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9.18 1:29 AM
(59.29.xxx.180)
그 말을 믿은 님이 더 황당.
그 여자 가져가서 주차권으로 썼겠죠 뭐.
설마
'11.9.18 1:28 PM (221.139.xxx.130)
속인뇬이 더 황당하지 순진하게 믿은 원글님이 설마 더 황당하겠습니까?
속풀이 글에 삐딱한 첫 댓글 받으신 원글님은 이중으로 황망하시겠네요.
이런 댓글 웃긴다.
'11.9.18 10:58 PM (58.122.xxx.54)
적은 금액이라도 거짓말하고 가져간 그 여자가 황당한 여자지,
.... 정말 깨는 댓글입니다.
2. ..
'11.9.18 1:32 AM
(112.159.xxx.77)
근데 영수증을 가져가서 구체적으로 님이 피해보신건 그냥 주차 혜택을 못받은거 뿐이신가요?
글쓴이
'11.9.18 2:10 AM (119.67.xxx.207)
또 다른 상품을 구매해서 주차요금을 내진 않았지만 나이 헛먹은거 같아 기분이 안좋네요.
정말 누굴 믿어야 할까요..ㅜㅡ
3. 코스코
'11.9.18 1:36 AM
(61.82.xxx.145)
같은 물건 슬쩍하고 당당하게 영수증이랑 가지고 나가는거에요
예전에 제가 어렸을때 백화점에 일했었는데
그런일 있었어요
경비가 수상하다 생각하고 가방좀 보여달라고 하니까 영수증 보여주며 누굴 도둑으로 몰아가는거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글쓴이
'11.9.18 2:48 AM (119.67.xxx.207)
아..그럴수도 있겠네요. 신세계 쇼핑백 여러개 들고 있던데...
얼마전 마트에서 예전 계산서로 물건 훔치던 뉴스가 생각나네요.
오~호
'11.9.18 4:57 PM (218.153.xxx.39)
그런 방법이??
4. ..
'11.9.18 1:36 AM
(218.238.xxx.116)
영수증거지네요..
백화점 상품권 행사중이였다면 상품권받았을 가능성이 크네요..
5. 완전황당
'11.9.18 1:40 AM
(86.144.xxx.146)
그러고 싶을까요??? 그여자는 그렇게 영수증 뺏어서 주차비 안낸다고 쾌재를 불렀겠죠? 아 기막혀.
글쓴이
'11.9.18 2:13 AM (119.67.xxx.207)
저도 계속 드는 생각이 정말 그러고 싶을까?에요.옆에 일행으로 보인는 남자도 같이 서있었는데...둘 다 똑같은 인종들이겠죠.
만약 내가 매장까지 같이 간다 했음 어쨌을까...것도 궁금해지는거 있죠...
6. 몇년전 롯데에서
'11.9.18 2:20 AM
(124.61.xxx.39)
사은품 액수 채울려고 영수증 달라고 한 아주머니는 경험해 봤어요.
그런데 기다리고 있다가 거짓말로 그렇게 영수증을 채가다니... 황당하네요.
7. 요즘은
'11.9.18 2:23 AM
(112.169.xxx.27)
카드번호 찍혀서 본인거 아니면 사은품도 안 주던데요??
희안한 분이네요
??
'11.9.18 9:43 AM (180.230.xxx.212)
궁금해서 그런데
본인카드 아니면 사은품 안주나요?
그럼 가족 카드 빌려서 사면 사은품안줘요? 또 현금으로 사면 어차피 본인이 샀는지 타인이 샀는지 어케 알아요?
그게
'11.9.18 11:26 AM (112.154.xxx.248)
본인이 갖고 있는 카드, 인거죠. 여러 카드 영수증이 섞인건 안줍니다.
카드 확인 같이 해요.
,,
'11.9.18 11:48 AM (110.14.xxx.164)
카드 확인안하던데요
가격만 합산해서 사은품 주더군요
그렇게 해서 사은품 받으면 좋을까
근처 찾아보시죠 다른사람에게 또 사기 치고 있을텐데요
8. 수법이 진화됐네용 ㅋ
'11.9.18 2:48 AM
(175.210.xxx.224)
예전엔.........
영수증 잠시만 빌려주면 보여주고 사은품 하나 받으려 한다길래.........
'아이고 미안하네요~ 영수증에 보여줬더니 도장을 팡! 찍어서리~'
사은품 받으려고 이것저것 사던 나는...........황~ 'ㅅ'
글쓴이
'11.9.18 2:55 AM (119.67.xxx.207)
ㅋ 비슷한 분 만나서 반갑네요..
그렇게 당하고 나서 우린 주차비 내야겠구나 했는데, 기분 꿀꿀해 그릇 지르는 바람에 영화 본 시간까지 다 커버됐네요. ^^;
9. ㅇㅈ
'11.9.18 6:00 AM
(220.86.xxx.89)
이런거! 글로만 읽으면 바보같이 왜 당하나 나는 안그럴텐데 싶지만 진짜 당하기 전에는 모르는거에요!ㅋㅋ
저는 더한것도 당해봐서 원글님 심정 120퍼센트 이해합니다. ㅠㅠ
지하철 기다리고 서있는데 웬 남자가 천원짜리 뭉치를 들고 만원짜리랑 바꿔 달라고 하는거에요.
저도 믿을수가 없는게, 개소리란걸 알면서도 어느 순간 어버버하면서 만원을 꺼내고 있더라구요.
거슬러받은 8000원 들고 한 3초 생각하다가 그 사람 붙잡고 "잠깐만, 8000원을 만원이랑 바꿔달라구요?"하고
의아하다는 듯 되물었더니 뭐라 중얼중얼하더라구요.
잽싸게 돈 도로 뺏고 낼름 지하철 타버렸어요.
지금 생각해도 왜 내가 돈을 꺼냈는지, 그걸 또 바꿔줬는지 정말정말 의문이에요.
그냥 낯선 사람이 예기치 않게 뭘 요구하면 당황해서 사리분별력이 떨어져요 전ㅠㅠ
10. 나도 바보
'11.9.18 11:13 A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어제 강남점 갔다가 아디다스바지 까맣게 잊고 돌아다녔네요
하여간 봄에 시청 근처에서 어떤 남자가 부산가게 ktx끊을 돈 빌려 달래요
자기가 출장 왔는데 지갑 잃어버렸고 부산가서 부쳐 주겠다고 하더군요
절 불러 세우고 무척 머뭇거리다 수줍어하고 쩔쩔매고...
근데 진짜로 제가 돈이 삼천원 달랑!
저도 당황하고 미안해하고 돈 없다고 머뭇머뭇
그러다 그 남자 표정 확 바뀌면서 나직히 욕을 시작하더군요
그 남자 입장에선 더럽게 재수 없었나봐요
그 순간 진심으로 돈 없는 내가 미안하고 창피했는데
그런 감정 느꼈던 제 자신이 바보같아서 아직도 가끔 화나요
ㅎㅎ
'11.9.18 11:31 AM (112.154.xxx.248)
저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대낮에 어떤 젊은남자가 그 수법 쓰더군요.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지갑을 잃어 버렸다고 KTX타야 한다고 만원만 달라고 (엥? 왜 이동네서?)
돌아가서 꼭 보내겠다고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놓는데 벙.. 해서 듣고 있다가
제가 청순한 표정으로 'KTX타러는 어케 가실꺼에요? 아. 저쪽으로 가면 파출소가 있어요~ 도움을 청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이러니
살풋 당황하며 파출소는 이미 갖다 왔다고 못도와준다고 했다고 -_-
아는 사람 없으시냐고 하니 없다고 자기가 너무 곤란한 상황이라고 하길래
제가 파출소 같이 가드린다고 이럴때 안도우면 어쩌냐고 흥분하니
도망가데요 -_-;;;;
11. 헐
'11.9.18 1:51 PM
(152.149.xxx.11)
세상은 넓은만큼 이상하고 미친 것들은 참 많이 돌아다니네요...
저도 예전에 롯데백화점에서 영수증합산 사은품 주는 행사에서 영수증 달라는 아줌마 본 적 있어요.
선물 주는 장소앞에서 영수증 정리하고 있는데 나이 지긋한 아줌마하고 딸같아 보이는 젊은 여자가 저한테 와서
자기네 영수증이 모자라서 사은품 못받는다고 저더러 한장 달라고 아주 당당하게 부탁이 아닌 요구질을 하던데
살짝 어이없더라구요
12. ...
'11.9.18 2:34 PM
(118.38.xxx.183)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13. 비슷한경험
'11.9.19 12:38 AM
(222.103.xxx.87)
롯데백화점 대구점입구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영수증 구걸하는 아줌마가 거의 항상 있어요..
5만원미만 짜투리 영수증 돌라해서 그거모아서 10만원에 만원 상품권 주는 상품권 받는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나한텐 짜투리라 필요는 없어서 한번은 주었는데,,,
다음에 또 똑같이 요구하니 짜증나서 혹시나 환불할수도있으니 줄수없다 하니 자기가 더 짜증부리더군요..
백화점에서 단속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