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 키우는분께 문의드려요(다리통증)

개똥이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7-12-22 22:17:03

4.5키로 푸들 키워요..^^
이제 일년된 녀석인데, 멍청한척...하는 눈치100단의 고단수..막둥이네요.ㅎㅎ
푸들이 슬개골탈구등 다리부상 많다해서, 늘 조심하는편이예요

신랑이 예전 슈나우져키우던 기억으로, 산책을 과하게 시킨 다음날..앞발을 절뚝이며 아파한적이 있어요.
그날, 온식구가 걱정하며 병원도 다녀오고, 잘해줬더니~

요녀석이 그날 느낀게 있었나봐요.
좀 불리한 상황(배변실수나 민망하거나..간식을 적게 얻어먹은날?)이면, 꼭 신랑퇴근시간부터 앞발을 들고 절뚝이며 다니더라구요. --;;
낮엔 멀쩡하다, 애들아빠 퇴근시간 맞춰 저러니~ 엄살꾼. 꾀부리는거죠..(--*)
병원가서 검사끝에 엄살로 판정나, 앞발절뚝거리는 것은 고쳤습니다.ㅎ

요놈이 어느날부터 뒷다리와 엉덩이 부분을 만지면 "앙~!!" 비명지르며 아파하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문제는 어떤 특정 동작에 아픈게 아닌, 불특정한때 동일부위를 만지면 아파해서.. 또 온식구가 난리났죠.
엉덩이와 허벅지사이 부위를 만지면 "앙~!"소리지르며 아파 떠는데, 걱정되고..ㅠㅠ
찜질해주면 좋은지 가만있있다 졸고.. 쩝..
너무 아파하는데, 문제는..낮에 저랑 단둘이 있을땐 암만 만져도 안 아파요.
애들과 신랑있을때만 그래요.
(여기서 뭔가 냄새가 나지만..)

저녁되면 피로가 몰려 그런가..? 싶기도 하고..

너무 아파해 , 어제 병원갔어요.

 x레이찍고 검사하니 멀쩡~~~하다 판정...!!!
그런데, 의사가 여지를 남기네요..
너무 초기라 못찾을수 있으니, 잘 살피세요..


이거 뭐지..?
일단, 돈은 썼지만~ 멀쩡하다 판정받아 다행이네~ 하며, 그날부터 엄살이 괘씸해 '슈가->개똥' 으로 개명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저노무 개똥이 시키~~~ (--*)
오늘도 신랑퇴근해 현관도착했을때였죠.

둘째아이가 안으려하니 "앙~!!"비명지르며 부들부들..
신랑은 그병원 돌팔이다..딴병원 가라..라며 폭풍잔소리..--;
푸들은 처음 키워서..
이거 딴병원 한번더 가봐야 하나요?

IP : 39.116.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10:29 PM (175.207.xxx.176)

    개똥이가 엄청 똑똑하군요.
    식구들이 이쁘다고 이사람 저사람이 안아주는게
    싫어서 요녀석이 머리 쓰는 거 아닐까요?

  • 2. 저희
    '17.12.22 10:42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8년된푸들이에요
    얘도 그동안 어느한부분이아픈지 가끔 절때도있엇고 얼마전에또어디가아픈지 어느부분이만짐 비명지르고
    몸도 부들부들떨엇어요
    저희집은 병원서쓰는 성능좋은 큰원적외선치료기가있는데
    그럴때마다 하루두번 쬐줌 하루만에좋아질때도잇고 길어도 사흘만함완전낫네요

  • 3. ...
    '17.12.22 10:49 PM (1.229.xxx.104)

    강아지 슬개골이 무리하게 점프를 하거나 하면 탈구되었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더군요. 습관적으로 잘 빠지는 견종이 푸들이라 정 미심쩍으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을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개도 푸들이고 슬개골 수술을 받았는데 저런 증상들이 있었거든요.

  • 4. 푸들
    '17.12.22 11:48 PM (182.209.xxx.254)

    푸들이 영리해요
    하지만 진짜 아프면 표현도 해요
    그러니 이말 저말 믿지 마시고 정확하게 병원가서 알아보세요
    보조계단 놔주시고요 ..쇼파 침대 등등요
    오르내릴때 바닥이 미끄러워 집안에서도 잘 다치거든요

  • 5. 푸들맘
    '17.12.23 1:24 PM (121.138.xxx.195)

    저희 강아지랑 똑같아서 답글달려고 로긴했네요
    저희도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가다가 다리가 빠진 것처럼 절뚝거리 기도 했는데 병원에 가보면 이상이 없다고 하고 혹시 슬개골 초기일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부위가 꼭 슬개골도아니었구요 그런데 얼마전 제가 요가 매트를 사서 거실에 깔아놨는데 거기를 좋아하길래 주로 요가매트에서 놀아주고 주로 머물게 되겠어요 그 뒤로는 그 증상이 없어졌다답니다 재생각에는 마루 바닥이 미끄러져서 알게 모르게 강아지 다리에 부담이 되었던 것 같아요

  • 6. 개똥이
    '17.12.24 12:51 AM (39.116.xxx.111)

    말씀모두 감사합니다.. ^^
    눈치100단인 녀석이라, 엄살인가.. 싶다가도 진짜 아프면 어쩌나?
    걱정되서.. 여기도 여쭙네요.

    맘님 말씀이나 저희님 말씀처럼.. 우리집 녀석도 찜질하고 주물러주면 좋은지 한참 가만있어요.
    그덕에 저랑있을땐 괜찮은가도 싶고..
    일단, 요번 병원검진으로 괜찮은것은 확인 됬거든요.
    주의하며 잘 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538 안철수, 박지원과의 관계 묻자 "언제 가까웠었나요?&q.. 14 인간이아님 2018/02/07 2,724
776537 애 태어나서 언제 "엄마~" 이렇게 말하던가요.. 8 아기언어발달.. 2018/02/07 1,413
776536 석모도 보문사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 2018/02/07 5,081
776535 대학생들 성형 어디까지 허락하나요? 16 수수 2018/02/07 3,568
776534 영어 해석 질문드려봅니다. 7 해석 2018/02/07 692
776533 판교 헬스장에 사람 많나요? 1 .. 2018/02/07 975
776532 서정희씨도 키는 많이 작은편이죠..??? 7 ... 2018/02/07 8,066
776531 잘사는동네엄마들이 이쁘고날씬한건 24 .. 2018/02/07 11,266
776530 임금계산 아실까요? 13 질문 2018/02/07 725
776529 "친일파들은 봐라"…안중근 초상 건물 외벽에 .. 13 ar 2018/02/07 1,648
776528 영어 이제 비중 떨어졌네요 46 입시결과 2018/02/07 5,657
776527 한살림에서 계산할 때 한소리 들었어요ㅠㅠ 67 2018/02/07 21,563
776526 친정엄마와의 관계가 새로워지네요 16 행복 2018/02/07 5,322
776525 중국에서 대추로감싼 호두 사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8/02/07 1,026
776524 초록마을에 조건할인이 뭐여요? ... 2018/02/07 454
776523 백화점에서 배송온 생선선물세트 12 롯데 2018/02/07 2,744
776522 [대박 ㅋ] 안철수, '미래당' 당명 사용 못한다 ㅋㅋㅋ 20 인철수 ㅉㅉ.. 2018/02/07 3,984
776521 평창올림픽은 언론들이 너무 안도와주네요. 33 어휴 2018/02/07 1,940
776520 베이비시터 식사 어떻게 해야하나요? 페이는 어느정도가 적정한가요.. 7 ... 2018/02/07 3,722
776519 82에 꼰대 진짜 많네요 12 .... 2018/02/07 2,162
776518 나훈아 서울 콘서트 가보신분 콘서트 2018/02/07 654
776517 코트 우럭여사 2018/02/07 639
776516 아이 스키 복장 팁 좀 주세요~ 15 .. 2018/02/07 2,555
776515 미국 장례 문화 궁금합니다. 9 ... 2018/02/07 1,816
776514 평창올림픽 망하라고 하는 짓 보니 10 adfsfs.. 2018/02/07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