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으로 나를 본다 어서와 프랑스

나ㅏ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7-12-22 18:52:09

재미 없다는 평이 많은데요
저들의 모습이 제가 해온 여행자 모습 같아서
참 뭐라 하기가 그렇네요.
저도 해외여행 특히 유럽 미국 가면서 고추장
누룽지 김 다 꼭 가져가고
유럽가서 거기 빵 맛보기보다 한인식당가고
뉴욕 가서는 한인골목 식당가서 먹을 생각하고
근데 또 뭐든지 한국이 세계 최고고
누가 뭐라 하면 발끈하거든요.
최근에 제 미국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한국 홍보물 보면 한국 선진국이다
이러는데 그게 유럽 몇 선진국이나 캐나다인이
그거 보면 아 이제 한국도 선진국이구나
할지 몰라도 동남아시아인이 보면 그게 너무 당연하게 보일텐데
그걸 그렇게 자기들이 말하니까 이상하고
자신이 없애뵌다고 하던데
우리도 그냥 프랑스인들이 한국여행와서 지네거 위주로
찾아다니는 식으로 여행을 하건말건
그게 우리게 별볼일이 없어서라거나
볼게 없어서가 아니라
저들의 여행행태가 그렇다고 생각해버릴
정도로 자신 가져도 되는 나라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다들 너무나 토나올만큼 열심히 살아왔고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같은 선진국이라면
누가 프랑스인들처럼 여행하면
뭐 그렇게 하나보지 하지 우리거는 볼거도 많은데
보지도 않고 지네거만 찾아 다니네 이런식으로 생각 안하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다들 자기 자리에서 피곤할 정도로 열심히 일한만큼 그래서
외국에 나가서 보면 경제적으로나 사람들 능력이나
우리나라 성장이나 문화 다 자부심 가질만 해요.
우리가 한국전쟁이후에 이렇게 경제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이 정도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늘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아야만 아 내가 그런가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어찌보면
선진국 막차를 탔고
유럽에서도 동유럽은 경제적인 수준은 우리랑 차이 많이 나고
서유럽에서 10여개국 빼면 우리만한 나라 없습니다.

IP : 222.110.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7.12.22 6:58 PM (14.38.xxx.214)

    글쓴 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취향에 따라서 재미가 없을 순 있지만 딱히 우월주의 같은 것을 탓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 2. 저도 일부 동감
    '17.12.23 7:56 AM (59.6.xxx.151)

    전 한달도 현지식 안 불편한 사람이고
    별다른 애국심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우월주의 라 생각하진 않아요 누구나 있는 우월심이 내 자긍심을 겨냥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재미는 솔직히 없었어요
    너무 고생하는 과정만 나와서 ㅎㅎㅎ
    낯선데서 헤매고 불편한 건 당연한 거고 그게 핵심은 아니라
    편집이 영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59 스트레이트, 안미현 검사님 응원합니다 6 Wister.. 2018/02/06 747
776158 예비초1 포터리반 사이즈요 2 .. 2018/02/06 760
776157 이런들 괴롭고 저런들 괴롭다면 그나마 조금 덜 괴로운 방법 있을.. 13 애증환멸 2018/02/06 3,449
776156 판사파면청원 젤많은수로 모아주세요 7 ㅅㄷ 2018/02/06 879
776155 이재용 풀어준 판사 개사료형 집행 9 ar 2018/02/06 1,625
776154 이런학생은 어찌할까요ㅠ 6 예비고 2018/02/06 1,284
776153 사돈 어르신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9 당근 2018/02/06 21,007
776152 빵먹으면 밥이 더 먹고싶어요 16 ..... 2018/02/06 2,280
776151 부동산) 이렇게 전통을 보존하는 분들이 좋더군요 3 이렇게 2018/02/06 1,048
776150 송선미역 1 하얀거탑 2018/02/06 1,225
776149 힘든분들 영화 추천해요 3 힐링 2018/02/06 1,128
776148 불금쇼 초딩나오는거 넘웃겨여ㅋ 7 불금쇼 2018/02/06 1,256
776147 수원에서 평창 차로 운전해서 갈만 할까요? 7 ... 2018/02/06 826
776146 예정일 열흘 남았는데 생리통같은 느낌 10 ㅇㅇ 2018/02/06 1,390
776145 평창 홀대론 9 ... 2018/02/06 1,198
776144 김희애씨 커트는 이게 레전드인듯(링크 수정) 14 .. 2018/02/06 7,646
776143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가 19금인가요? 4 성인만화? 2018/02/06 2,933
776142 50초는 같은 나이라도 21 반디 2018/02/06 4,996
776141 보통 노인분들 콧줄끼고 누워만 계시는 상태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10 .. 2018/02/06 5,609
776140 문 대통령이 마음을 다잡자며 비서관실에 보낸 선물은? 14 고딩맘 2018/02/06 3,495
776139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이제 청와대가 답할 때 4 oo 2018/02/06 660
776138 40대 중반, 진짜 나이들었다고 느낄때 9 .... 2018/02/06 4,925
776137 30년전에 5백만원은 지금 얼마일까요? 19 ... 2018/02/06 4,678
776136 시엄니 돌아가시고 시댁에 가기싫네요 10 둘째며느리 2018/02/06 5,381
776135 합가는 아니지만 시댁 옆에 사는것도 힘들어요 7 2018/02/06 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