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반려견 자랑하나 할께요
6kg가까이 되는 녀석인데요.
얼마나 똑똑한지 몰라요.
저 그리고 강아지 발냄새 무지 좋아하는데 제가 우리 이쁜이
발!하면 지가 발 한짝 내주고 발라당 해주거든요.
콤콤한 발냄새 맡으면서 잠들때가 가끔있는데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일어날때까지 인석이 꼼짝을 안하더래요.혹시나 지가 움직여서 제가 깰까봐 제가 일어날때까지
발 한짝은 제 코에 대고 발라당 한채로 있는거죠.
계속 그렇게 참다가 제가 일어나면
그때 지도 일어나서 배변패드에서 오줌을 왕창 싼다는..
엄마깰까봐 오줌까지 참고..
그리 하정우 목소리를 알아들어요^^
제가 비비큐 치킨시키면 자동으로 하정우 목소리 나오는데
가끔 TV에서 하정우 CF나오면 벌떡 일어나 귀를 쫑끗
고개를 갸우뚱..아 진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에요
1. 사랑스러워요
'17.12.22 8:32 PM (125.180.xxx.160)엄마 깰까봐 소변까지 참고
정말 사랑둥이 맞네요.
둥가둥가 오래오래살아라2. 삶의열정
'17.12.22 8:38 PM (121.128.xxx.195)소변까지 참는 강아지라니...
정말 사랑스럽네요3. ‥
'17.12.22 8:39 PM (175.223.xxx.117)완전 충신이네요 ㅎㅎ
4. 원글
'17.12.22 9:00 PM (119.64.xxx.229)잘때도 꼭 팔배개 해줘야해요^^
5. ....
'17.12.22 9:08 PM (1.229.xxx.104)이런 글 보면 울집 푸들은 바보 같아요.
아기가 울어 집안사람들 잠 못 자고 달래느라 밤을 새우는데 옆에서 코까지 골며 늘어지게 주무시던 푸들님. ㅋㅋㅋㅋ
원글님 강아지 신통방통 하네요.6. 우리집
'17.12.22 9:40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푸들이 보호소에서 입양 되었다가 파양 되어서 정말 안락사 며칠 남겨두고 우리집에 온 아인데요,
쬐깐한 것이 어찌나 영리한지, 울 엄마랑 같이 자는데 엄마가 뒤척거리다 이불이 벗겨지면 바로 깨어나서 입으로 이불 물어 엄마 몸 위로 덮어주고 다시 자요.
또 엄마가 아침에 한번 깨고 다시 쇼파로 옮겨서 한번 더 눕다 일어나시는 버릇이 있으신데 그럼 푸들이 이불 물고 끌고 쇼파 위까지 끌고 와서 엄마 덮어주고 쇼파 팔걸이에 누워서 엄마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요.7. 우리집
'17.12.22 9:41 PM (220.80.xxx.68)푸들이 보호소에서 입양 되었다가 파양 되어서 정말 안락사 며칠 남겨두고 우리집에 온 아인데요,
쬐깐한 것이 어찌나 영리한지, 울 엄마랑 같이 자는데 엄마가 뒤척거리다 이불이 벗겨지면 바로 깨어나서 입으로 이불 물어 엄마 몸 위로 덮어주고 다시 자요.
또 엄마가 아침에 한번 깨고 다시 쇼파로 옮겨서 한번 더 눕다 일어나시는 버릇이 있으신데 그럼 푸들이 이불 물고 쇼파 위까지 끌고 와서 엄마 덮어주고 쇼파 팔걸이에 누워서 엄마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요.8. 졌다...
'17.12.22 9:53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부러우면 지는건데 원글님 아가와 윗분 아가 말 그대로 넘사벽이네요.
저도 울집 강쥐 발 냄새 너무 좋아하는데 냄새맡고 싶어서 조용히 말 걸면서 발 살짝 잡아당기면 그르렁거리면서 확 빼내요. 치사한 녀석... 그래도 제눈에는 이쁘니 끼고 삽니다.9. 원글
'17.12.22 9:56 PM (119.64.xxx.229)제가 봐온 견종중 제일 똑똑한게 푸들같아요.104님 푸들도 귀엽고 우리집님 푸들은 사람으로 치면 자상한 성격의 푸들이네요.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
10. 똑똑하고 사려깊은
'17.12.22 10:03 PM (211.213.xxx.148)강아지네요.
그런데 원글님, 주무시기 전에는 발냄새 맡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원글님 깰 때까지 꼼짝 못하고 누워 있는 강아지가 불쌍해요.
오줌도 참는다니 그러다 방광염 옵니다.
가끔, 그것도 실수로 그러신다는 건 알지만, 꼼짝 못하는 강아지가 안되어 보여서요.
이 말을 안하면 계속 맘에 걸릴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죄송해요.ㅠㅠ11. 원글
'17.12.23 3:02 AM (119.64.xxx.229)네 윗님 걱정마세요^^저도 남편한테 그 얘기 들은 후부터는 발냄새는 잠깐씩 맡는답니다.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되요.강아지 생각하시는 맘이 너무 이쁘신 분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9984 | 문대통령 손발을 꽁꽁 묶어버리려는게 너무 보여요. 14 | 이것들이 | 2018/04/15 | 3,767 |
799983 | 발레 해보시거나 하시는 분들... 5 | ㅈㄷㄱ | 2018/04/15 | 2,963 |
799982 | 속 터지는 남편 5 | 폭발 | 2018/04/15 | 2,852 |
799981 | 어린시절 중학교 들어갈 무렵쯤 1 | 내일 | 2018/04/15 | 1,023 |
799980 | 국시장국 끓여 먹는 건가요 | 국물 | 2018/04/15 | 1,520 |
799979 | 대한항공 korean air 사용금지 청원 올라왔어요 12 | 청원 | 2018/04/15 | 2,372 |
799978 | 진짜 신기한 남편 7 | 나이오십 | 2018/04/15 | 4,388 |
799977 | 집 내놓으려면 1 | 부동산 | 2018/04/15 | 1,415 |
799976 | 김기식 사수하자는 사람들이 알바로 보여요 49 | ㅏ, | 2018/04/15 | 2,620 |
799975 | 그날바다~ 어제 보고 왔어요^ 4 | ^^ | 2018/04/15 | 1,383 |
799974 | 페라가모 구두를 샀는데요 11 | 촌티 | 2018/04/15 | 4,862 |
799973 | 사회성없고 삶의 추억도 없어서 한스러워요..넋두리 겸 푸념 41 | ㅇㅇㅇ | 2018/04/15 | 7,916 |
799972 | 애호박을 매일 구워먹어요 23 | 달아요 | 2018/04/15 | 8,274 |
799971 | 14개월 아기가 기침하고 콧물 나고 토하고 낮잠도 못자요. 4 | 진현 | 2018/04/15 | 2,559 |
799970 | 이럴땐 뭐라고 해야할까요? 9 | 음 | 2018/04/15 | 1,351 |
799969 | 헬리오 분양가 얼마였나요? 3 | 헬리오 | 2018/04/15 | 3,110 |
799968 | 환전 2 | 요조숙녀 | 2018/04/15 | 965 |
799967 | 아이가 화분에 싹나왔다고 환호성에 고맙다고 하네요. 7 | Aa | 2018/04/15 | 1,875 |
799966 | 마늘쫑볶음 매번 실패해요 6 | 모모 | 2018/04/15 | 2,590 |
799965 | 국민과 삼성의 전쟁 36 | ㅂㅅ | 2018/04/15 | 2,931 |
799964 | (제목수정) 진선여중과 역삼중 조언 부탁드립니다. 9 | ㅇㅇ | 2018/04/15 | 5,935 |
799963 | 트윗 펌 1 | 기레기아웃 | 2018/04/15 | 1,031 |
799962 | 꿈을 너무 생생하게 많이 꿔요 3 | ㅠ | 2018/04/15 | 1,559 |
799961 | 보증금을 돌려받기 전인데 주소를 이전해야 해요 ㅠㅠ 7 | 세입자 | 2018/04/15 | 1,558 |
799960 | 해피콜 1 | 궁금 | 2018/04/15 | 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