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소년단(BTS)... Suga (AGUST D) - 마지막 The Last..........................

ㄷㄷㄷ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7-12-22 03:58:09

이 노래 듣고 깜짝 놀랐네요...
작은 회사에서 ...아이돌로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온 고충은 대략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었었나?
우울증, 정신과, 이야기도 나오고...

험난하고 아팠던 자신의 이야기가 그대로 들어있네요..
슈가가 예전에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직업의 가장 좋은점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적나라하게 흔적을 담아 내네요....!!
2016년 8월16일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첫 믹스테잎을 공개했었죠...
전곡 10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슈가....
본인이 음악을 시작해 아이돌로 데뷔,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담아냈는데요..
미국 빌보드에서도 슈가의 음악적 역량에 대해 호평하며 집중 조명하기도 했었더군요..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 슈가, 첫 믹스테잎 ‘어거스트 디(Agust D)’ 통해 인기 아이돌이 되기 위한 대가와 절망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고...
그리고, 미국 퓨즈TV에서 '어거스트 디( Agust D )'를 '2016년 베스트 믹스테이프'로 선정하기도...

이 믹스테이프 내고 슈가는 많이 밝아졌다고...아마도 힘들었던 과거와 하고 싶던 말들를 모두 쏟아내면서... 상처를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 같네요. 
 

(믹스테잎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심의를 받지 않아 래퍼의 생각과 신념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정규 곡에선 자유롭지 못한...약간의 비속어나 은어 등을 사용하여 가사 전달에 훨씬 솔직하면서도 강렬한 맛을 살려주죠...)

........
슈가 믹스테잎 재킷에 적힌 문구...
"Life is daily oscillation between revolt and submission."(인생은 저항과 복종 사이에서의 매일의 움직임)
"EVERY MAN DIES, BUT NOT EVERY MAN LIVES."(모든 사람은 죽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사는것은 아니다)

.....글 속에 자신의 메시지가  잘 담겨있네요.....
AGUST D - 마지막 The Last 가사
잘 나가는 아이돌 랩퍼 그 이면에

나약한 자신이 서 있어 조금 위험해

우울증 강박 때때로 다시금 도져

hell no 어쩌면 그게 내 본 모습일 지도 몰라

damn huh 현실의 괴리감

이상과의 갈등 아프네 머리가

대인기피증이 생겨 버린게 18살쯤

그래 그때쯤 내 정신은 점점 오염 돼

가끔씩 나도 내가 무서워 자기 혐오와

다시 놀러 와 버린 우울증 덕분에

이미 민윤기는 죽었어 (내가 죽였어)

죽은 열정과 남과 비교하는 게 나의 일상이 되 버린 지 오래

정신과를 처음 간 날 부모님이 올라와

같이 상담을 받았지 부모님 왈 날 잘 몰라

나 자신도 날 몰라 그렇다면 누가 알까

친구? 아님 너? 그 누구도 날 잘 몰라

의사 선생님이 내게 물었어

주저 없이 나는 말했어 그런 적 있다고

버릇처럼 하는 말 uh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

그딴 말들 전부다 uh 나약한 날 숨기려 하는 말

지우고픈 그때 그래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느 공연하는 날

사람들이 무서워 화장실에 숨어버린 나를 마주하던 나

그때 난 그때 난

성공이 다 보상할 줄 알았지

근데 말야 근데 말야

시간이 지날 수록 괴물이 되는 기분이야

청춘과 맞바꾼 나의 성공이란 괴물은 더욱 큰 부를 원해

무기였던 욕심이 되려 날 집어 삼키고 망치며 때론 목줄을 거네

어떤 이들은 내 입을 틀어 막으며 선악과를 삼키라 해

I don't want it 그들은 내가 이 동산에서 나가길 원하네

shit shit 알겠으니까 제발 그만해

이 모든 일들의 근원은 나니까 나 스스로 그만둘게

내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라면 기꺼이 불행 해줄게

증오의 대상이 나라면 기요틴에 올라서 줄게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돼 어릴 적 꿈이 내 눈앞에

꼴랑 두 명 앞에 공연하던 좆밥 이제 도쿄돔이 내 코앞에

한번 사는 인생 누구보다 화끈하게 대충 사는 건 아무나 해

my fan my hommie my fam 걱정 말길 나 이젠 정말 괜찮아 damn

내 본질을 부정했던 게 수 차례

내 주소는 아이돌 부정은 안 해

수 차례 정신을 파고들던 고뇌

방황의 끝 정답은 없었네

팔아먹었다고 생각 했던 자존심이 이젠 나의 자긍심 돼

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들길 누가 나만큼 해 uh

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

내 손짓 한번에 끄덕거리는 수 만 명들의 고개

show me the money 못 한게 아니라 안 한 거라고 shit

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거라고 shit

내 창작의 뿌리는 한 세상 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 봤지

화장실 바닥에 잠을 청하던 그땐 이젠 내게 추억이네 uh 추억이 돼

배달 알바 중 났던 사고 덕분에 시발 박살이 났던 어깨

부여잡고 했던 데뷔 너네가 누구 앞에서 고생한 척들을 해

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

내 손짓 한번에 끄덕거리는 수 만 명들의 고개

한이 낳은 나 uh 똑똑히 나를 봐 uh

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라고 shit

https://www.youtube.com/watch?v=t96m6LLA-8o
[방탄소년단 슈가] 'Agust D' MV X 마지막 (The Last)
.......

슈가(Suga)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초등 6학년 당시
"넌 안 돼" "넌 랩을 하면 안 될 친구야" 라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고...오기가 발동했었군요..ㅎㅎ 

13살 때부터 미디( 컴퓨터와 악기, 신시사이저를 서로 연결하여 디지털 사운드를 작곡) 작업을 시작했고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 를 하면서 작곡 , 편곡 을 익혔고, 그 덕분에 녹음 장비와 음향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고... 고등학생 때는 학교 교가 를 편곡 하여 용돈 벌이를 했다고 하구요..
미디는 되게 어릴 때부터 했었지. 13살?
진짜 고생 많이 했었는데 어렸을 때는..
밥을 먹으면 버스를 탈 돈이 없었고
2천원짜리 자장면을 먹으면 버스를 못 타.
(그렇게 만든 곡을) 팔아도 돈은 못 받고, 떼 먹히고.
...
우리 같은 사람들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어.
천재가 아닌 사람들은 열심히 해야지.
- BTS COMEBACK SHOW 中

삐딱이 애늙은이 천재 아티스트 .
니가 있기에 방탄 이 방탄 스러움을 획득할 수 있다.
고마운 니 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멋진 아티스트 가 되길 바라.
- 방시혁 PD
방피디의 이런 덕담도...있군요.

팔아먹었다고 생각했던 자존심 이 이젠 나의 자긍심 돼
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들길 누가 나만큼 해
Agust D 07. 마지막(The Last) 中

약질하는 다수의 랩퍼 들 내가 아이돌 이란 것에 감사하길
Agust D 02. Agust D 中

.........
슈가의 프로듀싱 곡들

JUMP
Let Me Know
Tomorrow
흥탄소년단
고엽
믹스테이프 Agust D 전부

       1Intro ; Dt sugA (Feat. DJ Friz)

       2Agust D

       3give it to me

       4skit

       5치리사일사팔 (724148)

       6140503 새벽에 (140503 at dawn)

       7마지막 (The Last)

       8Tony Montana (Feat. Yankie)

       9Interlude ; Dream, Reality

       10so far away (Feat. 수란 (SURAN))

오늘 취하면(feat. 창모)
Outro : her

...
동생 들이 잘못을 하면 잔소리와 훈육은 본인의 몫이라고 말하고...(실제 성장 환경 자체도 남자들 사이에서만 커 왔기에 남자를 잘 다룬다고)...가끔 본심을 나타내는 말도 잘하는데... '주식과 도박 그딴 건 안 하고파' 라는 가사처럼 작은 내기도 꺼려하는 모습들이라던지... "여러분들 현실에 만족하세요! 여러분들 한방은 없습니다! 제 인생의 지론이에요!".......

모 잡지 인터뷰에서 타투를 한다면 어디에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발가락에 점으로 하겠다고 언급...... 이유는 후에 자선 사업을 하고 싶은데 타투를 했다가 혹여나 타인에게 안 좋게 보여질까 봐..... 여러모로 진중한 면모를 가진 사람... 알면 알수록 진국.....무뚝뚝하고 남에게 관심 없을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뒤에서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도 보이는 슈가만의 매력을 안다면...누구도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겠죠..!!

잘 이겨내고... 버텨오고...
지금은
이렇게 기쁜 소식들이 넘쳐나는 모습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싶네요.

IP : 125.180.xxx.2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7.12.22 3:59 AM (125.180.xxx.237)

    https://www.youtube.com/watch?v=t96m6LLA-8o
    [방탄소년단 슈가] 'Agust D' MV X 마지막 (The Last)

  • 2.
    '17.12.22 4:40 AM (38.75.xxx.87) - 삭제된댓글

    공격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힙합하는 애들이 많이 비판했어요. 언더인척마라, 힙합하는척하지 마라 등등 .. 웃김. 인기없는게 뭐 벼슬이라고. 유투브보면 혈압올라요. Mic drop 가사로 복수 하는 듯.. ㅎㅎ

    아이돌은 진화되었고 씨엔블루, b1a4, bts 등 스스로 음악작업을 하는 뮤지션들도 많고 이런 편견 깨고 있죠. 슈가도 관여치말고 스스로 개척하고 곡작업하면 좋겠어요.

  • 3. ...
    '17.12.22 7:13 AM (183.96.xxx.241)

    울집애도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좋아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글 잘 읽었습니다~

  • 4.
    '17.12.22 7:22 AM (114.201.xxx.100)

    중학생인데 집에서 전혀 지원을 안해줬다는게 더 놀랍네요 주위보면 초등때부터 학원보내고 성형시키고 투자 많이 하던데 ‥

  • 5. 아드레나
    '17.12.22 7:36 AM (125.191.xxx.49)

    연습생시절 한달에 삼십만윈으로 학교다니고
    살았대요
    그래서 낮에는 학교다니고 연습하고 밤에는
    배달 알바를 했다네요

    그러다 사고로 어깨가 나갔다고...
    망가진 어깨 부여잡고 춤추고 곡만들고
    대단한 아이예요

  • 6. 그미시라꼬
    '17.12.22 9:14 AM (118.219.xxx.202)

    사회생활이 다 녹록치 않지만
    특히 이쪽 동네는 보통 멘탈로는 살기 힘들 듯...
    안쓰럽고 또 기특하네네요~

  • 7. .....
    '17.12.22 9:40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가사 읽어보니 랲퍼로서 창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돈이나 인기쫒아 아이돌이 된다는 주변동료들비웃음으로인한 자괴감이 많았나보네요.아마 스스로도 자존심상해하는것도 느껴지고요.
    방탄 초기 항상 진지하고 시크한 표정이그런감정의 하나였을듯.요즘은 오히려 까불고 장난차고하는모습많이 보이던데
    넘사벽 유명인이 되버렸으니 이제는 그런 감정따위 극복한듯.

  • 8. .....
    '17.12.22 9:43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방탄이 춤과 노래 비쥬얼의 막내라인스타일로만 구성되었다면 인기는 있었을지라도 미국음악계에서 인정받기힘들었을듯.
    슈가나 남준이같은 실력파가 받혀주니 단순 아이돌로만 취급안하고 빌보드에서도 꾸준히 방탄의 음악에 대한 기사나 칼럼 많이 실어줬어요.

  • 9. .....
    '17.12.22 9:45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이어서)물론 기획사에서 앨범시리즈라든지 기획도 잘해줬지만요.

  • 10. 아..
    '17.12.22 12:08 PM (112.150.xxx.63)

    슈가... 과묵하고 표정변화도 없어서 첨엔 저 오해 했었는데....본보야지 다 챙겨보고나서야 어느정도 끄덕끄덕했네요.
    노력하면서 힘들었던거만큼 더 좋은곡 나올거고 앞으로 더 발전할꺼예요.

  • 11. Oooo
    '17.12.22 12:26 PM (222.97.xxx.26)

    일하다가 글 읽으며 눈물이 나네요 ㅠ

    제가 애정하는 슈가.
    앞으로 더더 애정할랍니다.

    그러나 탄이들은 다 애정가고 이쁘다는 ㅎㅎ

  • 12. ....
    '17.12.22 2:45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막내들 이뻐라 하는데(정국 뷔)
    콘서트 보고 형들의 파워에 깜짝 놀랐네요.
    제이홉이 춤 잘추는건 알았는데 의외로 랩도 잘하고 보컬이 끝까지 안정적이라 놀랐고
    슈가와 rm 지치지고 않고 무대 이끌고 나가는 모습에 감동 먹었어요.
    특히 rm 마지막 멘트...말 잘하는건 알았지만 정말 반듯하고 똑똑한 청년이더라구요.

  • 13. ............
    '17.12.23 11:05 PM (222.101.xxx.27)

    요즘 슈가 홀릭 중인데 정말 알수록 대단한 친구다 싶어요.
    랩몬한테 아이돌이라고, 화장하고 춤추고 그런다고 비아냥 거리던 예전 동료들이나 힙합 한다는 사람들이 이 친구들 까내리는 것 보면 참 어이없더라는...

  • 14. 당무
    '17.12.24 12:12 AM (1.11.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그의 진지함을 좋아합니다.^^

  • 15. 당무
    '17.12.24 12:13 AM (1.11.xxx.201)

    저도 그의 삶에대한 진지함을 좋아합니다.

  • 16. ㄷㄷㄷ
    '17.12.24 12:22 AM (125.180.xxx.237)

    가사에도 나오지만
    정신과 상담 가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이 그거래요.
    자살 시도해 본적 있냐고?...
    슈가의 고통이 느껴지는 가사네요.ㅠㅠ
    잘 돼서 너무 기뻐요.^^

  • 17. .............
    '17.12.24 10:07 PM (222.101.xxx.27)

    정신과 상담가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 자살시도 여부 아니에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967 MBC 뉴스와 시사가 돌아왔네요 6 ㅇㅇㅇ 2018/02/05 1,206
775966 평창올림픽 방역 구멍, 보안직원 노로바이러스 확진 10 ,,,,,,.. 2018/02/05 946
775965 착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1 ㅇㅇ 2018/02/05 826
775964 일반고 갈거면 중등 봉사시간 못채워도 상관없나요? 15 ㅇ.ㅇ 2018/02/05 3,109
775963 드라마 역적. 같은 작품 추천해주세요~~ 5 인생드라마 2018/02/05 1,185
775962 중고딩 고기 좋아하는 애들이 12 그리 2018/02/05 2,331
775961 김빙삼 2 2018/02/05 1,158
775960 유도 이원희 골프 김미현 부부 이혼한지 오래됐네요 8 .. 2018/02/05 15,348
775959 등유난로 냄새 덜나게 할수 있을까요? 4 2018/02/05 1,944
775958 비염 그리고 피부얼룩덜룩 점땡이 2018/02/05 822
775957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6·25 남침’ 빠졌다 16 ........ 2018/02/05 1,296
775956 효리네 민박 대단하네요. 밀빵 2018/02/05 6,566
775955 중학생 학교에서 유럽여행가는데 해외로밍? 유심칩? 에그? 뭘로 .. 12 여행 2018/02/05 2,132
775954 가슴 수술했다가 5 고민중 2018/02/05 4,122
775953 미래읎당 행보 트윗 고딩맘 2018/02/05 539
775952 젠장 호텔글 댓글보고 짜증나네요... 39 ... 2018/02/05 16,336
775951 강원랜드 수사 결과 . 외압있었다 9 스트레이트 2018/02/05 1,166
775950 인천공항 장기주차에 대해 여쭤요 9 걱정 2018/02/05 1,368
775949 휴대폰 시간대별 무음으로 하는 어플같은거 없나요.. 5 84 2018/02/05 1,560
775948 식칼의 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26 식칼 문의?.. 2018/02/05 9,521
775947 입시관련)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7 질문 2018/02/05 1,505
775946 세나개에 나왔던 생명이 결국 별이 됐네요.. 4 기억 2018/02/05 8,963
775945 개 키우면서 집을 너무 더럽게 쓰는 세입자 3 어쩌나 2018/02/05 3,551
775944 슈퍼주니어 팬에게 방탄 팬이 보내는 감사와 네시 8 봄날 2018/02/05 2,254
775943 남편을 놓지 못해 너무 괴롭습니다. 129 무명 2018/02/05 30,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