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광탈후 애 아빠의 반응
그나마 예비번호 3개 받았고
아이나 저나 멘붕 ᆢ아이는 펑펑울고
아이가 제일 먼저 하는말이 ᆢ
아빠얼굴 어떻게 보냐고 ㅠㅠ
면접을 아빠랑 다녔어요ᆢ
아빠가 30년전 가고싶어했던 학교 ㆍ과 예요
저녁때 남편퇴근후 광탈소식 알렸더니
남편이 하는말
나도 예전에 그대학 면접까지 보고 탈락했잖아~
그학교 안갔어도 지금 잘 살아~
이제 면접서 떨어진 아빠기분 알겠냐?
하고 우스개 소리에 분위기전환되네요
그리고 제게
광탈해서 좌절한 애 엄마치곤 너무 예쁜거 아냐? 하는데
뽱 터지네요 ᆢ
아이는 아빠와 정시준비하기로 하고
저는 다시 정신차리려고 해요
1. 저도
'17.12.22 11:07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지금 정신차리는 중인데
아이는 주변 친구들 합격 연락받을때마다
기분이 업다운이네요ㅠ
진짜 수시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2. 남편
'17.12.22 11:09 PM (61.98.xxx.144)잘 두셨네요
맞죠 대학이 끝이 아닌데...
근데 예비 받으셨다니 좋은 소식 들리겠네요
힘 내세요!3. 남편님 멋지네요
'17.12.22 11:09 PM (121.139.xxx.206)아빠로서 하신 말씀도 멋지지만
남편으로서 하신 말씀이 더 멋지네요.
원글님 부러워용~~!!4. 야꿍집사
'17.12.22 11:09 PM (124.56.xxx.28)아버님이 참 따뜻한분이네요
본인도 속상할텐데..
힘내세요5. 새코미
'17.12.22 11:10 PM (58.140.xxx.16)응원합니다^^
아버님 넘 멋쪄부려...
잘되실거예요6. ....
'17.12.22 11:10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좋은결과 오기를 기원합니다~
7. ㅇㅇ
'17.12.22 11:12 PM (116.121.xxx.18)멋진 아빠네요.
제 주변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아빠들이 평소에는 아이 성적, 입시에 관심도 없다가
입시철에 갑자기 광분해서 아이가 대학을 잘 갔니 못 갔니 한다더군요.
이혼 얘기 막 오갈 정도로요.
예비 받았다니
조만간 대학생 되겠네요.
축하드려요. ^^8. ㅡㅡ
'17.12.22 11:14 PM (123.108.xxx.39)힘들 때 가족이 뭉쳐야죠.
아버님 멋지시네요~^^
예비3장 합격증으로 되돌아올거에요9. ᆢ
'17.12.22 11:15 PM (211.243.xxx.128)딱보니까 정시에 합격할운입니다 화이팅
10. 예비는 우주랑 가까운ㅠ
'17.12.22 11:18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머나먼 번호라서 정시준비 하려구요
아이는 다음주부터 선생님상담 할꺼라고 해요
저도 진학사 돌려보고ᆢ
그나마 친구도 함께 광탈해서ㅜㅠ
우정이 돈독해지고 서로 의지? 되나봐요11. 오호
'17.12.22 11:19 PM (116.123.xxx.168)아버님 멋지네요 여유도 있으시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ㅎ
합격 기운이12. ㅡㅡ
'17.12.22 11:19 PM (123.108.xxx.39)저두 원하는 대학 면접보고 떨어졌지만
지금 음청 잘살아요 ~~~~ 음하하하13. 좋은
'17.12.22 11:20 PM (116.127.xxx.144)남편
좋은 아빠 두셨네요
좋은 일 있을거 같습니다^^14. ㅇㅇ
'17.12.22 11:21 PM (116.121.xxx.18)좋은 남편
좋은 아빠 두셨네요
2222222222222215. 사과나무
'17.12.22 11:21 PM (61.105.xxx.166)와~~아버님 멋지세요.
자녀분도 추합 합격 기원합니다16. 우와
'17.12.22 11:22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정말 좋은 남편, 좋은 아빠시네요.
부러워요.
아빠 긍정기운 받아서 따님도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17. ..........
'17.12.22 11:23 PM (222.101.xxx.27)좋은 남편
좋은 아빠 두셨네요333333318. 질문
'17.12.22 11:24 PM (223.62.xxx.19)원글님, 그런 남자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뻑하면 흔들리는 유리멘탈만 잔뜩 아는데ㅠ
그런 사람 알아보는 법 좀 진짜 진지하게 여쭙습니다!19. 아 정말
'17.12.22 11:27 PM (223.38.xxx.241)남편 부럽네요~~
20. 캬
'17.12.22 11:29 PM (110.11.xxx.28)좋네요. 유머감각이 이렇게 중요해요.
속은 말이 아닐텐데...배우고 갑니다.
아드님, 좋은 결과 받을거예요.21. ㅡㅡ
'17.12.22 11:31 PM (114.200.xxx.80)남편분 정말 멋지시네요
아이가 어딜 가든 무얼 하든 든든하겠어요22. 쓸개코
'17.12.22 11:31 PM (121.163.xxx.199)멋진 아빠, 멋진 남편^^
23. 00
'17.12.22 11:34 PM (110.70.xxx.48)남편분 진짜 멋지시네요~ 부럽부럽~^^*
24. ㅁ
'17.12.22 11:52 PM (61.81.xxx.188)저희 딸도 6개 떨어졌지만 아빠가 밖으로 조용히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랑 케익 사왔어요 달달한거 먹고 기분전환 하라면서~
25. 멋진
'17.12.22 11:57 PM (175.120.xxx.181)아빠~
정시로 잘 될거예요26. ...
'17.12.23 12:02 AM (218.236.xxx.162)멋진 분들
다 잘될거여요27. ㅇㅇ
'17.12.23 12:19 AM (1.231.xxx.2) - 삭제된댓글우와 감동해서 눈물났어요. 이런 아빠 만난 것만으로 인생 성공이네요. 정시합격기원!
28. ..
'17.12.23 12:34 AM (114.205.xxx.161)또 배웁니다~~ 멋지십니다. 남편분
29. ...
'17.12.23 1:07 AM (175.207.xxx.176)와 진짜 멋진 남편이고 아빠네요.
30. 부럽네요
'17.12.23 1:10 AM (211.186.xxx.176)거짓은 아니겠지만 진짜라면 정말 정말 감동이네요.
세상에 저런 넓은 가슴을 가진 멋진 남자가 있었군요.
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하네요..31. 부럽습니다.
'17.12.23 1:23 AM (59.8.xxx.218)이런 집안 분위기라면,
언제 뭘 해도 잘 될 집이네요.
남편분의 낙관적이고 여유있는 모습과 유머가,
무척 부럽습니다.
대인배시네요.
아이의 합격을 기원합니다.32. ,.
'17.12.23 1:24 AM (211.209.xxx.234)부럽네요. 진심
정시에 꼭 원하는 곳 합격하세요.33. 울남편
'17.12.23 7:43 AM (27.179.xxx.136) - 삭제된댓글님집에가서 좀 배우라고 하고 싶네요
아이 수시 6광탈해서 우울해 있는데 나오는데로 막말에 정말 가족맞나 싶습니다 제가 빨리 죽으면 남편탓이라 할정도로 심합니다 님은 너무 좋으시겠어요 ..많이 부럽습니다~34. 좋은
'17.12.23 8:25 AM (175.112.xxx.43) - 삭제된댓글아빠셔요~~아이가 힘나겠어요^^
35. 아이는
'17.12.23 1:13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하루만에 정신적 재생?이 끝났는지
다들 짜장면 먹는다는데 혼자서 방글거리며
간짜장 외치네요
광탈한 기념으로 간짜장에 탕수육까지 먹고 기운내서
청소기나 돌려달라고 했어요36. 비바비바
'17.12.23 2:36 PM (156.223.xxx.2)이런 집안 분위기라면,
언제 뭘 해도 잘 될 집이네요.
남편분의 낙관적이고 여유있는 모습과 유머가,
무척 부럽습니다.
대인배시네요.
아이의 합격을 기원합니다.22237. 멋진
'17.12.23 2:37 PM (14.32.xxx.94)멋진 남편이자 아빠네요
강남의 자사고 고 아이가 반에서 1등 놓치면 아빠한테 엄청 맞는다고
맞은날은 멍이 들어서 학교온데요.
그런 아빠도 있는데38. 정말
'17.12.23 2:45 PM (76.184.xxx.167)바람직한 부모님들이네요!
근데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글 중간마다 : 이 콜론을 쓰시는건가요? 82에서 이런분 많이 봐서 넘 궁금해요 ㅠㅠ39. 내일
'17.12.23 2:46 PM (1.246.xxx.60)정말 멋진분이시다
평소에도 그러시나요
원글님 행복한거 넘티나네요
수험생도 곧 좋은소식이~~~40. ᆢ
'17.12.23 2:48 PM (211.105.xxx.90)너무 멋지세요^^ 꼭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ㅎㅎ
41. 부럽네요
'17.12.23 2:48 PM (14.52.xxx.212)좋은 아빠네요. 공감해 주는 아빠 잘 없는데...
42. 남편퇴근후
'17.12.23 3:11 PM (112.152.xxx.220)분위기는 조금 좋아졌어요
방안에서 눈치만 보던 둘째가
우리집은 역시 아빠가 있어야 행복해~
하면서 이방저방 들락날락 하더라구요43. ....
'17.12.23 3:15 PM (183.98.xxx.13)아빠 멋지네요. 유머감각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죠. 심각하게 산다고 해결될일도 아니고. 그런 긍정적 태도 본받고 싶네요.
44. 머리좋아
'17.12.23 3:16 PM (112.150.xxx.104)상황을 저렇게 부드럽게만들어주는사람좋아요
너무 부러운아삐 .남편이네요45. ..
'17.12.23 3:18 PM (39.118.xxx.211)멋진 아빠시네요
저도 닮고싶음요..
더 좋은일 많이 생기길바라겠습니다^^46. 마음의 여유있는 가정
'17.12.23 4:51 PM (124.199.xxx.14)보기 좋네요
이미 볼 시험은 다 봤잖아요
아이도 부모님도 편한 마음으로 정시 준비 잘하세요~47. 부럽
'17.12.23 5:03 PM (175.223.xxx.179)멋진 아빠들 많네요^^
다 좋은기운으로 합격했으면 좋겠어요^^48. ...
'17.12.23 5:34 PM (61.253.xxx.51)아이고 배야.. 얼굴도 못 본 남의 남편 섹시해보이기는 또 처음이네요.
원글님 가정은 세상을 다 가졌는데 그깟 수시따위가 대숩니까?
아빠가 있어야 행복한 집이면 그걸로 상황종료, 원글님 윈입니다.
인간적으로 이정도 자랑은 입금하고 하시는 것 아닌지..49. ....
'17.12.23 5:38 PM (175.223.xxx.152)아이그 우리집은 역시 이빠가 있어야 행복해....한다니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집이네요.
50. 멋진
'17.12.23 7:08 PM (112.148.xxx.174)아빠십니다. 분명히 잘 될거에요. 이게 가족이죠^^
51. 아빠는 다르다
'17.12.23 9:24 PM (124.49.xxx.61)남자니까...
52.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17.12.24 12:03 AM (112.152.xxx.220)이번에 저도 많은걸 느낍니다
아이 합격 기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6623 | 부동산) 이렇게 전통을 보존하는 분들이 좋더군요 3 | 이렇게 | 2018/02/06 | 855 |
776622 | 송선미역 1 | 하얀거탑 | 2018/02/06 | 1,044 |
776621 | 힘든분들 영화 추천해요 3 | 힐링 | 2018/02/06 | 946 |
776620 | 불금쇼 초딩나오는거 넘웃겨여ㅋ 7 | 불금쇼 | 2018/02/06 | 1,088 |
776619 | 수원에서 평창 차로 운전해서 갈만 할까요? 7 | ... | 2018/02/06 | 642 |
776618 | 예정일 열흘 남았는데 생리통같은 느낌 10 | ㅇㅇ | 2018/02/06 | 1,231 |
776617 | 평창 홀대론 9 | ... | 2018/02/06 | 1,062 |
776616 | 김희애씨 커트는 이게 레전드인듯(링크 수정) 14 | .. | 2018/02/06 | 7,461 |
776615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가 19금인가요? 4 | 성인만화? | 2018/02/06 | 2,694 |
776614 | 50초는 같은 나이라도 21 | 반디 | 2018/02/06 | 4,864 |
776613 | 보통 노인분들 콧줄끼고 누워만 계시는 상태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10 | .. | 2018/02/06 | 5,391 |
776612 | 문 대통령이 마음을 다잡자며 비서관실에 보낸 선물은? 14 | 고딩맘 | 2018/02/06 | 3,402 |
776611 |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이제 청와대가 답할 때 4 | oo | 2018/02/06 | 564 |
776610 | 40대 중반, 진짜 나이들었다고 느낄때 9 | .... | 2018/02/06 | 4,838 |
776609 | 30년전에 5백만원은 지금 얼마일까요? 19 | ... | 2018/02/06 | 4,491 |
776608 | 시엄니 돌아가시고 시댁에 가기싫네요 10 | 둘째며느리 | 2018/02/06 | 5,265 |
776607 | 합가는 아니지만 시댁 옆에 사는것도 힘들어요 7 | ㅇ | 2018/02/06 | 3,763 |
776606 | 하태경.... 너 정말.. 4 | .. | 2018/02/06 | 1,624 |
776605 | 난방텐트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2/06 | 925 |
776604 | 아~악~!!!증시, 왜 이래요? 20 | 기다리자 | 2018/02/06 | 5,807 |
776603 | 스페인어랑 러시아어 어느쪽 전망이 나을까요? 11 | .. | 2018/02/06 | 3,092 |
776602 | 정시 문의 드려요 6 | 감자좋아 | 2018/02/06 | 1,241 |
776601 | 제가 평창올림픽 갈 결심을 할 줄은 몰랐어요. 16 | 아마 | 2018/02/06 | 1,989 |
776600 | 내용 삭제합니다 8 | .. | 2018/02/06 | 1,276 |
776599 | 김희애 짧은 단발..너무이쁘네요.jpg 74 | ... | 2018/02/06 | 27,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