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하늘보낸 강아지
오늘 낮에 묻어주고 왔습니당
제 방안에서
거실로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뭔가 보였나 싶었지만 아니었네요
이때 1초간 행복하긴 했지만....
충분히 오래 살고
병으로 몸이 마른채 1년 넘은 시간동안 마음의 준비 수백번 할 시간이 있었서도
떠나보내니
너무 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사실 오후에도 울 강아지랑 작은 소풍 갔었던 바닷가 해변 갔거든요
목줄과 강아지가 아른거리면서 목줄을 저도 모르게 잡고 걷는 시늉하게 되더라구요
이마트에서도 강아지 간식 코너가서 멍 때리게 되고..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
힘세요 ~ 동물도 영혼이 있다는데.. 먼 훗날 다시 만날거에요
저도 내년 2월이면 14년을 같이 살았는데 보고 있어도 이뻐 죽겠어요. 물고 빠는거 싫어해서 한두번 하고 말아서 옆에 두고도 그리운걸....
시간이 필요하겠죠. 또 다른 사랑으로 그리움을 이길 수 있으려나...생각만으로도 눈물나려 해요.
저도 곧 15살되는 강아지있어요
특별히 아픈데는 없는데
발작하는게 힘드네요
근데 없으면 맘이 아플거같애요
올 봄에 딸뭉이 보내고 집에 와서 같이 누워있던 병상에 누워있다 잠깐 설잠 들려다가 딸뭉이가 제 다리위로 지 몸을 걸치려는 걸 보고 이름부르며 벌떡 일어나 앉았던 경험이 있었어요ㅠㅠㅜ매일 보고 싶어요
죽고 나서 바로 떠나지 못하고 천상과 집을 왔다갔다 한다고 하네요 애커들 블로그에서 사후 교감 내용 보면 집에서 식구들 지내는 모습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들이 자주 나오는 것 보면 아마 원글님이 본게 맞을거에요 더난 강아지의 혼을 잠깐 봤을지도 몰라요
아...ㅜ
그 심정..ㅜㅜ
눈물나요 ㅠㅠ
두녀석 보내고 몇 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집에오면 저를 기다리는듯해요 ... 그리움이 점점 사무치네요.
하지만 아프고 힘들었던거 다 끝내고 좋은곳으로 잘 갔을거라 생각하고 ...위로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74874 | 선물 받은 거 맘에 안 들면 교환하세요? 4 | .. | 2018/02/02 | 1,295 |
| 774873 | 허위 기사나 쓰고 말야, MBN에 전쟁 선포 홍준표(youtub.. 8 | richwo.. | 2018/02/02 | 961 |
| 774872 | 김밥쌀때 김을 9 | 김밥조아 | 2018/02/02 | 3,520 |
| 774871 | 유명인, 연예인- 제 생각에 닮은 사람들이에요 50 | 일반인 | 2018/02/02 | 6,870 |
| 774870 | 나이 들수록 매사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6 | ㅠㅠ | 2018/02/02 | 2,767 |
| 774869 | 안경 김 안 서리는 예쁜 마스크 4 | 기역 | 2018/02/02 | 2,121 |
| 774868 | 사골 곰국 끓이는데 질문이요!! 4 | 오늘 | 2018/02/02 | 1,345 |
| 774867 | 건강과 폐경 연관이 있을까요? 3 | ㅡㅡ | 2018/02/02 | 2,210 |
| 774866 |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17 | 고딩맘 | 2018/02/02 | 1,696 |
| 774865 | 겨울부추로 김밥 6 | ㅡㅡㅡㅡ | 2018/02/02 | 2,532 |
| 774864 | 위안부는 국내문제…추가요구 없다. 靑 보좌관 인터뷰 논란 7 | ........ | 2018/02/02 | 886 |
| 774863 | 신림동 순대타운 어디가 맛있나요? 4 | .. | 2018/02/02 | 1,426 |
| 774862 | 교복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8 | 마이쭈 | 2018/02/02 | 1,657 |
| 774861 | 어서와 한국에서 영국친구 사이먼 4 | 음 | 2018/02/02 | 4,848 |
| 774860 | 치솔보관 어찌하세요 11 | 파랑 | 2018/02/02 | 2,633 |
| 774859 | 오늘밤 제 꿈엔 공유가 올거예요 7 | 불심으로 대.. | 2018/02/02 | 1,041 |
| 774858 | 수도권에서 부산 돼지국밥 젤근접한 맛 발견했는데... 4 | 돌아와요부산.. | 2018/02/02 | 1,599 |
| 774857 | 급질문)강화도펜션 1 | ㄱㄱ | 2018/02/02 | 951 |
| 774856 | 난 왜이리 살까요 13 | cb | 2018/02/02 | 6,757 |
| 774855 |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 궁금 | 2018/02/02 | 600 |
| 774854 |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 레몬 | 2018/02/02 | 2,837 |
| 774853 |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 | 2018/02/02 | 2,744 |
| 774852 |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 뱃살겅쥬 | 2018/02/02 | 1,057 |
| 774851 |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 역시 | 2018/02/02 | 21,930 |
| 774850 | 재테크 문의 (주식) 14 | ... | 2018/02/02 | 4,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