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하고 축하 못받는거 억울해하시는 분들

...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7-12-23 13:34:59
그 자랑을 꼭 본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대상한테 하진 않으셨나요?
예를들어 애 학교 잘간거... 동급으로 학교 잘간 사람들이 아니라
꼭 대학교 떨어지거나 힘든사람들한테 말하셨을 가능성이 높아요
자랑이란것도 꼭 넘사벽으로 잘사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런말 못할거면서 만만해보이는 사람들한테 그런말 하니
축하가 나오는게 이상한거죠
진심으로 축하를 원하시거나 재수없단 뒷말을 피하시려면
차라리 이미 잘사는 사람들한테 하세요
그냥 그런분들은 어차피 다가졌으니
자랑좀 하는거 귀엽게(?) 봐주실겁니다~
IP : 198.200.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7.12.23 1:41 PM (122.46.xxx.134)

    일리가 있네요

  • 2. ..
    '17.12.23 1:48 PM (220.117.xxx.3)

    그렇지만 너무 만만해 보이는 사람한테는 자랑할 필요조차도 없죠.. 그냥 비슷비슷한 사람한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거 같은데요

  • 3. 축하까진 바라지 않아요
    '17.12.23 1:49 PM (14.1.xxx.111)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 아이가 의대를 갔는데 일년동안 의대 간거 말을 안했어요.
    상대방도 묻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일년정도 되서 물어보길래 그냥 원하는 대학 학과 갔다고 했더니
    지잡대( 제 표현이 아니라 그사람 표현이에요) 알아주지도 않는 이상한 과 들어갔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저는 아무말 안했어요.


    본인이 그러고 다니면서도 제 반응이 없으니 뭔가 불안했는지 그때서야 다시 캐믇더라구요.
    어느 대학이냐.. 전공은 뭐냐.. 저는 말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집요하게 그날부터 계속 수시로 물어보길래
    하도 집요하게 그러길래 의대갔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안색이 확 변하더니 꼴사납다고 하더군요. ㅎㅎ

    참 참고로 그 여자 아이는 초등학생이었어요.

    심통은 나이불문 학년불문인듯 합니다.

  • 4. ..
    '17.12.23 1:50 PM (49.170.xxx.24)

    일리있네요. ^^

  • 5. 자랑시작
    '17.12.23 3:47 PM (121.140.xxx.35) - 삭제된댓글

    오래 살다보내...
    아이들 어린 시절에 자랑할 만한 일은 적당히 조절을 잘 하던데요.
    자랑하는 사람이나, 자랑질 듣는 사람이나..

    아이들이 대학 가면서는 자랑질을 조절 못하는 것 같아요.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아이가 잘 생겼다, 이쁘다...
    대학 잘가서, 인기가 많고 공부도 잘하고.
    알바 하면서 부모한테 잘한다..여행도 다닌다..그냥 온갖 자랑.
    그러다가 취업하면...회사 잘 들어갔다, 윗사람이 이뻐한다, 일 잘한다...
    결혼하면..결혼 잘했고 어쩌구 저쩌구..
    손주 생기면..모임에 나와서 손주 자랑, 강아지 자랑.......
    노인들 모임에 가면, 온갖 자랑의 나열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번에 뭐 사줬다, 여행 보내줬다, 아이들과 뭐 먹었다, 어디 갔다왔다...
    손주가 천재다...강아지가 사람같다...등등...

    피크가 아이 대학갈 즈음부터 감정 조절 못하는 나약한 인간인 거 같아요

  • 6. 원글님 대박
    '17.12.23 5:30 PM (119.69.xxx.28)

    혜안에 놀라고 갑니다. 진정한 자랑이라면 비교를 초월해서 자랑하는게 맞죠. 더 잘사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노력을 치하하며 기쁨에 차서 자랑할때..82에서도 빚갚았다고 글 올리면 축하해주잖아요.

    원래 자랑은 그렇게 하는거였네요.

  • 7. gfsrt
    '17.12.23 6:03 PM (223.62.xxx.72)

    일리있네요.
    그런 천박한 부류들은 꼭 만만해뵈는 계층앞에서 뻐기죠.
    윗그레이드앞에선 입도 뻥긋 못하면서.
    고만고만한것들이 원래
    설레발에 분탕질.자랑질.뻐기기.과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928 중국 하문항공(샤문항공) 타보신 분 계신가요? 2 살빼자^^ 2018/02/28 1,399
783927 이은의 변호사, '성폭력 가해자들, 미안한 게 아니라 곤란해 하.. 1 oo 2018/02/28 1,199
783926 또다른 자원외교의 시작과 끝은 포스코 16 ㅇㅇㅇ 2018/02/28 1,321
783925 엄마에게 돈을 드려야하는데요. 1 aa 2018/02/28 1,659
783924 조씨 성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이 없어요 ㅠ 46 2018/02/28 8,121
783923 작년출산율 1.05이라네요ㄷㄷㄷ 18 ㅡㅡ 2018/02/28 4,667
783922 소형아파트 월세임대도 임대사업자등록하는건가요? 6 ㄱㄱ 2018/02/28 3,030
783921 주변에 존경할만한 분들의 사례 들려주세요. 큰사람이고픈.. 2018/02/28 361
783920 보험관련질문요.. 2 아넷사 2018/02/28 537
783919 피부관리시 크림이 겉돌때 2 연리지 2018/02/28 1,076
783918 브레이크 없는 일본의 '영토·역사 왜곡' 반성없으면 .. 2018/02/28 346
783917 오사카 여행이 인당 200이나 들까요 ? 24 2018/02/28 4,825
783916 오늘자 JTBC 비하인드 더뉴스 아이템 예언 2 눈팅코팅 2018/02/28 1,568
783915 그런데 진짜 일본 여행가는 사람들은 원전사고와 방사능 전혀 생각.. 23 000 2018/02/28 4,780
783914 남편때문에 속터지네요 4 .. 2018/02/28 1,965
783913 수혈후 가려울수 있을까요? 3 ,, 2018/02/28 1,729
783912 어디 털어놓을 데 없는 미투 2 me too.. 2018/02/28 1,239
783911 文대통령 "대구 학생들의 외침이 민주주의 깨웠다&quo.. 1 샬랄라 2018/02/28 667
783910 국선 변호인이 하는일... 2 ... 2018/02/28 790
783909 러쉬에서 후쿠시마 농산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네요. 7 ... 2018/02/28 1,547
783908 신해철 죽인 악마놈 또 살인함 14 ........ 2018/02/28 6,745
783907 고대 세종이 높은가요 21 고3맘 2018/02/28 27,220
783906 대보름나물 언제먹는건가요? 3 ..... 2018/02/28 2,062
783905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 솔직히 머리 비어보여요 52 ... 2018/02/28 8,130
783904 자동차보험 만기인데 가격비교할수 있는 방법있나요? 2 ... 2018/02/28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