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바닥 더럽혔으면 치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돌쟁이 둘 데리고 왔더라구요
밥 먹고나니 저희 자리 아래가 밥풀이랑 우동면이 떨어져있더라구요
친구들에게 대충이라도 치우라 했는데 그냥 나오더라구요
그게 저 사람들 일이라며...
저더러 오바 한다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1. ㅇㅇ
'17.12.23 4:28 PM (211.204.xxx.128)그냥 놔두세요
치우지 못해도 일하는분께 부탁하고 나올거 같은데
귀찮은가 보네요
제가 그 `저 사람들`에 해당하는 직군인데
이젠 아무렇지 않아요
국을 바닥에 엎고도 그냥 가는분 많아요2. 바람소리
'17.12.23 4:28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안 치운다고 잡혀가는 건 아니지만 기본 매너죠
자기가 머물던 자리가 어느 정도 깨끗한 게 좋지 않나요
일단은 식사를 깨끗하게 하고 의자도 집어 넣고요3. ........
'17.12.23 4:3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노키즈존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치우는건 식당 일이라 쳐도
더럽게 어지러 놓은거 보게 되는
다른 손님 불쾌한건 어쩔건가요.4. 음
'17.12.23 4:32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전 항상 물티슈로 닦아요. 근데 열에 아홉은 직원이 못하게 만류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하지만 ㅎ
5. ....
'17.12.23 4:35 PM (223.38.xxx.60)후질러놓고 저사람들 일이라니.....
치우는 시늉이라도하면 알아서 일하시는분이 치워주겠지만
당당한태도가 얄밉네요.6. 저는
'17.12.23 4:53 PM (175.212.xxx.47)성격상 내 머문자리는 정리하자주의여서 예전 애들 어렸을때 한때 어울렸던 엄마가 그런사람이였어요 같이 식당에서 밥먹으면 테이블 밑이 엄청났었죠 그냥 대충 밀어놓고 가더라고요 그럼 제가 다리구부려 치울때도 있었고 같이 택시 타고 내릴때보면 뒷자석에 애 먹다흘린 과자부스러기 치우지도 않고 내려 제가 치우기도 했었네요 참 한때 그랬어요 지금은 빠이빠이
7. 애랑 다니면
'17.12.23 4:57 PM (124.199.xxx.14)안하던 착한척을 하게 되던데
반대인 사람도 있구나8. ooo
'17.12.23 4:58 PM (211.36.xxx.66)제가 반찬그릇 떨어트려 바닥에 나물이 범벅 ㅜㅜ
당황해서 물티슈 꺼내 막 치우니 직원분이 오셔서 놔두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큰 조각들이라도 다 치워놨어요
기본이란게 있지 참 ㅜㅜ9. 원래는 팁이라도
'17.12.23 5:31 PM (119.69.xxx.28)죄송하다며 팁을 주고 나왔다면 욕먹지 않을테고요.
10. 보통
'17.12.23 6:21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외국에서는 수저가 떨어지던, 음식물이 떨어지던 직원의 몫이지만, 한국에선 이모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정서에서 알아서 닦아주고 주워주고 그러는 것 같네요.
그래도 파인다이닝에서는 그냥 놔두는 것이 에티켓이긴 해요.11. 보통
'17.12.23 6:22 PM (220.80.xxx.68)외국에서는 수저가 떨어지던, 음식물이 떨어지던 직원의 몫이지만, 한국에선 사장에게 이모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정서에서 알아서 닦아주고 주워주고 그러는 것 같네요.
그래도 파인다이닝에서는 그냥 놔두는 것이 에티켓이긴 해요.12. 333222
'17.12.23 7:17 PM (175.209.xxx.179)한식뷔페에 갔을 때 옆자리에 어린 아이들 둔 가족이 있었지만, 부모도 있고 할머니로 보이는 분도 있어 어느 정도 뒷처리는 하겠지 했어요. 먹을 때에도 접시마다 음식을 남기고, 그 접시들을 다시 쌓아 놓고, 휴지는 탁자에 가득하고요. 간 뒤에 보니 식당 바닥에 온갖 음식물들 떨어져 그렇게 더러운 모습은 다시 못 본 듯 해요.
그 가족을 보며 이래서 아이들을 가게에 들이기 싫어하겠구나. 싶었어요. 식사예절 지키고 어느 정도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떠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13. ///
'17.12.23 7:43 PM (58.122.xxx.113)파인다이닝이라도 수저도 아니고 실수로 접시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음식물 질질 흘려놨으면 창피해서라도 치워야죠.
뭔 파인다이닝같은 소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6931 | 몰랐다고? 1 | ㅇㅇ | 2018/02/07 | 578 |
776930 | 몸이 너무 부실한데 머리도 뛰어나지 못할때 15 | 좌절 | 2018/02/07 | 2,788 |
776929 | 도우미 11 | ... | 2018/02/07 | 2,181 |
776928 | 뉴스공장 물이 왜이래요.. 31 | ㅜㅜ | 2018/02/07 | 5,089 |
776927 | 동네미장원에 갔다가 머리가 망했어요 5 | 동네 | 2018/02/07 | 3,351 |
776926 | 나이드니... 친구도 가리게... 5 | .... | 2018/02/07 | 3,795 |
776925 | 애키우면서 영어공부 꾸준하게 하시는분들 계시나요? 8 | 궁금 | 2018/02/07 | 1,814 |
776924 | 선문대응급구조학.진학시켜야하는지. 13 | 정시 | 2018/02/07 | 1,749 |
776923 | 5세 남아 영어유치원 ~ 영어이름 좀 추천해주세요 9 | 이름 | 2018/02/07 | 3,476 |
776922 |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들이 12 | dkfkaw.. | 2018/02/07 | 7,632 |
776921 |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20 | 도움 | 2018/02/07 | 5,164 |
776920 | 남편은 왜 바람을 폈을까요? 66 | 왜...?!.. | 2018/02/07 | 28,075 |
776919 | 이재용 석방 축하멘트 by 김진태 4 | 눈팅코팅 | 2018/02/07 | 1,963 |
776918 | 부동산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35 | 정말 | 2018/02/07 | 8,489 |
776917 | 남자들도 결혼전 메리지블루? 가 있나요? 6 | 남자 | 2018/02/07 | 3,332 |
776916 | 근래 대만 오실분들 주의 당부! 38 | 대만아짐 | 2018/02/07 | 22,404 |
776915 | 그 여감독 인생 쫑난건가요? 8 | .. | 2018/02/07 | 5,139 |
776914 | 상처받는 나... 7 | ..... | 2018/02/07 | 2,074 |
776913 | 대만 동부 화롄서 규모 6.4 지진.."호텔 건물 붕괴.. 9 | .. | 2018/02/07 | 3,682 |
776912 | 아까 대입 글에 1 | ..... | 2018/02/07 | 975 |
776911 | 여기 82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57 | ------.. | 2018/02/07 | 12,466 |
776910 | 한국선수들 집처럼 편해 외국선수들 한식 맛있어요 6 | 평창 | 2018/02/07 | 2,489 |
776909 | 당명 '미래당' 댓글이 넘 웃겼어요. 11 | 재치 | 2018/02/07 | 2,803 |
776908 | 당근 보관법.. 뭐가문제일까요? 11 | 말랑 | 2018/02/07 | 3,597 |
776907 | 어휴, 구가의 서 수지 6 | 산넘어 산 | 2018/02/07 | 3,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