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하늘보낸 강아지
오늘 낮에 묻어주고 왔습니당
제 방안에서
거실로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뭔가 보였나 싶었지만 아니었네요
이때 1초간 행복하긴 했지만....
충분히 오래 살고
병으로 몸이 마른채 1년 넘은 시간동안 마음의 준비 수백번 할 시간이 있었서도
떠나보내니
너무 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사실 오후에도 울 강아지랑 작은 소풍 갔었던 바닷가 해변 갔거든요
목줄과 강아지가 아른거리면서 목줄을 저도 모르게 잡고 걷는 시늉하게 되더라구요
이마트에서도 강아지 간식 코너가서 멍 때리게 되고..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