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하늘나라 갔어요..

ㅇㅇㅇ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7-12-22 00:08:08

너무 귀여워서 정말 아꼈는데요

십몇년간 꿈에서

강아지 죽는 꿈 꿔서 놀란 적 많았어요

벌레에게 물려 엄마가 땅에 묻어줬다는 꿈 ,
 제가 울면서 땅에 달려가 땅 파헤치니까 아직 윤기나는 털...믿겨지지않아... 쓰다듬었더니 살아나서 안도했었고

자동차에 치여서 다 죽어가.... 놀라 달려가니까 강아지 눈에 마지막 반가움... 그리고 꼬리 마지막으로 흔들며
죽던 꿈

아침에 놀란채 꿈에서 깨어나 ....살아있는 울 강아지보며
안도했었습니다


오늘 죽었어요

뭔가 인생이 느껴지고 좀  잘해줄껄

정말 후회돼요


정말 건강하고 활기차면서

그렇지만 예의바르고 순했는데

정말 멍 때리게 되고 세월이 이렇게 빠른가 하네요...


산책 귀찮아서 못시켜준 거 마음에 많이 남아요...

IP : 121.188.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17.12.22 12:10 AM (180.224.xxx.155)

    이 글 읽으니 머리속이 복잡해짐. 죽었습니당~~??

  • 2. ;;;
    '17.12.22 12:11 AM (49.168.xxx.249)

    게다가 '키우던 거'라니...

  • 3. ..
    '17.12.22 12:12 AM (117.111.xxx.74)

    죽었습니당~ 아래 글 사고가 계속~~ 아휴 진짜 개념들 밥말아 잡솼나

  • 4. 에구
    '17.12.22 12:13 AM (223.62.xxx.236)

    맘이 아프시겠어요 ㅠ 울 강아지 아파서 기운없이 누워있는거만봐도 맘이 짠한데 ㅠ 그래도 살았을적 사랑많이 받고 행복하게 지냈을거에요ㅜ하늘나라에서 맘껏 뛰놀고 있기를

  • 5. ......
    '17.12.22 12:16 AM (221.141.xxx.8)

    저도 키우던 개가 죽어서 한 반년이 힘들고 그 여파가 몇 년 가더라구요.ㅜㅜ그래서 이제 못키워요.너무 슬퍼서.....
    얼마나 속상하실지......ㅜㅜ

  • 6. ...
    '17.12.22 12:16 AM (218.236.xxx.162)

    제목 그새 바꾸셨네요...

  • 7. ...
    '17.12.22 12:16 AM (223.33.xxx.87)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힘내세요.ㅠㅠ

  • 8. ...
    '17.12.22 12:18 AM (223.33.xxx.87)

    키우던거는 사투리 아닌가요.
    바꾸기 전 제목은 그 지역에서 말하는대로 쓴거...

  • 9. ..
    '17.12.22 12:4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강아지에대한 애정 충분히 느껴지는데 단어 몇개로 트집잡는건 좀..;;

  • 10. 노견 키우시는 분들..
    '17.12.22 1:22 AM (122.35.xxx.152)

    매년 건강 검진 해주세요...얘들은 사람이랑 달라서, 아픈거 티내면 도태된다고 생각해서
    아픈게 티나면, 죽기 직전인 중병인 경우가 많아요...ㅠ.ㅠ

  • 11. ....
    '17.12.22 1:50 PM (110.9.xxx.71)

    좋은 곳으로 가서 평안히 쉬고 있다고 믿으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 질수도.. 잘 이겨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581 포테이토 크리스프 이 과자 위험하네요 11 2017/12/27 4,862
762580 디스크수술 큰수술이죠 12 바다 2017/12/27 1,885
762579 MBC 다시 태어 난다고 하더니 바로 제천 소방관들 왜곡 보도 7 ... 2017/12/27 2,273
762578 주문 후 얼마안돼서 가격인하된 경우 네*버 해외.. 2017/12/27 602
762577 판교분당 중식코스요리 2 식사 2017/12/27 1,351
762576 스벅 다이어리 왜그리 인기인거예요? 15 ㅁㅁ 2017/12/27 6,868
762575 '영재발굴단' 동화작가 9살 전이수, 문재인 대통령에 편지 받았.. 3 귀여워라~ 2017/12/27 3,891
762574 대딩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서... 10 대딩초딩맘 2017/12/27 6,863
762573 가게 권리금은 어느선에서 책정되나요~~? 4 ..... 2017/12/27 1,311
762572 머리?두피에서 땀이 너무나요. 4 내머리호수 2017/12/27 1,838
762571 화재 시 가스 배출 '배연창', 누군가 고의로 꺼놔 20 제천 화재 2017/12/27 3,359
762570 달지않은 치즈케이크 없을까요? 4 ... 2017/12/27 1,833
762569 이런 상황은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요? 5 ㅇㅇ 2017/12/27 1,101
762568 (속보)방통위, 강규형 이사 해임건의..'KBS 정상화' 속도... 6 ㄷㄷㄷ 2017/12/27 1,299
762567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란 2 마음 2017/12/27 1,650
762566 영화 러빙 빈센트 졸려서 죽는줄ㅠㅠㅠ 9 ㄱㄴㄷ 2017/12/27 2,820
762565 저처럼 살림에 취미 안붙는 분 계신가요? 5 부럽 2017/12/27 2,236
762564 40대가 입으려면 아웃도어 브랜드 어떤거 괜찮을까요 3 패딩 2017/12/27 2,660
762563 제천화재로 죽은 사람들 이용해서 홈쇼핑을? 15 난선민 2017/12/27 4,530
762562 조윤선이 딸들이 눈에 밟힌대요. 25 ㅇㅇ 2017/12/27 16,807
762561 대관령목장 가보신분 계시나요? 10 궁금 2017/12/27 1,247
762560 제천 참사가 홈쇼핑인가…KTV '이니 특별전' 논란 15 ........ 2017/12/27 2,214
762559 아까 오후에 난기류글 왜 지웠죠? 3 ㅇㅇ 2017/12/27 991
762558 딩크지만 자식잇는 집이 부러울때가 잇어요 59 ... 2017/12/27 18,791
762557 이재용 불쌍하고, 성상납 연예인 관련 글쓴이입니다. 4 ㅎㄷㅎㄷ 2017/12/27 3,641