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팔짱 잘 끼는 사람.. 괜찮나요?

..... 조회수 : 3,922
작성일 : 2017-12-23 17:35:58
선으로 만나러 갔는데 남자가 팔짱 끼고 등받이에 기대서
얘기하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무슨 일 하세요? 물으니까 어디에서 일한다고
들었어요? 라고 되묻더라고요. 다른 남자들은 무슨 일
한다하고 제 얘기도 묻거나 했는데.
선보는데 오빠 머하는지도 묻나요? 오빠는 머하냐고,
같이 사냐고 물어보데요.
그리고 만나게 되서 나중에 팔짱끼는거 보기 안좋다고 했어요. 저하고 차에서 얘기하거나 하면 약간 반박해야 될
분위기 되면 팔짱을 껴요. 그리고 이젠 논쟁할 때 팔짱에
고개 쳐들고 눈을 부라리며 따지네요.
본인이 팔짱끼는 건 손을 아무것도 안하고 두고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듣고 있다는 거래요.
방어적인 태도라고 상대가 거북함을 느끼는 태도라고 하니 저렇게 말하네요. 인터넷 찾아보라니까 그런 의미라니까
옛날이지 요즘엔 잘 듣고 있다는 의미라네요?
그리고 저한테 말을 막 하는 거 같길래 무시하지 마라고 하니까 무시라는 게 어떤건지 모르냐고. 진짜 너를 무시하면 내가 이러지도 않아~ 진짜 무시를 몰라서 그러냐고 그래서 단어
바꿔서 깔보냐, 업신여기냐고 단어 바꿨어요.
제가 어떤 걸 물으면 그대로 되질문하고, 전에 먼가 물어보니까 나도 물어보자~ 전에 무슨 일, 무슨 일 했어요?
대충 설명하니 그게 어떤거냐고 어디 부서에서 정확히 어떤 걸 했냐고 묻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이러이러한 성격들에 대해서 본인과 다르구나
그렇게 알지 않고 답답하다, 느릿느릿~ 이러면서 눈을 흘기네요.
IP : 27.119.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3 5:54 PM (180.224.xxx.155)

    찌질이가 여자한테 많이 차였나봐요. 미리 방어적인 자세를 취해서 지 재수없는 꼴때문에 차인게 아니라 여자가 싸가지라 차인걸로 방어하려고 미리 철벽치는거지요
    그리고 뭐 저런 거지같은걸 상대하나요??논쟁할 가치가 없는 찌질이네요

  • 2. ....
    '17.12.23 6:08 PM (221.157.xxx.127)

    선보면 가족들도 묻긴하죠

  • 3. 사회생활
    '17.12.23 6:28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문제 있는 사람입니다.

  • 4.
    '17.12.23 7:07 PM (58.125.xxx.96)

    계속 만나실건가요?

  • 5. ..
    '17.12.23 7:12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다시 볼 가치없는 남자에 대해 굳이 알 필요없어요.
    재수 꽃다발인 놈이네요.

  • 6. ......
    '17.12.23 7:16 PM (117.111.xxx.108)

    안 괜찮아여~~~~~

  • 7. hap
    '17.12.23 7:39 PM (122.45.xxx.28)

    고민할 가치도 없어
    글만 읽어도 짜증
    알콩달콩 만나기도 바쁜 시간
    빨리 다른 사람 찾아요

  • 8.
    '17.12.23 8:18 PM (211.48.xxx.170)

    팔짱 끼는 게 잘 듣고 있다는 표시라면 직장 상사 앞에서도 그러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자기 잘못 인정할 줄 모르고 끝까지 우겨서라도 여자 이겨먹으려는 찌질한 남자예요.

  • 9. . . .
    '17.12.23 10:21 PM (223.62.xxx.35)

    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상대방이 이야기를 시작할때 팔장을 끼는건 아주 부정적인 심리의 방증이라했었어요. 거의 네가 말하는걸 듣고는 있지만 네가 뭐라 떠들든 관심이없다 이런뜻이라 했었어요

  • 10. ...
    '17.12.24 2:09 AM (211.196.xxx.19)

    찌질한거랑은 안 엮이는게 상책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963 "서 검사에 관심 갖고 배려하도록 지시..타 청 근무 .. 8 ar 2018/02/03 2,420
774962 영화 all the money in the world 3 00 2018/02/03 900
774961 요즘은 온라인에 사기꾼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 2018/02/03 723
774960 부동산 촉 좋으신 분 한말씀 부탁드려요. 69 ㅇㅇ 2018/02/03 21,509
774959 공부 vs 사회성... 어떤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20 2018/02/03 5,262
774958 버스승차거부 교통과에 신고하면 운수회사 벌점 맞나요? 궁금 2018/02/03 525
774957 술 담배 안하는 남자들에 대한 선입견 어떤게 있으세요? 12 2018/02/03 4,986
774956 옷빨 잘 받는 중년 여배우 갑은 누군가요? 11 2018/02/03 5,653
774955 look at this dude laziness의 해석이요 3 ... 2018/02/03 1,367
774954 황태,소고기 같이 넣고 미역국 끓이면? 6 미역국 2018/02/03 2,064
774953 적폐판사들 아직까지 휘두르고 있네요. 2 적폐청산 2018/02/03 744
774952 매달 “여 승무원들 기 받으러 왔다”는 박삼구 회장님 7 미투 아시아.. 2018/02/03 4,201
774951 아무리 살아도 대추는 비호감이에요 ㅜㅜ 21 주주베 2018/02/03 6,996
774950 색감 ᆢ자유롭게 잘 쓰는법 있을까요? 10 그림ㆍ디자인.. 2018/02/03 2,682
774949 다스뵈이다에서 82쿡 레드펜 작전 언급 16 midnig.. 2018/02/03 2,761
774948 절 다니시는 분 문의요~ 4 .. 2018/02/03 1,340
774947 별 병맛같은 기사 다 봐요 1 kk 2018/02/03 758
774946 제주도 렌트카 비용..너무하네요. 18 에휴 2018/02/03 8,331
774945 안촬스의 적은 박근혜였네요 3 ㅋㅋㅋ 2018/02/03 1,928
774944 우리도 사랑일까... 감상평 6 에쓰이 2018/02/03 2,112
774943 우리들의 1987 엔딩곡 4 궁금해요 2018/02/03 1,342
774942 염치 있는 사람만 말하라? ㅁㅁ 2018/02/03 493
774941 패딩 세탁하자는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요. 8 에스텔82 2018/02/03 5,760
774940 여성이 벼슬이네요. 28 슈퍼바이저 2018/02/03 6,275
774939 총각무로 할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2 총각무 2018/02/03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