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 조회수 : 26,090
작성일 : 2017-12-22 16:16:32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인생의 시련 누구나 겪는 거죠
버틸 힘이 없는데.
IP : 223.38.xxx.9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내세요
    '17.12.22 4:19 PM (112.152.xxx.220)

    큰죄절 속에는 더 큰 행운이 숨겨져
    따라와요
    계속 좌절 하고 있으면
    행운이 도망 간다네요

    반대로
    큰기쁨속에서 고통과 좌절이 따라 숨어들어온다네요
    기쁨에 취해서 일을 그르치지 말아야 해요

    지금 큰 행복이 숨어있으니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2. 다 지나갈거에요
    '17.12.22 4:19 PM (116.121.xxx.93)

    납작 엎드려서 그 시련 다 지나갈 때가지 기다리세요 좋은 시절 반드시 옵니다

  • 3.
    '17.12.22 4:22 PM (223.38.xxx.98)

    감사해요..
    참았던 눈물이 나네요
    네 희망 잃지 않을게요 꼭

  • 4.
    '17.12.22 4:24 PM (59.11.xxx.51)

    이또한지나가리~~~일단 실컷 우세요 그러면 속이 시원

  • 5. 많이
    '17.12.22 4:24 PM (14.1.xxx.146)

    힘드시지요?

    저도 작년에 그랬어요.
    절벽끝에 매달린것만 같은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속에서 빠져있다가 갑자기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이유가 뭔가 나중에 알고보니 내려놓았던거더라구요.

    그냥 다 받아들이고 내려놓았더니 .. 체념도 아니었던거 같아요,
    너무 절망감에 내몰리니 그냥 턱 내려놓고 받아들이게 된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정말 거짓말처럼 하나하나 일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원글님 .. 모든 사람은 다 똑같은 일을 겪고 사는거 같아요.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상황이 정말 바뀌게 되요.
    힘내세요.

  • 6. 혼자가아니야
    '17.12.22 4:26 PM (116.123.xxx.168)

    에고 힘내세요
    실컷 한번 우시고
    좋은날 꼭 올거에요
    기 넣어드립니다 아자아자!!

  • 7. 지나간다
    '17.12.22 4:33 PM (124.216.xxx.85)

    이겨 낼려고도 애쓰지 마세요.

    물에 빠졌을 때
    쓸데없이 힘쓰면
    자꾸 더 깊이 빠지죠
    몸에 힘 빼고
    물 위로 떠오를 수 있게 해요.

  • 8. 이글이 좀 도움이 되었으면..
    '17.12.22 4:44 PM (122.46.xxx.56)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2190012055258&select=...

  • 9. .........
    '17.12.22 4:46 PM (121.180.xxx.29)

    제가 살면서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구나라는 느낌을 받은적이있어요

    근데 그게계기가되어 전화위복같은??
    꼭 좋은일이생기실거라고................기운내세요^^

  • 10. ㄱㄱ
    '17.12.22 4:49 PM (223.38.xxx.74)

    힘내세요. 힘내세요.

  • 11. ㅜㅜ
    '17.12.22 4:5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같이 울어드릴게요. 사실 저도 우울증을 늘 달고사는 사람이라 불행하다 죽고 싶다는 글 보이면 꼭 몇마디씩 적고가요. 저도 그렇거든요. 살고 싶은 마음 별로 없고 그냥 부모님 살아 계실 때까지만 살다 죽음 좋겠다 그러고 있어요. 그러다 살면서 아주 가끔씩 행복감이 찾아오면 그래 한 60까지 살다 모은 돈으로 스위스에가서 안락사하지 뭐 그래요. 좋은 상태가 그 정도랍니다.

    지금 몹시 힘든 상태신거 같은데 하루만 버텨보자라는 심정으로 조금 더 버텨보세요.
    위에 링크 된 글도 참 좋네요.
    생존

    정말 투쟁하는 마음으로 생존해야해요.

    죽고 싶어도 조금만 버텨보자.
    음악으로 위로받고
    영화로 위로받고
    책으로 위로받고
    좋아하는 음식으로 위로받고

    그렇게 조금씩 사소한 것으로부터 받는 위로로 여지껏 버텨오고 있어요.

    몸이 아파서 오늘 우울감은 운동이나 잠으로 도움받아요.

    걷는거 참 좋아요.

    우리 오늘 하루만 더 버텨봅시다.

  • 12. 오늘
    '17.12.22 5:08 PM (211.195.xxx.35)

    죽기밖에 더하겠어라는 마음으로 버티니 겁도 안나고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하루하루 숨 쉬기만 하시고 우선은 버티세요

  • 13. . .
    '17.12.22 5:34 PM (58.143.xxx.203)

    님아. 좀만 더 버티세요.
    토닥토닥

  • 14. 지금은
    '17.12.22 5:37 PM (59.8.xxx.229) - 삭제된댓글

    많이그런 분들이 계실거예요
    나도 내년에 그럴지도 모르고요
    힘내세요
    혼자만 힘든거 아니니 힘내세요

  • 15. 하늘하늘
    '17.12.22 5:49 PM (117.111.xxx.102)

    저도 요즘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저는 승진시험을 내리 2년 떨어지고
    큰딸 공부잘해 의대 보낼려고 수시 6장 모두 의대 써서 떨어지고

    맘 둘곳 없어 허전하고, 제가 사는 것이 떨어진 낙엽만도 못하다는 생각에
    참 허망하고 그렇습니다.
    제 승진 공부할때 보다 아이 시험때 코 헐고 혓바늘 돋고 온통 몸도 마음도 비루해졌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다시 일어설 힘이 없네요..
    언젠가 또 좋은 날이 있을거란 기대와 희망으로 그냥 하루하루 버텨 봅니다.

  • 16. 휴식타임
    '17.12.22 6:35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댓글 말씀들이 좋은 방편이 될 것 같네요.
    해결할 수 있고, 맞설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거라면 원글님이 애초에 이렇게 아프지 않겠죠.
    당장 내 역량을 초과한 일이니 시련인 거죠.

    이럴 땐 가만히 마음을 눕혀 이런 시련이, 이런 시간이 흘러지나가게 하세요.
    지금 남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꼭 품고만 있어요.
    당장 이 시련에 내 온몸이 짓밟히고,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 같지만 어느날 문득 이런 거대한 폭풍 속을, 뜨거운 불구덩이를 지나온 내자신이 그 시련 보다 더 강했다란 생각이 들 때가 옵니다.
    더 강건해지고, 더 깊어지고, 더 유연해진 내가 이제껏 삶은 더 큰 시련이 있을지 모르는 더 큰 세상에 겁 없이 당당하게 걸어들어가고 싶다는 열망을 느끼면서요.

  • 17. 휴식타임
    '17.12.22 6:37 PM (220.80.xxx.68)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댓글 말씀들이 좋은 방편이 될 것 같네요.
    해결할 수 있고, 맞설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거라면 원글님이 애초에 이렇게 아프지 않겠죠.
    당장 내 역량을 초과한 일이니 시련인 거죠.

    이럴 땐 가만히 마음을 눕혀 이런 시련이, 이런 시간이 흘러지나가게 하세요.
    지금 남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꼭 품고만 있어요.
    당장 이 시련에 내 온몸이 짓밟히고,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 같지만 어느날 문득 이런 거대한 폭풍 속을, 뜨거운 불구덩이를 지나온 내자신이 그 시련 보다 더 강했다란 생각이 들 때가 옵니다.
    더 강건해지고, 더 깊어지고, 더 유연해진 내가 이제껏 삶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더 큰 시련이 있을지 모르는 더 큰 세상에 겁 없이 당당하게 걸어들어가고 싶다는 열망을 느끼면서요.

  • 18. ..
    '17.12.22 8:01 PM (112.168.xxx.14)

    댓글들이 참 좋네요 힘 내세요 힘내세요 저도 힘낼께요.

  • 19. 꼬꼬낸네
    '17.12.22 8:17 PM (123.243.xxx.54)

    이게 바닥이구, 더 이상 물러날곳이 없다고 생각될때 힌번의 기회가 반드시 더 올꺼예요. 힘내세요. 인생 좀 더 살아봐야 압니다.

  • 20. ..
    '17.12.22 8:24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댓글저장해요... 힘내세요.

  • 21. 다깍지마시오
    '17.12.22 8:45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인생이 다 그렇죠 뭐.

  • 22. ..
    '17.12.22 10:09 PM (183.98.xxx.13)

    대부분 그래요. 뭐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하루 하루 사는거죠. 작은 것에서 의미를 찾아보시길요..

  • 23. 민들레홀씨
    '17.12.22 10:23 PM (63.86.xxx.30)

    누구든지 인생에서 시련을 겪고 살지요.
    내것이 가장 아프고 가혹하다 생각하겠지만, 당하는 자들에게는 그 모든 시련이 다 아프고 버티기 힘들답니다.
    윗분들도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 그럴땐 몸무림 치는 것보다 그냥 담담히 그 시련을 품고 지나가길 기다리는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을 하면서, 할수 없는..내 손을 떠난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내려놓고 하늘에 맡기는 것이 내맘 안정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 시련을 믿음안에서 혹은 나의 바른 신념안에서 잘 버텨내면 그후에는 축복이 내려옵니다.
    그 시련의 시간을 황폐함으로 원망으로 나를 해치면, 시련은 그 다음 시련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구요.
    그러니 시련을 감내하고 내가 할수있는 일을 담담히 감내하며 가슴안에는 희망을 품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가올 축복을 기다리는 맘으로 이 어려운 시간을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 24. 독특
    '17.12.23 1:04 AM (211.217.xxx.112)

    저장해두고 꼭 곱씹어 보겠습니다

  • 25.
    '17.12.23 4:41 AM (61.83.xxx.48)

    저도 같은심정 우리 힘내요

  • 26. 꼬망
    '17.12.23 6:44 AM (118.220.xxx.38)

    힘내세요.

  • 27. ...
    '17.12.23 1:20 PM (76.103.xxx.25)

    좋은 답글들 두고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8. ㅇㅇ
    '17.12.23 1:32 PM (125.177.xxx.49)

    댓글 저장해요

  • 29. 비바비바
    '17.12.23 2:34 PM (156.223.xxx.2)

    저도 그 당시엔 몰랐는데 그때 우울증이었구나 생각해요.
    좋은 말들 아무리 긍정적 이야기들 들어도 소용없고
    스스로 하는 다짐도 다 가식적으로 느껴졌어요.
    그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요.
    링크된 읽어보니 참고가 되네요.

  • 30. 힘내요
    '17.12.23 2:58 PM (112.150.xxx.104)

    저도 힘낼게요
    전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240 아파트 바닥 데코타일 어떨까요? 7 ㅇㅈ 2017/12/26 2,336
762239 사진으로 다시 보는 류여해 ... 홍준표와의 애증의 관계 ㅋㅋㅋ.. 1 ... 2017/12/26 1,921
762238 생리 중 신체검사 안되나요? 5 ㅎㅎ 2017/12/26 3,123
762237 감기 독감이 요새 심한가요?? 1 .. 2017/12/26 1,500
762236 .... 93 ㅇㅇㅇ 2017/12/26 22,982
762235 랄프폴로 사이즈 3 옷사고싶당 2017/12/26 625
762234 누구 잘못같으세요? 4 부모란 2017/12/26 1,142
762233 82에서 추천받은 과자와 워너원 음료수ㅋㅋ 4 ㅎㅎ 2017/12/26 2,651
762232 성관계없었으면 자궁경부암검사 못하나요? 8 궁금 2017/12/26 10,550
762231 오잉과자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14 보리 2017/12/26 4,232
762230 커피집에서 본 소년 2 오후의 풍경.. 2017/12/26 2,160
762229 쓸데없는 오지랖이었을까요? 5 .. 2017/12/26 1,594
762228 원두커피가루를 선물로 받았는데 머신이 없어요. 9 선물 2017/12/26 2,948
762227 문과 나와서 뭘 할까요? 7 ㅇㅇ 2017/12/26 2,614
762226 일곱살 아들이 책만 읽어요. 39 콕콕 2017/12/26 5,053
762225 자격증으로 취업가능할까요? 3 동글밤 2017/12/26 1,664
762224 사주나 점이 막 보고싶어서..타로카드 2 .... 2017/12/26 1,762
762223 목동 이번 고3이과 자제분 논술학원 어디 다니셨나요? 목동맘 2017/12/26 765
762222 Mbc뉴스가 9시에 했음좋겠어요 11 ㄴㄷ 2017/12/26 2,368
762221 문통“(적폐청산)1~2년내 끝나는일 아니야,정부 내내 계속해야”.. 6 저녁숲 2017/12/26 762
762220 일반고에서 서울대 피아노과 들어가기 얼만큼 어려운가요? 8 피아노 2017/12/26 4,098
762219 예비고3 인강 추천해주세요 6 윈윈윈 2017/12/26 1,394
762218 다스에 전화했네요.ㅋㅋㅋ 16 .... 2017/12/26 4,892
762217 전구소켓에서 화학약품 냄새 1 전구소켓 2017/12/26 509
762216 어제저녁 족욕후...밤새 몸살처럼 앓았네요~ㅠ 26 족욕 2017/12/26 2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