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준비된 부부 아파트 전세로만 사는건 어때요?

ㅜㅜ 조회수 : 5,400
작성일 : 2017-12-22 15:27:36
노후 준비 어느정도 되어있는 30대 부부일경우요
매달 월세 500정도 받으면,
집 안사고 전세만 사는건 어떨까요?
애들은 아직 초등 입학전이라 어려울까요??
지금 집을 한 채 가지고 있는데 저희는 전세주고
타지역에 살고 있거든요
아예 팔아버리고 그냥 전세로만 사는게 어떨까 해서요
경기도라 진짜 물량은 엄청난데.아파트는 오르지는 않고
뭐 올라도 몇천이라.. 꼭 사야하나 싶어서요
5년지나면 헌아파트 되구요
어찌생각하세요??
IP : 182.225.xxx.1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12.22 3:31 PM (211.202.xxx.66)

    경기도 매도하고 서울 전세끼고 매수하세요.

  • 2. ........
    '17.12.22 3:36 PM (211.200.xxx.161)

    저희도 노후준비 되어 있어서 딱히 꼭 필요 없는 편인데, 은퇴하고 남편이 지방에 내려가 살겠다고.
    별로 오를일 없는 지방에다가 이번에 아파트 샀어요.
    안오를게 뻔하지만,남편이 주인사정에 따라서 이사다녀야하고,그럼또 몇년에한번씩 계약하러다니고 집보러다녀야하고, 신경써야하고 전세금 혹시나 날릴경험같은거 노년에 하기 싫고 뭐 등등 이런과정들이 이젠 싫다고 남편이 집값 안올라도 되니까, 편히살자고 그래서 저는 마음에 안들지만, 지방에 아파트 샀거든요.
    살때는 정말 이돈주고 사기 싫다 고 잔소리 많이 했는데, 들어가서 살생각하니까 또 집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편하구나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집이 없었으면 거기 내려가서 전셋집 뒤지고 있어야 했을테니까요.
    노후준비된거면, 전세로만 살아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나이들면 또 생각이 달라지기도 해요.
    귀찮은게 싫어져서요.

  • 3.
    '17.12.22 3:36 PM (117.111.xxx.28)

    직접 해보세요.
    이사 몇 번, 애들 전학 몇번 하면 지긋지긋해 지는데
    그거 겪어봐야 알지 말로 설명은 안되더라구요

  • 4. ........
    '17.12.22 3:37 PM (27.177.xxx.111) - 삭제된댓글

    주거의 안정감이 삶의 질을 어는정도 좌우하죠.

  • 5. ...
    '17.12.22 3:39 PM (39.118.xxx.7)

    애들 학교가면 매번 전학가야 할수도 있어요
    애들은 안가려고하고
    2년마다 드는 이사비용, 복비도 생각해보세요

  • 6. . . .
    '17.12.22 3:48 PM (1.230.xxx.116)

    50대 후반 노후 준비 되어있고 현금도 집 살돈 이상 있지만 전세 살고 있어요.
    현재까진 주거 이동의 자유를 누렸다고 할까? 장점이 컸어요.
    그런데 최근에 이사하며 힘이 딸린다는 생각을 했네요.
    뭐 힘들면 그때 집 사면 되죠

  • 7. ...
    '17.12.22 3:52 P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2년마다 몇천씩 또는 1-2억씩 전세금 올려줄 돈이 있으신거죠?
    이 돈 없음 전세대출로 빚이 갈수록 누적되는거고...
    아이는 2년마다 전학 다니고...

  • 8. ...
    '17.12.22 3:57 P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2년마다 몇천씩 또는 1-2억씩 전세금 올려줄 돈이 있으신거죠?
    이 돈 없음 전세대출로 빚이 갈수록 누적되는거고... 아님 점점 허름한 동네 적은 평수로 가는거고...
    아이는 2년마다 전학 다니고...

  • 9. 저도
    '17.12.22 3:58 PM (117.111.xxx.152) - 삭제된댓글

    서울에 집 있는데 전세나 반전세 주고 지방 가서 전세 살려고 해요 짐은 최소한으로 하구요 지방에 또 사기는 다주택자 되러 싫어서요

  • 10. ...
    '17.12.22 3:59 PM (61.252.xxx.29)

    2년마다 몇천씩 또는 1-2억씩 전세금 올려줄 돈이 있으신거죠?
    이 돈 없음 전세대출로 빚이 갈수록 누적되는거고... 아님 점점 허름한 동네 적은 평수로 가는거고...
    아이는 2년마다 전학 다니고...
    2년마다 집보러 다니는 고생, 이사비 복비, 몇억의 거액을 남에게 맡긴 부담감, 거주안정이 안되는 불안감은 제외하더라도 말이죠.

  • 11. 전 60대
    '17.12.22 4:13 PM (43.230.xxx.233)

    87년 부터 전세로 사는데요. 처음 시작은 한강에 아파트 월세 받는 재미가 쏠쏠해서 하게 됐고요. 사서 살기엔 좀 애매한 예쁜 새 빌라에 부담없이 살아보는 게 재밌었어요.
    몇 번 이사할 때 마다 새 집, 새 동네.
    애들 다 크고는 제주도 몇 년. 그 다음에도 경치좋은 관광지등 살아 보고 싶은 곳에 전세로 계속. 외국에도 좀 살아 보고. 서울에 아파트 한 채는 계속 가지고 있어요. 그냥 성향이 맞으면 그렇게 살아도 돼요. 이사 비용 복비 깨지지만 재밌거든요. 이사 전후 일 주일 정도 힘든 것도 있지만 곧 또 좋아지니까요. 항상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살 수 있답니다.

  • 12. 쩜두개
    '17.12.22 4:19 PM (121.141.xxx.143)

    1. 상책
    경기도 집 팔고, 서울에 전세끼고 집 매매
    그리고 현재 사는 지역에 전세로 이동하며 살면서 글쓴이의 꿈을 실현해보기

    2. 중책
    경기도 집 냅두고 지금처럼
    현재사는 지역에 전세로 이동하며 살면서 글쓴이의 꿈을 실현해보기

    3. 하책
    경기도 집 팔고 현재사는 지역에 전세로 이동하며 살면서 글쓴이의 꿈을 실현해보기

    인생은 운과 작은 지식으로 인한 차이가 매우 다른 결과를 가져오지요...

  • 13. 제가
    '17.12.22 4:34 PM (59.8.xxx.229)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동안 딱 3번 이사했어요
    1번은 결혼해서 들어가니 뭣도모르고 시작했고
    10년쯤 살다 아주 신나서 이사를 했어요
    짐 다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막 신나서
    그런데 50대에 단독사서 평생 살거라고 이사를 하는데 말도 못하게 귀찮고 피곤한[요
    이사는 50넘으면 가능하면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평생 전세로 살고 싶어도 늘 이사를 해야 한다면 지쳐요
    아무리 그래도 50대되면 어느곳엔가는 자리 잡아야지요
    30대엔 그냥 열심히 사세요
    50대 되면 어느정도 보입니다,
    열심히 돈 모으고 즐겁게 사세요

  • 14. 그게
    '17.12.22 4:46 PM (118.127.xxx.136)

    애들 없음 모르겠는데 애들은 이사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 15.
    '17.12.22 8:17 PM (175.117.xxx.158)

    나중에 애있음 못할짓이예요 학교적응문제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726 시판스파게티에 방울토마토 넣으니 맛있네욮 2 스파게티 2017/12/25 934
761725 구스 이불, 커버 없이 그냥 사용하시는 분 계시는지.. 8 ㅇㅇ 2017/12/25 2,750
761724 여기보니 결혼은 정말 할짓이 못 되나봐요 23 ㅇㅇ 2017/12/25 6,171
761723 기침이 엄청 나는데 7 감기 2017/12/25 1,688
761722 영작해주실분 계신가요? 6 영어 2017/12/25 836
761721 bts 질문이여요 4 원글 2017/12/25 961
761720 연대 기숙사 1학년은 무조건인가요? 3 송도 2017/12/25 3,145
761719 윗층에서 계속 이불을 털어대는데요 7 2017/12/25 2,343
761718 청소하고 밥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어요 26 .. 2017/12/25 7,196
761717 스카프 매는법 예술이네요 34 스카프 2017/12/25 8,091
761716 건호박무침? 은 무슨맛이에요? 5 나물중 2017/12/25 934
761715 덩케르크 아직 볼 수 있나요? 5 날개 2017/12/25 864
761714 35년간 빵을 굽던 직장을 잃은 거리 음악가의 You rais.. 3 Martin.. 2017/12/25 1,799
761713 혼자 영화보러 나왔어요 10 화나서 2017/12/25 2,520
761712 60대 부모님 선물 5 ... 2017/12/25 1,439
761711 소방관 잘못이라니까 누구한테 덮어씌워? 28 열받아 2017/12/25 2,594
761710 얼어서 틈이생긴계란 3 ㅇㅇ 2017/12/25 642
761709 가수 이적씨 예전에 말없는 분위기였죠? 13 2017/12/25 4,813
761708 광림교회나 소망교회처럼 큰 교회 성가대 4 성가대 2017/12/25 1,942
761707 나대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8 성격미인 2017/12/25 4,634
761706 패브릭쇼파 쓰시는분들 사용 괜찮나요? 8 곰배령 2017/12/25 1,868
761705 자게 분위기 모두 옵션 열기인가요 53 또또 2017/12/25 2,716
761704 웃으면서 자꾸 멕이는 사람 어떻게 처리하죠? 19 ㅇㅇ 2017/12/25 8,970
761703 영화 앙리와의 특별한 동거..재밌게 봤어요 추천감사드려요~ 4 감동 2017/12/25 1,221
761702 교사- 부동의 희망직업1위 24 교사 2017/12/25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