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력달려서 모임 못나가는 나이많은 아기엄마인데요

아힘들어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7-12-22 14:07:50

동네 아기랑 같이 문센 다니다가 이사오면서 헤어지고
여기서 같이 놀리려던 동생네 아기는 공격성이 너무 강해서
저희 애만 보면 때리고 밀고..훈육하면 세상 떠나갈듯이 웁니다.
저희애는 장난감 뺏기고 맞아도 태연히 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그 꼴을 보고만 있자니 화가난다는거죠.
밀려서 뒷걸음치다 부딪혀 다친적도 있으니까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하는데
그렇다고 동네 엄마 모임에끼자니 생각만해도 힘이듭니다,
여럿이 몰려다니며 밥먹고 차마시는건 힘들어 도저히 못하겠고
둘이서, 혹은 셋정도 서로 오고갈 엄마들 만날 수 있을까요?


IP : 222.110.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2 2:29 PM (223.62.xxx.66)

    만날수야 있지요
    그런데 나와 맞는사람을 만나면 아이끼리 서로달라 트러블 생기는일도 있답니다
    그런면에서 아이를 매개체 삼아 엄마끼리의 친분쌓기는 지속되기가 힘들더군요

    아이에게 친구는 만들어줘야겠고 나도 또한 외롭고 근데 무리지어다니기는 싫고 ㅎ

    저는,
    시간이 지나고나니..물론 아직도 아이들은 더커야하지만^^;;;
    저같음 이렇게할거같아요
    아이데리고 놀이터나 자주 다니고 그때 우리아이랑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찾으면 그엄마와 친해지는것이요

    모든 관계의시작은 내가 먼저 나서야하더군요
    누가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 보세요

  • 2.
    '17.12.22 2:35 PM (221.138.xxx.67)

    근데 왜 그렇게 어린아기 데리고 모임에 나가고 싶으신건데요?
    저는 너무 싫던데....

    집에서 아기하고 둘이 놀수 있는 놀이도 얼마든지 많고 문화센터나 데리고 다니시지...

    초등 가면 다 알아서 친구 사귀고 잘 지냅니다.
    굳이 뭘 인간들을 두루두루 엮어서 아기 면역력도 약한데 왜들 그리 몰려돌 다니는지 이해불가..
    우르르 다니면서 민폐 끼쳐서 맘충 욕이나 먹는 사람들도 많고....

  • 3. ....
    '17.12.22 2:38 PM (222.110.xxx.55)

    그 방법도 괜찮겠네요
    여태 동생네랑 다니면서 혼자놀리는 엄마들 놀이터에서 한번씩 봤는데..
    애들 싸움 말리느라 다른 엄마들이랑 아는척할생각을 못했지요..좋은 인연 만났으면...

  • 4.
    '17.12.22 3:12 PM (220.123.xxx.111)

    애 둘 키우면서 한번도 남의 집에 간적도 누가 온적도 없는데
    문화센터도 계속 혼자다니고~~

    남의 아이들과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엄마들 시끄럽고 애들 싸우고..
    생각만 해도 너무 싫고 지치네요.

    그거 안해도 초등학교 들어가면 지들끼리 친구하고 잘~~ 놀아요

  • 5. 윗님
    '17.12.22 4:44 PM (218.238.xxx.69)

    물론 맘들과 어울리면 싸우기도하고 시끄럽기도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어쩌다 싸운다한들 그 안에서 갈등해결하면 되구요. 상대가 안하무인 아이만 생각하면 정리하면되지요.
    엄마의 갈등해결방법을보고 아이도 배웁니다.
    엄마가 힘들고 싫다고 피해버리면 아이는 영영 관계맺기를 힘들어해요. 악순환의 반복이죠.
    아이가 커서 엄마처럼 살았음하세요?
    엄마야 혼자 아이데리고 다니면 편하고 좋지요. 그러나 아이는 커갈수록 친구찾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136 스펀지같은 생선알..이거뭔가요? 8 ㅎㅎ 2018/01/31 1,673
775135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끔찍하네요. 33 2018/01/31 28,482
775134 방금 헬스장에서 몰상식한 엄마 봤네요 29 경악스런광경.. 2018/01/31 16,457
775133 전복죽 직접 끓이는 게 맛있나요? 9 ㅇㅇ 2018/01/31 1,940
775132 가공음식 거의 다 물리쳤는데... 7 ㅇㅇ 2018/01/31 2,957
775131 170억 들인 대북확성기 사업도 짜고 쳤다 5 샬랄라 2018/01/31 1,390
775130 비듬에 좋은 비싼 샴푸 알려주세요 13 샴푸요정 2018/01/31 3,257
775129 갑상선암 수술 잘 하는 병원/의사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1/31 2,268
775128 구정 용돈 얼마 드리세요? 8 ㅇㅇ 2018/01/31 3,109
775127 올해고3엄마 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고3 2018/01/31 4,554
775126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12
775125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580
775124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597
775123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728
775122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470
775121 손미희 대표,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적용하라 ! light7.. 2018/01/31 580
775120 핸드폰을 바꾸면 카톡이... 3 라떼 2018/01/31 2,208
775119 82 능력자분!! 태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아침 2018/01/31 601
775118 다스여직원, 안모검사 ,양모판사..그런 부류들은 3 사필귀정 2018/01/31 1,032
775117 얼굴형이 점점 네모네지네요 ㅠ 무슨시술이 좋나요 4 ... 2018/01/31 2,832
775116 유럽 한 도시만 자유여행한다면 어디가시겠어요? 36 .. 2018/01/31 4,739
775115 北선수단 32명, 내일 南전세기 타고 남한으로 온다 8 ........ 2018/01/31 656
775114 골프 돈 많아야 칠 수 있나요? 14 2018/01/31 5,826
775113 저도 몰랐는더 사랑 2018/01/31 570
775112 집이 망했는데 진짜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52 @@ 2018/01/31 3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