.156)

    외모는 결혼식장에 들어갈때 30분정도 중요하고 하나도 안중요 합니다.
    근데 원글님이 남자 외모가 중요하다 생각하시면 외모를 보시고 조건을 낮추세요
    조건 좋고 외모 출중한 남자는 선보나오지도 않아요

  • 4. 푸른
    '11.9.18 10:45 AM (59.23.xxx.146)

    남자 외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여자가 남자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어느 정도는 느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옛날에야 남자 경제력 있고 무난하면 걍 살았지만, 요새는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객관적으로 잘생기지 않아도, 내가 남자다운 매력이나 어떤 다른 매력이라도 느껴야 결혼생활이 가능할 듯 싶어요...

  • 5. 돈보다
    '11.9.18 10:46 AM (115.64.xxx.165)

    님에게 돈보다 외모가 중요하다면야
    외모 더 뛰어나고 돈은 없는 남자 수두룩합니다.

  • 6. ...
    '11.9.18 10:50 AM (72.213.xxx.138)

    요즘 시대에 외모가 중요하죠. 여자든 남자든 외모가 좋으면 승진도 빠르고 연봉도 높다는 결과도 있고요.
    그리고 더 더욱 중요한 것은, 2세의 인물에 아버지 외모 많이 관여해요. 남편으로만 끝나지 않아요.

  • 7. 주변에
    '11.9.18 10:50 AM (211.255.xxx.243)

    현재 40-50대 주부 중 "아 정망 시집 잘 갔구나"싶은 사람 딱 두명 있는데-유산 등 단지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 뭐든지 남편이 다 알아서 하고 와이프는 그냥 마음 편하게 살면 되는- 한 분은 남편이 '돼지상' 이시고 또 한분은 남편 키가 160 정도예요.
    의사, 재벌 아들 이런 건 아니고그냥 직장 잘 다니면서 남들과 비교해서 그리 떨어지지 않고 그 나이에 맞는 사회적 역할 맞춰져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전 그 두 케이스 보면서 정말 많은 걸 느끼고 있답니다 ㅎ

  • 8. 한마디로
    '11.9.18 10:51 AM (59.12.xxx.74)

    콩깍지가 안 씌워진 것이 쟎아요.
    어느 순간 그 못생기고 나이들어 보이던 외모가 귀엽게 보인다거나 뭐 못 생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야 하거든요.

    못 생긴건 아니라 하시니 님이 신경써 주시면 변하지 않을까요? 2222222222

  • 9. 40넘으면
    '11.9.18 10:55 AM (1.251.xxx.58)

    경제력,능력이 외모예요. 특히 남자는
    미남자도 쭈그리한 인생 살면 얼굴이 형편 없어져요....실제담.

  • 10. ...
    '11.9.18 11:04 AM (112.152.xxx.122) - 삭제된댓글

    얼굴이 못생겼다 아이가 못생기게 나오지않습니다 아무리 잘생긴사람도 결혼하면 아이가 못생길수있고 조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딸라 달라요

  • 11. ....
    '11.9.18 11:07 AM (115.86.xxx.24)

    능력있는데 외모가 뭐가 필요하냐고 고집부리거나 게으른 성격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관리해주면 해주는 데로 받는 사람인지에 따라 다른거죠.

    남자도 여자처럼 관리하면 많이 좋아지는건 마찬가지죠.
    꾸미냐 안꾸미냐의 차이

  • 12. 원글이
    '11.9.18 11:11 AM (218.233.xxx.142)

    글에도 썼지만 못생겼다기보다 남들보다 빨리 늙었더라고요.남자분이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제 갓 40에 진입했는데 벌써 50대 중반 포스거든요. 저도 적은 나이는 아니라 이승기 이런 훈남 찾는건 아니지만 이분은 아저씨도 아니고 영감님 같네요. 20대때 사진보면 그냥 평범하면서 스마트한 인상이던데... 좀 마르신 분들이 나이들면서 살이 더 빠지시니까 금방 늙는거 같더라고요.사람은 좋은거 같아 계속 고민하면서 몇번 더 만나봐야할것 같아요

  • 13. 남자는
    '11.9.18 11:26 AM (112.119.xxx.221)

    결혼하면 인물 확 피고, 기본 체형 나쁘지 않으면 와이프가 옷스타일 챙겨주는데 따라서
    굉장히 달라져요.
    인물이 아주 못나고 체격이 꽝이다,, 가 아니라면 결혼하고 외모가 용된 남자들 종종 봅니다 ㅎㅎ

  • 그런데 저는
    '11.9.18 11:37 AM (112.119.xxx.221)

    남자 얼굴 봅니다. ㅡㅡ;;
    옷 스타일 같은 건 바꿀 수 있지만, 기본 얼굴과 키는... ㅎㅎ
    지금도 가끔 남편 쳐다보면 두근두근.. 좋아요 ㅎㅎ

  • 14. 해피
    '11.9.18 11:36 AM (110.14.xxx.164)

    다른게 뛰어나면 외모 무시하고 결혼할수도 있는데 창피하다 생각하며 평생 살수있을지...
    남자는 지위나 경제력이 좋아지면 나이들수록 외모가 좋아지기도 합니다만..

    외모 저도 안보고 결혼했지만 아이 낳으니 중요하더군요
    아이가 안좋은 부분만 닮아요

  • 15.
    '11.9.18 11:45 AM (125.187.xxx.67)

    원글님이 외모를 좀 중요시하는 타입이면 결혼해서 백년이 지나도 외모에 적응 안되고 짜증날 겁니다. 더구나 아이가 남편을 닮기라도 하면 미칠 지경이겠죠. 외모에 별로 크게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결혼하고서 다른 게 더 영향을 미치겠죠.
    이건 사람마다 다른 거라서 본인 성향을 본인이 잘 따져보고 결정하셔야 해요. 참고로 정말정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데(원글님 같은 경우는 외모. 성형까지 생각할 정도로 마음에 안드는) 다른 조건만 보고서 결혼한 분들은 나중에 대부분이 후회하긴 합니다.

  • 16. 글을 보니
    '11.9.18 11:49 AM (175.210.xxx.243)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고 님이 그 남자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걸로 보이네요.
    집안, 조건만 보고 결혼하시면 나중에 후회할거란 생각은 안드시는지..

  • ...
    '11.9.18 11:54 AM (175.211.xxx.195)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고 님이 그 남자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걸로 보이네요.2222222222

  • 17. 시크릿
    '11.9.18 11:59 AM (180.65.xxx.98)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남의 눈에 비친 외모가 못생겨도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만, 지금 님은 그분을 전혀 좋아하지않는데
    어떻게 결혼까지 생각할수있겠어요
    아무리 조건이 사우디왕자같은 남자라도 내가 좋아할수없는사람하고는 결혼할수도 없고,또 해서도 안되는겁니다. 결혼12년차인데, 꼴보기도 싫다가도 그래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이 있어서 용서도 화고,미운정도 들면서 살아가는것같아요

  • 18. 외모는
    '11.9.18 12:00 PM (113.199.xxx.240)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 볼때 거는 조건이에요
    남자는 직업으로 말합니다

    거기다 집안까지 좋으면 나중에 얼굴만 보고 간 친구들이 부러워하지요
    얼굴잘 생기면 당장은 좋아도 결혼이란 얼굴만으로 사는게 아니거든요

    아무리 키작고 못생긴 남자라도 일단 직업이 의사 교수 검사 변호사다 하면
    그 사람이 달리 보여요

    남자 특히 결혼 상대자는 외모로만 찾지 마시고 직업 집안 등 두루 보셔야 평안하십니다

    아 그리고 잘생긴 남자랑 사는 제친구는 바람필까 여자들 꼬일까 전전긍긍이고
    시집에서는 잘난 내아들이 못생긴 여자랑 산다고 엄청 핀잔들어요
    직업을 정말 멍멍이뿔인데도요

  • 19. 중요함
    '11.9.18 12:09 PM (59.6.xxx.65)

    전 남자 외모 막 뚱뚱하거나 얼굴 생김새가 맘에 안들면 진짜 떄려죽여도 결혼못할것 같아요
    -_-


    남자 외모가 왜 안중요해요 당근 중요하지 평생 살건대 정말 보이는대로 봐지는 눈 속일수 없습니다


    완전 훤칠한 미남을 바라는건 아니래도 어느정도 내맘에 들어야 결혼할수 있는겁니다

  • 20.
    '11.9.18 12:25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외모가 솔직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죠...
    하지만 외모가 좀 떨어지더라도 매력이란것이 눈에 들어오면
    그 외모가 눈에 안들어오죠..

    하지만 외모도 아닌데 매력도 없다~~~~이거는 정말 답이 없어요..
    그냥 내눈에도 아닌것은 남의 눈에도 아니예요.....
    그리고 능력도 매력이 될 수 있어요...
    뭐랄까 카리스마가 보인다고 할까...그것도 매력이자나요..

    이것이 눈에 들어와야 되는거지 안들어오는 사람은 아닌거죠..

    그리고 남편 외모가 괜찮으면 살아도 살아도 좋아요...
    그냥 한번씩 볼때...아이고 우리 남편 괜찮네...하면서 기분도 좋고...

  • 21. ...
    '11.9.18 1:22 PM (112.72.xxx.177)

    잘 생겼다고 같이 살수 있겠어요?
    마음이 가냐 안가냐의 문제죠

  • 22. //
    '11.9.18 2:37 PM (124.52.xxx.147)

    님이 결혼해서 많이 가꿔주세요. 남자는 돈있고 여유있으면 못생겨도 나중에 늙으면 분위기와 품위가 생기더군요

  • 23. jk
    '11.9.18 4:13 PM (115.138.xxx.67)

    결혼할 여자 외모 정말 안 중요한가요?
    라는 질문에 대답해보시면 답이 딱 나오는데... 쩝....

    외모를 가지고 남녀차별하면 안됨!!!!!!!!!!!!!!!!!!!!!!!!!!!!

  • 24. 복불복
    '11.9.18 4:47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마음 다 잡고 결혼한 남자가 바람피면...참...
    인물로 바람피는거 아니더라구요...

  • 25. ㅐㅐㅐ
    '11.9.18 8:39 PM (94.218.xxx.170)

    내 임자면 못생긴 거 게의치 않게 될걸요.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못생긴것도 왠만해야죠. 그리고 못생긴 남자는 얼굴값하는 게 아니고 "꼴값"해요.

    능력 출중하고 돈 있어도 외모를 지나치게 못생긴 그대로 방치하는 건 극복 불가능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8 혹시 오늘 두통 있으신 분들 있나요? 4 r 2011/09/18 2,088
15347 저축은행이 뭔가요? 몰라서 여쭈어요. 설명해주실분~ 5 몰라서 2011/09/18 2,618
15346 지금 날씨 덥지않나요? 8 날씨 2011/09/18 2,190
15345 양지 국거리가 너무 질긴데, 계속 끓이면 부드러워질까요? 8 ... 2011/09/18 12,460
15344 저축은행에 예금하실때 3 단리. 2011/09/18 2,686
15343 토마토 저축은행.. 도와주세요 21 씩이 2011/09/18 12,524
15342 브라질에 5천만명 수용가능한 통일교 이주민촌이 있다?! 5 sukrat.. 2011/09/18 3,360
15341 이 증상이 뭘까요? 2 두통과 구토.. 2011/09/18 2,309
15340 토마토2저축은행은 괜찮은건가요? 4 은행 2011/09/18 2,534
15339 헤커스 토익스타트(리스닝) 발음은 어디에서 들어요? 3 영어공부 2011/09/18 2,207
15338 세계 의사협회에서 권장하던 영양제 회사 리스트 아시는분 1 자운영 2011/09/18 2,299
15337 kb에 넣어놓은 예금이 5천만원이 넘는데.. 17 ... 2011/09/18 10,394
15336 돌아가신 시어머니 제사를 제가 모시는게 맞나요? 33 모르겠어요... 2011/09/18 13,732
15335 네티즌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사이트 10 무적함대 2011/09/18 2,583
15334 병맥주 한병 병나발 불고 이제 청소시작합니다.. 1 맥주한병에털.. 2011/09/18 2,000
15333 콘서트 티켓 값 너무 비싸요.. 11 겟올라잇 2011/09/18 2,973
15332 고추장아찌 만들어 놨는데요 언제 냉장고에 넣어야 할까요? 1 딱따구리 2011/09/18 2,028
15331 산후조리중입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1 콩쥐 2011/09/18 1,600
15330 맛간장 레시피 궁금해요 1 간장 2011/09/18 2,098
15329 저축은행 영업정지 7곳 떴네요... 55 An 2011/09/18 13,272
15328 취나물로 뭘 할수 있을까요? 5 취나물 2011/09/18 1,961
15327 슈에무라 모공 파운데이션 써 보신 분!!!! 8 파운데이션 2011/09/18 3,924
15326 편지봉투 샀다고 난리치는 남편아~ 29 이클립스74.. 2011/09/18 4,700
15325 화장품 방판?이거 신세계로군요 7 새로운 경험.. 2011/09/18 5,458
15324 가격대비 괜찮은 화장품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이쁜이맘 2011/09/18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