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방 문 활짝 열자 순간 강아지가 어른거리는데

ㅇㅇㅇ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7-12-22 19:55:53

어제 밤 하늘보낸  강아지

오늘 낮에 묻어주고 왔습니당


제 방안에서

거실로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뭔가 보였나 싶었지만 아니었네요


이때 1초간 행복하긴 했지만....



충분히 오래 살고

병으로 몸이 마른채 1년 넘은 시간동안 마음의 준비 수백번 할 시간이 있었서도

떠나보내니

너무 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사실 오후에도 울 강아지랑 작은 소풍 갔었던 바닷가 해변 갔거든요

 목줄과 강아지가 아른거리면서 목줄을 저도 모르게 잡고 걷는 시늉하게 되더라구요


이마트에서도 강아지 간식 코너가서 멍 때리게 되고..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



IP : 121.188.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12.22 7:57 PM (118.91.xxx.167)

    힘세요 ~ 동물도 영혼이 있다는데.. 먼 훗날 다시 만날거에요

  • 2. 그러게요
    '17.12.22 7:59 PM (121.173.xxx.20)

    저도 내년 2월이면 14년을 같이 살았는데 보고 있어도 이뻐 죽겠어요. 물고 빠는거 싫어해서 한두번 하고 말아서 옆에 두고도 그리운걸....

    시간이 필요하겠죠. 또 다른 사랑으로 그리움을 이길 수 있으려나...생각만으로도 눈물나려 해요.

  • 3. ..
    '17.12.22 8:03 PM (110.12.xxx.157)

    저도 곧 15살되는 강아지있어요
    특별히 아픈데는 없는데
    발작하는게 힘드네요
    근데 없으면 맘이 아플거같애요

  • 4. 저도
    '17.12.22 8:13 PM (116.121.xxx.93)

    올 봄에 딸뭉이 보내고 집에 와서 같이 누워있던 병상에 누워있다 잠깐 설잠 들려다가 딸뭉이가 제 다리위로 지 몸을 걸치려는 걸 보고 이름부르며 벌떡 일어나 앉았던 경험이 있었어요ㅠㅠㅜ매일 보고 싶어요

  • 5. 사후 교감 했는데
    '17.12.22 8:16 PM (116.121.xxx.93)

    죽고 나서 바로 떠나지 못하고 천상과 집을 왔다갔다 한다고 하네요 애커들 블로그에서 사후 교감 내용 보면 집에서 식구들 지내는 모습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들이 자주 나오는 것 보면 아마 원글님이 본게 맞을거에요 더난 강아지의 혼을 잠깐 봤을지도 몰라요

  • 6.
    '17.12.22 8:45 PM (125.180.xxx.160)

    아...ㅜ
    그 심정..ㅜㅜ

  • 7. ...
    '17.12.23 12:14 AM (111.105.xxx.5)

    눈물나요 ㅠㅠ

  • 8. ...........
    '17.12.23 3:10 PM (175.192.xxx.180) - 삭제된댓글

    두녀석 보내고 몇 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집에오면 저를 기다리는듯해요 ... 그리움이 점점 사무치네요.
    하지만 아프고 힘들었던거 다 끝내고 좋은곳으로 잘 갔을거라 생각하고 ...위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196 아파트 층고 높여서 인테리어 해보셨어요? 2 40평 2018/02/21 1,889
781195 아침부터 놀라웠네요. 23 놀람 2018/02/21 6,683
781194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ㅜㅜㅜ 7 2018/02/21 2,062
781193 노선영 선수 뒤쳐졌을때 한국 코치진들 반응 17 ar 2018/02/21 24,510
781192 드럼세탁기 용량 여쭤봅니다 2 세탁기 2018/02/21 1,444
781191 뚜벅이출퇴근 어깨아파서 가방바꾸려는데요. 22 ........ 2018/02/21 2,846
78119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에 무게 49 ... 2018/02/21 2,162
781189 스웨덴 Asko 제품 아시는 분 계신가요? (Miele와 비교).. 2 고민 2018/02/21 1,216
781188 글을 못쓰는데 홍보일 할 수 있을까요? 5 00 2018/02/21 692
781187 아줌마 되고나선 왜그럴까요.. 11 ollen 2018/02/21 4,852
781186 북한의 과학기술은 신의 영역을 넘었는가? 8 ㅎㅎㅎㅎㅎㅎ.. 2018/02/21 1,296
781185 9시부터 여자컬링 또하네요? 14 ㅇㅇ 2018/02/21 2,876
781184 불면증 한약치료 4 파란하늘 2018/02/21 2,170
781183 어제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 13 감우성 2018/02/21 2,820
781182 공부하는데 같이 밤세워 달라고 부탁하면 거절할 부모 있을까요? 12 자녀가 2018/02/21 2,581
781181 노선영선수.. 출전 누락은 과연 실수였을까요? 23 ㅇㅇ 2018/02/21 5,514
781180 교복은 입학식에 입는거죠? 2 고등 예비소.. 2018/02/21 870
781179 아나운서 유정현과 가수 존박 너무 닮지 않았나요? 5 .. 2018/02/21 1,266
781178 '어린학생 성폭행후 임신할까봐 배 걷어찬' 한국 빙상 코치  18 분노합니다 2018/02/21 16,058
781177 김일성 사진 논란에 대해서 3 ㅅㅅㅅㅅㅅ 2018/02/21 715
781176 엄마가 공들여 키운 자식들은 티가 나나요? 11 2018/02/21 7,070
781175 영미야~~말고도 5 영미~~ 2018/02/21 2,116
781174 전직 선수 출신이 본 이번 팀 추월 사태 29 ㅇㅇㅇ 2018/02/21 15,668
781173 살 많이 빼신분들께 질문 21 유지어터 2018/02/21 4,937
781172 해외거주인데 국내면세점에서 가방 사면 나중에 세금은 어떻게 되나.. 1 귀국시에 세.. 2018/02/21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