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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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못가겠어요...우리동네는 8층..
1. ..
'17.12.22 9:48 PM (218.150.xxx.165)무섭죠 그런곳..
근데 아까 기사 봤는데 그 건물주인가 관리자인가
화재나고 층마다 소리치면서 알렸다는데
남자사우나에는 그냥 문열고 들어갈수 있어서 알렸는데
여자사우나에는 그렇게 못들어가니 어쩔수없었다는데..
미친거 아닌가요? 그 상황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데
여자사우나라고 못들어가서 알려주질못했다니.. 기사보고
어이없어서 원..뭐 이런경우가 다있나요??2. 저희동네는
'17.12.22 9:48 PM (1.234.xxx.114)거의 지하목욕탕인데
가끔 목욕하다 여기서 불나면 어쩌지?이런생각했었어요
2층도그러니 지하면 빼도박도 더 못하잖아요
저도 이젠 대중탕 안갈려구요3. ㅇ
'17.12.22 9:52 PM (61.83.xxx.48)무서워서 못갈것같아요
4. ...
'17.12.22 9:5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일이 이렇게까지 될줄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결과적으로 보니 이렇게 됐지만요
그냥 여탕 뒷걸음질로 들어가 소리쳤었더라면....
여튼 너무 안타깝네요5. ..
'17.12.22 9:55 PM (220.90.xxx.232)방송보면서 올 겨울 사우나,찜질방 안되겠구나 했어요. 찜질방 사우나 건물이 대부분 저렇잖아요. 일층 필로티고 겉은 드라이비트. 우리 동네도 그래요. 창문도 잘 없고. 앞으로 찜질방은 절대 안갈듯요
6. ..
'17.12.22 9:58 PM (218.150.xxx.165) - 삭제된댓글하도 기가차서 기사다시봤는데..
처음에 건물주가 화재가 난거 확인하고 신고대신 소화기로 직접 불을끌려고 했다가
이렇게는 진화가 안된다는걸 알고 포기..층마다 뛰어다니면서 대피하라고 통보
근데 여자사우나안에는 못들어가고 문밖에서만 대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진술
발화지점과 제일가까운 2층여자사우나인데도 이렇게 했군요..
와~ 이 건문주 정말 어이없고 기막히네요..7. ..
'17.12.22 9:59 PM (218.150.xxx.165)하도 기가차서 기사다시봤는데..
처음에 건물주가 화재가 난거 확인하고 신고대신 소화기로 직접 불을끌려고 했다가
이렇게는 진화가 안된다는걸 알고 포기..층마다 뛰어다니면서 대피하라고 통보
근데 여자사우나안에는 못들어가고 문밖에서만 대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진술
발화지점과 제일가까운 2층여자사우나인데도 이렇게 했군요..
와~ 이 건물주 정말 어이없고 기막히네요..8. 저도
'17.12.22 10:00 PM (122.34.xxx.5) - 삭제된댓글당분간은 사우나 안 가려고요.
헬스장도 3층이라 아이들도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 불안해요.9. 여탕체신사가 혼자만
'17.12.22 10:02 PM (203.226.xxx.119) - 삭제된댓글대피했다던데요
안에 손님들한테 알려주지도않고
댓글에 그런말있던데
사실인진 모르겠네요10. ㅇㅇ
'17.12.22 10:03 PM (61.75.xxx.4)전 목욕탕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더 무서워요
창도 없고 대규모의 관람객이 고층 혹은 지하에 몰려있잖아요
출구는 단 한 곳....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형상영관은 지방의 경우는 모두 1층....
서울도 몇몇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층이었어요
멀티플렉스 영화관 광풍이 몰아치면서
영화관은 고층건물에 여러개가 들어가 있는 모양을 갖추었는데
창도 없고 출구도 단 한곳
불나면 ... 생각도 하기 싫어요11. 그쵸
'17.12.22 10:07 PM (211.195.xxx.35)영화관 바닥 카페트...
12. ..
'17.12.22 10:29 PM (122.36.xxx.42)설마 어떻게 되겠어... 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이번 제천 사고를 보니 허무하게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학원 가보면 창문을 다 가려서 외부와 차단시켜놓은것도 위험해 보이네요13. 자주
'17.12.22 10:30 PM (116.127.xxx.144)가는데...목욕탕
저 주인 대처는 정말 황당하긴 하네요
특히나 여자들 주변상황에 무디고...안에 있으면 아무 생각없는데..
관광버스 같은 그런 버스도 그래요. 요즘은 여는 창이 아니라,,다 막혀있어요
전 이런차 타면...압박감 느껴요. 폐쇄 공포증 같은거...
그리고 최근 짓는 빌라들도 외장 거의 다 저거일겁니다.
제가 공사하는데 지나다녀보면 스티로폼 대리석 많았어요.
음...어디든 다 위험하니
무슨 사고나면
휴대폰 하고있지말고
수단방법 가리지말고 살아나야겠더라구요.
특히 화재는 5분안에 모든게 끝나는거 같아요.
유독가스 때문에..
가스 때문에 의식잃고..그래서 죽는다면서요.14. 흠
'17.12.22 10:31 PM (182.230.xxx.148)이번 사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여러 안전 사고의 전조 같아요.
빨리 정부의 이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듯합니다.
필로티 구조, 드라이비트 외장재 건물, 스프링쿨러 작동, 비상구 확보 문제
소방관, 소방장비 확보, 소방 도로의 불법 주차문제...
아, 오늘 제천현장에 가신 문대통령님의 초췌한 얼굴에서
마음이 안 좋았네요. 얼마나 할 일이 많으신가....15. 복잡한
'17.12.22 10:50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영화관 미로 같고 , 컴컴하고 사방은 합판등으로 막혀있고,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옛날식 허름한 곳으로 가요.
16. 이명박이
'17.12.22 10:51 PM (36.39.xxx.250)원흉이래요 검축법도 바꾸고
건축자재가 명박이사돈네 라면서요17. 제나두
'17.12.22 11:10 PM (1.235.xxx.33)뭐하나 사고나면 안간다고.
18. ..
'17.12.23 1:13 AM (223.62.xxx.94)요즘 너무 피곤해서 주말에 목욕탕 가려고 했었는데 안가려구요..
19. ᆢ
'17.12.23 11:53 AM (175.117.xxx.158)발가벗고 있다가 불나면ᆢ 그냥 죽는구나 싶어요
목욕탕갈길 없지 싶네요 앞으로ᆢ20. ...
'17.12.23 11:00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소방관 늘여야 해요.
저런 상황에서 믿을 사람은 소방관들 뿐이잖아요.
지원도 확실히 되어서 재난상황에서 전문가들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죠.21. ...
'17.12.23 11:04 PM (211.36.xxx.231)소방관 지원이 제대로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