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갑자기 갑상선부분이 아프다고 해요

갑상선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7-12-22 18:57:42
언니라고 하지만 저랑 나이 차이가 좀 있어서 이제 70대 초반이에요. 
제작년에 갑상선에 혹같은 것이 만져져서 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았는데, 아무것도 아닌걸로 판명났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혹이 아주 커지면 미관상 안 좋으니 없앨순 있지만, 나쁜 혹은 아니라고 하였어요.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갑상선 혹이 있는 부분이 아프다고 합니다. 막 못참을듯이 아픈것은 아니지만 통증이 있다고하네요. 음식도 작은건 아무렇지 않지만 큰 덩어리를 삼키면 좀 아프다고 하고요.
언니가 최근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오랫동안 있긴 하였는데. 언니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한 성격이기도 하고요.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이렇게 갑자기 생기기도 하나요?
일단 병원 예약은 해놓았는데, 1월초까지는 기다려야해요.
급하게 응급실에 가보아도 응급과에서 조치해줄 일은 없을 것 같은데...응급실에 가보아야할런지요.
혹시 비슷한일 겪어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01.100.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8:04 PM (218.234.xxx.185) - 삭제된댓글

    잘은 모르지만 저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해서 원글님 걱정하시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저도 갑상선에 결절 두 개 있는 상태인데, 작아서 두고 보고 있어요.
    커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
    그런데 작년에 목에 갑상선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뻐근하고 목을 돌릴 때도 좀 아프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초음파 했더니 갑상선 혹에 물이 찼다는 거예요.
    그래서 꽤 큰 주사기로 물을 빼냈어요. 약간 붉은기가 도는 뿌연 물이 나오더라고요. 주사기로 남자 가운데 손가락보다 조금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나서 일주일 후에 또 아파져서 다시 갔는데, 물이 또 찼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뺐어요.

    그 후로 일년 쯤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말썽 안 부리네요.
    작년 말에 건강검진 할 때도 결절 있다고만 하고 별 이야기는 없었고요.
    저같은 사람 병원에서 또 봤어요. 그러니 아주 드물지 않은 경우같아요.
    너무 걱정 안 하셔서 되지 않을까요?

  • 2. ..
    '17.12.22 8:05 PM (218.234.xxx.185)

    잘은 모르지만 저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해서 원글님 걱정하시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저도 갑상선에 결절 두 개 있는 상태인데, 작아서 두고 보고 있어요.
    커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
    그런데 작년에 목에 갑상선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뻐근하고 목을 돌릴 때도 좀 아프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초음파 했더니 갑상선 혹에 물이 찼다는 거예요.
    그래서 꽤 큰 주사기로 물을 빼냈어요. 약간 붉은기가 도는 뿌연 물이 나오더라고요. 주사기로 남자 가운데 손가락보다 조금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나서 일주일 후에 또 아파져서 다시 갔는데, 물이 또 찼더라고요. 그럴 수 있다면서요.
    그래서 다시 뺐어요.

    그 후로 일년 쯤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말썽 안 부리네요.
    작년 말에 건강검진 할 때도 결절 있다고만 하고 별 이야기는 없었고요.
    저같은 사람 병원에서 또 봤어요. 그러니 아주 드물지 않은 경우같아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222 조두순 사건피해자 가족 우롱하는 놈 처벌 청원 시작했네요 25 깊푸른저녁 2018/02/23 2,248
782221 이제아빠들이 딸들 교육시키고 지켜야되겠네요 10 2018/02/23 2,063
782220 우리 애들이 곱슬머리 유전 안된거 신기해요 16 . . ... 2018/02/23 6,198
782219 똑바로 누워 주무시는 분들 팔자주름 없으신가요? 6 궁금 2018/02/23 4,377
782218 차민규 선수 어릴적에 얼굴을 다쳤었네요 6 ㅇㅇ 2018/02/23 5,143
782217 한국의 터키탕이 뭔가요? 1 ... 2018/02/23 2,914
782216 유성온천이요.. 그 근처 숙박업소는 다 온천물이예요? 5 유성온천 2018/02/23 2,935
782215 초미세먼지 심해지면 4 미세먼지 2018/02/23 1,461
782214 요즘 진짜 전세 안 나가나요? 7 .... 2018/02/23 3,226
782213 김아랑 선수의 세월호 노란 리본 4 아랑사랑 2018/02/23 1,793
782212 대통령 딸이 온다니 미국도 정치 후진국이네요 19 푸른연 2018/02/23 3,073
782211 어디에다 미투 제보해야 인터넷 대문에 실릴까요 4 기사화 2018/02/23 1,780
782210 저는 어릴 때 언니들한테도 성추행 당했어요 14 ... 2018/02/23 9,168
782209 노인이라는 명칭 12 ... 2018/02/23 1,804
782208 지역 의료보험에 부모님 넣으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나요? 8 의료보험 문.. 2018/02/23 4,706
782207 남편이 안쓰러워요 20 123 2018/02/23 8,145
782206 딸바보 라는말 소름돋네요 요즘보니ᆢ 6 표현 2018/02/23 3,195
782205 이방카 어디서 자나요? 8 숙소 2018/02/23 3,349
782204 부안여고 졸업생, 성추행 체육 교사 집행유예 판결에 '분노' 1 샬랄라 2018/02/23 1,298
782203 수호랑은 화면빨이네요. 46 실물은 반다.. 2018/02/23 8,764
782202 가족탕이 있으면서 물 좋고 시설 깨끗한 온천 어디 가면 좋을까요.. 6 gg 2018/02/23 4,227
782201 여자 아기는 대머리 안 되죠? 8 .. 2018/02/23 2,156
782200 이방카가 부럽네요. 17 ... 2018/02/23 4,867
782199 어이쿱 생협 이젠 공개 게시판이 18 ㅇㄹ 2018/02/23 3,395
782198 이것도 향후 결혼생활(연애포함)에 영향을 주나요?... 5 renhou.. 2018/02/2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