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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남자들도 이러나요?

..... 조회수 : 8,327
작성일 : 2017-12-22 00:46:41
남편이 저하고는 말이 안통한데요. 제발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좀 보라면서. 회사생활, 사회생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다고요. 대기업 가면 몸 쓴다는데. 그런가요?
대기업이 왜 몸을 쓰냐고 하니까 너무 몰라서 니하고 말하기
싫다고 하네요.
니가 00에서 어떻게 일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똑똑한
사람도 많고, 너같으면 자른다고.
듣고 있으니 저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요.

그리고 만약에 제가 어떤 질문을 하면 똑같이 질문하거나,
똑같은 레퍼토리(?)로 받아쳐요. 한마디도 안 질려고 해요.
한마디 하면 두마디하고요.
제가 거실에 카페트를 깔았는데 진작 깔지 답답하게 그러면서 눈을 흘기네요.
저보고 굼뜨다, 어기적어기적 거린데요.
자기는 사회생활 많이 해보고, 눈치 잘보고 빠릿빠릿하고
아무튼 성격좋은 이효리 같은 여자가 좋다고 하고.
핑클 다른 멤버는 기도를 했다는데 이효리는 혼자
술로 풀었단다.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냐?
이러네요.
다른 남자들도 여자가 머라고 하면 하나 하나 그냥 안 넘어가고 똑같은 레퍼토리(?)로 받아치나요?
전 이런 남자 처음 겪는데. 남자를 안 사겨봐서요.
IP : 27.119.xxx.5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적이고 못된남편이죠.
    '17.12.22 12:51 AM (211.212.xxx.89)

    제가 거실에 카페트를 깔았는데 진작 깔지 답답하게 그러면서 눈을 흘기네요.
    저보고 굼뜨다, 어기적어기적 거린데요.

    요즘
    부인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는 남편이 있나요?
    완전 하대하는건데
    원글님
    직장없으면 찾으시고
    경제적 자립하셔야겠어요.
    나이들수록 정도가 심해질 사람이네요.

  • 2. ㄴㄴ
    '17.12.22 12:54 AM (1.252.xxx.93)

    지랄하지마. 라고 쏴줘야할판에
    다른 남자들도 이러나요? 하는 원글님보니
    답답한건 맞아요. 성격을좀바꿔보심이..

  • 3. ..
    '17.12.22 12:55 AM (114.205.xxx.161)

    그러게요. 아내를 존중 안하네요.
    편한거랑은 다르죠.
    편하다는 핑게로 무시하는것 같네요.

    참지 마시고 정색하고 말조심하라 하세요.

  • 4. aaa
    '17.12.22 12:55 AM (78.29.xxx.52)

    아 화나고 속터져. 언어폭력도 폭렵입니다. 이효리 같은 여자는 너같은 남자 안 좋아해,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5. 비교질 하네요
    '17.12.22 1:13 AM (85.1.xxx.234)

    님도 잘난 남자 하나 가져다 비교질 해줘요. 어딜 이효리를 감히 지주제에.

  • 6. 음...
    '17.12.22 1:30 AM (49.196.xxx.31)

    말하기 싫은 가 보네요. 그냥 "그래?" 듣고만 있지 질문하지 말아봐요.. 갑갑하고 느린 사람이 있기도 하겠지만..

  • 7. 어디서 약을 팔아
    '17.12.22 1:46 AM (116.34.xxx.84)

    이효리처럼 돈 많고 섹시하고 매력있고 아름다운 여자를 원한다는 얘깁니다.

  • 8. ...
    '17.12.22 4:40 AM (118.91.xxx.78) - 삭제된댓글

    인성이 별로인 사람같네요. 자기 부인한테 하는 말 수준이...경제적 독립 꼭 하세요.

  • 9. ...
    '17.12.22 4:41 AM (118.91.xxx.78)

    인성이 별로인 사람같네요. 자기 부인한테 하는 말 수준이...엄청 낮게 깔고 하는 말이에요. 경제적 독립 꼭 하세요.

  • 10. ....
    '17.12.22 5:07 AM (38.75.xxx.87)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 11. ᆞᆞᆞ
    '17.12.22 7:16 AM (116.127.xxx.177)

    다른 남자들은 안 그런 사람도 있어요

  • 12. ㅇㅇ
    '17.12.22 7:54 A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너님이 진작 깔지 그러셨어요~ 하고 대꾸하시지..
    그리고 미생에 나오는 회사는 상사라 특이한거에요. 요즘 대기업들 분위기 안그래요. 위아래 직급들 다 단순화하고 호칭도 통일하는 추세인데.

  • 13. ㅡㅡ
    '17.12.22 7:57 AM (39.115.xxx.148)

    매사에 맘에 안드니 트집인겁니다.
    못마땅함을 그런식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가.. 맞는 조언이네요

  • 14. 저런 남자
    '17.12.22 8:00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다룰 역량이 안되시네요
    고작 저런 말로 여기 하소연 하는 거 보면
    남편도 문제지만 님도 좀 답답한 구석이 있네요
    그러니 남편은 점점 더 막나가는거죠
    남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나봐요
    그럼 남편은 지가 원래 큰 줄 아는거예요
    말발이든 능력이든 저런 남자 틀어쥘 무기가 있어야 하는데
    님 한테는 그게 없네요

  • 15. 회사에서도
    '17.12.22 9:13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나는대로 처말하냐고 쏴주세요.
    이효리 어쩌구하면 그런 여자가 널 만나나 줄거 같냐고.
    내 수준이 니 수준인거 알라고 하고
    회사일은 회사에서 끝내고 집까지 가져오지 말라 하세요.
    집이 회산줄 아나?
    주눅들 일이 뭐 있어요? 원글님이랑 수준이 같으니 결혼한거에요.

  • 16.
    '17.12.22 9:31 AM (113.157.xxx.130)

    이거 정신적인 학대인데요...

  • 17. 그냥
    '17.12.22 10:12 AM (58.143.xxx.192)

    권태기인거죠. 다 거슬리는거죠. 님이 좀 순둥순둥하고 앙칼지게 받아치지 못하는 서민정같은 성격일 수도. 그게 좋아서 걀혼해 놓고 또 그게 또 실증나는 빛과 그림자라고 할까요?

    결론은 앙칼지게 받아치세요. 윗분들 조언대로 이효리는 너 안좋아해. 자상한 이상순 좋아해. 이상순 칭찬을 늘어지게 하는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요. 못된 남편 이기려면 더 못되게 기가 세지는 수 밖에요. 맞받아치면 속고 시원하잖잖아요. 연습을 해보세요. 앙칼진 고양이처럼..

  • 18. .....
    '17.12.22 10:53 AM (223.33.xxx.29)

    도대체 결혼한지얼마나되세요?
    아이도없고 얼마안되신거같기도한데..

    완전하는거잖아요
    나도 너같은 찌질이말고 정우성이좋다그러세요

    원글님 부모님이 원글님 그꼴당하는거알면ㅜ

    진짜 나쁜놈이네요

  • 19. ....
    '17.12.22 10:56 AM (223.33.xxx.29)

    오타

    완전무시

  • 20. .....
    '17.12.22 11:23 AM (27.119.xxx.53)

    결혼한 지 3주 됐어요.
    신혼여행 가서도 팔짱끼고 눈 부라리면서 고개 쳐드면서 따박따박 따지더라고요.
    머 이런 남자가 다 있나 싶었는데
    비행기에서 물건 산다고 돈 꺼내서 승무원에게
    주니까 자신감 없어 보인다, 어설프다는 말을 해요.
    느릿느릿~ 거린다면서 꼴아보고요.
    단체로 모이는데에 화장실 갔다가 늦게 나오니까
    밖에서 000! 소리지르고 나가니까 진상이다, 쪽팔린다고 하면서 지 가슴을 킹콩처럼 두드려요.
    연애할 때는 말을 안하더라고요. 근데 이런 저런
    일들이 엮이니까 본 성격을 알게 됐네요.
    저 만날때 매주 멀리서 저 보러오는데 그것도 고맙고
    해서 만났고, 나 00씨한테 중독됐나봐. 00씨 없으면 어떻게 살죠? 00씨가 결혼 안 하자고 할까봐 두려웠어요. 이런 말 하던 사람인데. 존대말 할때요.
    나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만났어요.
    아니면 중매시장에서 제가 딱히 원하는 조건은 아니었어요. 결혼하고 맞벌이 해라고 안한다는 조건 보고
    나갔어요, 처음에. 그거와 학벌이 조금 괜찮다는 것.
    능력은 보통은 되는 줄 알았는데 만나다가 연봉 더 낮은 데로 옮기게 됐어요. 집안은 못살고요, 저희집보다. 키작고. 직장 옮기게 됐을 때 결혼하지 말자고 할까봐 두려웠다고 하데요. 그땐 가여워 보였는데...
    날 많이 좋아하는거 높이 쳐서 했는데.
    이젠 그 성격마저 볼 게 없네요.
    이 남자 아니었으면 최소 이남자 이상은 되는 남자는
    안됐을까... 는 생각도 들고.
    본인은 돈 많고 예쁜 여자 꼬실 자신 있다네요?
    여자 한번도 안 만나봤다면서 저 만나면서 자신감
    많이 생겼나봐요.
    저도 돈많고 잘생긴 남자 좋다니까 그런 남자는
    어리고 예쁜 여자와 한다면서.

  • 21. 3주요?
    '17.12.22 12:03 PM (27.1.xxx.155)

    혼인신고안하셨으면 깨셨으면 좋겠네요.
    인성이 쓰레기인데..

  • 22. ㅡㅡ
    '17.12.22 12:32 PM (223.62.xxx.12)

    깨가 쏟아져도 모자랄 신혼에 어찌
    애갖는거 천천히 하세요

  • 23. ...
    '17.12.22 1:28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미친놈이네요. 분노조절도 안되고 배우자를 지 아래로
    보는 놈이네요. 저거 고치기 힘들고 님도 고칠 그릇 안되보여요. 저희 부모님이 저리 사셨어요.. 평생 저리 사시다 병얻어요. 애 없을 때 갈라서시고 사람공부 더 하시고 좀 더 진실되게 사람 위하는 분 만나셨음 좋겠네요.

  • 24. ...
    '17.12.22 1:31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미친놈이네요. 분노조절도 안되고 배우자를 지 아래로
    보는 놈이네요. 저거 고치기 힘들고 님도 고칠 그릇 안되보여요. 지 자존감이 바닥이니 속이 시궁창이고 그걸 님에게 전가하는 거에요. 저희 부모님이 저리 사셨어요...날벼락같은 짓 몇번 당하시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처럼 그냥도
    부들부들 떨리고 극복 힘들어요. 평생 저리 사시다 병얻어요. 애 없을 때 갈라서시고 사람공부 더 하시고 좀 더 진실되게 사람 위하는 분 만나셨음 좋겠네요.

  • 25. 오래사신
    '17.12.22 4:25 PM (58.143.xxx.192)

    한 10년 사셔서 권태기인줄 알았어요. 다빨리 그놈한테서 도망치세요. 아이 족쇄 달기 전에. 혼인신고 안된 상태이길. 빨리 함시라도 빨이 또라이한테서 벗어나세요. 나중에 애도 그놈 닮은 애 나와요.

  • 26. .....
    '17.12.22 6:07 PM (27.119.xxx.53)

    결혼식도 올리기전에 혼인신고 하자고 하더라고요.
    결혼식도 안했는데 법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게
    이상해서 그건 싫다고 했어요.
    지금도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하자고 하는데 왜 안하냐고 말 하더라고요.
    그래 너 처녀야~ 그러네요.
    짐 싸서 가라고, 가든 말든 상관 안하께. 하네요.

  • 27. 민들레홀씨
    '17.12.23 12:46 AM (63.86.xxx.30)

    님이 묘사하신 위의 사실들이 사실이라면..
    님이 제 동생이거나 딸이면...
    짐싸서 오라고 합니다.
    두번의 기회가 필요없는 덜떨어진 인간이네요...

  • 28. ..
    '17.12.23 5:38 AM (118.34.xxx.165)

    답답해요.
    완전 개무시 당하면서 왜 같이 사시는지...?
    혼인신고 안하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빨리 헤어지세요.
    피임 꼭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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