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연말보내기..고민

ㅇㅇ 조회수 : 4,166
작성일 : 2017-12-22 09:55:10
자기가족 수대로 1만원미만 선물을 사와서
제비뽑기하기로
음식도 포트럭하자고
며느리인 제가 제안햇어요
시누 둘.남편잇는 단톡방에..
다들 재밋겠다했는데..
갑자기 시누 하나가, 아이스케줄이 그근처에 잡혔고
남편도 주말에 잘못쉬어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있고싶다며
못온다고 남편에게 연락이..
음..제가 괜히 귀찮은제안해서
친정에 오는거 제일 좋아하는 시누인데..제가 집에오고싶은거
막은걸까봐 무지신경 쓰여요 ㅜ
다른시누하나도 말만못하고 있는걸까봐
남편에게 없었던일로 하자니까
그런거아닐거라고. 다른시누는 준비성철저해서
이미 준비끝낫을거라는데
저는 그래도모르니 없던일로 하자고 그러고있네요
이래서 시댁이 친정같이 되지는 못하나봐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실제 가까운사이는 아니니.. 놓치는부분이 있고 ㅜㅜ
IP : 175.223.xxx.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2 9:59 AM (110.70.xxx.57)

    시누이가 제안해서 며느리가 꼬 꿴것도 아니고 그 반대이니 아마 다른 시누이도 싫으면 싫다고 했을 거에요.

  • 2.
    '17.12.22 10:00 AM (121.167.xxx.212)

    단톡방에서 대화 해보세요
    부담스러워 하면 없던 일로 하세요

  • 3. 아마
    '17.12.22 10:04 AM (182.172.xxx.23)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 4. ...
    '17.12.22 10:06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딸이니 좋다싫다 좋긴 하네요.
    제가 같은 며느리였음 저리 설치는 형님이나 동서 진짜 싫었을텐데...

  • 5. ㅇㅇ
    '17.12.22 10:10 AM (175.223.xxx.68)

    ㅜㅜ
    하트뽕뿅날리며 재밋겠다고 리액션크게햇던 터라 ..
    뭐가뭔지..
    남편말로는 노는거좋아하는애라
    진짜 다른사정일거라고 하는데..
    단톡방에 다시 이야기하자니. 뭐라고 말을 꺼내야할지.

    설친다는 표현을 보니
    제가 정말 실수했나싶긴하네요

  • 6. ..
    '17.12.22 10:1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잘된거지요.
    그냥 일정대로 밀고 나가셔요.
    시누들이 각자 자기집에서 연말 보내고 싶으면 자연스레 원글님네만 오붓하게 연말 보내는거지요.
    이정도 이벤트는 있어야 서로 고생도 덜하고 재미있고 추억도 쌓는다고 봅니다.^^
    지레짐작이나 억측은 하지 마시고 쿨하게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정도로 마음을 쓰세요.

  • 7. ㅇㅇㅇ
    '17.12.22 10:11 AM (39.155.xxx.107) - 삭제된댓글

    속으로 왜저래 진짜 연말에 할일 드럽게 없나 하겠어요 다들

  • 8. 저희
    '17.12.22 10:12 AM (175.223.xxx.68)

    어머님이 항상 바라는게
    뭔가 제가 맏며느리로 동생들이끌어서
    가족들화합. 이런거 이야기 하셨던터라
    처음해본건데
    에효. 설친다니..상처가 .ㅜㅜ

  • 9.
    '17.12.22 10:13 AM (175.223.xxx.68)

    점둘님. 댓글 감사드려요 흑

  • 10. ㅁㅁㅁ
    '17.12.22 10:14 AM (39.155.xxx.107)

    그거 안바라는 시부모 있나요
    요즘 각자 살기 바쁜세상인데
    맏며느리가 나서서 그러면 아랫사람들 누가 좋아한다고
    눈치도 없으셔요

  • 11. ...
    '17.12.22 10:14 AM (110.70.xxx.57)

    아이고 시어머니 했다는 말 보니 걍 가만히 계시는 게 나은 집이네요. 뭘 나서서 이끌기는..

  • 12. ..
    '17.12.22 10:1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그 시누들은 친정에 와서 손하나 까닥않고, 편하게 있다가 가는 것보단 서로서로 이야기 거리가 있는게 좋은거예요.
    그래도 누가 더 준비해야 할까요?
    너무 상처 받지 마셔요.
    본인들이 아쉬우면 또 온다고 설쳐댈거예요.^^

  • 13. ,,,
    '17.12.22 10:16 AM (175.192.xxx.37)

    재밌겠구만요
    배달의민족 불러요
    족발 치킨

  • 14. ㅇㅇ
    '17.12.22 10:22 AM (175.223.xxx.68)

    네. 내가 맏이인거 깜박했나봐요

    위로의 말씀 감사드려요 ㅜㅜ
    먹는거라도 시켜먹거나 사먹자고 해야겠네요

  • 15.
    '17.12.22 10:26 AM (222.114.xxx.36)

    저흰 친정에서 제남편 제안으로 포트럭하기로했는데 크게 부담될게 뭐 있을까요? 한번 해봤는데 음식도 다양하고 푸짐하고 너무 좋았거든요. 못오면 빼고 하는거죠 뭐.

  • 16. ..
    '17.12.22 10:27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님가족끼리나 보내지
    연말 보낼사람이 없어서 시랑...

  • 17. ㅇㅇ
    '17.12.22 10:28 AM (183.100.xxx.6)

    시누야 좋았겠지만 그 댁 사위는 싫었을 수도 있죠. 시누말은 그냥 액면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시모말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가족간의 화합은 어른이 조용히 있으면 잘 유지되요

  • 18. ㅇㅇ
    '17.12.22 10:32 AM (175.223.xxx.68)

    모이자한건 저의 제안은 아니엇음
    어머님이 다모이자하고 시누들 오케이하고 우리가족에게도 물어본거에요

    ㅋㅋ
    ㅇㅇ님 마지막멘트..명언이시네요
    오래남을듯요

  • 19. 음님
    '17.12.22 10:33 AM (175.223.xxx.68)

    쿨한댓글에 마음이 가벼워져요.감사드려요

  • 20. ...
    '17.12.22 10:40 AM (211.117.xxx.98)

    다들 가까이 사시나봐요? 저도 화합하게 하라는 집 맏며느리인데, 다들 다른 지역에 직장인들이라 한 번 모이게 되면 집 준비부터 음식까지 다 제 차지에다가, 15명 기본 1박 2일이라 머리 무겁고 고되어서 그런 제안할 엄두도 못내겠던데요.

  • 21. .................
    '17.12.22 10:41 AM (210.210.xxx.64)

    이왕 말 나온김에 그냥 모여서 즐겁게 노세요.
    한 시누이는 준비했다면서요..
    시어머니 제안이 아니더라도 맏며느리가 적극성을 뛰면
    그나마 식구들이 모이지...
    하늘나라 제 올케가 그랬어요.
    사시는 동안 친정모임이 참 많았고 즐거웠는데
    가시고 나니까 잘 안모이대요.역시 구심점이 될 인물은 따로 있는 모양..

    재미있게 즐겁게 노세요.
    안오는 시누이네가 후회할 정도로요..
    팟팅 합시다. 원글님!!!

  • 22. .................
    '17.12.22 10:42 AM (210.210.xxx.64)

    뛰면을 띄면으로 정정..

  • 23. ㅇㅇ
    '17.12.22 10:46 AM (175.223.xxx.68)

    멀어요
    결혼 10년넘게 연말에 제사도아닌데
    일없이 부르신거 처음이구요.
    기본 1박잡고 갑니다..
    이왕모이는거 재밋게보내자했던건데. 흠
    억측은 안하려구요
    그래도 제가 맏이고 저를어려워하는거 깜박했던건 반성.
    거절할수없었을거 같아요 ..

  • 24. ㅋㅋㅋ
    '17.12.22 10:50 AM (175.223.xxx.68)

    울다웃네요 에구
    올케분이 그러셨군요..돌아가셨다니 마음이..ㅜ
    저희올케도 좀 비슷해요. 그래서 저도 올케한테
    자꾸 물드는것같아요 ㅎㅎ
    화이팅 감사합니다 ~~!!

  • 25. 저는외며느리
    '17.12.22 10:54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내일 시댁식구 와요. 하루 주무시고 가시구요.
    지금 밑반찬에 빨래에 바쁘네요. ㅎㅎ
    나서는 자리는 잘해야 본전이랬어요.
    이래도 말 나오고 저래도 말나오고.
    신경쓰지마세요. 신경쓰인다고 행보 바꾸면 또 욕먹고 신경쓸일 생겨요.

  • 26. ㅇㅇ
    '17.12.22 10:58 AM (175.223.xxx.68)

    나서는 자리는 잘해야본전..
    정말그런거같아요 ..
    포트럭은 사와서 먹는걸로 하자고
    남편에게 전하기는했어요 .
    감사합니다.

  • 27.
    '17.12.22 11:00 AM (1.233.xxx.167)

    설친다는 표현은 같은 며느리일 때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는 표현 같아요. 그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시누이 입장에선 같이 하려는 올케 마음이 고마울 것 같아요. 억측 하거나 너무 조심스러워하지 마시고 남편에게 살짝 물어보던지 하라고 해서 밀고 나가세요. 재미있겠어요. 시댁 어른이 지배하려 들고 강요하니까 모이기 싫은 거지 서양처럼 얼굴 보고 같이 즐기는 분위기면 며느리들도 좋죠.

  • 28.
    '17.12.22 11:10 AM (119.192.xxx.12)

    시누는 올케 언니 제안대로 친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은데 고모부가 쉬고 싶다고 그래서 눈치보느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민망해마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고 오세요~~

  • 29. 랄라
    '17.12.22 12:10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원래 그동안 연말에 안 모이신거면 제생각에도 고모부땜에 못오는것 같아요
    시누야 자기친정인데 음식대충해가도 뭔 눈치가 보인다고 싫어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429 주택구입관련.. 이게 가능할까요? 5 주택구입 2017/12/26 1,282
762428 기레기들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8 기가차다 2017/12/26 858
762427 우리집 강아지의 하루(개 싫으시면 패스~~) 33 2017/12/26 4,431
762426 배반의 역사) 대한민국 훈장을 받은 친일민족반역자 222명 4 2017/12/26 403
762425 너무 슬퍼서 아름다운 음악들 30 멘체스터바이.. 2017/12/26 3,886
762424 육아도우미·간병인 처음으로 공식 ‘직업’ 으로 인정 oo 2017/12/26 714
762423 아래 성상납 연예인관련~ 7 ... 2017/12/26 3,209
762422 [단독]'제천 화재 건물주 미스터리'..1억6100만원으로 감정.. 34 전하세 2017/12/26 6,418
762421 초4 아들과 나들이 갈 곳 추천해주세요 3 나들이 2017/12/26 735
762420 마트 종사자 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 2017/12/26 4,533
762419 새벽시장에서 아주 빅사이즈옷 사려면 어디로가야할까요? 2 도움글 부탁.. 2017/12/26 651
762418 文대통령 지지율 69.9%..악재 속에도 4주만에 반등 7 이젠안속아 2017/12/26 782
762417 정시 컨설팅 민성맘 2017/12/26 625
762416 다단계 오래 하신분들 돈은 벌긴버나요? 11 다단계 2017/12/26 4,848
762415 회사 임원분이 40대 후반 돌싱을 소개시켜주겠대요 66 ㅇㅇ 2017/12/26 20,825
762414 천국은 있나요? 12 ... 2017/12/26 1,955
762413 라식수술시 보호자 3 라식 2017/12/26 1,050
762412 친하게 지내던 엄마 자녀가 입시에 낙방했을 때 19 .. 2017/12/26 5,608
762411 한국아기 입양했다가 홍콩에서 버린 네덜란드 외교관이 러시아 스파.. 12 2017/12/26 6,145
762410 아파트 대출을 갈아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ㅠㅠ 8 ttt 2017/12/26 1,878
762409 창업준비중인데 내년 물가 많이 오르겠네요 33 예비창업 2017/12/26 4,248
762408 장례준비가 궁금해서 여쭙니다 16 시어머니 2017/12/26 2,251
762407 매일 행운을 불러오는 7가지 방법....한번씩 읽어보세요~ 21 적폐청산 2017/12/26 6,518
762406 구조활동 중 생기는 손해를 소방관이 사비로 물어내는 현실 3 .... 2017/12/26 565
762405 3월에 미국 패키지 여행 가실분~~ 18 가자가자 2017/12/26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