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취업 성공

...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7-12-22 23:05:27
일전에 14년만에 퇴직하고,
재취업이 안돼 발동동 거리던 여자에요.
바라던곳 취업됐어요. 무려 오십여명의 경쟁률을 뚫고
전혀 접하지 않은 직종인데두 불구하고

막막할땐 뭐든 할 수 있을꺼 같았는데
막상 닥치니 뭐가 뭔지 한개도 못 알아먹겠고,
잡다한 일도 많을꺼라고 그러고 자꾸 자신감이 떨어져요.
본격 도전도 안해봤으면서...

그래도 한번 해봐야겠죠?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때 고마움은 뭐라 말할수 없는 감동이었어요.
잘 헤쳐 나갈꺼라... 또 좋은인연 만날꺼라 기도해주세요.
ㅎㅎ 자꾸 기도구걸만 하러오네요.
IP : 175.223.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11:07 PM (220.85.xxx.236)

    화이팅
    무경력에도 불구하고 님을 뽑았다는것은 가능성을 엿본거지요
    행운이 가득찬 2018 되시길

  • 2. 음?
    '17.12.22 11:07 PM (116.127.xxx.144)

    어떤직종일까 궁금하네요
    50대 일이라면 인기있는 곳이라는건데...

    음...도시가스 콜센터? 이런곳일지? 이런데가 경쟁률이 그나마 좀 높거든요.
    아줌마들 일자리에선..

    아니면 뭐....시청 콜센터? 이런쪽

    하여간 축하드려요

  • 3. ...
    '17.12.22 11:13 PM (175.223.xxx.60)

    40대이구요. 일반 중소기업체에요.
    특별히 그 자리가 탐났던게 아니고,
    출퇴근을 하고 싶었었나봐요.
    오래동안 규칙적인 생활하다가
    가을엔 재밌게 잘 놀았는데 겨울되니 곰이 되려구 그러더라
    구요.

  • 4. 음?
    '17.12.22 11:17 PM (116.127.xxx.144)

    그죠...뭐
    일쉬다보면
    다 출퇴근을 하고싶어요

    그냥 창고 같은데라도 앉아서 일하고 싶다...그런 기분 ㅋㅋ

    중소기업체면...일은 힘들수 있어요...
    온갖 잡무 다할수도 있구요.
    열심히 하세요^^

  • 5. ..
    '17.12.22 11:19 PM (220.85.xxx.236)

    그런 마인드라면 아직 준비가 덜 되신 모양이에요
    출근전까지 마음을 다잡아보시길..
    아니면 쉽게 관두거든요
    님이 합격하신 그자리 49명이 원한 자리였으니까요...

  • 6. ....
    '17.12.22 11:28 PM (125.184.xxx.236)

    저도 재취업한지 몇달안됐어요. 일은 어렵고 스트레스도 받고 하지만 천천히 실력을 늘려간다고 생각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7. 환환미소
    '17.12.22 11:34 PM (222.106.xxx.19)

    축하합니다. 재취업한 친구들 보니까 표정이 환해지는 게 회춘하는 것 같더라구요.
    갈수록 멋쟁이가 되구요. 즐겁게 일하세요. 응원할게요.

  • 8. 재취업
    '17.12.22 11:58 PM (117.111.xxx.136)

    2년차.. 원하는일인데도 체력이힘드니
    만사가 귀찮아요..ㅠ
    빨리 늙어 집에만있을수있으면...

  • 9. 축하드려요
    '17.12.23 2:56 AM (59.6.xxx.199)

    그때 저도 같이 응원해드렸던 것 같은데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왠지 기도빨 있는 사람 된 것 같아서 자신감 뿜뿜. 다 잘 되실 거에요. 간절하셨던 마음 잊지 마시고 계속 정진하시길. 마지막 말은 저한테 해야 하는 말 같네요. ^^

  • 10. rudrleh
    '17.12.23 11:22 AM (119.193.xxx.51)

    그 나이에 관성의 법칙이기기 쉽지 않은데 원글님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멋진 분이시네요

    처음에는 일배우기 쉽지않고 사람들도 어색하니 작은 스트레스를 매일 받을 거에요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 거 아시죠?

    원글님 새로운 직장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일상 만들어나가시길 기도합니다 ^^

  • 11. ........
    '17.12.23 12:0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227 발리에서생긴일리메이크된다네요 33 .. 2017/12/28 5,684
763226 아인슈페너?는 무슨 맛인가요? 5 2017/12/28 2,782
763225 워킹맘, 전업 중 누가 더 늙을까요? 26 경험상 2017/12/28 6,256
763224 카페라떼와 플랫화이트는 다른가요? 11 커피초보 2017/12/28 3,239
763223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 인간들은 8 정말 2017/12/28 1,400
763222 15년만에 일을 나가보려해요 13 엄마 2017/12/28 3,893
763221 중2여자아이 탈색후 염색하고싶다는데 11 .. 2017/12/28 2,304
763220 자식 학원 안보내고 키우는 분 계신가요? 23 자식 2017/12/28 5,440
763219 나이 들면 보기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나봐요 11 2017/12/28 4,272
763218 왕복3시간 출퇴근 어떨까요? 26 힘들다 ㅠ 2017/12/28 3,557
763217 위안부 합의에 관해 단교를 주장히는 분들께 58 01ㄴ1 2017/12/28 1,624
763216 김성태, 민생법안처리 요구에 야당이 국정운영 책임질 이유 없어 9 고딩맘 2017/12/28 969
763215 슬감빵 군대 가혹행위 보다가 13 ... 2017/12/28 2,772
763214 장래희망 뭐라고 적을지 모르겠대요 7 ㅇㅇ 2017/12/28 1,266
763213 실비보험청구 아시는 분 답 부탁드립니다 2 리안 2017/12/28 1,783
763212 유방암 1기 방사선치료 어느 정도로 힘든지요..? 30 마음이.. 2017/12/28 9,584
763211 국당 전당원 투표가 합당여부 투표가 아니라, 대표 재신임 투표에.. 6 놀라워라 2017/12/28 753
763210 아기띠하고 전동휠 괜찮은가요? 9 위험 2017/12/28 1,008
763209 유방 결절 없어지기도 하나요? 7 ㅇㅇ 2017/12/28 4,782
763208 형제들끼리도 잘 살면 배 아픈가요? 9 ... 2017/12/28 3,140
763207 잠원동 아파트 정말 비싸네요..30평대 추천 부탁드려요. 10 00 2017/12/28 4,813
763206 평창 유명한 황태국집 ㅜㅜ 2017/12/28 780
763205 갤러리아 백화점 안에 앉아 기다릴만한 곳이 있을까요? 8 킬링타임 .. 2017/12/28 1,018
763204 초등학교 반편성 벌써 시작했을까요? 22 문의 2017/12/28 2,507
763203 문과 생각중인데 겨울방학때 국어도 해야 하나요? 6 예비고2 2017/12/28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