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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갑자기 갑상선부분이 아프다고 해요
1. ..
'17.12.22 8:04 PM (218.234.xxx.185) - 삭제된댓글잘은 모르지만 저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해서 원글님 걱정하시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저도 갑상선에 결절 두 개 있는 상태인데, 작아서 두고 보고 있어요.
커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
그런데 작년에 목에 갑상선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뻐근하고 목을 돌릴 때도 좀 아프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초음파 했더니 갑상선 혹에 물이 찼다는 거예요.
그래서 꽤 큰 주사기로 물을 빼냈어요. 약간 붉은기가 도는 뿌연 물이 나오더라고요. 주사기로 남자 가운데 손가락보다 조금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나서 일주일 후에 또 아파져서 다시 갔는데, 물이 또 찼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뺐어요.
그 후로 일년 쯤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말썽 안 부리네요.
작년 말에 건강검진 할 때도 결절 있다고만 하고 별 이야기는 없었고요.
저같은 사람 병원에서 또 봤어요. 그러니 아주 드물지 않은 경우같아요.
너무 걱정 안 하셔서 되지 않을까요?2. ..
'17.12.22 8:05 PM (218.234.xxx.185)잘은 모르지만 저와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해서 원글님 걱정하시는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저도 갑상선에 결절 두 개 있는 상태인데, 작아서 두고 보고 있어요.
커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
그런데 작년에 목에 갑상선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뻐근하고 목을 돌릴 때도 좀 아프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초음파 했더니 갑상선 혹에 물이 찼다는 거예요.
그래서 꽤 큰 주사기로 물을 빼냈어요. 약간 붉은기가 도는 뿌연 물이 나오더라고요. 주사기로 남자 가운데 손가락보다 조금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나서 일주일 후에 또 아파져서 다시 갔는데, 물이 또 찼더라고요. 그럴 수 있다면서요.
그래서 다시 뺐어요.
그 후로 일년 쯤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말썽 안 부리네요.
작년 말에 건강검진 할 때도 결절 있다고만 하고 별 이야기는 없었고요.
저같은 사람 병원에서 또 봤어요. 그러니 아주 드물지 않은 경우같아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