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바닥 더럽혔으면 치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7-12-23 16:23:32
오랜만에 동창들 만났는데
돌쟁이 둘 데리고 왔더라구요
밥 먹고나니 저희 자리 아래가 밥풀이랑 우동면이 떨어져있더라구요
친구들에게 대충이라도 치우라 했는데 그냥 나오더라구요
그게 저 사람들 일이라며...
저더러 오바 한다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IP : 125.183.xxx.1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3 4:28 PM (211.204.xxx.128)

    그냥 놔두세요
    치우지 못해도 일하는분께 부탁하고 나올거 같은데
    귀찮은가 보네요
    제가 그 `저 사람들`에 해당하는 직군인데
    이젠 아무렇지 않아요
    국을 바닥에 엎고도 그냥 가는분 많아요

  • 2. 바람소리
    '17.12.23 4:28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안 치운다고 잡혀가는 건 아니지만 기본 매너죠
    자기가 머물던 자리가 어느 정도 깨끗한 게 좋지 않나요
    일단은 식사를 깨끗하게 하고 의자도 집어 넣고요

  • 3. ........
    '17.12.23 4:3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노키즈존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치우는건 식당 일이라 쳐도
    더럽게 어지러 놓은거 보게 되는
    다른 손님 불쾌한건 어쩔건가요.

  • 4.
    '17.12.23 4:32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전 항상 물티슈로 닦아요. 근데 열에 아홉은 직원이 못하게 만류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하지만 ㅎ

  • 5. ....
    '17.12.23 4:35 PM (223.38.xxx.60)

    후질러놓고 저사람들 일이라니.....
    치우는 시늉이라도하면 알아서 일하시는분이 치워주겠지만
    당당한태도가 얄밉네요.

  • 6. 저는
    '17.12.23 4:53 PM (175.212.xxx.47)

    성격상 내 머문자리는 정리하자주의여서 예전 애들 어렸을때 한때 어울렸던 엄마가 그런사람이였어요 같이 식당에서 밥먹으면 테이블 밑이 엄청났었죠 그냥 대충 밀어놓고 가더라고요 그럼 제가 다리구부려 치울때도 있었고 같이 택시 타고 내릴때보면 뒷자석에 애 먹다흘린 과자부스러기 치우지도 않고 내려 제가 치우기도 했었네요 참 한때 그랬어요 지금은 빠이빠이

  • 7. 애랑 다니면
    '17.12.23 4:57 PM (124.199.xxx.14)

    안하던 착한척을 하게 되던데
    반대인 사람도 있구나

  • 8. ooo
    '17.12.23 4:58 PM (211.36.xxx.66)

    제가 반찬그릇 떨어트려 바닥에 나물이 범벅 ㅜㅜ
    당황해서 물티슈 꺼내 막 치우니 직원분이 오셔서 놔두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큰 조각들이라도 다 치워놨어요
    기본이란게 있지 참 ㅜㅜ

  • 9. 원래는 팁이라도
    '17.12.23 5:31 PM (119.69.xxx.28)

    죄송하다며 팁을 주고 나왔다면 욕먹지 않을테고요.

  • 10. 보통
    '17.12.23 6:21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는 수저가 떨어지던, 음식물이 떨어지던 직원의 몫이지만, 한국에선 이모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정서에서 알아서 닦아주고 주워주고 그러는 것 같네요.
    그래도 파인다이닝에서는 그냥 놔두는 것이 에티켓이긴 해요.

  • 11. 보통
    '17.12.23 6:22 PM (220.80.xxx.68)

    외국에서는 수저가 떨어지던, 음식물이 떨어지던 직원의 몫이지만, 한국에선 사장에게 이모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정서에서 알아서 닦아주고 주워주고 그러는 것 같네요.
    그래도 파인다이닝에서는 그냥 놔두는 것이 에티켓이긴 해요.

  • 12. 333222
    '17.12.23 7:17 PM (175.209.xxx.179)

    한식뷔페에 갔을 때 옆자리에 어린 아이들 둔 가족이 있었지만, 부모도 있고 할머니로 보이는 분도 있어 어느 정도 뒷처리는 하겠지 했어요. 먹을 때에도 접시마다 음식을 남기고, 그 접시들을 다시 쌓아 놓고, 휴지는 탁자에 가득하고요. 간 뒤에 보니 식당 바닥에 온갖 음식물들 떨어져 그렇게 더러운 모습은 다시 못 본 듯 해요.
    그 가족을 보며 이래서 아이들을 가게에 들이기 싫어하겠구나. 싶었어요. 식사예절 지키고 어느 정도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떠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13. ///
    '17.12.23 7:43 PM (58.122.xxx.113)

    파인다이닝이라도 수저도 아니고 실수로 접시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음식물 질질 흘려놨으면 창피해서라도 치워야죠.
    뭔 파인다이닝같은 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567 제발 체력 기르는 법 알려주세요. 38 richwo.. 2017/12/23 10,125
761566 비닐팩 냉동, 냉장 사용한거 재사용 하나요? 3 슈퍼바이저 2017/12/23 1,025
761565 제천 화재...건물주는 왜 밖에서 소리만 쳤을까요?......... 6 ㄷㄷㄷ 2017/12/23 2,299
761564 백화점이라고 다 믿지 마세요 21 happy 2017/12/23 17,204
761563 산타 할아버지를 대접하는 조카 10 메리크리스마.. 2017/12/23 3,247
761562 동창 이야기좀 할께요~ 15 ㅇㅇㅇ 2017/12/23 5,227
761561 혼자 팔짱 잘 끼는 사람.. 괜찮나요? 9 ..... 2017/12/23 3,779
761560 이제부터 소방관탓프레임글.무시하게요~~ 12 팩트체크계속.. 2017/12/23 614
761559 제천 화재로 문통까봐야 적폐만 드러남 10 ㅁㅁㅁ 2017/12/23 934
761558 헐.소방점검도 2012년부터 민간에게 9 ㅇㅇ 2017/12/23 928
76155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7 싱글이 2017/12/23 1,431
761556 미드 메이저 크라임 보시는 분~(스포있음) 12 난엄마다 2017/12/23 2,832
761555 죄송합니다.(펑했습니다) 65 나봉이 2017/12/23 12,168
761554 코스트코에서 노트북 사보신 분 4 노트북 2017/12/23 1,642
761553 EBS 항의전화해주세요 LGBT를 아시나요EBS, 성소수자 특집.. 9 EbS 2017/12/23 2,070
761552 [스브스夜] ‘궁금한이야기 Y’, '저격글'과 소셜미디어 폭력의.. .. 2017/12/23 856
761551 연말에는 모임많아서 다들 살찌시나요? 2 2017안녕.. 2017/12/23 1,283
761550 제천 목욕탕 건물주 건축업자는 쏙 빠졌네요. 10 이상하다 2017/12/23 2,745
761549 변기가 이틀째 막혔어요 제일 빨리 뚫는법 알고싶어요 24 2017/12/23 4,210
761548 한국 관광 금지? 중국발 뉴스 3 ... 2017/12/23 868
761547 회사다닐때 좀 더 모을걸 후회가 밀려와요 8 아쉬움 2017/12/23 3,196
761546 원룸 재계약시..알려주세요 3 ㅡㅡㅡ 2017/12/23 1,144
761545 수시 추합 피 말리네요 11 수시 2017/12/23 5,070
761544 직장인이 순수하단 말을 듣는다는 건 5 보아 2017/12/23 1,948
761543 제천 화재 건물주, 경찰 출석 거부… "경찰이 와라&q.. 8 ㅇㅇㅇ 2017/12/23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