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이라는 것이 뭘까요?
1. 40대 중후반 직장맘
'17.12.22 12:19 AM (59.26.xxx.197)거의 저랑 10살 차이나시는 분인데 참 순수하신 분 같아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내요.
어른이라.... 저도 아직 제가 진짜 어른 나이값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제가 생각하는 어른은
자기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아이가 용서되는 것은 아이가 한 행동이나 말이 아직 어리고 미숙하기에 더 배우도록 어른들이 참고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거잖아요.2. 스캇펙 박사 왈
'17.12.22 12:59 AM (119.198.xxx.86)심리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이야기는 곧
사랑을 받기 위해 스스로를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들어야만 하는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터득한다는 의미다.
--
스캇펙< 아직도 가야할 길> 읽어보세요3. ...
'17.12.22 1:05 AM (203.226.xxx.234)저는 자식,부모때문에 감내하는 40대의 내가 어른이기때문에
힘든것같습니다.누군가를 책임지는것이 참 어렵네요.
어른이라고 아프지않은건아니죠.
자식도, 부모도 아닌사람을 책임질수있는 사람은
그냥 어른이 아니고 그위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4. ㅌㅌ
'17.12.22 4:31 AM (42.82.xxx.109)제가 생각하는 어른은
부당한 일이 있으면 참지말고 당당하게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는 말빨이 부족해서 아님 남들이 안좋게볼까봐
참고 참았는데 요즘은 다 얘기합니다
용기를 내는게 참 어려웠는데 이걸 할줄아는게
어른이란 생각이 들어요
종현군도 좀더 나이가 있었으면 힘들다고 얘기해서
스케줄 조정해달라고 하거나
부당한 일에는 반기를 들었을텐데
그렇게 했으면 지금 이렇게 되지않았을듯 싶어요5. 제가
'17.12.22 9:56 AM (14.52.xxx.212)생각하는 어른은 무조건 밥 그룻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것이라 생각해요.6. 원글
'17.12.23 1:57 AM (165.123.xxx.64)어제 글 쓰고 잠들고, 정신없이 일하고, 이 새벽에야 들어와서 확인해요. 죄송합니다 ㅠㅠ
좋은 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요 ㅠㅠ 책 추천해주신 것도 읽어보겠습니다. 거짓의 사람들을 먼저 보았는데, 아직도 가야할 길을 아직 안읽었어요.
책임지는 삶, 주체적인 삶, 성숙한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805 | 여 아이스하키팀 경기복에 한반도기는 독도가 없네요 10 | gss | 2018/02/04 | 619 |
775804 | 하면 잘하는데 시작이 힘든분 계신가요 14 | ㅇㅇ | 2018/02/04 | 2,836 |
775803 | 거실과거실 사이에 문이 있다면.. 17 | 이사준비 | 2018/02/04 | 2,633 |
775802 | 흉볼 수 있겠지만 방탄 궁금 10 | ... | 2018/02/04 | 1,461 |
775801 | [일기예보]또 일주일 넘게 춥겠네요...... 15 | ㅡㅡ | 2018/02/04 | 5,215 |
775800 | 12살연하가 좋다고 하는데요 22 | ᆢ | 2018/02/04 | 5,001 |
775799 | 모의개회식 30초 공개영상 보세요 9 | ioc가30.. | 2018/02/04 | 1,219 |
775798 | 무도 김태호 그만두나봐요 기사첨부 8 | ... | 2018/02/04 | 4,435 |
775797 |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드라마 '마더' ... 5 | 어쩌다 | 2018/02/04 | 2,480 |
775796 | 초 5 수학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9 | ㅜㅜ | 2018/02/04 | 2,525 |
775795 | 동그랑땡이 정말 맛있게 만들어지나요? 23 | 어려워 | 2018/02/04 | 3,877 |
775794 | 설리 너무 예쁘네요 35 | .. | 2018/02/04 | 8,327 |
775793 | 영상통화로 아기 달래달라고.. 9 | ... | 2018/02/04 | 2,896 |
775792 | 평창 망하라고 고사지내나봐요 16 | ㅇ | 2018/02/04 | 3,692 |
775791 | 날씨가 너무 추우면 브레이크 오일도 어나요? 3 | 질문 | 2018/02/04 | 1,342 |
775790 | 유아인의 연기관에 대한 인터뷰를... 6 | tree1 | 2018/02/04 | 1,359 |
775789 | 이제중1은 아예 시험안보면 뭘로 평가하나요? 7 | .. | 2018/02/04 | 1,552 |
775788 | 신경쓰이는 남친 화법 6 | 전 | 2018/02/04 | 2,401 |
775787 | 이사하면서 원목식탁 사려고 하는데 다음 3개 중 어떤게 나을까요.. 19 | ..!! | 2018/02/04 | 2,880 |
775786 |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니트릴 장갑을 사왔는데 7 | 통나무집 | 2018/02/04 | 2,963 |
775785 | 냉무)아들의 여친이 못마땅합니다 49 | 속물 | 2018/02/04 | 25,580 |
775784 | 종편 재심사를 하나요? 2 | ㅇㅇ | 2018/02/04 | 639 |
775783 | 노후자금 3 | .... | 2018/02/04 | 2,362 |
775782 | 왜 아이는 둘을 낳아서,,,,ㅜㅠ 15 | ᆢ | 2018/02/04 | 9,192 |
775781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잘하는 한국 남자배우들... 22 | tree1 | 2018/02/04 | 4,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