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선 지능 초5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보통 경계선은지능 성인들은 어떤직업을 갖고 있나요??

. 조회수 : 5,064
작성일 : 2017-12-22 15:19:46
지금 언어 치료.. 미술치료.. 첨단인지치료..수학공부방 .. 이렇게 다니구 있어요..

얘네들 어떻게 키워야 잘키울까요?
보통경계선은 어떤 직업을 하며 먹고 살까요??
일단 쌍둥이중 한명은 미술에 재능이 있는것 같다고 미술치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미술에 재능 있어두
공부도 잘하고 미술에재능있는애들 한테는 직업적으로 밀릴텐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매일 매일 고민잉에요
IP : 175.223.xxx.1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2 3:31 PM (119.197.xxx.28)

    목공 어떨까요?
    미술에 재능이 있다니...
    기술을 가르치라 하고싶은데, 미래엔 어떤 직업이 없이질지 예측할 수가 없네요.

  • 2. 나는누군가
    '17.12.22 3:52 PM (211.177.xxx.45)

    한옥 짓는 쪽이 괜찮죠.

  • 3. ...
    '17.12.22 4:09 PM (211.252.xxx.2)

    이런...
    경계성 지능 아동에게 음악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각종 놀이치료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런 놀이치료는 머리에 들어간 것은 많으나
    스트레스나 기타의 요인으로 언어, 감정, 대인관계 등으로 표현, 표출이 안 되거나 못할 때 받아야 합니다.
    경계성 지능 아동은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성장과정에서 인지적 자극이 부족했다면
    지금이라도 집중적으로 인지적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그냥 학습지나 학원으로는 부족하고요.
    첨단인지치료가 뭔지 모르겠으나
    치료의 개념보다 지적 자극-집중 책읽기, 대화, 경험, 여행, 손몸으로 하기, 체육등을 해야 합니다.
    만약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게 태어났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적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성장과정에서 생긴 경계성 지능보다는 결과가 천천히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해야 합니다. 특히 몸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 교육이 필수입니다.
    경계성 지능 아동에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 저능아(죄송...)가 아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들에게 보통의 아이들과 같은 행동과 사고를 기대하지만
    이들은 그렇지 못해서
    넌 왜 그렇게밖에 못하냐는 부정적인 소리를 듣고 살아서 자존감이 무척 낮습니다.
    사실 이들에게 정상적인 사고과 행동을 기대하면 안 되는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경계성지능 아동들에게는 부모나 하나씩 가르치면서 아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잘하는 것이 있다는 자긍심을 갖도록 존중과 칭찬을 구체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거라 봅니다.
    힘든 과정이지만,
    이런 노력은 그 누구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부모가 집중적으로 케어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3~5년을 잡고 바로 시작하셔요.
    겨울방학이네요. 중학교 들어가면 더 힘들어집니다.
    아이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 4. ...
    '17.12.22 4:19 PM (180.158.xxx.41)

    211님.. 이리 정성어린 덧글 써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
    부모의 맘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거라 여기에 상담글 올리는건데
    거기에 상처 주거나 도움이 안되는 글을 올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웠거든요.

    저도 님 글에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좀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감사해요.

  • 5. ..
    '17.12.22 4:36 PM (124.46.xxx.73)

    211님의 댓글에 도움 받고 갑니다.
    82 언제나 사랑해요.

  • 6. 211님
    '17.12.22 4:49 PM (175.223.xxx.101)

    넘 감사해요..
    그러면 얘네들이 받고 있는 저런 수업들은 전혀 도움이 없네요...? 센터에서는 저런수업 안받으면 더 도태될것 처럼 말해요.. 사실 얘네들 센터 수업비 때문에 생계형 맞벌이두 하구 ..넘 힘들어서요 금전적으로 힘들구 얼마잔에는 카드 대출도 했어뇨ㅜ

  • 7. 211님
    '17.12.22 4:54 PM (175.223.xxx.101)

    님 글 읽으니 센터에 좀 화가 나기두 해요..
    이런 수업 안받으면 정말 큰일 날것처럼 ..ㅜ
    부모인 내가 얘네들한테 더 신경쓰야겠어여

  • 8. **
    '17.12.22 6:15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 아동에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 저능아(죄송...)가 아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들에게 보통의 아이들과 같은 행동과 사고를 기대하지만
    이들은 그렇지 못해서
    넌 왜 그렇게밖에 못하냐는 부정적인 소리를 듣고 살아서 자존감이 무척 낮습니다.
    --> 이 대목 맞습니다.

    또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사람인데
    대인관계가 서툴러서 남들로 부터
    경우없고 예의없는 사람인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어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요.

    지적인 성장도 중요한데
    대인관계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교육이 필요합니다.

  • 9. **
    '17.12.22 6:34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다른 아이들 1년할 거 3년간 걸쳐 배운다 생각하시고
    다른 애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저 꾸준히 꾸준히 가르치다 보면
    공부로 박사는 못하더라도
    사회생활에 문제 안될 정도로는 가르칠 수 있어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10.
    '17.12.22 6:5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중학교 공부가 어려워요 수학 영어 공부를 등한시 하기 힘드니 기초라도 조금씩 접했으면 합니다

  • 11. **님
    '17.12.22 7:40 PM (175.223.xxx.101)

    감사해요 제가 센터 애들 데리구 다녀두 답답헸어요..
    사실 제가 2008년에 82쿡에 가입했는데 이거 물어볼려구 거의 10년만에 로그인 하니 휴면 계정인가 그렇더라구요. 다시 비밀번호 설정하구 물어봤어요.. 너무 답답해서..

  • 12. 치료사
    '17.12.22 9:46 PM (119.69.xxx.28)

    에게 물어보세요. 단도직입적으로요. 이런 치료를 하는게 아이 지능발달에 도움되냐고요. 애로우 스미쓰..여사가 쓴 책이 있어요.

    매일매일 성장하는 뇌.

    절판되었으면 도서관에서라도 빌려보세요. 제대로 읽고 보는 머리 쓰는 훈련 빡섹 해야해요.

  • 13. 힘내세요
    '17.12.22 10:55 PM (119.204.xxx.161)

    아이들에겐 뭐든 선생님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발달센터도 영리기관이다 보니 경제적 여력이 되고 부모가 잘 넘어올 것 같으면 이것저것 많이 권하고 필요도 없는 테스트를 받게 하기도 해요.
    힘드시겠지만 부모가 최고의 길잡이가 되셔야 해요.
    공부도 하셔야 하고 여러 정보도 알아야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적기에 해줄 수 있습니다. 치료사를 자주 바꾸는 것도 안좋지만 때가 되면 바뀌는 것도 필요해요.

  • 14. 힘내세요
    '17.12.22 11:08 PM (119.204.xxx.161)

    언어치료를 받는다니 저희애가 받았던 선생님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대전에서 하다가 서울로 분원을 내서 가는 바람에 저희애는 수업이 강제종료 됐었는데 수업했던 몇달간 인지나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었었어요. 지금은 미술 심리만 하는데 유치원 상담갔더니 어쩜 애를 잘 교육시켰냐고 하더라구요. 전 달리 해준 건 없고 상호작용이나 상황대처를 센터에서 계속 훈련했었어요. 다행히 좋은 선생님으로만 만났어요.

  • 15. ...
    '17.12.22 11:25 PM (125.186.xxx.189)

    211님의 댓글이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 같아요.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나 기술이 부족하잖아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등등
    그런 사회기술면에서의 치료 한 가지는 남겨둘 것 같습니다.

  • 16. crack83
    '20.6.4 4:30 AM (39.121.xxx.140)

    경계선 7세남아 댓글에 많이얻어갑니다.

  • 17. ..............
    '23.10.3 8:27 AM (119.69.xxx.70)

    경계성지능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035 영어 해석좀 3 무념무상 2018/02/05 638
776034 미 금리공포에..한 원화.주식.채권 '트리플 약세' 1 드디어 2018/02/05 1,484
776033 설날 중국 상해 날씨 어떨까요? 5 기대 2018/02/05 967
776032 가방 질문드려요 2 ----- 2018/02/05 647
776031 월요일 휴가낸 맞벌이 엄마예요 22 꿀맛 2018/02/05 4,926
776030 공부방 애들 간식 절대 주지마세요 19 dkfkaw.. 2018/02/05 22,888
776029 20대후반 여성 지갑혹은가방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2 안티아로마 2018/02/05 1,084
776028 베트남 자유여행 호텔(또는 지역)추천좀 해주세요 1 유자씨 2018/02/05 732
776027 엄마랑 사이 안 좋은데, 할머니가 손주는 예뻐하시나요? 5 원글 2018/02/05 1,212
776026 11~1월중 5세여아와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8/02/05 1,127
776025 단독]임은정 검사 #Me Too..성폭력 피해 폭로 29 2018/02/05 3,365
776024 훈련병 아들의 전화 7 하늘사랑 2018/02/05 2,872
776023 자유일본당 지지는 범죄입니다. 7 mb구속 2018/02/05 500
776022 김남주 와 ... 넘 멋지네요 16 재방 2018/02/05 12,492
776021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에요. 그냥 이렇게 사는 걸까요? 9 00 2018/02/05 5,325
776020 요리쌤 설 선물 작게 드리고 싶은데요.. 6 2018/02/05 798
776019 김치부침개.. 나만의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33 김치 2018/02/05 5,123
776018 뮤지컬 십계 보신분들 1 ... 2018/02/05 400
776017 폴리코사놀과 오메가3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3 가을 2018/02/05 7,238
776016 새해계획 세우셨나요 2 ... 2018/02/05 455
776015 결혼이후에 생판모르는 남처럼 대하는 친구 너무 서운하네요 6 ..... 2018/02/05 2,419
776014 누우면 눈에서 눈물 흘르는거 왜그런건가요 5 가짜눈물 2018/02/05 1,902
776013 냉장고와 벽 사이에 아무것도 없으시죠? 저는 쇼핑백류 거기다 .. 21 냉장고와 벽.. 2018/02/05 3,828
776012 딸한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에요 27 2018/02/05 4,412
776011 내 편으로 만드는 끼리끼리 여자들 문화요 17 2018/02/05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